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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ㆍCompany

중견련,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등 2기 수석부회장단 출범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화, ‘중견기업 도약지원펀드’ 조성 등 추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중견련은 2022년 제4차 서면 이사회에 제2기 수석부회장 지명안을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진식 회장은 지난 1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신임 수석부회장들에게 임명패를 전달했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수석부회장단은 올해 2월 취임한 최진식 중견련 회장과 함께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중견기업 도약지원펀드’ 조성, 정부·국회·회원사 소통 강화, 정부 R&D 지원 체계 개편 등 중점 추진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수석부회장단은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 여섯 명의 중견기업인으로 구성됐다.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은 1992년 중견련의 전신인 한국경제인동우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 이후 부회장으로서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왔다. 2020년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은 2013년 중견련에 합류, 2019년부터 제1기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중견기업 CEO 골프 커뮤니티(Green Business Community: GBC) 회장으로서 회원사 소통과 비즈니스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삼구아이앤씨는 임직원 4만 명 규모의 국내 대표 종합 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2013년 중견련 활동을 시작한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2015년부터 부회장으로 활동하다 2019년 제1기 수석부회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폭넓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견련 외연 확장 및 내부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유진그룹은 레미콘·기초 건자재 분야 국내 1위, 유통, 금융, IT, 엔터테인먼트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6년 중견련에 가입한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은 2019년 중견련 수석부회장으로 지명된 이후 회원사를 비롯한 중견기업계 전반의 결속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 회장은 무기화학 기초 소재 국산화 성공, 기간 산업 기반 공고화 공로로 올해 8월 ‘제24회 한국경영학회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태경그룹은 철강, 제지, 석회 자원, 가스 등 무기화학·산업용 기초 소재 전문기업이다.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은 2017년 중견련에 합류했다. 중견련이 발간한 중견기업 열전, KBS 1TV 중견만리 등 우수 중견기업 성장 스토리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면서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위상과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한국카본은 LNG선 단열재, 탄소 섬유, 합성수지 등 복합 소재 전문기업이다.

2020년 중견련에 합류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2021년 이사, 2022년부터는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중견기업 업종별 협의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반도체는 물론 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 발전을 위한 소통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 발표한 스물두 개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광·조명 장비 전문기업으로, 세계 1위 기술 19개를 보유하고 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의 헌신을 결심해준 선후배 동료 기업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전통 제조업, IT, 제약·바이오, 식품 등 산업 전반에 넓고 깊게 포진한 우리 경제의 핵심 기업군인 중견기업이 경제 재도약의 견인차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석부회장단은 물론 회원사의 총의에 바탕해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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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