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겨울철 강풍과 폭설에 대비하여 전국 공공시설물 공사 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이 이루어진다. 조달청은 시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사 등과 함께 ‘재난사고 대비 특별점검반’을 편성, 12월 1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전국 3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이 더우면 겨울이 춥다.’라는 우리나라 속담처럼 올 겨울에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동절기 건설현장의 재해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구축, 공사가설물의 안전여부, 임시전력 사용상태 등의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 할 예정이며, 취약부분에 대한 위험요인은 발견 즉시 현장에서 보완조치할 계획이다. 최용철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특히 폭설과 한파로 인한 재난사고에 대비해 사전재해 대책 등 안전 교육을 강화하여 재해 없는 건설현장이 유지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외식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26개소와 삼삼급식소 6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나트륨 줄이기 사업은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섭취량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며, 나트륨 과잉섭취와 관련된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2013년부터 시작됐다. 이에 대구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협회 등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19인으로 구성된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운동본부를 연 1회(3월)운영하며, 2020년까지 성인 1일 나트륨 섭취량을 3천 50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추진한 사업 중 경북대학교(식품영양학과)와 협력하여 추진한 외식 나트륨 저감화 사업은 2015년도에 지정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14개소에 대한 사후관리 및 신규 참여업소 6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미각테스트, 교육, 저염 조리법 컨설팅, 현장평가 등 나트륨 저감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26개소와 삼삼급식소 6개소를 선정했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취급 메뉴의
(미디어온) 광주광역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월 5일부터 23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성수식품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관합동점검반 5개반 31명(시·구 공무원 10, 검찰청 1,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이 행정구역을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대상업소는 연말에 많이 소비되는 빵·떡·케이크·커피류 등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기타 식품판매업소 내 제과점,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배달음식점, 대형뷔페) 등 270여 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청결 관리 ▲품목제조 보고한 사항과 다르게 제품 제조 행위 ▲자가품질검사 이행여부 및 생산작업일지 등 관련서류 비치 여부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청결상태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 식품 기본안전수칙 등이다. 또한, 관내 마트와 전통시장,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빵류, 떡류, 케이크류, 커피류 등을 수거해 기준·규격을 검사한다. 위생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신속히 행정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통보할 계획이
(미디어온) 의정부시 도시농업기술과에서 운영하는 그린농업대학 제10기 졸업식이 29일 안병용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기술과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아 지난해까지 1,000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3월 23일부터 시작하여 과정을 성실하게 이행한 80명이 졸업하게 됐다. 그린농업대학은 전문농업인 양성은 물론 농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시행착오 없이 농업에 입문할 수 있도록 농업의 다양한 분야를 교육하는 과정으로 도시농부반 외 3개반을 운영하여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분야별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하여 교육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고 영농현장 실제교육을 통해 직접 실습할 수 있어 본인의 농사에 접목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졸업식 축사를 통해 "졸업식이 배움의 끝이 아니다. 졸업이란 영어단어 'graduate'의 첫 자 g와 뒤에 ate를 합하면 영어단어 'gate(문)'가 된다. 즉, 또다른 배움의 도전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문이 열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계속 평생교육을 실천하시길 바란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20
(미디어온) 군포시가 2017년 1월 2일부터 26일까지 시청 13개 부서 28개 현장에서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할 지역의 젊은 대학생들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을 5명 늘려 총 55명을 선발하는데, 이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0명은 우선 선발한다. 주민등록이 군포시에 돼 있고 공고일 기준 국내 전문대학 이상의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2017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시가 운영한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휴학생, 입학예정자, 평생교육원·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 재학생은 신청이 제한된다. 시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후 전산추첨을 시행, 최종 선발 명단을 내달 8일 공개할 계획이다. 아르바이트 참가 대학생은 매주 5일간 1일 8시간씩 배치된 각 부서에서 행정업무 보조역할을 수행하며, 하루 5만1천760원의 활동보상금과 주휴수당 그리고 각종 사회보험도 보장받는다. 기타 더 자세한 정보는 시 자치행정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세창 자치행정과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제도에 대
(미디어온) 구리시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제5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저탄소도시부문’대상 및 지방자치단체장 상에 선정되어 29일 오후 1시에 서울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열린 시장식에서 영예의 수상을 안았다고 밝혔다. 친환경도시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적 개발을 도모하고 인간 친화적 도시로 변화할 수 있는 올바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지자체와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2015년도 공공무분 온실가스 감축률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4/4분기 환경부 주요도시환경소음도 현황 자료에서 전용주거지역밤 시간대 기준 전국에서 가장 조용한 주거도시로의 우수한 평가와 더불어 명실공히 맑고 쾌적한 친환경주거도시 다운 면모를 인정받아 수상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생태교육 추진과 주민이 기피하는 하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주민 친화적인 도시기반시설로의 발상을 전환시키고, 도심지 근교 및 왕숙천과 한강을 아우르는 꽃과 공원이 가득한 녹색도시를 조성했다. 특히 수질오염의 대명사였던 장자못을 생태호수공원으로 복원하여 자연환경을 관찰
(미디어온) 경상북도는 29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식생활교육 유관기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바른 식생활, 건강한 식문화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2016년 식생활교육 민·관 협력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협력 워크숍은‘경상북도 제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식생활교육을 위한 정책 추진과 식생활교육 추진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제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 설명, 식생활교육 지원조례 제정 등 우수사례 공유, 지역 맞춤형 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 필요한 민·관 협력 방안과 다각적인 식생활교육 확산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됐다. ‘식생활 교육’이란 개인 또는 집단으로 하여금 올바른 식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식품의 생산과 조리에서 부터 식습관, 식사예절, 식품의 선택과 소비 등 음식물의 섭취와 관련된 유·무형의 모든 활동이 식생활의 범주에 속한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식생활 교육 확산을 위하여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바른 식생활,
(미디어온) 경상북도는 29일 오후 2시 포항 세명고등학교 강당에서 도내 초등학생 2,000여명이 참가해 권역별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어린이 220명과 학부모,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왕중왕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퀴즈쇼는 재난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안전교육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지진 행동요령, 생활속 안전위험요소, 재난대처요령을 흥미로운 퀴즈진행을 통해 풀어나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왕중왕전’은 초등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친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최후의 1인이 골든벨을 울리는 순간까지 치열한 열전을 펼치며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2년 ‘어린이 안전 조례’를 제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 안전교육 교재 제작,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체험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원석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 “학교에서부터 안전문화가 정착되어야 사회안전의 기초가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에 더 많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