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남양주시가 직원들과 시민들이 청탁금지법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눈에 보는 청탁금지법」이라는 리플릿을 제작·배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총 10면에 법 적용대상,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 금지내용과 예외사유를 비롯한 위반 시 제재사항, 투명청탁민원처리규정 등을 수록한 리플릿 1만부를 제작하여 전 직원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리플릿 내용을 보면 1면에는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자를 설명하고 2~5면까지는 부정청탁과 금품등의 수수 금지내용, 예외사유, 체크항목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6면에는 위반 시 제재사항을, 7면에는 전국최초로 남양주시가 처음 제정한 「투명청탁민원처리규정」에 대한 설명을, 8면에는 청탁금지법 저촉여부를 문의할 수 있는 방법과 신고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김승수 기획예산과장은 “직원들과 시민들이 언론과 교육을 통해 청탁금지법이 무엇인지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알기가 쉽지 않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번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밝히면서, “리플릿은 향후 청탁금지법 교육 에도 적극 활용하고 수량 부족 시 추가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온) 수원정보과학고의 캐나다 글로벌현장학습단(인솔교사 1명, 학생 10명)이 12월 1일 귀국했다. 지난 9월 3일 출국하여 3개월간 토론토의 센테니얼 대학과 기업체 등에 파견되어 글로벌현장학습을 성료하고 귀국하게 된 것이다. 파견된 학생들은 교육부 및 수원시의 지원으로 3개월간 캐나다 토론토 소재 센티니얼 대학에서 어학연수 4주와 직무연수 4주를 이수하였으며, 현지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4주간 수행하고, 주말에는 문화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귀국하게 되었다. 글로벌현장학습은 국내의 청년 취업률이 심각한 상황에서 해외 현장 교육과 실습을 통해 현지 취업 적응력을 향상하고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시켜 해외 취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부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러한 취지에 맞추어 3개월간 학생들은 토론토에서 1-2명 단위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면서 어학실력과 글로벌 자격증 취득 및 직무연수를 통해 현지 생활과 산업체의 적응력을 키웠고, 현지의 봉사활동과 현장실습 과정으로 자신의 캐나다 직업 생활에 대한 부족함을 메우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매일 하루 일과를 기록하는 영
(미디어온)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원장 조용)은 12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3기에 걸쳐 유·초·중등교원, 교육전문직, 교육 행정직 등 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원에서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시대가 몰고 올 미래 변화인 불확실성과 불안이 커지는 현실에 대하여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고 미래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조력할 수 있는 교원의 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가 몰고 올 미래의 변화는 앨빈 토플러의 지적대로 현재의 우리가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예측하지 못하는 방식일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교육준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서울교육연수원도 우리 학생들의 성장과 적응을 지원해야 할 교원들에게 앞으로 살아갈 미래의 모습을 조망해 보고 교육의 방향성을 생각해 보는 를 운영한다. 연수는 3기로 구성되며, 저명한 인사들을 초청하여 미래 사회에 대한 식견을 구하고 전반적인 미래상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탐색해본다. 1기는 송길영 부사장(다음소프트)의
(미디어온) 한강의 다리는 몇 개일까요? 하루에도 몇 번씩 지나다니는 한강 다리지만 각 다리가 어떻게 다른지, 어떤 이야기들이 얽혀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예술 교육을 통해 한강 다리를 공부하고 상상력까지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2월 3일(토)부터 3주간 매주 토·일요일 뚝섬 자벌레에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각 주차별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연결되는 교육으로 주말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뚝섬 자벌레 1층 다목적 공간에서 진행된다. 토요일에는 △ 2016, 한강 다리 만나기를 주제로 서울시계(市界)에 있는 한강 다리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고, 일요일에는 △ 2046, 한강 다리 만나기를 주제로 30년 후 한강 다리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그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한강의 다리 워크북(workbook)을 제작하여 향후 뚝섬 자벌레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고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는 초등학교 3,4,5,6학년 대상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http://yeyak.seoul.go.kr)을 통한 온
(미디어온) 고용노동부과 근로복지공단은 “2016년 직장어린이집 우수 보육프로그램 시상식 및 발표회”를 12월 2일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8회를 맞는 “직장어린이집 우수 보육프로그램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인 우수 보육프로그램 발표회 및 보육 전시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전국 직장어린이집 935개소를 대상으로 보육프로그램, 체험수기, 사진, 공간 환경디자인 총 4개 분야의 보육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으로 보육프로그램은 공항꿈나무어린이집, 체험수기은 백합초등학교어린이집, 사진은 인천서화어린이집, 공간환경디자인은 출판단지어린이집이 선정되었다. 특히, 보육프로그램 분야 대상인 공항꿈나무어린이집의 ‘밥상을 키우는 요리 밥상을 바꾸는 놀이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이 대부분인 직장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식 습관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꾸어갈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보육현장에서 보육교직원들이 직접 개발하고 적용해본 결과 효과가 검증
(미디어온)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에서 생산된 마필 중 68마리에 대하여 오는 12월 7일(수) 제주시 축협 가축시장을 통해 공개경매 방법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경매는 축산진흥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222마리중(성마 118, 육성마 24, 자마 80) 종축개량공급위원회 매각심의를 거쳐 혈연관계, 모색, 체형 등을 고려하여 최종 68마리를 선발하였다. 이번 경매되는 제주마는 축산진흥원 문화재 보호구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성마 4마리(2010년산 2마리, 2012년산 2마리), 육성마 9마리(2015년산), 자마 55마리(2016년산)이며, 경매 기초가격은 성마인 경우 암말 1,000천원, 수말 1,200천원, 육성마 및 자마는 암말 900천원, 수말 700천원이다. 상한가는 2015년도에 결정된 입찰 상한가 기준에 따라 전년도 생산자단체 가축시장의 위탁분양 평균낙찰가의 1.5배를 적용하게 되며, 최종 낙찰은 암ㆍ수별 입찰 최고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다만, 입찰 상한가 신청자가 다수일 경우에 대해서는 현장 추첨방식으로 낙찰을 정하게 된다. 경매는 제주도민인 경우에만 가능하
(미디어온) 충청북도교육청는 2일 교육정보원에서 도내 초·중·고 통일·안보교육 업무 담당교사와 통일교육·나라사랑 연구시범학교 담당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통일·안보환경 변화와 학교 통일교육’이란 주제로 통일교육원 이미경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국내외적 정치지형,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충북대 박걸순 교수는 주변국의 역사에 대한 설명과 분석으로 통일교육과 역사인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강 후 각급 학교에서 실천한 다양하고 풍성한 통일교육 프로그램과 특색있는 교육활동 사례 나눔 등 소통의 자리도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통일 미래사회 대비를 위해 학생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통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통일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제28회 경상남도아동위원대회가 1일부터 2일까지 창녕 부곡하와이호텔에서 개최되었다고 한다.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아동위원협의회의 올 한해 활동을 결산하고 아동위원 간 정보교환과 화합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삼 경남아동위원협의회 명예회장과, 신종우 창녕부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도내 각 지역 아동위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아동위원 선서 및 경상남도지사 표창, 경상남도 아동위원협의회장상 등 올 한해 아동복지향상에 기여한 아동위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특강과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학대추방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아동학대추방결의대회를 실시했다. 한편,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는 1989년 전국에서 처음 결성돼 지역 내 모든 아동들이 차별 없이 사랑받으며 안전하게 클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여름수련대회와 아동위원 역량강화 교육, 아동위원대회를 통해 아동위원 역할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하고 활동사항을 점검하며, 어려운 세대 아동 자아 존중감 향상 캠프, 아동학대예방지킴이 사업 등 아동의 사회활동 의욕을 고취하고 아동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