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인천광역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관리와 식중독 발생 시 확산방지 및 신속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하여 4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년도 식중독 예방대책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교육청, 군·구, 식품관련 단체 등 40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회에서는 2016년 식중독 발생현황 분석 및 문제점 등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고, 2017년 식중독 예방대책5,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는 이례없는 폭염과 이른 개학으로 인해 학교급식 식중독이 증가하였고, 일반음식점에서는 회를 취급하는 업소에서 쿠도아충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했었다. 이에 따라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회 취급업소에 대한 집중 관리 및 식중독 컨설팅 사업을 확대 실시하여 2017년 목표인 식중독 환자수를 300명이하(식중독 저감목표 : 인구백만명 당 환자수 100명 이하)로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토론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결과를 식중독 저감화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교육청, 군·구 및 식품관련단체 간 식중독 사고 신속대응 체계를 강화해
(미디어온) 부산광역시는 4월 3일부터 시민의 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50여개로 분산되어있는 온라인민원·제안접수 창구를 “부산민원120(www.120.busan.go.kr)” 하나로 통합하고, 부산시와 16개 구군의 민원·제안·콜센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민원시스템을 구축완료하여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 DB공유·비교를 통한 신속한 민원처리 등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차원분석시스템을 통해 민원발생추이, 주요 민원동향, 지역별 민원이슈, 특이 민원사례 등을 분석하는 등 시민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시정에 반영하려는 시민중심의 민원행정에 대한 부산시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시민은 시정에 관련한 모든 민원과 제안을 신청에서부터 처리결과 확인까지「부산민원120」을 이용하면 된다. 방법은 홈페이지 부산민원 120 또는 모바일앱(부산민원 120), 문자상담 (051+120), 전화상담(120)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단순 질의 및 반복민원 처리의 경우 해당 부서로 배분됐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민원시스템내 민원DB 자료를 활용하
(미디어온) LG전자가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앞세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공격적 마케팅에 나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4월 초로 예정된 ‘LG G6’ 미국 출시에 앞서 5개 주요 이동통신사 판매점과 베스트바이 등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까지 미국 전역의 총 2만5,000여개 매장에 ‘LG G6’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5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3월 17일부터 통신사별 일정에 따라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 출시 이전에도 ‘LG G6’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총 3,000여개의 체험존을 설치하는 등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매장 방문 고객들은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하면서 화면은 키운 18:9 화면비의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더욱 진화된 광각 듀얼 카메라 △튀어나온 카메라를 없앤 완성도 높은 디자인 등 ‘LG G6’만의 장점을 출시 전에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편의기능을 경쾌한 영상에 담은 ‘LG G6’의 글로벌 TV 광고도 공개됐다. 30초 분량의 이번 광고는 중앙
(미디어온) 고용노동부는 5월 한 달 동안 중소규모 건설현장 1,700여 곳을 대상으로 추락예방 기획감독을 시행하며, 4월부터 추락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는 499명이며, 이중 추락 사망자가 281명으로 전체사고의 5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추락 사고를 줄이지 않고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망재해를 줄이기 어렵다고 보아 기획감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추락(떨어짐, 281명), 충돌(부딪힘, 46명), 낙하·비래(물체에 맞음, 32명), 붕괴(무너짐, 32명)의 순으로 발생 5월에 실시되는 감독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주택, 상가, 공장 신축공사 등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외벽 작업발판(외부 비계), 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 근로자 보호장구 착용여부 등 추락 예방조치에 대해 집중 점검이 시행된다. * 공사금액 20억 원 미만의 중소건설 현장 중 안전한 작업통로와 발판이 확보되었다고 볼 수 있는 시스템비계 설치현장은 감독 대상에서 제외 점검결과, 추락예방에 필요한 5대 가시설물*과 관련한 안전조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미디어온) 문예출판사가 ‘자아를 잃어버린 현대인’의 저자 롤로 메이의 ‘창조를 위한 용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등의 대학에서 강의한 미국의 저명한 임상심리학자 롤로 메이는 저서 ‘창조를 위한 용기’에서 창조는 단순히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용기’에서 나오는 산물이라고 말한다. 롤로 메이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는 시대에 모든 인간은 미지의 영역에 직면하지만 절망을 이기면서 미지의 영역으로 뛰어드는 인간의 용기가 진정한 창조의 근간이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니체, 카뮈, 사르트르의 “용기란 절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절망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란 말을 인용하며 절망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용기를 가져 창조적인 일을 해야 한다고 한다. 절망의 시대에 내면의 공허함을 해소하고 싶은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자기 스스로를 배신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창조를 위한 용기’는 자신을 배신하지 않고 절망을 극복하려는 용기가 만든 창조의 특성을 정리하여 설명하기도 한다. 첫째, 인간의 삶을 공허하게 하는 절망의 원인을 예술 작품 등으로 표현하거나 밝혀주고 둘째, 이러한 깨달음을 작품 등으로 타인에게
(미디어온) 여성가족부가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2018학년도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 3일(월)부터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대입설명회는 20일(목)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광주(4.25), 부산(4.27), 서울(5.11) 총 4개 지역에서 차례로 열리며 하반기는 8월 말경 서울, 대전, 대구,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다. 여성가족부는 대학입시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허향진)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전문강사들이 △2018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및 특성화 학과 △수시전형 지원가능 대학 및 지원전략 등을 안내한다. 또한 대입상담교사단이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성적표와 전공상담 결과표 등을 참고자료로 개인별 1:1 맞춤형 입시상담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설명회 참석 전 청소년들에게 온라인으로 대학전공 상담(대입정보포털)을 지원해 학과 선택 시 진로적성과
(미디어온) 고용노동부가 4월 3일(월) 작업장 내 화학물질 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근로자에게 알리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종합감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특별관리물질* 등 유해성이 특히 높은 화학물질을 취급하거나 제조·수입·판매하는 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4.3~10.31) 동안 실시한다. * 발암성·생식세포 변이원성·생식독성 물질 등 중대한 건강장해 유발 우려 물질 36종(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420조제6호) 감독 내용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상 안전보건조치 실행 여부이며 특히 다음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감독한다. 발암성, 생식독성 등 중대한 건강 장해의 위험이 있는 ‘특별관리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해서는 국소배기장치의 성능, 개인 보호구 지급 및 작업환경측정 실시 여부 등을 감독하고 그동안 직업병을 일으키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허용기준 설정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해서는 노출 수준이 기준치 이하로 유지되는지 여부를 감독한다. * 발암성 등 중대한 건강장해 유발 우려 물질로서 직업병 발생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
(미디어온) 전라남도는 봄철 해무(바다안개)기를 맞아 각종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2t 이상 어선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고 예방 지도홍보활동도 함께 펼친다고 밝혔다. 어선 안전점검은 오는 4월 28일까지 목포시 등 16개 연안 시군을 대상으로 항포구에서 도, 시군, 어업정보통신국,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통신장비 정상 작동 여부, 기관실 방열구조 상태, 배전반 및 전선 상태, 구명조끼, 소화기 상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매월 1일을 '어선안전의 날'로 지정해 수협, 어업정보통신국과 합동으로 주요 항포구를 방문해 팽창식 구명조끼 착용 및 소화기 사용 등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또 올해 12억 8천 800만 원을 들여 5t 미만 소형어선 소유 어업인을 대상으로 초단파무전기 687대, 자동소화설비 382대, 팽창식 구명조끼 735개를 지원하는 등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을 펼친다. 장용칠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조업 중 팽창식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면 불시에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팽창식 구명조끼, VHF무전기, 자동소화설비 보급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