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경찰청은 112신고접수 후 현장까지 도착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4. 1.부터 긴급신고 현장대응시간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현장대응시간 개념을 수요자인 신고자 중심으로 재정비하였다. 지금까지는 신고접수·지령을 완료하고 ‘순찰차가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을 ‘도착시간’으로 관리하였으나, 실제 신고자는 ‘접수 경찰관과 통화를 완료한 이후 순찰차가 오는 데 걸린 시간’을 도착시간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감안, ‘통화완료부터 순찰차 도착까지의 시간’을 ‘현장대응시간’으로 관리하겠다는 취지이다. 또한, 지역별로 신고출동 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 지역 실정에 맞게 목표를 차등 설정하여 실질적인 신속출동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올해는 긴급신고 현장대응시간 목표관리제 시행 첫 해임을 감안, 현장대응시간 7% 단축을 목표로 설정하였고, 지방청별 목표는 현재 수준을 반영, 5.5%~8%까지 차등을 두었다. 지방청에서는 접수요원이 사소한 신고라도 가벼이 여기지 않으면서도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접수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경찰서에서는 신고내용이 현장에 빠르게 전파될 수 있도록 지령요원·현장 경찰관 ‘1
(미디어온) 경찰청은 각종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 및 범죄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법무부·국방부·행정자치부 합동으로 4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대선(’17.5.9.), 평창 동계올림픽(’18.2.9.~2.25.) 등을 대비하여 예년 연1회 실시하던 것을 2회(4월·9월)로 확대 실시한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폭약·화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로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해 줄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며,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에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신고한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경찰청은 자진신고기간 종료 후, 5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불법무기류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으로, 불법무기류를 소지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미디어온) 서부지방산림청은 4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를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사범수사대와 산림보호지원단 등 단속인력 40여명을 투입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산나물·산약초 채취 목적으로 기획관광(모집산행)이 성행하여 산림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특별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단속범위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및 백두대간 보호지역 ▲멸종위기종 및 희귀식물 자생지 ▲산나물·산약초와 조경수, 집단 자생지 등 국·공·사유림에서 산주 동의 없이 행하는 임산물 불법채취, 임지의 형질변경 등 불법행위에 대한 행위제한 위반사항 등이다.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불법행위자 적발 건수가 예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로 관련법령을 엄격히 적용·처벌하여 산림 내 위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회질서 확립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 “산림에서 자생하는 산약초 및 임산물 등을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무분별하게 채취할 경우「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제1항에 따라 7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청 대표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로 선정된 불법
(미디어온) 경남도는 청명·한식 전후로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내달 3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9시까지 산불예방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도내 전 지역에서 실시되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만3천여명과 소방차 등 593대가 동원되어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도내 주요 산 인근 사찰·축사·민가 등 산불취약지역 기동순찰로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공원묘지 등에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도 전개한다. 특히, 도내 각 지역 소방서를 중심으로 산불발생 시 민가 등 주택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운영 등 신속한 초동 대처로 산불예방·진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청명·한식 전후 성묘객,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물질 소지를 자제하고 흡연이나 취사행위,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을 금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경남도는 지난해 5월 이후부터 발생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15만9천 본을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전량 방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 향상과 피해고사목 전량제거를 위해 10여 차례 방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시·군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방제사업장 점검과 도내 임차헬기 7대를 활용한 항공예찰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경남도는 오는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 5일간 산림청, 지방산림청, 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 특임관, 도, 시·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도내 완료된 317개의 방제사업장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방제품질을 확인하고 누락목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재선충병 발생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매개충이 활동하는 4월 이후에는 항공 및 지상방제와 친환경 페로몬 유인트랩을 설치하고,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하반기 피해고사목을 방제하고,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예방나무주사 등 시기별 맞춤형 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에는 소나무재선충병이 1997년 함안 칠원에 처음 발생한 이래, 현재 18개 시·군에 발생하였다. 피해목 발생은 2012년 이후
(미디어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경기생활문화센터 봄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및 가족 프로그램 ▲청소년 프로그램 ▲성인 프로그램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은 이달 30일부터 프로그램별 인원에 따라 상시 진행되며, 본격적인 봄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어린이 및 가족프로그램’은 3~13세까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3~5세 어린이를 위한 구연동화 독서놀이 프로그램 ‘그림책 수다’, 6~7세 어린이들이 엄마와 몸으로 대화하는 ‘몸맘 이야기’, 8~13세 어린이들이 경기상상캠퍼스 내 꿀벌정원과 숲에서 자연을 체험하는 ‘꼬마 도시양봉가’, ‘비밀의 숲 탐험대’ 등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프로그램’은 14세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활동을 취재하고 전달하는 ‘청소년 취재단’, 목공과 직조를 소재로 직접 창작활동을 벌이는 ‘노동의 맛’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미디어온) (재)세종특별자치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춘희)이 2017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30일부터 4월 27일까지 장학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발분야는 ▲성적우수 ▲모범 ▲특기적성 ▲희망 ▲지역혁신인재로 나뉘며, 희망과 지역혁신인재 장학생은 수시로 접수를 받는다. 희망 장학생은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상황(가정형편)이 긴급한 경우, 지역혁신인재 장학생은 지역에 공헌하며 세종의 발전을 이끄는 시민(일반인)이 대상이다. 재단은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injae.do) 또는 재단 사무국(☏070-4466-8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이사장은 “인재양성이 세종시의 미래”라며 “재단이 우리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울산광역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 기념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에 따라 울산 방문 관광객 유치에 대비해 관광 필수 코스인 맛집에 대하여 위생 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달간 1개 반 5명이 울산 대표 맛집으로 등록된 258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중점 단속 사항은 유명세를 이용한 소비자기만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맛집에 대한 식품위생 점검, ▲무허가(무신고)제품의 사용·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 ▲비위생적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원산지 거짓 표시 등 관광 성수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 등이다. 특히, 관광 성수기에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큰 농수산물에 대해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제품 등에 대해서는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인 식별법을 활용하여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명백히 가려낼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고의적 불법 행위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처분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며, 울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식품위생과 농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