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대구광역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공동주택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반 버너를 질소산화물 배출이 줄어드는 저녹스(低NOx)버너로 교체해 주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녹스버너란 연소시 화염온도 및 산소(O₂)농도를 조절하여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등을 통해서 질소산화물(NOx)의 발생량을 억제하고 연소 효율이 증대된 고성능의 버너이다. 대구시는 올해 2억 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최저 4백만4천원부터 최고 1천4백29만4천원까지 지원하는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연소시 화염온도 및 산소농도를 조절하여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등을 통하여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발생량이 60% 저감되고 연료비도 5% 정도 절약되는 저녹스버너는 일반버너에 비해 가격이 1.5배 정도 높아 자발적인 설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대기질 개선과 중소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기존 일반버너를 저녹스
(미디어온) 대구광역시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시(산하기관 포함),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 기관 등에 대한 고강도 공직감찰을 실시한다. (감찰개요) 대구시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 및 4월 12일 재보궐선거와 관련 하여 특정후보자 지지발언 및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복지부동, 무사안일 등 일부 공직자의 일탈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의 감찰활동과 연계하여 대구시 감찰반원 40여명을 투입하여 3월부터 고강도 공직 감찰을 실시한다. ※ 감찰기간/대상 : ’17. 3. 10. ~ 5. 8.(60일간) (감찰중점) 이번 감찰은 특정후보자 지지·비방 발언 등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금품·향응 수수, 대민행정 지연, 근무지 무단이탈 등 사회적 지탄을 받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들의 무단이석,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근무시간 중 음주·도박 등 근무태만 행위, 특혜성 계약, 불법행위 묵인 등도 중점 감찰 대상이며 특히,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며 2017년 재보궐선거 지역 기관과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기관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미디어온) 서울특별시는 서울시교육청, 서울메트로 등 5대 투자기관, 한국투명성기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3월 28일(화)「서울 청렴클러스터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서울시 교육청, 서울메트로, 서울시도시철도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투명성기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총 9개 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하여 정책협력 및 정보교류, 공동활동을 수행하는 서울 청렴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시는 부패 무관용 원칙 확립을 선도하며 공공기관 최초 금품 등 수수 시 ‘원스트라이트 아웃’ 적용 등 ‘박원순법’ 엄정 추진으로 공직자 비위를 38%(시행 전후 2년간146건→90건) 감소시키고, 청렴교육, 청렴주간 운영, 전 부서 및 개인별 청렴활동 실적평가 등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왔다. 이러한 시 차원의 전시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 전반의 청렴 공감대 및 시민 만족도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며, 최근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인한 공직신뢰 및 시 청렴도
(미디어온) 서울특별시는 학교나 마을현장에서의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체험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는 학교와 마을을 찾아가는 에너지 체험교육 차량으로, 1톤 트럭과 3.5톤 트럭이 각각 특수 개조되었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절약,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태양으로 에너지를 만든다는 의미를 가진 아담한 1톤 트럭 ‘해로’와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은 듬직한 3.5톤 트럭 ‘해요’는 학교와 마을 곳곳을 누비며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법과 에너지 나눔 등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시대의 생존법을 알려준다. 이들 ‘해로’와 ‘해요’에는 태양광 날개가 달려있어 햇빛이 만드는 에너지량도 보여주고, 햇빛 에너지로 원두커피를 내리는 커피머신과 솜사탕기계, 동력으로 주스를 만드는 자전거 발전기, 전기 없이 작동하는 여과식 정수기 및 절수기, 빛 공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은하수 체험도구, 햇빛으로 경주하는 자동차, 햇빛 휴대폰 충전기와 라디오, 햇볕으로 요리하는 조리기 등 재미있는 교구도 다양하다. 금년도 는 ‘에너지 빵빵’이라는 이름으로 ▷에너지로 살림
(미디어온)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28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국립산림과학원·한국임업진흥원과 시민참여 한강 숲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브자리는 서울시 강서 한강공원 일대 총 면적 20ha(건평 20만㎡, 약 6만평) 부지에 탄소상쇄숲을 조성하게 된다. 개발이 중단돼 황폐화된 지역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5년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이브자리가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한다. 이브자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서 한강공원에 탄소상쇄숲이 조성되면 수변 생태계 복원과 수질오염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월 1일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고 시민참여형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준 이브자리 부사장은 “지난 30년간 나무심기 활동으로 환경보전에 힘써온 이브자리가 접근성이 좋은 한강변에 탄소상쇄숲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도시숲이 산림탄소 흡수량 증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도 건강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브자리는
(미디어온) 금리 급상승 시대에 엄숙히 경고를 던지는 ‘앞으로 5년, 빚 없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가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고 밝혔다. 빚 지기 쉬운 세상이다. 금리는 상승하고 집값은 하락하고 소득은 제자리인 현재, 가정 경제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2017년에만 두 차례 더 추가 인상이 계획되어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권의 금리 인상이 가속화되는 ‘금리의 역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믿었던 집값마저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앞으로 5년, 빚 없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는 25억이 넘는 거액의 빚을 떠안았던 채무자에서 지금은 억대 연봉을 받는 재무 상담사 김의수, 35억이 넘는 빚을 떠안았던 채무자에서 자산관리 회사의 CEO로 거듭난 백정선 저자가 공동 집필했다. 두 저자는 가계 부채의 심각성을 하루빨리 인지하고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조한다. 또한 새로운 시대에 달라져야 할 재테크 전략으로써 ‘부채 관리’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지금과 같은 심각한 가계 부채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빚 권하는 사회’에 있다. 70%까지 빚을 끌어와 마련한 내 집, 신용 대출로 월 30만원
(미디어온) 스튜디오 다산이 유재석·문재인에 이어 who? 시리즈 손석희편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 사건이 언론을 통해 밝혀진 뒤 대통령 탄핵안 가결, 관련자 청문회, 특검 수사, 헌법 재판소 판결 등 연일 정치 관련 이슈가 국민 최대의 관심사가 된 지금 국민의 시선은 ‘언론의 역할’로 향하고 있다. JTBC 뉴스룸은 최순실 게이트를 최초로 보도하며 국민에게 파급력이 큰 방송사로 급격히 부각되었다. 이럴 수 있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JTBC 보도 부문 사장 손석희 앵커이다. 이 매년 실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조사에서 2005년 이후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손석희, 우리 시대를 상징하는 소통의 아이콘, 대학생이 가장 닮고 싶은 인물 1위 등 그는 오랜 세월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받아 왔다. 일산의 한 초등학교 4학년 학부모는 아이가 언론에서 떠드는 대로 그대로 받아들일까 걱정이다며 자녀에게 올바른 정치와 언론의 역할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언론사마다 관점은 다를 수 밖에 없고 올바른 저널리즘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다. 이러한 시대의 관심과
(미디어온) 청소년이 자신의 삶과 세상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내주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문을 연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 동구 황금동 옛 학생회관 자리)가 상반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고등학교 방과후 보충수업과 야간자율학습이 완전 자율화됨에 따라 삶디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n개의 방과후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삶디는 우리의 식생활을 탐구하는 ‘400리 식탁’과 버려진 가구를 업사이클링하는 ‘쓸모를 만드는 나무’를 4월부터 6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연다. 또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일일직업체험’에서는 표현안무, 놀이기획, 비보잉, 뮤지컬, 직조, 목공, 요리, 베이킹, 바느질, 사진, 영상프로덕션, 독립출판, 힙합, 음악프로덕션, 보컬, 비트박스, 아카펠라 등 17개의 일거리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150분간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학교 교육과정의 일부를 삶디의 공간과 장비, 전문인력 등과 연계해 운영해보고 싶은 교사를 지원하는 ‘스페이스 삶디’도 진행한다. 그리고 삶디는 새 단골손님을 찾고 옛 단골손님을 초대하고자 ‘청소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