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15.4월 인양을 결정한 이후, 일관되게 미수습자 수습을 최우선 으로 하여 인양을 추진하여 왔으며, 이에 따라 기술검토 단계에서부터 ‘선체의 구조적 절단 없는 통째 인양’방식을 전제로 하였다고 밝혔다. 업체 선정단계에서부터 ‘미수습자 수습방안의 적절성’에 단일 항목 최대 배점(90점 만점 중 10점)을 할당하여 평가를 진행하였다. 또한 상하이 샐비지와 계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미수습자 가족과 협의하며 3중의 유실방지 대책을 마련하였다. ① 선수, 선미, 선체 우현 등 접근 가능한 개구부* 에 유실방지망(‘15.12, 162개소, 2.5cm 간격) 설치 * 인양 이후 드러난 선체에 유실방지망이 온전하게 존재 ② 선체 주위 사각펜스(’16.4, 200×160×3m, 2cm 간격) 설치 * ‘16.3∼4월 설치(추가 예산 60억), 향후 상하이샐비지 잠수사들이 해당 구역내 정밀 수색 예정 ③ 좌현측 창, 출입문을 통한 유실 방지를 위해 리프팅 빔과 선체 사이에 유실방지망 (1cm 간격) 설치 ④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 거치 후 배수과정 등에서의 유실 방지를 위해 반잠수식 선박 양 측 난간 쪽에
(미디어온) 해양수산부는 리프팅 빔에 연결되어 있던 와이어 (총 66개) 제거 작업을 27일 17:40분에 완료하였으며, 다른 준비 작업들도 병행하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해수 배수와 관련하여, 해수부는 3월 27일 저녁부터 기름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평형수 탱크 등 6개 탱크 11개소, 화물칸인 D데크 21개소 등 총 32개소에 해수 배수를 위한 직경 10cm의 소형 구멍을 뚫을 계획 이었다. 이에 27일 밤 8시45분부터 D데크에 우선 1cm 직경으로 시험천공(4개)한 결과, 1개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으나, 3개에서는 기름성분이 발견되어 , D데크에 대한 천공은 시행하지 않기로 하였다. 아울러 탱크 11개소에 대한 천공도 시행하지 않고, 목포신항에 접안시 또는 거치 후 실시하기로 하였다. 반잠수식 선박의 선미 측 날개탑 (부력탱크) 제거 (4개) 작업은 27일 18시 볼트와 주변의 가드레일 등을 제거하는 기초작업을 시작으로, 오늘 오전 08시 부터 본격적인 제거작업 (약 2일) 에 들어갔으며,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를 고정하는 작업 (약 2일) 도 오늘 오전부터 병행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오늘 오전 7시10분에 반잠수식 선
(미디어온)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은 손해보험사들이 개인용자동차보험을 제대로 인수하지 않고, 사고발생 등을 트집잡아 보험료가 1.5배 이상 비싼 공동인수물건으로 넘겨 보험료 폭리를 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공동인수 물건이 16배가 넘어 선량한 보험소비자의 피해가 늘고 있음에도 금융당국은 작년 4월 대책을 마련해 금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 했음에도 아무런 대책도 못 내놓고 있는 실정으로 빠른 시일 내에 납득할 만한 기준을 발표해야 할 것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지속적인 자동차보험료 인상, 자동차손해율 하락, 2016년 3조 4천억원의 사상최대의 이익을 냈음에도 인수 강화와 공동물건 인수기준의 자의적 해석으로 선량한 보험소비자들을 공동인수물건으로 내몰고 있다. 자동차보험 공동인수물건은 2013년 4만 7천건이었으나 2014년 9만건, 2015년 25만 3천건, 급기야 작년에는 47만 5천건으로 불과 4년만에 10배 이상 폭등했으며,개인용은 2013년 1만 7천건에서 2016년 26만 7천건으로 15.7배나 급증했다.
(미디어온) 최근 소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구입하게 하는 등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안전성 강화를 위해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울산광역시는 생산단계부터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로컬푸드 참여 농가’에 대하여 ‘GAP 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우수농산물관리제도)’는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전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게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현재 로컬푸드 참여하는 1,168 농가 중 GAP 인증을 받은 농가는 2016년 말 현재 10여 농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2017년 100 농가, 2018년 150 농가, 2019년 150 농가 등 지속적으로 GAP 인증 농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울산시는 농산물품질관리원(울산사무소)과 부산식약청 등 농산물 및 식품관련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320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제조업 융합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이 본격화된다. 울산광역시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3월 28일 오전 11시 울산캠퍼스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박광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학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3D 프린팅 산업 관련 기관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학과 신설 및 전문인력 양성센터 개소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3D프린팅융합디자인학과는 기존의 산업융합디자인학과가 학과변경 승인을 받아 올해 50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3D프린팅융합디자인학과’는 3D프린팅 모델링을 위한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조선해양, 자동차, 석유화학 산업 등 울산의 주력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한,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센터’는 실업자 및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조선해양, 자동차 분야 등 3D모델링 및 CG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하여 기술 인력의 재취업과 고실업에 직면한 청년층 기술창업을 지원한다. 이번 학과 신설 및 전문인력 양성센터 개소는 조선업 등 지역
(미디어온) 대전광역시는 이재관 행정부시장이 27일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역전시장을 방문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2017. 3.18. 01:36) → 좌판 220개 및 점포 20개 소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에 발생한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와 관련하여 전통시장인 역전시장과 낭떠러지 비상구가 설치된 다중이용업소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모든 화재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안전과 관계되는 모든 시설에 대해 철저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줄 것을 시장 관계자 들에게 당부하고 행정기관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정부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거듭 당부했다.
(미디어온) 1980년 5ㆍ18 관련 미국 정부의 주요 기밀문서를 광주광역시에 기증한 미국 언론인 팀 셔록(66)이 오는 4월 광주를 방문, 5ㆍ18 연구자 등과 함께 기증자료 분석ㆍ토론 등 5ㆍ18 진실규명에 참여한다. 37년 동안 의혹에 싸인 5ㆍ18 광주에 대한 미국의 역할 등이 선명하게 밝혀질지 주목된다. 광주광역시는 팀 셔록이 4월3일부터 5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5ㆍ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 머물면서 광주시가 5ㆍ18 관련단체ㆍ기관과 네트워크를 이뤄 진행 중인 5ㆍ18 진실규명 작업에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그가 기증한 기밀문서는 59개 파일 3530페이지에 이른다. 1979~1980년 미국 국무부와 주한 미국대사관 사이에 오간 전문, 체로키 문서, 미국 국방부ㆍ중앙정보부(CIA) 기밀문서 등이 들어 있다. 체로키 문서에는 당시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의 한국 담당 비밀대책반과 전두환 신군부 사이에 주고받은 비밀전문이 담겨 있다. ‘체로키’는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피살되자 카터 대통령이 한국 동향을 살피기 위해 비밀대책반(국무부ㆍ국방부ㆍ주한미국대사관 등)을 구성, 워싱턴~서울 사이의 특별대화채널을 가동하면서 붙인 암호명이다.
(미디어온) 인천광역시는 3월 28일 남동복지관 4층 강당에서 120여명의 남동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랑나눔 행복더하기 시민복지 교육 특강」을 가졌다. ‘지역복지공동체 강화를 위한 주민 역할’이라는 주제로 HD경영연구소 문대수 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인천시가 이번에 개최한 시민복지교육은 시민의 복지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도모와 복지공감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른 민간부분 협력체계 확대 복지공동체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는 11월 13일까지 군·구별로 순회하며 10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군·구(읍면동) 복지위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복지리더 대상으로도 총 9회에 걸쳐 「시민교육 아카데미」도 열린다. 나누고 다(多) 줄수록 커지는 행복, 웰다잉으로 웰빙하기, 지역사회와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하여 참석할 수 있다. 군구별 세부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40-297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