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인천광역시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위해 시자체 보조금 지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3개소를 5월중 추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정보제공 ▲권익옹호 활동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거주시설 장애인의 탈 시설 자립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인천시에는 총 13개소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가 있으며, 2,100명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 중 보조금이 지원되는 센터는 지난해까지 7개소였다. 이번 3개소가 추가로 지정되면 보조금을 지원받는 센터는 총 10개소(국·시비지원 4개소, 시 자체지원 6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인천시는 3월 27일 공고를 내고,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 자격요건은 신청일 현재 인천시에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법인 및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인천시는 자립생활센터가 없는 지역 및 장애유형 등을 고려하여 오는 4월중 관련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강화를 위해 발달장애인 분야 자립생활센터 1개소
(미디어온) 부산광역시는 부산지방경찰청과 협력하여 현장구조가 필요한「112 신고」가정폭력 피해자 가정에 상담전문가가 경찰과 함께 출동하여 긴급구조, 현장상담, 보호처 연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현장동행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결혼의 증가와 더불어 결혼이민여성의 폭력피해 방지 및 다문화가족의 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욕구에 부응하여 다누리콜센터 자원봉사자, 가정폭력 상담 유자격자 등 관련 경력자를 활동인력으로 구성하여 야간시간에 발생하는 신고 현장에 즉시에 방문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각 원도심·서부산·북부산·동부산 등 4개 권역별로 선정된 현장동행요원 50여명에 대해 오는 3월27일오후 2시에 부산광역시 대회의실에서 현장동행 매뉴얼 및 위기개입 등에 관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2015년 시범사업으로 부산지방경찰청 및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협력하여 현장동행서비스를 시작하여 지난해에는 가정폭력 피해자 94명에게 현장상담 및 보호기관·의료기관 연계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여 피해자들의 신변보호 및 재발방지를 유도하는 등
(미디어온) 청년실업률이 12%까지 치솟아 매달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고 청년 3명 중 1명이 실질적인 실업상태에 놓여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청년의 일자리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고용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청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동시에 청년취업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를 24일(금) 시내 중심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방문하기 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에서 일자리정보제공, 밀착취업상담, 취업특화프로그램 운영, 스터디룸 대관 등 취업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들의 요구와 아이디어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서울 곳곳에 산재한 청년취업지원기관관리, 전문상담사 육성 등 ‘청년일자리통합허브 역할’도 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들이 많은 종로·을지로인근에 위치한 장교빌딩 1층(서울고용노동청)에 1,109㎡(355평)규모로 조성되며, 만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미디어온) 서울특별시는 야생동물의 먹이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고자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집중 살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서울시는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3월 27일부터 5월 16일까지 너구리 등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 발생을 차단하고자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4만개를 살포한다고 밝혔다.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가로 3cm, 세로 3cm의 갈색고체로 어묵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백신이 들어있는 형태이며,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먹으면 체내에 광견병 항체가 생기게 된다.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으로 서울시 외곽에 차단띠 형태로 지형에 따라 50~100m 간격으로 살포한다. 살포방법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찾아 먹기 쉽도록 미끼약을 한 장소에 18~20개씩 뿌리고, 시민들이 약을 만지지 않도
(미디어온) 동명대가 28일 냉동공조공학과 재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창원 센텀 푸르지오 건설현장을 방문, 아파트 급수 및 배수 설비 등 위생설비공학 적용 현장을 견학하는 ‘2017 진로탐색 산업체 탐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명대 지방대학특성화(CK-I)사업단 중 창의설계엔지니어양성사업단(단장 박준협)은 2018년 완공예정인 창원 센텀 푸르지오 건설현장을 방문해 급수 및 배수 설비의 설치 현황과 이론으로만 봐온 내용을 실제로 견학하고 재학생들의 전공 및 진로 관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경비는 사업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창의설계엔지니어양성사업단은 ‘진로탐색 산업체 탐방’의 일환으로 2월 재학생 54명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기아자동차와 같은 기계·냉동공조·자동차 관련 산업체 탐방했다. 작년 7월에는 재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아시아기후센터, 제주스마트그리드 등 연구관련시설 탐방 등을 2회 실시한 바 있다.
(미디어온) 수포자도 단기간에 수학실력을 키워 대입 수능을 쉽게 준비 할 수 있는 인터넷 강좌가 오픈됐다. ㈜모든교육은 지난해 말 프로그램 개발 후 최근 최종 테스트를 마치고 3개월 만에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 이라는 신조어)를 탈출할 수 있는 류연우 박사의 인터넷 강의 ‘수비통(수포자 탈출 비밀 통로)’을 24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2015년 7월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과 박홍근 의원이 전국 7719명의 학생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스스로 수학을 포기했다고 말하는 고등학생의 비율이 59.7%였다. 또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영역 응시를 포기한 경인지역(경기도, 인천) 수험생이 1만2504명(경기 1만1422명, 인천 1082명)이나 됐다. 수비통은 아무런 대안이 없어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짧은 기간에 수학의 중심개념을 정리해 마스터 하도록 만든 강좌다. 실제로 강의에서 2017학년도 수능수학 기출문제들을 1분 만에 풀 수 있는 비법도 공개하고 있다. 이러한 수비통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류연우 박사의 미국 교육학 박사과정에서의 경험, 보다 쉬운 수학 문제 풀이법 개발 및 오
(미디어온) 성남시는 3월 23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0곳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주택가와 가까운 곳에 있는 자동차 정비공장 20곳, 2톤 이상 보일러 가동사업장 40곳이 점검 대상이다. 시 공무원(2명)과 환경단체 회원(1명)이 각 사업장을 찾아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무허가 시설 설치 여부 등 환경관리 상태 전반을 살핀다. 이와 함께 사업장 굴뚝의 배출 물질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검사 의뢰한다. 검사 결과 먼지(허용 기준 50mg/㎥), 총탄화수소(400ppm)의 농도가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치를 넘으면 개선명령 등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행정 처분한다. 성남시 홈페이지에도 사업장 명단을 올려 공개한다.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배출시설을 정상 운영하지 않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관련법에 따라 조치한다. 성남시는 황사 발생이 빈번한 봄철 건조기를 맞아 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려고 이번 점검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세월호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진도 동거차도 해상을 둘러본 후 세월호 선체가 거치될 목포신항 철재부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또 동거차도 앞 바다에 떠 있는 어업지도선에서 애를 태우며 인양 상황을 지켜보던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 목포시와 함께 목포신항의 수용태세를 지난 주말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세월호 인양에 대비해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총괄지원반, 가족지원반, 유실물 처리 및 해양오염방제반, 교통지원반, 언론지원반 등 5개 반 40여 명으로 ‘전남도 세월호 인양 지원본부’를 구성했다. 지원본부는 인양 기간 동안 세월호 가족, 미수습자 수습 및 선체 수색 관계자, 보도기관 종사자, 일반 관람자 등 수많은 사람이 선체가 거치될 목포신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지원 등 도 차원에서 도울 일을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