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서울시, 청년고용절벽 해결할 <청년일자리센터> 문연다

24일(금) 개소, 청년취업종합서비스 제공과 청년일자리컨트롤타워 역할


(미디어온) 청년실업률이 12%까지 치솟아 매달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고 청년 3명 중 1명이 실질적인 실업상태에 놓여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청년의 일자리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고용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청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동시에 청년취업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를 24일(금) 시내 중심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시내중심 청년집중 지역에 위치, 청년들과 공동 기획·운영하는 청년일자리허브>

청년들이 방문하기 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에서 일자리정보제공, 밀착취업상담, 취업특화프로그램 운영, 스터디룸 대관 등 취업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들의 요구와 아이디어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서울 곳곳에 산재한 청년취업지원기관관리, 전문상담사 육성 등 ‘청년일자리통합허브 역할’도 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들이 많은 종로·을지로인근에 위치한 장교빌딩 1층(서울고용노동청)에 1,109㎡(355평)규모로 조성되며, 만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중구 무교동에 150㎡(47평)규모의 ‘청년취업센터(서울일자리센터 부설)’를 운영했지만, 접근성이 낮아 청년들의 이용이 많지 않았고, 스터디룸·세미나실 등 공간·기반시설이 부족해 ‘서비스부터 공간’까지 제대로 갖춘 청년취업특화공간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일자리종합정보 제공+밀착 취업상담+청년취업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회원제 관리>

「청년일자리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청년을 위한 특화공간에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원제 밀착관리를 통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체계적으로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청년구직자에 대한 1대 1 취업상담을 실시, 진로설정부터 단계별 취업준비방법, 면접전략, 취업교육 및 일자리알선까지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원한다.

또한 △직무별 상담 △인사·직무 멘토링 △현직자기업분석 △이력서·자소서클리닉 △모의 면접 △취업특강 △이력서용 사진촬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별 심층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서비스’, ‘이미지메이킹’ 등도 받을 수 있고, 취업시즌에는 취업박람회도 개최 예정이다.

<실업급여, 권익구제, 주거, 금융 등 청년복지서비스 통합 원스톱 지원>

「청년일자리센터」의 또 하나의 특징은 일자리는 물론 실업급여, 권익구제, 주거, 금융 등 청년을 위한 복지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20개의 스터디룸 무료대여, 면접용 정장·이력서용 사진촬영 무료제공>

취업준비에 필요한 공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1인~8인의 스터디룸 18개와 대형 세미나실(2개)은 청년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rk) 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이외에도 3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은 청년단체, 대학 동아리 행사 및 워크숍 장소로 이용가능하며, 기업의 채용설명회와 재능기부특강 등에도 무료로 대관된다.

예약을 하지 않은 청년들도 언제든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100여석의 개인 이용석과 열린 휴게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형태의 무인 키오스크(2대)에서도 클릭 한번으로 취업동향, 공채정보, 면접팁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열린 책장에 비치된 1,000여권의 도서도 열람가능하다.

<만 19세~39세 청년누구나 이용가능, 평일 밤 9시까지 토요일도 운영>

청년일자리센터는 평일은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해 청년들이 방과 후나 퇴근 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취업상담과 일자리 알선은 상시적으로 나머지 서비스는 100% 예약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예약이나 스터디룸 대관을 원하는 청년들은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청년들이 방문하기 쉬운 시내 중심에 위치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취업에 필요한 컨설팅, 멘토링, 특강부터 스터디룸 대여까지 한번에 제공해 청년들의 성공취업을 앞당기겠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확대해 명실상부한 청년취업특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환경 · ESG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