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영상 '대한이 살았다'의 공유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3.1독립선언광장’ 건립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SNS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되어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지어 부른 노래다. 이 노래는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이번에 국민은행이 선율을 재창작했고,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가 음원 및 기념 영상 제작에 참여해 큰 관심과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3.1독립선언광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와 종로구청, 국민은행,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태화복지재단 등 민관이 협력하여 조성되는 광장이다. 오는 4월에 착공,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준공식을 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3.1운동 100주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해당영상에 공유 및 좋아요 건당 310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하여 최대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창사 최초로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한 현대모비스가 22일, 해외 현지를 화상으로 연결해 글로벌 컨퍼런스 형태로 이사회를 진행했다고밝혔다. 이 날 개최된 정기주총에서 모비스는외국인 사외이사 후보 2명을 모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키고, 오후에 바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2일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외국인 사외이사 1명을 현지 화상으로 연결했고,다른 외국인 사외이사 1명은 방한해 이 날 이사회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모비스는 이를 통해 모든 사외이사들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효율적인 이사회를 만들어 갔다고밝혔다. 회사 IR담당 고영석 상무는 “앞으로 해외법인을 활용한 비디오 컨퍼런스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이사회의 운영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비스는 이날 열린 주총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주총에서는 외국인 사외이사 2명 선임 안건을 포함해, 주당 4천원 배당확대와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 회사 측이 제안한 대부분이 채택됐다. 이날 선임된 외국인 사외이사는 칼-토마스 노이만과 브라이언 존스 이다. 이를 통해 모비스는 전문성, 다양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1일 KEB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은행리더로써 지성규 은행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 이로써 지성규 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에 이어 하나은행의 2대 은행장이 됐다 . 하나은행측은 지성규 신임 은행장이 글로벌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된 은행장으로써, 2014 년부터 3 년간 통합 중국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의 초대 은행장을 역임하면서 전략, 재무, IB, 기업영업 , 개인영업, 기획 등 은행 업무 전반을 총괄한 경험을 갖춘 준비된 은행장이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 행장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환경 하에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여 하나은행이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성규 신임 행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현지인을 능가하는 중국어 실력과 함께 영어, 일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외국어 구사가 가능하며, 오랜 해외근무 경험을 통한 풍부한 글로벌 감각 및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영업력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하나은행은 지성규 은행장의 취임을 계기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EB하나은행이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로봇기반 업무자동화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금번 로봇구축사업(PRA)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대체, 기존 사람이 처리함에 따라 발생하는 실수방지와 동시에 직원은 복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의 신규 업무로 배치가 가능하게 된다. 여신관리, 외환업무, 투자상품 등 총 7개 분야 10개 단위 업무에 대해 업무처리시간의 94%를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6%만 사람이 처리하게 되며, 처리업무는 △외국환 제재 리스트 자동 업데이트 △펀드상품 등록 자동화 △기업 만기도래 채권 자동 통보 △지급정지 해제 자동화 등이다. 이번 1차 구축사업 완료에 이어고도화 및 전행적 확산을 위해 2차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며, 현업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량 경감 및 파급효과 높은 업무를 선별, 금년 상반기 내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노베이션 & ICT 그룹 권길주 부행장은 “1차 RPA사업의 구축완료로 손님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국내 업무 뿐만 아니라 글로벌사업 부문까지 폭넓게 로봇사무자동화를 적용하는 2차 사업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KB캄보디아은행 본점에서 캄보디아 1위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파이페이와 상호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이페이’는 2017년 6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5만명의 사용자와 3천5백개 가맹점을 보유한 캄보디아 모바일 페이먼트 부문 최대 핀테크 업체이다. 작년 말 이용금액이 1억5천만 달러를 돌파했고, 중국의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는 등 캄보디아 금융시장에서 모바일 결제를 선도하고 있다. 캄보디아 현지 디지털 뱅킹 플랫폼인 '리브 KB 캄보디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파이페이와 가맹점망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 결제의 편의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맹점주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상품을 개발하는 등 현지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장은 " '리브 KB 캄보디아'와 다양한 분야의 현지 마켓리더들간 제휴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동남아 리테일 사업의 성공사례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국민은행의 디지털 성장은 실질적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리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IBK저축은행은 지난 14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장세홍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 저축은행은 시공간의 제약,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진 금융환경과 어려운 경제상황이 맞물린 위기상황에 있으며, 우리가 답습해 왔던 모든 것들을 재점검하고 전열을 가다듬어야 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IBK저축은행의 미래를 개척해 가기 위해 함께 가야 할 방향으로서 첫 번째 「강하고 탄탄한 저축은행」 , 두번째 「중소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세번째 「조직문화 제고」, 네번째, 「직원 업무역량 제고」, 마지막으로 「사회적 공헌 실천」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끝으로 제갈량의 출사표에 나오는 鞠躬盡力국궁진력 死而後已사이후이(목숨을 다하도록 겸손하게 최선을 다한다)라는 문구를 인생의 좌우명으로 소개한 뒤, IBK저축은행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기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솔선수범하고 열정과 혁신의 핵심동력으로 전진하겠다는 출사의 각오를 밝히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여성에게 속옷 착용이 필요없는 하이브리드 웨어가 나왔다.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15일,단 한 장으로 편안함과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2019 브라탑 컬렉션’ 과‘에어리즘 심리스 V넥 브라 캐미솔’ 등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워라밸의 영향으로 일상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고 패션에서도 스타일뿐만 아니라 편안함까지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활용도가 다양한 ‘하이브리드 웨어’가 부상하고 있다. 유니클로가 최초로 개발한 컨셉인 ‘브라탑’은 따로 속옷을 착용할 필요가 없고,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 이너웨어부터 패션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웨어다. 이 상품은 가슴을 입체적으로 받쳐주어 아름다운 실루엣을 완성한다. 브라컵 밑 부분에 위치한 고무 밴드가 가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어떤 바스트에도 밀착되는 사이드 네트는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하기도 편안하다. 또한 혁신적인 기능성으로 일년 내내 쾌적함을 선사하는 ‘에어리즘(AIRism)’과 니트 느낌을 살린 ‘와이드 립’, 고품질 면인 ‘수피마®코튼’ 등 다양한 소재와 실루엣에 따른 상품 라인업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스타일링이 가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이사연임 반대에 나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이상훈 변호사, 참여연대는 외국인투자자들에게도 메일발송을 통해 연임반대에 나서 줄 것을요청하고 나섰다. 14일 민변 · 이상훈 변호사 · 참여연대는 대한항공 주주인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에게 메일을 발송, 제57기 대한항공 정기주총 의결사항 제3호 의안 “이사 선임의 건” 중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인 조양호 사내이사 후보자의 연임을 반대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원이자 제57기 대한항공 주주총회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인인 이상훈 변호사는 상법 제396조(정관 등의 비치, 공시의무) 제2항 등에 의거하여 지난달 21일, 대한항공 주주명부의 열람 및 등사를 청구했으나 당시 대한항공은 이에 대해 어떠한 의사표시도 하지 않았다. 이에 이 변호사는 지난달 25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대한항공을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 허용 가처분 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한항공은 13일, 심문기일에서야 비로소 주주명부를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참여연대 등은 14일,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에게 조양호 사내이사 후보자 연임 반대해줄 것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하게 됐다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전북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기르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배웠다. 이어 북촌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또 대전에서는 병뚜껑을 재활용한 놀이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을 함께 하며,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