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기아자동차가 친환경SUV '니로 EV'을 세계 최초로등장시키며 전기차 시장 장악에 나섰다. 기아차가 2일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열린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친환경차‘니로EV’ 를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2월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5천 대 이상이 계약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니로는 지난 1월 ‘CES 2018’에서 공개된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클린 앤 하이테크’의 감각을 담아내면서도 △니로 EV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인테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의 주간전조등(DRL) △변경된 사이드실 디자인 등을 신규 적용해 독창적인 외관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니로 EV는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의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SUV 특유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배터리의 경우 1회 충전에 380km 이상(1회 완전 충전 시 기준, 자체 인증 수치) 주행이 가능한64kWh 배터리, 또는 1회 충전에 240km(1회 완전 충전 시 기준, 자체 인증 수치) 이상 주행이 가능한 39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르노삼성자동차가 2019년형 QM6를 새로이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은 2일 선택 사양 및 기본 사양을 새롭게 추가해 상품성을 크게 강화한 2019년형 QM6를 출시하고,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르노는 이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솔린 모델인 QM6 GDe에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쳐’를 신설해 가솔린 SUV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QM6 GDe RE 시그니쳐는 디젤 모델인 QM6 dCi RE 시그니쳐 트림과 동일하게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 가죽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360°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기존 디젤 모델 대비 290만원 낮게 책정하여, QM6 GDe가 가지고 있던 최고 수준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유지했다. 고객이 선호 사양을 적용할 수 있는 트림의 범위도 확대했다. 신형 QM6 구매 고객은 과거 RE 시그니쳐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매직 테일 게이트’와 RE 트림에서만 추가 가능했던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전방경보시스템 등을 LE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LE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차가‘2018 엑센트’를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4도어 모델인 ‘엑센트’와 5도어 모델인 ‘엑센트 위트’로 구성된 ‘2018 엑센트’는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 ‘스마트 스페셜’ 트림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 트림은 △인조가죽 시트, 도어 센터트림, 센터 콘솔 등 고급화 내장 △블루투스 핸즈프리,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등 멀티미디어 사양 △미세먼지 포집 성능을 강화한 마이크로 에어필터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번 모델 구매 고객은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16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히팅 패키지(열선 스티어링 휠+앞좌석 열선시트+열선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으며 1200만원대의 가격으로 ‘2018 엑센트’를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을 1100만원대로 유지하면서 후방 주차 거리 경고와 무선도어 잠금장치를 기본 적용하고,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해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1.4 가솔린 모델 기준 1159만원). 아울러 현대차는 ‘2018 엑센트’ 모든 트림에 방향지시등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화했고,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프랑스 르노의 소형차, ‘클리오’의 사전예약 접수가 1일부터 시작됐다. 사전계약은 클리오를 위한 별도의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르노삼성자동차 전국 지점에서도 가능하다고 르노측은 1일 밝혔다. 르노 클리오는 젠(ZEN)과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출시 가격은 △ 젠 1990만원 ~ 2020만원△인텐스 2320만원 ~ 235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차량 출고는 5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이 같은 클리오의 예정 가격대는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 트림 및 선택사양 고려 시 약 1천만원 가량 낮게 책정된 것이다. 특히,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서 국내 출시 모델에 주요 인기 사양들을 기본사양으로 구성했다. LED 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고급 사양이 인텐스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한편, 더 많은 고객이 르노 클리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아시아나항공이 물의도시 이태리 '베네치아'에 직항노선을 개설한다. 아시아나는 1일 세계적 명소인 베네치아 노선을 주 3회(화/수/금) 신규 운항을 기념하여 인천국제공항 제 1 여객터미널에서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로 베네치아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나는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 설치된 300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바다 위에 지어진 아름다운 도시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해 도시 전체가 예술 작품이라 불릴 정도의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물의 도시’이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고 있는 베네치아는 유럽에서도 보다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베네치아의 심장 ‘산 마르코 광장 & 성당’△세관 · 검문소 역할을 했던 ‘리알토 다리’△세계적인 명품 유리 공예를 만드는 ‘무라노 섬’△알록달록 예쁜 집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부라노 섬’△교통 수단인 바포레토(수상 버스) · 곤돌라(나룻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며, 특히, 해 질 무렵부터 시작되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B국민은행이 청춘 문화공간·청년 일자리 ·장애인 선수육성·보호관찰 청소년 재활프로그램 등을 통해국민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은행은, 지난 27일홍대 거리에 문화공간에서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열린 문화공간 'KB락스타 청춘마루' 를 오픈하는가 하면, 26일에는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KB굿잡 취업아카데미' 등을 개최했다. KB측이미래세대들과 어려운 이웃들에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나눔문화 실천들이 어려운 시기에사회적 본보기가 되고 있어 최근에 있었던 KB측의 사회적 기여활동몇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청춘의 거리 홍대에서'KB락스타 청춘마루' 개설 KB가 밝힌 'KB락스타 청춘마루'는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지난 27일 개관했다. 이 무대는 젊은층과 대중문화의 중심지인 홍대 거리에서 청춘들을 위한 공연, 전시, 강연 등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7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 청춘마루의 설계를 맡은 김영환 홍익대학교 총장 및 교수진 등 약 30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기아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차량 22만대와 현대자동차 1만대 차량이제작결함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무더기 리콜조치를 받았다. 그외 수입차 브랜드인 랜드로버와 폭스바겐 2개업체에도 884대 리콜명령이 내려졌다. 국토교통부가 4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10개 차종 23만10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차가 제작하여 판매한 모닝(TA) 등 2개 차종 19만562대는 연료 및 레벨링 호스의 재질 결함으로 호스가 균열로 누유가 발생해 화재가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579대, 기아차가 제작판매한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만9988대는 엔진클러치 구동장치의 결함으로 장치 내 오일 누유 및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들은 4월 26일부터 현대차,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부품 교체 또는 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하여 판매한 레인지로버 벨라 550대는 외기유입조절 작동장치 제어소프트웨어 오류로 작동장치 부품의 변형 또는 파손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현대자동차가 정부·에너지업계와 손잡고 수소충전소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설치·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하 SPC) 설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체결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을 비롯한 환경부, 국토부 관계자 및 현대차 정진행 사장, 한국가스공사 정승일 사장, 한국도로공사 고채석 기획본부장, SK가스 이재훈 사장 등 18개 기관과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SPC 설립은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11월 출범하는 SPC는 2022년까지 수소차 1만5천대를 보급하고, 최대 31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수소차 양산 메이커인 현대차는 SPC 설립 및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충전 설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수소차 대중화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인호 산업통상부 차관은 “수소차와 그 부품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반면 수소충전소 설비는 국산화율이 40% 수준이며 핵심부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