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객과 함께하는 대규모 새해맞이 이벤트인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8’을 31일 저녁 8시부터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1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The Brilliant Countdown)’ 이벤트는 현대차와 강남구, 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 새해맞이 행사다. 이번행사는사전 이벤트로 △모두의 위시 릴레이 SNS 이벤트 △위시볼(Wish Ball) 캠페인 등이 진행되며 31일 행사 당일에는 △인기가수 공연 위시 콘서트 △카운트 다운 세리머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현대차는 행사 당일까지 사전 이벤트인 ‘모두의 위시 릴레이’와 ‘위시볼 캠페인’을 전개해 축제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모두의 위시 릴레이는 자신의 새해 소망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올려 주변 지인들과 공유하는 이벤트다. 콘텐츠를 게재할 때 특정 키워드(‘모두의 Wish’, ‘Wish 릴레이’,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를 해시태그하고 3명 이상의 친구 이름을 태그한 후 업로드 하면 31일 행사에서 전용 관람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28일부터 31일까지 영동대로와
국세청이 27일 인사를 발표했다. 28일자 발령 ◇ 고위공무원 ‘가’급(1명)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용준(국세청 국제조세) ◇ 고위공무원 ‘나’급(6명) △대전지방국세청장 양병수(국세청 개인납세) △대구지방국세청장 박만성(교육원)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최정욱(국세청 징세법무)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구진열(국세청 소득지원)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김형환(서울청 성실납세)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송기봉(중부청 징세송무) ◇고위공무원 승진(1명) △미국 국세청(파견) 송바우(국세청) 내년 1월 2일자 발령 ◇고위공무원 ‘나’급(1명)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한재연(국세청)
신한은행 산하 한국사금융박물관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보유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인 대구에서 진행된 ‘국채보상운동 연구자 및 전문가 전국대회’에 참가해 유네스코에서 발급한 세계문화유산 보유기관 등재 증명서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로부터 기념패를 수여받았다. 한국금융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채보상운동 취지서’ 등 8종은 제13차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최종심사를 통과해 2017년 10월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국채보상운동 취지서’는 1907년 작성된 것으로 일본으로부터 들여온 1300만원의 외채를 국민 모금으로 갚아 경제 독립을 이룩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외에도 경남 창원에서의 광고문과 보상운동 조직이 설명돼 있는 ‘마항의연소’, ‘애국상채소’ 등의 소장유물은 서울 중구 소재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에서 볼 수 있듯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은 우리 민족에게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세계기록유산 보유기관 선정을 계기로 학계 전문가 및 다른 소장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
국토교통부는 성남시에서 광주시를 경유하여 이천시를 연결하는 국도 3호선 47km가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새로운 자동차 전용도로가 오는31일 오후 2시에 완전 개통된다고 26일 밝혔다. 총 사업비 1조5735억원이 투입되어 전체 47km 구간을 4~6차선으로 건설된 이 도로는 2002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한 후 기존국도의 만성적인 정체구간 해소와 광주~원주, 안양~성남 간 민자고속도로 교통망 연계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25km를 우선 개통한 바 있다. 이번에 잔여 구간인 광주시~이천시 구간 22km를 완전 개통함으로써 광주·이천 시내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 3호선 교통량의 상당부분이 신설 도로로 전환되면서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에 전 구간이 개통되면 통행 시간은 성남~이천 구간을 기준으로 기존 60분에서 30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 도로망 완성을 위해 내년에 이천~장호원 6.1km 구간의 신규 설계를 착수하겠다" 며 앞으로도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간선 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술혁신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해 내년도 1조917억원의 기술개발(이하 R&D) 자금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주요 제도 개선 사항, 사업별 지원 내용 및 일정 등을 정리한 내년도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 통합 공고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 출범을 계기로 총 13개 사업으로 금액은 올 해보다 13.7% 증가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1996년 중소기업청 개청 이래 약 20년간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에 기여한 대표적 정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체성분 측정 기술을 보유한 ‘인바디’, 모바일 부동산 거래 플랫폼 ‘직방’과 같은 기업이 이 제도를 통해 성장·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대표적이다. 코스닥 상장 기업의 48.5%, 벤처기업의 47.8%가 중기부 R&D 수혜 기업이라는 점은 이 사업이 기업의 성장과 도약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1996년 이후 기업 부설연구소도 96년에 2610개에서 3만7539개로 14배로 획기적 확대되는 성과를 냈다. 사업 종류별 특징은, 대상기업 선정 단계에서 고용 창출, 성과 공유, 근로 환경 등의 실적과 계획을 반영하고 일자리안정자금
조달청이 올해'하도급지킴이' 를 통한 대금지급 실적이지난해 4조9700억원에서 올해 8조3300억원으로 6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원·하수급자가 공공 공사 및 SW용역 사업을 수행 때 하도급 계약체결과 대금지급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이 그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조달청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경찰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10개 공공기관과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과의 정보 연계 등이 제도의개선을 추진해왔다. 이와함께 시스템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상·하반기 ‘권역별 순회 교육’ 및 10개 기관 25회 기관 방문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내년 이후에는 공공 건설현장에 ‘공사대금지급관리시스템’이 전면 도입됨에 따라이 시스템 이용률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계좌간소화, 이중입력 최소화 등 시스템 불편사항 개선을 통해 하도급지킴이 이용 편의성 제고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 정재은 조달관리국장은 "2015년 2조 3987억원이었던 대금지급이지난해까지는 4배 가까이 성장했다”면서 ”이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이 제도를 더욱활성화 될 수
국토교통부가 21일 6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25개 차종 1만 27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7938대 중에서 A4 2.0 TDI 등13개 차종 4908대는 공조장치 내부 보조히터가 전기 커넥터의 결함으로 과열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보조히터가 작동하지 않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아우디 Q3 30 TDI Quattro 등 2개 차종 3030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 기능고장 식별표시가 특정상황에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 제 90조의2 위반으로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제 74조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26일부터 아우디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야마하 MW125 이륜자동차 2370대는 변속기 고정장치가 잘못 제작되어 쉽게 풀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동력전달이 제대로 안되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대상차량은 22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포
현대자동차의 그랜드 스타렉스가 디자인을 확 바꾼 신형급으로 재 탄생했다. 현대차는 20일이 모델의디자인 변경하면서 9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강화된 유로6 기준을 맞춘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했다. 이 신모델의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그릴과 조화롭게 연결된 가로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등으로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췄다. 특히 기존보다 높게 설계된 후드는 충돌 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임과 동시에 웅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다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 △차동기어 잠금장치로 험로·눈길·빙판길에서의 주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흡음재를 추가해 정숙성을 강화했다. 이번 출시 모델은 다용도로 이용할려는 고객 니즈를 반영,9인승 ‘어반’이라는 명칭의 승용모델을 추가했으며 왜건 및 밴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종 보통 면허로 운전할 수 있고 시속 1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6인 이상 탑승 시에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개선된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승차감을 높였으며 △17인치 알로이 휠 △에어로 타입 와이퍼 △가죽 스티어링 휠 및 변속기 노브 △전좌석 3점식 시트벨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