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집값 상승세가 약해지고 있다. 한때 0.10%의 전국 주간상승률을 보이면서 지난해 상승기 수준까지 확대됐던 상승률이 지난주 0.03%까지 내려 앉았다. 그동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인천과 세종은 아예 가격이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장기 경기침체와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매매 수요가 줄면서 전세값은 계속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주 전세가격 주간변동률은 전국 0.12%, 서울 0.21%, 경기 0.23%를 기록했다. 매매가격이 하락전환한 인천도 전세값은 0.05%, 세종은 0.18%나 올랐다.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달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직전 가장 높았다. 전국 0.10%, 경기 0.21%, 인천 0.11%, 세종 0.20%를 보이며 작년 기준금리빅스텝이 시행되기 전 수준까지 상승세가 커졌다. 하지만 연휴를 지나면서 상승세가 약화되기 시작해 지난주에는 인천 -0.02%, 세종 -0.01%, 대구 -0.01% 등 하락세로 전환한 지역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전남, 부산, 제주 등은 하락폭이 더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도 강원 0.09%→ 0.12%, 충북 0.07%→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3분기 매출 4조 4,026억원, 영업이익 4,980억원, 순이익 3,08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SKT는 올해 3분기 주요 사업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2022년 3분기 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 7.0%, 순이익 25.5% 증가했다. 통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했고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5%, 38.7% 증가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억 원) SKT는 이사회를 통해 3분기 배당금을 지난 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7월 공시한 3천억원의 자사주 매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매입 완료 후 2천억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할 예정이다. 김진원 SKT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AI 피라미드 전략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SKT의 성장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T는 지난 9월 ‘글로벌 AI 컴퍼니’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 들어와 상승세를 보이던 집값이 추석연휴를 지나면서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 때문에 수요자들이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0월 30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은 0.04%로 나타났다. 9월 18일 0.10%까지 확대됐던 상승폭이 이후 들쑥날쑥하면서 우하향 추이를 보이고 있다. 전국 변동률은 수도권 영향을 많이 받는데, 수도권 변동률이 9월 18일 0.17%로 폭등세를 보이다가 이후 축소돼 지난주 0.07%까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방도 0.04%에서 0.01%로 축소폭을 줄였지만 변동폭이 수도권에 비해 크지 않았다. 단, 보합에 가까운 수준까지 상승폭이 축소돼 이런 추세라면 하락세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주 수도권 집값을 지역별로 보면, 최근 서울편입 이슈가 불거진 김포의 경우, 그동안 수도권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김포만 하락세를 보였었지만 지난주에는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김포는 3주전 -0.03%, 2주전 -0.08% 였지만 지난주 -0.01%로 하락폭이 보합 가까운 수준으로 줄었다. 최근 서울편입 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한국경제인협회(舊 전경련, 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11월 BSI 전망치는 90.1을 기록했다. BSI 지수는 작년 2월부터 올해 11월 전망치까지 2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해서, 자영업자,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들도 지난해 대통령선거 이후 침체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에서는 정부의 내수·수출 촉진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조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많은 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 아래의 수치가 나온다. 11월 전망치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89.1로 비제조업 91.1보다 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 비제조업이 동반 부진으로 나타난 것은 4개월 연속 이어졌다. 제조업은 2022년 4월(94.8)부터 20개월 연속, 비제조업은 2023년 8월(95.2)부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나스닥, TSX : CIGI) 코리아는 2023년 10월 27일 서울 잠실 삼성SDS타워의 거래를 완료해 올해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단일 규모로 가장 큰 85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했다. 이는 2023년 아시아-태평양(APAC) 단일 거래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거래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업무지구(GBD)의 확장권역인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타워의 매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금리 상승으로 위축된 부동산 시장 상황으로 인해 매각이 어려웠으나, 컬리어스 코리아 캐피탈마켓팀이 매도자와 매수자 간 원활한 협의를 진행해 거래가 성사될 수 있었다. KB자산운용의 삼성SDS타워 매입은 국내 부동산 시장의 프라임급 오피스 투자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음을 입증했다. KB자산운용은 삼성 SDS타워의 삼성SDS 사옥 활용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해 국내 주요 투자자들을 적극 유치할 수 있었다. 이번 삼성SDS타워 거래는 컬리어스 코리아 조성욱 대표이사가 최근 대표직을 맡게 되면서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첫 거래가 됐다. 컬리어스 코리아 조성욱 대표는 “최근 서울 오피스 거래 시장이 위축돼 거래가
최근 1년 국내 휘발유 가격 추이 (원/리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이스라엘 전쟁으로 유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정유사들이 가을 맞이 경품행사에 나섰다. S-OIL은 주유권·가전제품을, HD현대오일뱅크는 오뚜기와 함께 '햅쌀드림' 행사를 진행한다. 러시아 전쟁으로 상승하던 유가가 올해 들어와 안정되는 듯 했지만 최근 이스라엘 전쟁이 발발하면서 다시 치솟았다. 작년 7월 리터당 2,145원까지 기록했던 국내 휘발유 가격은 12월말 1,526원까지 떨어지면서 안정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동 지역에 전운이 감돌면서 유가는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고 이스라엘 전쟁이 발발하면서 1,796원까지 치솟았다. 유가가 오르면서 고객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유사들은 11월 각종 경품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11월 한 달간 전국 주유소/충전소를 이용하는 보너스카드 고객 총 22만3천명을 대상으로 ‘MY S-OIL 경품대잔치’를 진행한다. S-OIL은 주유소에서 4만원 이상 주유(2만원 이상 충전)한 보너스카드 고객 중 주유 즉시 추첨을 통해 약 22만명에게 모바일주유권을 증정하며, 보너스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작년 3분기 이후 1년 여 동안 하락하기만 하던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이 이번 3분기에 소폭 반등하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은 반도체 가격에 연동되는데, 3분기에 반도체 가격이 더 하락했는데도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은 증가해서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3년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보면, 매출은 67조원, 영업이익은 2.4조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인 2분기보다 매출은 1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258.2%나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7% 감소, 영업이익은 77.9% 감소한 실적으로, 아직도 예년 실적에 비하면 많이 적은 모습이다. 작년 3분기 매출은 77조원, 영업이익은 10.9조원이었다.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은 반도체 가격에 민감하게 연동되는데 코로나19 이후 반도체 재고가 쌓이면서 반도체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서 삼성전자의 영업실적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이익인 17.6조원을 실현했던 2018년 3분기에 반도체 D램가격은 8.2달러로 역시 역대 최고 가격을 기록했었다. 이후 중국 등 반도체 생산이 늘어나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로 들어 오면서 상승세를 높이던 주택가격이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들쑥날쑥한 상승률을 보이며 횡보하고 있다. 연휴 전 0.10%까지 주간 상승률을 높였던 전국평균 매매가격은 0.05%~ 0.08%를 오가고 있고, 전세가격은 10월 중순 0.15%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지난주 0.13%로 축소되면서 다시 연휴 전 상승률로 돌아왔다. 수도권도 매매가격 상승률이 연휴 전 0.17%까지 확대됐지만 이후 0.08%~0.13% 사이를 오가고, 수도권 전세가격도 0.26%까지 커졌었지만 한때 0.17%를 기록하는 등 둘쑥날숙 하다가 연휴 전 수준인 0.24%로 돌아왔다. 전세가격 상승세는 커졌다 작아졌다 횡보하고 있지만 매매가격보다는 3배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집없는 서민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시장에서는 가을철 이사수요가 늘어난데다 금리불안으로 매매 수요가 전세로 이동하면서 전세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매가격도 전세가격도 올해 5월을 지나면서 상승세로 전환된 후 계속 상승폭을 확대해 2021년 집값폭등시기와 맞먹는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오름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너무 가파른 오름세를 탔던 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