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故 이건희 회장이 소장하고 있던 문화재급 고미술품과 세계적 작품들이 세상으로 나와 일반인들 누구나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이건희 회장 유족들은 28일, 미술품 기증과 감염병 예방위한 기부, 1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 납부 등 고인의 유지를 받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개인소장 미술품 1만 1천여건, 2만 3천여점… "국민 품으로" 유족들은, 국보 등 지정문화재가 다수 포함된 故 이건희 회장 소유의 고미술품과 세계적 서양화 작품, 국내 유명작가 근대미술 작품 등 총 1만 1천여건, 2만 3천여점을 국립기관 등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 1393호), 고려 불화 <천수관음 보살도>(보물 2015호) 등 지정문화재 60건(국보 14건, 보물 46건)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국내에 유일한 문화재 또는 최고(最古) 유물과 고서, 고지도 등 개인 소장 고미술품 2만 1,600여점이 국립박물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또,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박수근의 &l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랜만에 크게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며 방긋 웃었다. 현대차는 지난 주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판매는 100만281대, 매출은 27조3909억원(자동차 21조7000억원, 금융 및 기타 5조6909억원), 영업이익 1조6566억원, 당기순이익 1조5222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판매는 10.7%,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무려 91.8%나 늘어난 실적이다. 현대자동차는 "판매는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효과와 주요 국가들의 판매 회복세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에도 판매 물량 증가 및 판매 믹스 개선으로 회복세를 이어갔다"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돼 일부 차종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밝혔다. 1분기에는 제네시스와 SUV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고,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확대 및 코로나19 이후의 기저 효과로 글로벌 주요 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회복세를 보였다. ◇1분기 실적(1~3월 기준) 현대차는 2021년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건설이 오랜만에 이익 증가세를 보이며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2021년 1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시장에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4조 1496억원, 영업이익은 2009억원, 당기순이익 1944억원을 실현했다. 지난해 1분기 실적과 비교해 보면, 매출은 2.2% 증가로 다소 증가한 모습이지만, 영업이익은 21.5%나 증가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영업외 비용이 많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1.1% 감소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3.4%나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직전분기 122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7 분기만으로, 오랜 감소세에서 벗어나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건설은 2019년 2분기 24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계속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현대건설은 이익 개선에 대해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저유가 기조 등의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수주영업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서울 시장 선거 후,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10 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오세훈 시장은 시장에 당선되자 마자 공약으로 내걸었던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강조하며, 층고와 용적률 완화 등을 실천하기 위한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이런 오 시장의 행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일부 시의원도 "옳은 방향"이라고 힘을 실어 주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매주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해서 발표하는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08%로 한 주 전 0.05% 보다 0.03%포인트나 상승했다. 그동안 서울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던 평촌, 김포한강 등 신도시 지역이나, 경기인천 지역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오랜만에 서울 아파트값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을 이끌었다. 신도시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7%에서 0.04%로 증가세가 크게 꺾였고, 경기인천 지역도 0.11%에서 0.07%로 큰 폭으로 줄었다. 그동안 중저가 아파트를 찾아 서울 외곽으로 몰리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서울 시장 선거와 함께 다시 서울 지역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K텔레콤이 두개의 회사로 쪼개진다. SK텔레콤은 14일, 회사를 기존의 통신회사와 반도체 등 신성장회사로 연내에 기업분할하겠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1984년 설립 이후 37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되게 된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지금의 회사를 'AI & Digital Infra 컴퍼니 (존속회사)'와 'ICT 투자전문회사 (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명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인적분할의 취지는 통신과 더불어 반도체, New ICT 자산을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아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있다. 국내 1위 통신 사업과 신성장 사업을 분리함으로써 각 영역에 적합한 경영구조와 투자기반을 갖춰, 반도체와 New ICT 사업을 확장하고 주주들에게 통신 사업과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100조원에 이르며 코스피(KOSPI)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2위에 올라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올해 2월 기준 약 635만명(점유율 약 46.5%)으로 1등 리더십을 굳건히 하고 있다. 또 SK하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해에 영업이익을 53.4%나 증가시키며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해외사업 손실로 5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손실을 낸 이후, 국내 주택사업 등을 통해 실적을 회복하면서 4년 째 꾸준히 3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2017년 803억원부터 매년 증가해 2020년에는 2571억원까지 늘어나며 회사의 재무구조를 건전하게 끌어 올리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의 수주와 매출이 줄어들면서 매출은 과거 10조원 규모에서 2016년 7조원 대로 감소한 후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1.9% 증가에 그치면서 7조원대에 머물고 있다. 비상장 회사인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말 2020년 영업실적을 시장에 공시했다. 이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에 매출 7조7944억원, 영업이익 3797억원, 당기순이익 2571억원을 실현하며 특히 수익부문에서 크게 증가한 실적을 내놨다. 포스코건설의 이익이 이렇게 호조세를 보인고 있는 데는 건축사업부문의 실적이 큰 공헌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샵'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건축사업부문은 지난해에 4조9835억원의 매출과 3589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하며 회사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11일 LG에너지솔류션과 2년 여에 걸친 배터리 분쟁을 타결한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개발생산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엔 국내 자동차 회사와 고성능 자동차 배터리를 공동으로 개발·생산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 현대자동차 및 기아와 공동으로 하이브리드카(HEV; Hybrid Electric Vehicle) 배터리를 개발해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함께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한 파우치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양산해,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에 나선다. 양사가 함께 만드는 배터리는 현대차가 2024년 선보일 하이브리드카부터 탑재되기 시작한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협력해 대한민국 배터리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측는 현대차·기아가 향후 출시할 차량 특성에 최적화한 배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제품 평가 및 성능 개선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다양한 모빌리티별로 최적화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경제성까지 뛰어난 배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 경제성장률이 3.4%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백신보급 확대로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세계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 경제도 수출이 호조세를 보여 양호한 경제성장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15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 : 2021년 1/4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 수출 증가 확대, 설비투자 회복...건설투자 제한적 회복, 민간소비 부진 한경연은 수출(재화+서비스) 증가세 확대가 올해 국내 성장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2.4%의 역(逆)성장을 기록했던 수출은 주요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및 적극적인 백신보급의 영향으로 교역량이 증가하며 올해는 성장률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단가상승 등 교역여건이 개선되고, 바이오헬스 같은 비주력 품목의 수출까지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하면서 수출 성장률이 상반기에 7.5%, 하반기 2.7%로 연간 5.1%까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민간소비는 백신보급 개시에도 불구하고 현실화된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