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 주택시장으로 복귀한 삼성물산의 건설사업부문이 주택 등 빌딩건축사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매출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 증가세가 3분기에는 다소 주춤해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물산이 공개한 2020년 3분기 IR 실적자료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3분기에 매출 3조1070억원, 영업이익 1240억원을 실현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2조8460억원보다 9.2%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20억원에서 1240억원으로 12.7% 감소한 실적이다. 매출은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보다 9.3% 증가했는데, 2분기에도 직전분기인 1분기보다 7.7% 증가해 두 분기 연속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은 올해 상반기에 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사업과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5월에 수주한 반포아파트 3주구는 한남3구역 재정비 사업 다음으로 규모면에서 올해 가장 주목을 받았던 대형사업이다. 삼성물산이 이렇게 서울 노른자 재건축사업에 연속 도전하고 수주에도 성공하자 업계에서는 '돌아온 삼성물산'이라는 표현이 나오기도 했다. 삼성물산이 최근 몇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 1301억원을 기록하면서 1조클럽에 이름을 올린 대림산업이 올해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겨 2년 연속 1조클럽 등극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내년 1월 1일자로 회사가 지주회사, 건설, 화학으로 분할돼 3년 연속 1조클럽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2496억원을 실현했다고 공시했다. 대림산업의 3분기까지 영업이익 누계는 8493억원이다. 1조원에서 1507억원이 모자라는 실적으로 대림산업이 4분기에 1507억원 이상을 실현하면 대림산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조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업계에서는 대림산업이 올해도 1조클럽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2018년 1분기 이후 11 분기 동안 15000억원 이상의 분기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대림산업의 수익구조가 한 분기에 2000~3000억원을 실현하는 구조를 이미 구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조클럽을 달성할 때는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7616억원으로 1조원까지 2400억원을 남겼었지만 올해는 그 금액의 60% 수준의 영업이익만 4분기에 달성해도 1조원을 넘기게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전세를 찾던 세입자들이 서울 주변의 중저가 아파트를 매수하는 현상이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이런 추세로 인해 그동안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가격이 크게 오르자, 이제는 다시 서울 안에 있는 중저가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2주 연속 주간 상승률 0.21%를 보이며 7년 래 최고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전세가격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세입자들이 전세를 포기하고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의 값싼 아파트 매수에 나섰다. 최근 김포한강, 일산, 고양 등 서울에 인접한 곳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사이에 0.2~0.3% 나 오르며 전세가 상승률보다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런 높은 상승률이 계속되면서 3억 후반의 아파트가격이 5억원을 넘어서며 서울 외곽 아파트 가격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자 수요자들은 12월에 들어서면서 서울의 도봉, 강북, 구로 등 외곽지역의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이들 지역의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서울 전체 가격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서울 상승률의 2배에 달하던 신도시의 상승률이 0.16%에서 0.13%로 떨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19가 기업들의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7곳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내년 경영환경을 예측할 수 없어 아직까지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기업 경영환경 전망 긴급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 151개사 가운데 71.5%의 기업이 내년 경영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25.8%에 불과했으며, 50.3%가 ‘초안만 수립’했다고 응답했다. 21.2% 기업은 '초안도 수립하지 못했다’고 응답해 사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계획 수립 현황을 업종별로 보면, 철강 업종이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 기업들 가운데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고 대답한 기업은 하나도 없었으며, 초안도 수립하지 못한 기업이 44.4%로 절반 가까운 기업이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업종 기업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4억원 코앞까지 왔다. 지난 연말만 해도 전국 평균 아파트가격은 3억 5천만원이었지만 11월에 3억9118만원으로 4억원대에 거의 다 왔다. 본지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가격 통계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올해 들어 11월까지 전국 아파트가격은 11.2% 올랐다. 가격이 높은 수도권 아파트는 11.5% 상승해 전국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으며 가격이 낮은 지방권은 10.6%로 상승률이 낮아서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가격 차이는 더 벌어졌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가격은 5억 590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지방 평균가격은 2억 3300만원으로 수도권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다. 지난해 말 세종시 평균 아파트값은 3억 3200만원이었지만 11개월 사이 61.0%나 올라 11월에 5억 3400만원으로 2억원이 넘게 올랐다. 세종시와 더불어 대전도 올해 23.5%나 올라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8억 9000만원으로 올들어 7.6% 올랐으며, 부산은 12.2%가 올라 3억 1700만원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아파트는 3억 2800만원으로 조사돼 부산보다 가격이 높게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6~8월 정부의 잇딴 부동산 정책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아파트 매매가격이 임대차3법으로 촉발된 전세가격 상승에 밀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서울 전세가격 주간 상승률은 11월 넷째 주 0.21%로 7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한달 째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으로 9월과 10월 매매가와 함께 전세가도 잠시 주춤했지만 임대차3법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전세 매물 품귀현상이 나타나 0.10~0.11% 였던 전세가격 주간상승률이 11월 첫째주 0.19%, 둘째주 0.18%, 셋째주 0.20%로 치솟더니 넷째주에는 0.21%까지 또 신기록을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지금의 추세라면 전세가격이 앞으로 얼마나 더오를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세가격이 이렇게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매매가격 마저 끌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8월 이후 주간 상승률이 0.04%까지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보이는 듯 했다. 전세가격이 치솟던 11월 들어서도 0.06%를 보이며 다소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보합세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11월 넷째주 0.08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최근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와 함께 과잉징수 논란에 휩싸였던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의 납부가 시작됐다. 국세청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종부세를 납부해야 한다면서 홈페이지 뉴스닷컴에 올해 종부세 납부와 관련한 사항을 공지했다. 올해 종부세 납세의무자는 74만4000여 명이며, 고지된 납부세액은 4조 2687억 원이다. 납세의무자는 지난해보다 25.0% 늘었으며 납부세액은 27.5% 늘어났다. 국세청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과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납세인원이 14만 9000명, 세액은 9216억원 증가했다"고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납부기간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 납세자의 신고, 재산세 변동 등을 반영해서 최종적으로 연말에 금액이 확정된다. 종부세 과세대상은 6월 1일 현재 인별로 소유한 주택 또는 토지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과세대상 자산별 공제액을 초과하는 경우 부과된다. 자산별 공제액은 주택의 경우 6억원이며, 1세대 1주택자의 경우에는 9억원이다. 나대지 등 종합합산 토지의 경우는 5억원이고, 상가·공장 등 별도합산토지는 80억원이다. 종부세가 과세된 물건의 명세는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우리 기업들이 경영환경 악화로 이익이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협력사 지원, 친환경 운동, 지역사회 봉사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지출액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이익실현에만 급급했던 우리 기업의 기업문화와 철학, 그리고 사회와의 소통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재계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우리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출 500대 기업의 2018년과 2019년 세전이익과 사회공헌 지출액을 조사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5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2018년 2조 6061억원에서 2019년 2조 9928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한 회사의 평균 연간 지출액은 127억원에서 136억원으로 7.5% 증가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2019년 한 회사의 평균 세전이익이 전년에 비해 48.1%나 감소해 절반 수준이 됐고, 분석대상 기업의 15.5%는 세전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는데도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난 점이다. 기업의 세전이익에서 사회공헌 지출액 비율은 2018년 1.9%에서 2019년 4.0%로 두 배 넘게 커졌다. 조사를 진행한 전경련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