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외식 브랜들이 겨울을 맞아 신메뉴 출시와 취약계층 식사지원, 이벤트 등을 줄줄이 펼치며 성장을 향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한편, 다른손엔 기업 본연의 영리활동에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것. 이는 기부나 공헌 같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은 도외시 한 체 오로지 영리활동에만 올인하는 일부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주목받을만한 행보라는 평가다. 본도시락, 겨울 신메뉴 2종 및 방구석 홈술 이벤트 선봬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브랜드 본도시락은 겨울철 신메뉴인 ‘짬뽕순두부’와 ‘여수꼬막덮밥’를 지난 4일 출시한데 이어 홈술아이템을 증정하는 ‘방구석홈술’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였다. 먼저 신메뉴 ‘짬뽕순두부’는 지난겨울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 메뉴를 다시 한번 선보이는 것으로,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순두부찌개를 불(火)맛 나는 짬뽕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 바지락, 오징어 등이 들어간 해산물 육수로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함께 선보인 ‘여수꼬막덮밥’은 여수 바다의 겨울 진미라 할 수 있는 제철 꼬막을 듬뿍 올려 먹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증시에 상장된 유가공사업 영위 4사의 올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빙그레가 홀로 웃은 것으로 나타났다. 4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3분기 대비 외형과 손익 모두 신장된 것으로 나타난 것. 반면에 매일유업은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롯데푸드와 남양유업은 외형과 손익 모두 뒷걸음질 쳤고, 특히 남양유업은 큰폭의 영업적자까지 시현하는 등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밀어 빙그레와 대조를 보였다. 게다가 빙그레는 이들 4사중 외형이 만년 4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올 3분기에는 남양유업을 끌어내리고 3위 자리에 오르는 지각변동까지 일으켜 눈길을 끈다. 엇비슷한 영업환경에 놓여 있는 이들 4사의 경영성적표가 이처럼 희비가 교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이는 대목이다. 물론, 4사가 영위중인 사업 종류가 서로 조금씩 차이가 있어 일률적으로 유가공업체라고 분류하는 것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각사 공히 우유·발효유 같은 유가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을 감안, 기사 편의상 동일 업종으로 분류한 점에 대해 미리 독자들께 양해를 구한다. 합산 매출, 빙그레·매일유업 선전..합산 영업이익은 빙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뷰티 라이벌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인 빌리프와 설화수가 연말 홀리데이시즌을 겨냥, 각기 다른 테마를 주제로 한 에디션을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이들 에디션은 LG생활건강의 빌리프가 ‘집으로 전하는 행복’을 테마로 설계됐으며, 설화수는 동서양의 상상속 동물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분위기로 일상을 벗어난 특별함을 각각의 테마로 내세운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이들 브랜드는 물론 양사의 자존심까지 걸린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 한판 승부에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누구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또 연말이 다가올수록 다른 뷰티 브랜드에서는 어떠한 야심작을 내어놓을 지 업계 및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생활건강 비욘드, ‘홀리데이 앳 홈 에디션’ 선보여 먼저 LG생활건강의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는 올 한 해 일상의 많은 변화를 겪으며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행복을 선물하는 ‘홀리데이 앳 홈(HOLIDAY at home)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집으로 전하는 행복’을 테마로,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캐나다의 패턴 브랜드 ‘LEMONNI’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화장품 매출마저 아모레퍼시픽그룹을 제치고 뷰티업계 새 왕좌로 등극한 LG생활건강이 최근 단행한 임원 승진 인사에 뷰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뷰티사에 새로운 지존으로 등극하는 쾌거를 이룩한 차석용 부회장을 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새 역사를 만들어내는데 힘을 보탠 또 다른 주역들의 면면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과연 그 배경과 주인공들은 누구일까? LG생활건강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신규임원 선임 5명 등을 골자로 한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는데,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인사가 특징으로,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신규임원으로 선임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럭셔리뷰티사업부장으로서 ‘후’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화 및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육성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킨 이형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또 국내외 사업의 성장 가속화 지원 및 글로벌 인적자원 관리와 인재 개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기룡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또한 해외까지 포함한 생활건강 전체 물류 시스템의 선진화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가 연말을 겨냥해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앞세워 최근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실적 부진 만회를 위해 막바지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지난 16일 ‘2020 그린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을 출시에 이어 17일엔 그린 홀리데이 영상을 공개하는가하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가격 할인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인 것. 이 같은 일련의 프로모션이 지난 2017년부터 올 3분기까지 영업실적이 바닥을 모르는 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는 이니스프리에게 실적 반전의 터닝포인트로 작용할지 뷰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년대비 3Q 누적 매출은 3분의1, 영업이익 1/9 토막..4년째 급락 추세 이어져 지난 2016년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약 4년간 이 회사의 영업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가히 충격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2016년까지만 해도 연매출 7679억 원에 영업이익 1965억 원을 시현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지난 2017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이라는 직격탄에 휘청, 매년 실적 최저치를 갱신하며 올 3분기까지도 추락을 거듭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니스프리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761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패션업계가 11월에도 모델 발탁과 화보, CF 영상 공개 등과 같은 다양한 스타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며 소비자 소통 강화와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각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제시의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을, 굽네치킨은 배우 성훈의 TV CF를 공개하는가하면, 패션 브랜드 믹스투믹스(MIX2MIX)는 가수 헤이즈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한국솔가비타민은 배우 스테파니 리와 3년째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 과연 이들 스타의 활약이 각 브랜드의 이미지나 판매실적에 얼마만한 효과를 부여할지 업계와 소비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버거킹, 예능 대세 제시의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 버거킹은 지난 23일 새로운 광고 모델 제시와 함께한 광고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번 비하인드 컷에는 지난 16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신제품 ‘직화 소불고기버거’와 ‘직화 버섯소불고기버거’ TV 광고 촬영장의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제시의 강렬하면서도 귀여운 상반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평소 버거킹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한 제시는 직접 촬영본을 모니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의 건강지향 통합 브랜드 ‘tft’가 지난해 여성 건강 브랜드 ‘비바시티’에 이어 최근 남성을 겨냥한 ‘마노플랜(manoplan)’을 잇따라 론칭하며 건강기능식품 라인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tft는 맛(taste), 기능(function), 신뢰(trust)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 만든 브랜드다. tft의 두번째 하위 브랜드인 마노플랜은 ‘남성을 위한 건강플랜’이라는 뜻으로 남성 건강 고민의 마침표라는 컨셉을 내세운 남성 건강 전문 브랜드다. 원료의 함량부터 부원료의 선정까지 남성들을 고려해 설계한 마노플랜은 복잡하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타깃의 특성에 맞춰 직관적이고 간편한 취식 방식이 특징이다. 지난달 첫 제품으로 선보인 ‘마노플랜 간건강&활력’은 업무, 음주, 스트레스로 건강을 챙기기 힘든 남성들을 위한 제품으로 상단부에는 밀크씨슬캡슐, 하단부 활력 비타민 드링크 구조로 하루 한 병으로 언제 어디서든 섭취가 가능하다. 특히 하단부의 드링크에는 비타민 B군을 기본으로 홍삼농축액, L-아르지닌을 포함한 8종의 부원료에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인 8.5mg도 들어 있다. 통상 인체에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가 최근 색다른 만두 신제품을 연속해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늘어나는 채식인구를 겨냥해 ‘그린가든 만두“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에는 어묵을 사용한 만두피가 특징인 ‘X.O. 어묵만두’ 2종을, 또 자사 스테디셀러 라면 중 하나인 진짬뽕 맛을 만두로 접목시킨 ‘진짬뽕만두’를 줄줄이 선보인 것. 이는 지난해 기준 약 4666억 원 규모(닐슨데이터 기준)로 추산되는 국내 냉동만두 소매판매시장에서 CJ제일제당, 풀무원, 해태, 동원F&B에 이어 5위를 달리고 있는 동사의 위상을 한 단계 레벨업을 꾀하려는 시도가 아니겠느냐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10가지 채소 맛에 어묵피로 만든 만두에다 진짬뽕 맛 제품까지 ‘다양’ 먼저 지난 8월 선보인 ‘그린가든 만두’는 물밤, 양배추, 양파, 대파, 당근, 송화버섯, 부추, 무, 마늘, 생강 등 10가지 채소에서 어우러져 나오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특히 진공상태의 반죽피를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만두피의 식감과 싱그러운 채소 원료를 풍부하게 채워 넣어 한층 깊고 풍요로운 맛이 일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