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IT서비스 기업 현대오토에버가 올 2분기 전년 동기대비 외형이 축소되는 와중에서도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갱신하는 실속 있게 장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지난 1분기에는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되레 감소하는, 이른바 ‘속빈강정’식 영업을 펼쳤던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현대오토에버가 공시한 연결재무제표기준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먼저 매출은 지난해 2분기 4084억 대비 4.3%가량 감소한 3908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28억 원보다 약 16.1% 늘어난 265억을 시현, 외형이 줄었어도 이익은 늘어나는 짭짤한 장사를 펼쳤다. 이로 인해 1, 2분기 합산 상반기 실적 또한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0.6% 증가한 7198억 원, 영업이익 또한 9.8% 늘어난 37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실적이라는 양호한 성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속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ITO사업 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사업 믹스가 개선되고, 재택근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건강을 앞세운 다양한 주스 제품을 새로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바이러스 예방법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체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전통 발효식품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식음료기업들이 이번엔 건강 컨셉의 다양한 주스 신제품을 출시, 관련 소식 알리기에 너도나도 나서고 있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 출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를 지난달 23일 출시했다. 건강주스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ABC주스를 간편히 마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1 : 0.3 : 1(농축액기준)의 황금 비율로 담은 건강주스다. 각 원료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딴 ABC주스로 불리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헐리우드 스타의 몸매관리 비법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식이섬유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뷰티업계 맞수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초로 발명한 ‘쿠션’ 화장품 신제품을 제각각 선보이며 미모를 뽐내고 싶은 여심을 저격하기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업계와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쿠션 화장품이란 파운데이션의 일종으로 기존의 바르는 타입 화장품이 아니라 쿠션 형태의 스펀지를 도장처럼 피부에 찍어 바르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으로 세계 최초로 우리가 개발한 발명품이다. 지난 2008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최경호 연구원이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만들며 세상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도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균일하게 액체를 밀착시키는 발포 우레탄 폼 스펀지를 만들어낸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이후 파운데이션을 머금고 있는 쿠션은 불티나게 팔렸고, 화장 문화도 많이 바뀌었다. 선블록을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파우더를 가지고 다니며 수정을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쿠션 팩트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 화장 단계가 줄어들면서 시간은 절약됐고 파우치는 가벼워졌다. 현재는 콧대 높던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도 쿠션 제품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럭셔리 브랜드 ‘라네즈’와 에스쁘아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품업계가 최근 거의 모든 세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장르로 급부상하고 있는 트로트(뽕짝)를 앞세운 CM송 제작 붐이 일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성세대의 전유물이었던 트로트의 새로운 변화에 식음료업계가 거센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로트가 밀레니얼 세대가 이끄는 중독성 강한 ‘B급 코드’, 새로운 형식의 복고 ‘뉴트로’ 트렌드를 겨냥하는 대중적인 장르로 급부상하면서 식품업계에도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 것. 특히 귓가에 맴도는 시대의 히트곡을 편곡하거나, 새롭게 등장한 기성세대 팬덤의 요청으로 브랜드 모델을 선정하는 한편, CM송을 활용한 소비자 참여 트로트 챌린지를 기획하는 등 구성진 멜로디를 따라 들썩이는 식품업계의 유쾌한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창립 30주년 신제품과 함께 ‘트롯맨’ 3인방 ‘민·영·또 트리오’ CF 공개 미스터피자는 최근 창립 30주년 기념 신제품과 함께 트로트 열풍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미스터트롯’ 3인방 장민호, 영탁, 이찬원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함께 있을 때 더욱 유쾌한 세 사람의 환상 케미가 신제품의 제품 콘셉트와 부합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발탁 배경이다. 미스터 트리오는 미스터피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력단절 여성 리턴맘과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청년인재 양성 지원 및 시니어 일자리 지원을 이어 온 스타벅스(대표 송호섭)가 이번에는 중장년층에 대한 창업과 취업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커피전문점업계 1위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5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함께 대한민국 중장년층의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힌 것.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당시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0대 이상 폐업한 소상공인 등의 재취업이나 창업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는 전국의 40대 이상 중장년층 중에서 카페 창업 준비자 및 스타벅스 입사 희망자 등 총 10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커피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벅스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 이수자에게는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실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지난 6월 선보인 신개념 스낵 ‘에어 베이크드(Air Baked)’가 국내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먼저 국내시장에서는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7월에 25억 원의 매출고를 돌파하고, 해외시장에서는 바이어들로부터 납품 요청은 물론, 수출 계약까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에어 베이크드’ 스낵이 튀기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에 지방 함량도 낮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데다 브랜드 모델로 선정한 한류스타 블랙핑크의 제니를 앞세운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 달 국내 매출 25억 돌파에 해외주문 쇄도..모델 ‘제니’ 효과 톡톡 이게 다 무슨 내용일까? 먼저 롯데제과는 지난 6월 출시한 신개념 스낵 ‘에어 베이크드(Air Baked)’가 출시 한 달 만에 25억 원의 매출고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보통 식품업계에서는 신제품이 월 10억 원 이상 판매되면 히트 상품이라고 간주한다. 이를 감안하면 ‘에어 베이크드’의 첫 달 판매 실적은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성적이라 할 수 있으며, 근래 나온 신제품들과 비교해 봐도 돋보이는 성적이다. ‘에어 베이크드’는 튀기지 않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의 올 2분기 성적표가 사드보복과 코로나19 직격탄을 연달아 맞고 휘청, 최근 4년 동안 속절없는 추락을 거듭, 창사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실적쇼크’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지난 2017년 경북 성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정부의 보복조치로 촉발된 실적 하락세를 만회하지 못한 상태에서 올해 초 코로나19의 직격탄까지 가세하며 면세점과 해외부문, 주요 계열사 실적 등이 모두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리해진 대내외 영업 환경 때문에 회사로서도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측면이라는 동정론과 함께 추락하는 실적의 바닥 탈출과 그 시기는 코로나19의 향후 전개 방향에 따라 결정될 것이란 다소 애매하지만 현실적인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라이벌 LG생활건강의 경우 올 2분기 전년 동기대비 외형은 소폭 감소(2.7%)하고 영업이익은 되레 0.6% 늘어나는 등 극히 대조되는 실적을 시현함으로써 아모레G측과 서경배 회장의 애를 태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아모레G의 올 2분기 실적이 어떠했기에 이러한 평가가 나오는 걸까? 2Q 매출 1조1808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폴 바셋, 탐앤탐스, 카페베네 등 커피전문점들이 요즘 여름철 대세 아이스커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콜드브루’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한창이다. 스타벅스가 최근 자사 커피음료 판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콜드브루 음료의 인기가 지속 증가하면서 현재 스타벅스 고객 10명 중 6명 이상이 따뜻한 커피보다 아이스커피 음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드브루 음료 판매 성장세로 아이스커피 음료의 비중이 64%까지 확대되었다는 것. 지난 2015년 아이스커피 음료(51%)와 따뜻한 커피 음료(49%)의 판매 비중이 비슷했으나 2016년 콜드브루 출시 이후 아이스 커피 음료가 따뜻한 커피 음료의 판매 비중을 역전하기 시작했다. 이는 ‘얼죽아’ 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겨울에도 인기가 식지 않는 아이스커피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새로운 추출 방식과 아이스 전용 음료로 조명 받고 있는 콜드 브루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스타벅스 측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체 아이스커피 음료 중 콜드 브루의 판매 비중은 2016년 출시 당시 9%에서 2017년 16%까지 확대되더니 지난해에는 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