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자사의 멀티 클라우드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AWS 500 서티파이드’ 획득에 이어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어드밴스드 스페셜라이제이션’까지 획득한 것. 이에 따라 SK(주)C&C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WS, 구글, IBM 등 클라우드 자격증을 가진 구성원을 1000명 이상 보유함으로써, 종합 멀티 클라우드 기업의 면모를 갖춘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 ICT업계의 평가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인 자격 인증 등으로 멀티 클라우드 역량 재확인" 먼저 SK㈜ C&C는 지난 19일 ‘쿠버네티스 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어드밴스드 스페셜라이제이션 (Kubernetes on Microsoft Azure advanced specializ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테이너를 사용해 클라우드에서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배포·관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쿠버네티스 환경을 관리하는 데 있어 ▲심층적 지식 ▲광범위한 경험 ▲검증된 전문 지식을 갖춘 솔루션 파트너에게 부여하는 인증이다. 기술을 적용한 고객 성공 사례와 직원의 기술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Sweet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각 영역별 구체적 액션 플랜을 수립하고 실천과 지속적인 점검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는 지난 21일 서울 양평동 본사 사옥에서 민명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갖고, 환경(Sweet ECO), 사회(Sweet People), 지배구조(Sweet Company) 각 영역별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세부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해 공표했다. 우선 ▲환경 분야에서는 ‘Sweet ECO’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5RE(Reduce, Replace, Recycle, Redesign, Reuse)를 바탕으로 하는 친환경 기술 도입, 신재생 에너지 사용과 탄소 중립으로의 전환에 적극 동참하는 중장기적인 캠페인 전개를 선언했다. 특히, ‘Sweet ECO 2025’ 프로젝트는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단기 목표로서 2025년까지 제품 용기/트레이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25% 이상 저감하는 한편 모든 영업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EV100을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브랜드 별 추진 로드맵을 구축해 2025년까지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비대면 클래식 콘서트 영상과 자사 뼈건강 특화 상품 ‘골든밀크’ 50% 할인 행사에 초대했다. 먼저 매일유업은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해온 클래식 공연 ‘매일클래식 18주년’을 기념한 ‘조우:100년 전 작곡가들의 대화’ 영상을 공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클래식은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를 모토로, 수도권에 편중된 공연 기회를 지방 시민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매 해 방방곡곡을 순회해 온 행사다. 코로나19로 지역 방문이 어려워지기 전까지 전국 60 여 지역을 방문, 96회의 공연을 통해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만나왔다. 지난해부터 라이브 공연을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객과의 만남이 어려워지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새로운 플랫폼을 선택한 것. 이번 매일클래식의 주제가 ‘조우’인 것 또한 새로운 플랫폼에서 보다 다양한 만남을 소망하는 의미를 담았고, 공연 프로그램 역시 100년 전 파리에서 만난 세 작곡가 조지 거쉰,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모리스 라벨의 작품으로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연주자로는 바이올린에 김화림·박동석, 비올라에 에르완 리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국내 농가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행보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자사 제품이나 메뉴에 국내 지역 특산품을 적극 구매하거나 신메뉴 개발을 위해 지자체, 협력업체 등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하고 또한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각종 상생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는 것. 이는 확실한 품질 보장으로 자사 제품에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경영 트렌드인 ESG 경영 실천에도 부합하는 것이어서 이 같은 농가 상생경영은 더욱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맥도날드, 국내 농·특산물 활용 메뉴 확대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 체결 맥도날드는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가 지난 3월 취임 1주년 메시지에서 밝힌 ‘고품질 식재료 도입 및 로컬 소싱 확대’ 계획 일환으로 전라남도 및 공급 협력사와 다자간 MOU를 체결,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하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 프로젝트는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객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출시된 로컬 메뉴가 해외로도 알려지고 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유가공업계 리딩 기업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 스테디셀러인 아이스크림 2종을 편의점 CU에 론칭한데 이어 오는 29일에는 패션 플랫폼 ‘브랜디’와 함께 자사 시그니처 메뉴 ‘아이스크림 라떼’를 모티브로 해 제작한 티셔츠를 오는 29일 선보인다고 밝힌 것. 이와 같은 일련의 행보가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외형과 손익 모두 두 자릿수 이상 퇴보했던 부진을 만회할 계기로 작용할지 커피전문점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폴 바셋 아이스크림을 편의점에서…전국 CU 점포에 론칭 먼저 폴 바셋은 지난 22일부터 전국 CU편의점을 통해 밀크아이스크림과 커피아이스크림 판매를 시작했다. CU에서 판매에 들어간 이 아이스크림은 폴 바셋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하드 타입으로 구현해 낸 제품으로, 지난 1월 첫 제작해 마켓컬리와 쿠팡 등지에서 20만개 이상 누적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폴 바셋 아이스크림은 젤라또처럼 쫀득한 식감과 진한 맛이 특징이며 밀크 아이스크림에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폭염속에서도 친환경 가치소비를 진작할 체험 매장을 설립하고 전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게 자사 제품을 후원하는 등 ESG경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은 지난 12일 친환경 가치 소비를 돕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엘 헤리티지 1947(L.Heritage 1947)’ 가로수길점을 오픈했다. ‘엘 헤리티지 1947’ 가로수길점은 1947년부터 대한민국의 생활문화를 이끌어 온 LG생활건강의 헤어.바디.스킨 및 오랄케어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별 및 구성해 선보인 편집 매장으로 ‘리필 스테이션’과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빌려쓰는 지구 리필스테이션’은 지난 5월 오픈한 이마트 죽전점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공간으로 ‘지구는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후손들로부터 빌린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샴푸와 바디워시의 내용물을 리필 용기에 소분해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제품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소분해 구매할 수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다 리필 스테이션에서 활용되는 용기 또한 코코넛 껍질을 사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30% 절감했고, 재활용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습도까지 높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식음료업계가 디 카페인 커피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며,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에만 국한되어 있던 디카페인 커피가 최근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 출시되고 있다. 디카페인 커피는 초기에 임산부나 환자 등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됐지만 카페인 섭취에 대한 경각심이 강해지며 일반 소비자들까지 저변이 확대되는 추세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8년 디카페인 원두 수입량은 458톤으로, 2013년 88톤 대비 약 420% 증가했다. 이는 각성효과를 줄이면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요즘처럼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때면 무더위를 식혀줄 얼음, 아이스크림, 아이스 음료 같은 시원한 식음료가 인기인데, 그 중에서도 아이스커피는 커피의 향과 맛을 차갑게 즐길 수 있어 여름 음료의 대표 주자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열대야에 힘든 사람들에게 아이스커피는 양날의 검이자 떨치기 힘든 유혹이다.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며 커피를 즐길 수 있지만, 함유된 카페인이 숙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대표 이진성) 파스퇴르의 수출 분유 브랜드 ‘뉴본(Nubone)’이 지난 2019년 베트남 진출에 이어 오는 9월 세계 5위 인구 대국 파키스탄에 진출한다. 롯데푸드가 뉴본이 이 지역 분유 수출을 위해 사단법인 할랄협회(KOHAS: Korea Halal Association) 할랄(Halal)의 인증을 7월 1일 획득했다고 밝힌 것. 사단법인 할랄협회는 세계 5대 할랄인증기관인 미국이슬람식품영양협회(IFANCA)와 통합인증 협약을 맺고, 심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KOHAS 할랄 인증을 받으면 IFANCA 할랄 인증도 동시 획득하게 된다. 국내 분유 중 글로벌 할랄 인증인 IFANCA 할랄을 획득한 것은 파스퇴르 뉴본이 최초로, 뉴본은 2019년 론칭한 롯데푸드 파스퇴르의 수출 분유 브랜드 중 하나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할랄 인증을 통해 9월부터는 파키스탄에도 신규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며, 강원도 횡성 소재 파스퇴르 공장에서 한국의 우수한 분유 제조 기술로 생산해 파키스탄의 젊은 세대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연간 판매계획은 20억원 규모다. 파키스탄은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2억250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