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봄을 맞은 식음료업계가 아보카도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출시 열기로 뜨겁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식재료인 아보카도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인기 과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보카도는 미네랄,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분이 풍부해 슈퍼푸드 중 하나로 꼽히지만 트렌디한 식재료의 이미지도 갖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과일. 특히 초록빛 과육과 ‘밀림의 버터’로 불릴 만큼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 덕분에 최근까지도 MZ세대와 국내 셀럽들의 식단에 자주 등장하며 일명 ‘과일계의 인사이더’로 자리매김 하는 모양새다. 이에 업계에서는 봄을 맞아 산뜻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아보카도’ 수요 증가를 겨냥해 다양한 신메뉴를 줄줄이 선보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탐앤탐스, 아보카도 라떼·스무디·요거트 등 라인업 확장..“연타석 히트중”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지난 23일 ‘마시는요거트 아보카도’를 내놨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아보카도 라떼, 아보카도 스무디의 흥행을 받아 또 한 번의 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탐앤탐스는 소비자들의 아보카드 열풍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지난해 10월 두 가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코카콜라음료(주)가 장애인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17일 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박헌영 코카콜라음료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향현 이사장은 “코카콜라음료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본부에서도 성공적인 사업장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고용의무사업주(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출자 총액의 50% 이상 초과 투자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장애인을 고용하면 모회사의 고용률에 반영되며, 국내 기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표준사업장 상시 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이에 코카콜라음료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자회사 ‘고운누리’를 설립하고 장애인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뷰티업계 리딩기업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을 각각 대표하는 ‘후’와 ‘숨’ 그리고 ‘설화수’가 3월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설화수다. 지난 1일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 진설 스킨케어의 성분을 담아낸 ‘진설 메이크업’ 라인을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업계 외형 1위 LG생활건강도 최고급 브랜드 후와 숨을 통해 미백 수분광 쿠션 스페셜 에디션과 로마 황실의 발효 비방이 담긴 로시크숨마 라인의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맞불 작전에 들어간 것. 국내 뷰티업계 왕좌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양사의 대표 브랜드에서 선보인 신제품에 우리 소비자들은 누구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탄력으로 정교하게, 빛으로 섬세하게..설화수 ‘진설 메이크업’ 라인 출시 먼저 아모레퍼시픽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는 안티에이징 라인, 진설 스킨케어의 성분을 담아낸 메이크업 라인을 지난 1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설화수 진설 메이크업은 진설 스킨케어 라인의 Red Treasure™ 인퓨전 성분이 함유되어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안티에이징 효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업계가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실내에서 각종 경제활동을 하는 ‘홈코노미’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트렌드를 겨냥, 이색적인 랜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소비생활이 일상이 되자 신메뉴 후보군에 대한 오디션 경쟁 방식을 도입하거나 온라인 팝업 스토어 개설에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시식회 등 다양한 랜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식품 온라인 팝업 스토어, 롯데제과·샘표는 라방, 자담치킨은 신메뉴 오디션 경쟁 등 눈길 정식품은 최근 전통 방식 그대로 콩을 갈아 만든 사계절 요리 식재료 ‘진한 콩국물’ 2종을 리뉴얼 출시하며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진한 콩국물 플레인’과 ’진한 콩국물 검은콩’ 등 제품 2종에 대한 설명과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레시피별 난이도와 조리 팁은 물론 재료별, 상황별 키워드가 제공돼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홈쿡족이 활용하기 좋다. 정식품은 추후 온라인 팝업 스토어에서 온라인 쿠킹 클래스, 소비자 체험 이벤트 등 제품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진출해 젊은 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의 관계사이자 폴 바셋 브랜드로 유명한 외식 전문 기업 엠즈씨드가(대표 김용철) 컨세션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다. 오는 3월 29일 오픈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병원 내 1층에 컨세션 매장 1호점을 선보이는 것. 커피전문점 폴 바셋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키친 살바토레 등을 운영하며 외식사업을 진행해온 엠즈씨드가 컨세션 사업 진행을 통해 외식업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컨세션 매장에는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전문 브랜드 폴 바셋과 한식 브랜드 송반, 관계사인 중식당 크리스탈 제이드와 더불어 파트너로 참여하는 감탄떡볶이, 죽이야기 등 4개 브랜드 등 7개가 입점한다. 엠즈씨드는 이번 컨세션 사업에서 새로운 한식브랜드인 ‘송반’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건강하고 정갈한 우리 밥상을 선보인다는 뜻을 가진 송반은 각종 찌개류와 생선구이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을지대학교병원 1층 컨세션 매장에는 다양한 메뉴 제공을 위해 엠즈씨드 브랜드 외에도 감탄떡볶이, 황생가 칼국수, 제라진 돈카츠, 죽이야기 등 파트너 브랜드도 함께 입점하며, 병원이라는 장소적 특성을 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품·외식업계에 2가지 메뉴를 섞어 하나의 먹거리로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대중에게 친숙한 메뉴 간 콜라보 등을 통해 익숙하지만 낯선 신개념 메뉴를 속속 출시하며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의 시선 끌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인데, 색다른 조합의 메뉴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긍정 평가도 나온다. bhc치킨은 지난 1월 ‘포테킹 후라이드’를 출시하며 후라이드 치킨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포테킹 후라이드’는 육즙 가득한 치킨에 얇게 썬 국내산 감자를 묻혀 튀겨내 치킨의 바삭함과 감자의 담백함을 모두 살린 올해 첫 신메뉴다. 특히 치킨과 감자를 동시에 맛볼 수 있어 기존 후라이드 치킨을 재해석했다는 평을 받으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는 자사 스테디셀러 ‘열라면’의 화끈한 맛을 만두로 구현한 ‘열라만두’를 출시했다. 열라면 베이스 분말에 돼지고기와 양파, 양배추, 대파, 무 등 다양한 채소로 조화로운 맛을 냈다. 열라면의 맛있는 매운맛에 하늘초 고춧가루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화끈한 맛을 살렸다. 진공 반죽을 이용하여 부드럽고 쫄깃한 만두피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가 싱가포르 내 프리미엄 캔햄 시장 점유율 1위를 향한 본격 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 30일 자사 ‘런천미트’ 제품을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수출한 데이어 약 8개월만인 지난달 25일 고급형 캔햄 브랜드인 ‘로스팜’의 수출도 시작했다고 지난 4일 밝힌 것. 이번에 싱가포르에 수출한 로스팜은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신제품 ‘K-로스팜’을 수출형으로 변경한 모델이다.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 품질 좋은 우리 돼지 ‘한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25일 48,000캔을 1차 선적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만 약 80만 캔의 로스팜이 싱가포르에 수출될 예정인데, 이는 20피트 컨테이너로 약 18대 분량이다. 아울러 런천미트 100만 캔까지 총 180만 캔이 싱가포르 시장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냉동이 아닌 신선한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탱글한 식감을 살렸으며, 돼지고기 함량은 95.03%로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의 돈육함량을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수출된 캔햄 제품들은 현지 수입판매사인 KCF(대표 이정상)와 현지 유통회사인 SL FOOD(대표 Jud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커피브랜드 스타벅스(대표 송호섭)가 올해도 대한민국 독립문화유산 보호를 향한 아름다운 실천에 분주한 행보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3.1절을 기념해 지난 5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함께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 행사를 진행,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천하위공(天下爲公)’ 전달식을 가진 것. 이 날 행사에는 스타벅스가 지난해 후원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을 통해 구입한 백범 선생의 친필 휘호 유물 전달식 외에도 스타벅스 환구단점 새단장 기념 및 삼일절과 광복절 기념상품 수익금으로 조성된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1억원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 이로써 백범 김구 선생의 또 하나 유물이 국민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에 기증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는 1948년에 작성한 “천하위공(天下爲公)”이라는 글귀로 “천하가 개인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것”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15년부터 김구, 안창호 친필 휘호 기증 및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후원 전개 스타벅스는 2009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