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업계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종 여가활동이 줄어들자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소비자를 겨냥한 이색 먹거리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비자들께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선사해줄 다양한 협업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이들 먹거리는 시리얼과 아이스크림 또는 햄버거와 흑맥주처럼 제품 간의 경계를 넘거나 기존 제품의 편견을 깨는 다양한 맛과 맛의 이색적인 만남(협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농심켈로그x배스킨라빈스 ‘매시업스 시리얼’ 9월 한정 출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미각을 달콤하게 깨워 줄 맛이 등장했다. 농심켈로그가 SPC그룹 배스킨라빈스와 손잡고 자사 대표 시리얼 ‘콘푸로스트’와 ‘첵스초코’를 활용한 ‘매시업스 시리얼’과 쉐이크, 아이스 모찌를 비롯한 새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인 것. ‘매시업스 시리얼’은 콘푸로스트의 고소함과 첵스초코의 달콤함을 맛있게 조합한 아이스크림이다. 여기에 남녀노소 좋아하는 켈로그 시리얼의 맛을 한층 더하기 위해 초콜릿 코팅된 첵스초코 크럼블까지 더해져 더욱 달콤하고 바삭한 맛이 일품이라는 것이 업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바쁜 일상으로 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컨셉으로 한 음료 신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5일 영양과 편리한 음용을 내세운 ‘건강한 한끼 쉐이크’ 2종을 출시하자 외식기업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빽다방도 이에 질세라 다음날인 16일에 국내산 현미와 다양한 곡물을 활용한 신메뉴 ‘한끼라떼’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선 것.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각 음료의 주요 특징을 정리해 소개한다. CJ프레시웨이, 영양·편리함 담은 ‘건강한 한끼 쉐이크’ 먼저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에서 출시한 ‘건강한 한끼 쉐이크’는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PB(Private Brand) 상품으로, ‘건강한 한끼 곡물쉐이크(65g, 290㎉)’와 ‘건강한 한끼 단호박쉐이크(65g 270㎉)’ 등 2종으로 출시됐다. 단순히 포만감을 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아연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또한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음용이 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 3주차에도 친환경과 청년 응원행사에 방역 봉사까지 다방면에 걸친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경영) 실천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ESG경영’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Social), 그리고 윤리경영(또는 지배구조, 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신조어다. 이는 기업을 재무적 측면으로만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등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반영해 평가함으로써,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여서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롯데제과, 스타벅스, bhc치킨이 9월 3주차에도 다방면에서 ESG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롯데제과, 마가렛트에 녹색인증 포장 적용...친환경 경영 박차 롯데제과는 지난 16일 자사 대표 제품인 마가렛트에 녹색인증 포장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녹색인증 포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5종을 마련하고 전국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총 5종으로 대표 인기 상품인 마일드 블렌드 액상 커피와 시그니처 드립 커피를 비롯하여 신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세트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액상커피 선물세트’는 한 샷의 에스프레소를 캡슐에 담은 대표 인기 상품으로 물이나 우유에 부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로 취향에 맞춰 만들 수 있다. 특히 원두를 마일드 블렌딩해 부드러우면서도 깊고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낱개로 포장되어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콜드브루&핸드 드립 커피’ 세트는 추석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신상품으로, 콜드브루 커피를 액상 스틱 타입으로 포장하여 휴대성을 높였다. 여기에 탐앤탐스 베스트 상품인 핸드 드립 커피를 함께 구성하여 선물의 가치를 높였다. 이어 ‘텀블러&커피’ 선물세트는 매력적인 와이드 텀블러와 함께 과테말라 원두 특유의 스모키한 산미를 느낄 수 있는 페니하우스 커피를 담았고, ‘시그니처 드립 커피’ 세트는 오리지널, 케냐AA, 예가체프 등 탐앤탐스의 로스팅 노하우가 담긴 핸드 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추석 특수를 겨냥한 유통업계의 별별 선물세트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식품·뷰티업계를 중심으로 우리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2주여 남기고 선물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에 일제히 돌입한 것. 일부 발 빠른 업체들이 이달 초부터 추석 선물용 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해 선보이거나, 관련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특수 선점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선 것인데, 시간이 갈수록 더욱 다양한 유통기업들의 추석특수를 노리는 선물세트 출시 경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유통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롯데푸드, 추석 선물세트 90여종 출시 롯데푸드는 지난 3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90여종에 대한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선물세트는 ‘로스팜 캔햄 세트’부터 ‘혼합 세트’, ‘델리카테센 수제햄 세트’, ‘원두커피 세트’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데다, 1~2만원대 중저가부터 5만원 이상 고급형 세트까지 가격대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혼합 세트’는 캔햄과 참기름, 식용유, 올리고당, 반찬캔 등 주방에서 활용도가 높은 식품들을 모아 선호도가 높은 세트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홍삼스틱이 들어간 건강세트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맞수 이디야커피와 투썸플레이스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저마다 다채롭게 구성한 선물세트 5종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 특히 양사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업계 토종과 외국계 브랜드이자 총 가맹점수(이디야)와 연간 매출액 부문(투썸)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는 경쟁자여서 그 향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최근 각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이디야커피, 실속 구성 ‘추석 선물세트’ 5종 선봬 양사 중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이디야커피다. 한가위를 맞아 자사 인기 제품을 한데 모아 알차게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를 지난 4일 출시한 것. 이번 선물세트는 5종의 다채로운 구성을 마련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으로 스틱커피부터 블렌딩 티, 스낵류까지 알찬 구성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이중 ‘7 in 1 비니스트 선물세트’는 히트 상품인 스틱커피 ‘비니스트’ 7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상품으로, 매장에서 즐기던 인기 메뉴를 집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오리지널 아메리카노, 바닐라 라떼, 토피넛 라떼 등 이디야커피의 간판 메뉴들이 총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매장 내 섭취 행위가 금지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투썸플레이스, 이디야가 최근 피자와 조각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푸드) 신메뉴를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가 오는 13일까지 연장된 상태여서 이들 업체의 디저트 신메뉴 한판 승부 향배의 향배는 사실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정부 또한 오는 주말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본 후 연장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당분간은 이들 업체 중 테이크아웃이나 배달 플랫폼을 누가 더 잘 갖추고 있느냐와 함께 어느 메뉴가 소비자 입맛을 더 사로잡을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탐앤탐스, 주문 즉시 매장 제조 피자 신메뉴 2종 출시 이러한 가운데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는 전국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피자 신메뉴 2종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이들 신메뉴는 디아블로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로 탐앤탐스 스테디셀러 메뉴인 또띠아 피자의 노하우를 발전시킨 제품이다. 이중 디아블로 피자는 바질후레이크, 모짜렐라치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렉스’가 박세리의 US오픈 맨발 투혼을 패러디한 CF를 선보인데 이어 단백질 음료 신제품을 출시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건강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 모델이기도 한 박세리는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로 모두가 힘들고 지쳐하던 시절, 미국 메이저 골프대회 US오픈에서 맨발 투혼을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어, 당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함께 우리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선사한바 있다. 이에 매일유업이 국민영웅 박세리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과 단백질 음료 신제품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국민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국민들의 근육 건강 응원에 나선 것. 셀렉스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서도 그때 그 의상을 입은 박세리가 유사한 장면을 재연해 국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달하고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헬스장과 골프장에서 생기는 두가지 에피소드로 나눠 제작됐으며, 박세리는 ‘근육 자신감’을 위해 운동과 함께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주제를 전달하는 내용이다.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드링크' 출시로 스포츠 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