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경기도 분당에 본사를 둔 SK그룹 ICT전문기업 SK㈜ C&C(대표 박성하)가 최근 도내 중장년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IT무료 교육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재능기부를 활발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SK㈜ C&C는 지난달 2일 경기도와 손잡고 도내 거주 50세 이상 중장년 퇴직자와 경력 단절 여성들의 디지털 취업 디딤돌 역할이 목적인 IT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드림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하고 지난 1일부터 8주간 온라인 강의에 들어갔다. ‘디지털 드림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는 SK㈜ C&C가 후원하고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IT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고, 총 70시간 분량의 458개 VOD 영상 학습과 함께, 8주 동안 매주 4회 3시간씩 진행되는 영상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트렌드·이론 교육은 물론 국내외 SNS 특성에 맞는 다양한 광고 기획 및 실습 등이 포함되며, 온라인 교육을 위한 노트북·헤드셋 등 IT 기기도 대여해 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형 기준 국내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분야 1위 CJ프레시웨이와 커피전문점 1위 기업 스타벅스가 최근 저마다의 주특기를 활용한 차별화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유아 대상 ‘아이누리 바다채소학교‘ 진행 먼저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아이누리 바다채소학교’를 운영하며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경기도 시흥시 시립목감복지어린이집의 유아 5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바다채소학교를 진행한 것. 바다 채소학교는 ‘채소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자사 영양사와 셰프가 바다의 채소인 해조류에 대해 교육하며,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바다채소학교는 지난 2018년 선보인 ‘아이누리 채소학교’에 이은 CJ프레시웨이의 두번째 식습관 개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먼저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영양사와 ‘감칠맛’에 대해 알아본다. 해조류와 여러 감칠맛 식재료를 우린 육수를 먹어보고 어떤 재료들이 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이번엔 국내 최초로 여성장애인의 출산, 육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사회 참여를 돕는 사업을 전개한다. 신규 사회공헌활동인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 날개달기(技)’(이하 여성장애인 날개달기)를 시작하기로 한 것. 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지난 15년간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 4000여명에게 건강검진권을 제공한 ‘LG생활건강 행복미소기금’의 후속 사업으로,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기부한 급여 일부와 회사의 매칭펀드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고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사회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양육하는 지체 장애, 뇌병변 장애, 시각 장애 여성 25명을 선정해 1인당 500만원 이내로 보조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속 보조공학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사용 교육,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국내 최초 보조기기 전문기관이다. 보조기기는 장애 여성의 생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치킨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기동물 보호소 쉼뜰을 찾아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과 함께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서울 시내 자전거 도로 안전 점검을 위한 봉사활동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우리 미래세대인 젊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를 좀 더 이해하고 나눔과 상생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여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유기견 돌봄 활동 펼쳐 먼저 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가 지난 6일 경기도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쉼뜰을 찾아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오전 일찍 쉼뜰을 찾아 유기동물이 생활하는 케이지를 비롯해 배변실 청소, 창고정리 등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고, 이어 유기견들의 건강을 위한 운동 시간을 통해 함께 교감하는 등 다양한 시간을 보내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쉼뜰 내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와 배변패드를 전달하며 유기동물 보호에 애쓰는 쉼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이 최근 저마다 야심차게 준비한 스페셜티 커피 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나섰다. 먼저 탐앤탐스가 드립백 형태로 된 디카페인 과테말라 핸드드립 커피세트와 에티오피아 아리차 핸드드립 커피세트, 3가지 종류의 드립백을 섞은 핸드드립 커피 3종 세트를 출시하자, ㈜식탁이있는삶이 운영하는 퍼밀도 지난 2일 안명규 명장과 손잡고 ‘커피명가’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다양한 스페셜티 제품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 것. 특히 이들 제품 중에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디카페인 제품도 제각각 포함돼 있어 다양한 ‘커피 애호가’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탐앤탐스, 드립백 형태의 핸드드립 세트 3종 출시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달 23일 핸드드립 커피 3종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세 가지 세트 모두 30피스로 구성해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 이중 ‘디카페인 과테말라 핸드드립 커피’는 카페인을 97% 제거한 과테말라 생두를 탐앤탐스만의 노하우로 로스팅해 만들었다. 과테말라 원두는 묵직한 바디감과 산미가 살아있어 카페인을 제거한 후에도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컨셉의 이색 먹거리 신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소비자 눈길을 모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니 치즈안에 견과류나 베이컨칩을 함유시켜 마치 스낵과도 같은 미니 치즈를 선보이는가하면 와인 같은 샤베트 음료에다 이색적인 커피 빙수, 또 프랑스산 프리미엄 치즈 브랜드 래핑카우를 활용한 가공유와 질유래 유산균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는 하루에도 먹거리 신제품이 수도 없이 쏟아지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채널을 통해 출시 소식과 시식 후기가 올라오는 와중에서 더 이상 평범한 먹거리로는 소비자 호기심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현실에 직면한 업계의 불가피한 대응 전략이란 평가가 나온다. 와인이야 음료야?..탐앤탐스, 논알콜 화이트와인 음료 2종 선봬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논알콜 화이트와인을 베이스로 한 샤베트와 에이드 등 음료 2종을 지난달 29일 선보였다. 화이트와인 샤베트는 상큼한 레몬 샤베트에 진한 화이트와인 베이스를 더해 완성했다. 하얀 레몬 샤베트와 노란 빛깔의 화이트와인이 청량한 투톤 컬러를 연출하며 로즈마리 잎, 건조 레몬칩과 함께 싱그러우면서도 화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 이정애 대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코카콜라음료는 한국코카콜라의 국내 생산/유통 파트너사(보틀링 업체)로, 이 대표는 의약용 캡슐 제제 등을 제조하는 ㈜서흥 박금덕 대표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본사 근처인 서울 종로 꽃가게에서 꽃바구니 100개를 구매해 전국 음료 대리점에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카콜라음료 이정애 대표는 “지역사회에 작은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며 “화훼 농가에 만개한 꽃처럼 웃음꽃이 활짝 핀 대한민국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가자로 한국코카콜라 최수정 대표를 추천했다. 한편,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의 꽃과 식물을 구매하는 공익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천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참가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최근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와 손잡고 식품산업 전문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25일 한양여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 미래를 품고 도전하는 한양여대 학생들을 응원하며 발전기금 전달 및 식품산업 전문 인재 양성 및 기술정보 교류 등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CJ프레시웨이 윤성환 영업본부장, 한양여대 나세리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8년부터 한양여대 식품영양과를 비롯한 여러 학과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교육내용도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다양한 직무 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먼저 ▲CJ프레시웨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특강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사업별 현장 실습 등 이론부터 실무까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다양한 영역을 포용한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탐색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교육 참여 호응도가 높았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