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창사 이래 첫 탄산수 제품인 ‘산토리니’를 선보이며 탄산수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산토리니’는 에게해에 위치한 그리스령의 섬으로 빼어난 경관 덕분에 CF, 영화, 사진 등의 주요 배경이 된 지역으로, 빙그레는 탄산수의 깨끗하고 시원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산토리니를 제품명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플레인, 라임, 레몬, 자몽의 4종으로 출시됐으며 강한 탄산을 사용한 것이 특징. 강한 탄산의 짜릿함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입 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지만 깔끔한 뒷맛을 구현해 목넘김은 부드럽게 느껴진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또한 과일향을 첨가한 제품의 경우 지중해 과일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어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아울러 빙그레는 탄산수 시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국내 탄산수 시장은 약 1000억 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세에 있으며, 특히 당 함량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탄산음료를 탄산수로 대체하는 비중이 늘고 있는 추세다. 빙그레는 제품 출시 초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매점, 편의점,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 채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올해도 경북 의성군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롯데푸드와 의성군은 지난 2006년 ‘의성마늘햄’ 출시를 시작으로 매년 100여톤의 마늘을 의성 농가에서 수매하고, 2010년부터 매년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열어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의성 지역의 명소를 알리는가하면, 의성 장학회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롯데푸드와 의성군의 협력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대표적 CSV(공유가치창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푸드는 올해도 의성마늘을 활용한 신제품과 의성군청 소속 씨름선수 박정우를 내세운 ‘의성마늘 만두’ 유튜브 광고 영상을 선보이는가하면, 의성을 대표하는 여자 컬링 전 국가대표 ‘팀 킴’과 후원 계약을 연장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롯데푸드 의성마늘햄, ‘팀 킴’ 여자 컬링팀 후원 재계약 먼저 롯데푸드는 의성마늘햄 브랜드를 통해 ‘팀 킴’ 여자 컬링팀(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 이상 경북체육회)과 후원 재계약을 지난달 체결, 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위해 총 830억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매월 3차례 지급해온 물품 및 용역 대금을 4월 한달 간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월 평균 거래대금 730억원 규모로, LG생활건강과 하도급 거래하는 500여 개 협력회사에 적용된다. 이에 협력회사는 매달 10일 주기로 현금으로 3차례 지급받던 거래대금을 정상지급일 대비 3~5일 일찍 받아 원자재비, 인건비 등을 정산하는데 즉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LG생활건강은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도 앞당겨 집행한다. 상생협력펀드는 은행과 연계한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회사에 운영 자금을 대출하는 프로그램으로 LG생활건강은 총 410억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1개 업체 당 최대 15억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가 상생협력펀드를 긴급히 활용할 수 있도록 거래 규모, 자금운용 목적 등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지급 절차도 간소화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전무는 “이번 지원으로 긴급 자금이 필요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패션·슈즈업계가 코로나19 와중에도 찾아온 봄을 맞아 스니커즈 신상품 출시 열기로 뜨겁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봄 시즌을 맞아 ‘스니커즈’ 신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와 패션전문사전에 의하면 ‘스니커즈(sneakers)’는 캔버스 슈즈와 같으나 밑창이 고무로 된 운동화를 말하는데, 고무밑창이기 때문에 걸을 때 발자국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살금살금 걷는 사람'이라는 뜻의 스니커(sneaker)라고도 한다. 용어 탄생의 기원을 살펴보면 19세기 철도의 발달로 영국에서는 서민들도 하루 만에 다녀오는 바닷가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당시 서민들이 주로 신는 튼튼한 가죽 부츠는 바닷가 여행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그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해변을 자유롭게 다니며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 가죽 부츠 대신 간편한 캔버스화인 샌드 슈즈(sand shoes)를 신기 시작했고, 이런 흐름에 맞춰 1876년 뉴 리버풀 러버 컴퍼니에서는 바닥이 고무소재인 캔버스화를 내놓았는데, 이후 ‘헨리 넬슨 맥킨니’라는 광고 대행사에 의해 그 명칭이 ‘스니커즈’로 바뀌어 현재까지 통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록 지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 라이벌 버거킹과 맥도날드가 새우버거와 디저트 음료 신제품을 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 맥도날드는 통새우의 씹는 식감과 맛을 살린 신제품 ‘슈니언 버거’를 지난달 26일부터 판매한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아이스 음료 시리즈 ‘과일 칠러’의 올해 메뉴로 국산 나주배를 활용한 ‘배 칠러’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에 질세라 버거킹도 지난 6일 글로벌 유아용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과 손잡고 ‘상어가족 새우버거’ 메뉴 3종 출시에 이어 13일에는 코카콜라사의 ‘씨그램’과 콜라보한 제로 칼로리 100% 천연 과일향 드링크 ‘제로톡톡’ 3종을 선보이며 맞불을 놨다. 과연 우리 소비자는 이들 브랜드의 한판 승부에 대해 어느 제품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맥도날드, ‘슈니언 버거’ & ‘배 칠러’ 잇따라 선봬 먼저 맥도날드가 출시한 ‘슈니언 버거’는 통통한 새우살 패티에 크리스피 어니언(양파)이 더해져 환상의 궁합이 일품으로, 탱글탱글한 새우 통살 식감에 바삭한 양파까지 더해져 씹는 재미를 좋아하고, 기존에 없던 특별한 새우 버거를 맛보고 싶은 고객에게 제격이라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농심이 계절면 성수기인 봄여름(S/S)시즌을 맞아 스타 정혁과 음문석, 김민아 등 3인방을 모델로 새로이 발탁하고 신제품과 이들 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을 동시에 펼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농심은 이달 초 선보인 이색 비빔면인 ‘칼빔면’과 정혁을 모델로 내세운 CF를, 또한 인기 스테디셀러인 ‘둥지냉면’의 얼굴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중인 탈렌트 음문석과 방송인 김민아를 발탁 CF를 전격 공개한 것. 이로써 라면업계의 관심은 과연 이들 스타의 활약이 농심의 라면시장 점유율 제고에 얼마나 기여할지에 쏠릴 전망이다. 둥지냉면 광고모델로 음문석·김민아 발탁...새 CF 공개 먼저 농심은 지난 10일 배우 음문석과 방송인 김민아를 둥지냉면의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둥지냉면이 몸과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 특징. 회사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답답한 상황에서 자신있게 월급 인상과 퇴근을 외치는 소위 ‘사이다 발언’으로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빗대어 표현했다. 농심은 이 같은 유머러스한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배우 음문석과 방송인 김민아를 모델로 발탁했는데, 음문석은 최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내일부터 한정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힌 1980~90년대 빈티지 감성을 담은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에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은 옛날 제품 특유의 ‘복고스러움’에서 색다른 매력과 흥미를 느끼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한정판이다. 따뜻한 색감을 바탕으로 옛스러운 타이포그래피 등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으로, ‘셑-트’, ‘있읍니다’ 등 과거 맞춤법을 사용해 레트로 감성을 한층 더 살린 점이 눈에 띈다. ▲맥심 레트로 에디션 보온병 세트와 ▲맥심 레트로 에디션 머그 세트 총 2종으로 출시됐으며, 각각의 패키지에는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한 맥심 오리지날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맥심 화이트골드 커피믹스 50개입 제품이 1개씩 들어가 있다. 특히 '마호병'으로 불리며 90년대 맥심 커피의 판촉물로 높은 인기를 끈 빨간색 보온병과 커다란 맥심 로고가 인상적인 머그컵 등 스페셜 굿즈(Goods)가 포함돼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제품 패키지, 머그컵, 로고, 공효진의 포스터까지 "레트로 감성 자극 충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와 LG생활건강의 샤프란이 각각 브랜드 모델인 인기 스타 전지현과 펭수의 코믹 CF를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먼저 네파는 전지현이 셀프 빨래방에서 지난 2001년 공개된 V2 양준일의 트렌디한 음악에 몸을 맡긴 체 본능적으로 리듬을 타는 색다른 모습의 CF를, 이어 LG생활건강 샤프란은 펭수 특유의 당당한 말투와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지구를 위해 섬유유연제 속 향기캡슐의 퇴출을 명령하고, 샤프란 아우라를 추켜세우는 CF를 각각 선보인 것.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봤다. 네파, 전지현의 판타지한 모션 담은 ‘비타 프리모션’ 광고 영상 공개 네파는 2020년 SS시즌을 맞아 근육과 몸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애슬레저 시장의 판도를 바꿀만한 신개념 카테고리 비타 프리모션 컬렉션을 출시하고, 동시에 2014년부터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전지현과 함께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전지현은 숨겨 두었던 끼를 모두 발산하듯 발랄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내 눈길을 끈다. 하나의 뮤직비디오처럼 구성된 이번 광고는 TV에서 흘러나오는 V2 양준일의 히트곡 판타지에 전지현이 빠져들면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