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뷰티·패션 등 유통업계에 이벤트 출시가 매일매일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대 50% 가격 할인에 무료 증정 행사 등 새로운 이벤트가 또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주여행상품권, 치킨상품권, 공기청정기에 현금 증정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전에 나선데 이어 이번에는 최대 50% 가격할인과 무료 증정까지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취업난에다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이 비싸기만 한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여서 더더욱 눈길이 간다. 22일 현재 이들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모아봤다. CJ푸드빌 빕스,‘빕스 매니아’ 대상 와인 제공 이벤트 진행 CJ푸드빌 빕스(VIPS)는 빕스의 우수 고객인 ‘빕스 매니아’를 대상으로 ‘골든 프리미어 스테이크’ 주문 시 와인 1병(성인 고객 한정)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월에 출시한 ‘골든 프리미어 스테이크’인 ‘토마호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이자녹스와 수려한, 예화담 등의 뷰티 브랜드를 통해 유채꽃과 벚꽃, 하트를 주제로 한 에디션을 각각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자녹스에서는 벚꽃 에디션을, 수려한은 제주 유채꽃을 용기에 담아낸 유채 에디션, 또 자연주의 한방화장품 브랜드 예화담에서는 생기순환 에센스 하트에디션을 각각 선보이며 봄맞이 여심 저격에 나선 것. LG생활건강에서 전해온 관련 주요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봄의 상징 벚꽃 수놓은 ‘이자녹스 벚꽃 에디션 시즌4’ 출시 먼저 LG생활건강은 봄의 상징인 벚꽃을 수놓은 화사한 디자인의 ‘이자녹스 벚꽃 에디션 시즌4’를 출시했다. 이자녹스는 매년 봄마다 ‘벚꽃’을 테마로 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며 봄의 설레임을 제품에 담아내고 있는데 올해는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만개해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순간을 디자인에 적용한 4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에이지 포커스 피토 프로레티놀 익스트림 커버쿠션’과 ‘에이지 포커스 피토 프로레티놀 링클 세럼’, ‘루즈 에이지리스 에센셜’, ‘커버수프림 트리트먼트 BB’까지 총 4가지로 구성됐으며, 기초와 메이크업 제품을 다양하게 벚꽃 에디션으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외식경기 부진에도 불구, 2015년 이후 연평균 9.2%씩 볼륨을 키우고 있는 국내 탁주시장 성장세를 이끈 업계의 2대 전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성장세의 이면에는 웰빙 및 가볍게 술을 즐기려는 문화가 사회적 트렌드로 확산되고, 맥주와 막걸리 등 낮은 도수의 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데다가 20·30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겨냥한 다양한 막걸리 신제품 출시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에 거세게 일고 있는 한류 열풍에 편승, 현지인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신제품을 적극 선보이면서 대 캄보디아 수출이 급증하는 등 국내외 시장공략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 업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하 aT)의 공통된 평가다. 그렇다면 국내 탁주시장 소매점 매출과 캄보디아 수출액은 어떠한 궤적을 보여 왔기에 이러한 평가가 나오는 걸까? 먼저 국내 탁주시장을 살펴보면, 탁주 소매점 매출이 집계된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매년 성장세가 고점을 잇따라 갱신하는 등 승승장구를 펼치고 있다. aT에 따르면 탁주 소매점 매출은 지난 2015년 3006.3억을 시작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등 패션업계가 최대 대목 계절인 ‘2019 봄/여름’ 시즌을 맞아 각사 전속 모델이자 꽃미남 스타 배우의 화보를 줄줄이 공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웃도어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정우성을, 네파에서는 장기용을, 또 스포츠 전문 브랜드 다이나핏은 스타 조인성을 모델로 한 시즌 화보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각 사는 전속모델이자 톱스타인 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매출 극대화까지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웃도어 레드페이스, 2019 봄여름 시즌 정우성 화보 공개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는 전속 모델 정우성과 함께한 2019년 봄·여름(S/S) 시즌 아웃도어 화보와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Outdoor Classic’을 주제로 한 이번 화보와 영상은 아웃도어 본질에 충실한 브랜드의 정체성과 봄·여름 시즌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 레드페이스는 이번 화보를 통해 소비자가 아웃도어룩을 감각적으로 연출하고, 응용하기 편리하도록 다양한 아웃도어 코디의 가이드를 제안한다. 화보 속 배우 정우성은 레드페이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뷰티업계가 3월 3주차를 맞아 제주여행권에 치킨상품권, 공기청정기, 또 현금 증정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전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취업난에다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이 비싸기만 한 우리네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여서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현재 이들 업계에서 알려온 관련 소식을 모아봤다. 이니스프리, 비자 시카 밤 #리얼이니 후기 이벤트 진행 아모레퍼시픽그룹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3월 18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비자 시카 밤’ 리얼 사용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주도 여행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리얼이니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필수 해시태그인 ‘#리얼이니’와 함께 비자 시카 밤 사용 후기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자동 응모되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2인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을 포함한 100만 원 상당의 제주 여행 풀 패키지(1등, 1명), ▲30만 원 상당의 스파 이용권(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뷰티·카드사 등 다양한 소비재 기업들이 요즘 잘 팔리는 자사 인기 상품에 대한 판매량 공개를 동원한 홍보 열기가 뜨겁다. 18일 유통가에 따르면 다양한 유통기업들이 자사 인기 제품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마케팅' 열기가 좀처럼 그칠 줄 모으고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수년전부터 홍보에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 숫자를 부여해 그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방법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중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널리 알림으로써 자연스런 홍보는 물론, 그 제품을 모르고 있던 소비자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끊임없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모아봤다. 이니스프리, ‘링클 사이언스 스팟 트리트먼트’ 10만 개 판매 돌파 아모레퍼시픽그룹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올해 1월 1일 선보인 ‘링클 사이언스 스팟 트리트먼트(이하 ‘링클 스팟’)’가 출시 이래 국내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링클 스팟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국내 탁주시장 성장세가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국내 소비 경기 침체와 외식경기 부진을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거침이 없다. 탁주 소매점 매출이 집계된 지난 2015년 1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매분기별 전년 동기대비 성장세가 고점을 잇따라 갱신하며 고공비행을 펼치고 있는 것. 이는 최근 웰빙 트렌드 및 가볍게 술을 즐기는 문화가 사회적 트렌드로 확산되면서, 맥주와 막걸리 등 낮은 도수의 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데다가 20·30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겨냥한 다양한 막걸리 신제품 출시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발표한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분기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국내 탁주 소매점의 분기별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행진을 펼치며 최고치 행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분석기간 중 매해 분기별 매출이 계절적 요인 등으로 등락을 보이기는 했지만, 각 분기별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가, 그 수치 또한 매해 최대치를 갱신중이어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탁주 소비와 계절적 요인과의 연관성을 먼저 살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 2017년 사드보복 직격탄에 휘청, 2년 연속 펼쳐온 실적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고 성장세로 되돌리기 위한 행보에 분주하다. 지난 연말 호주 멜버른에 3호점 개설에 이어 지난 4일 동대문 DDP에 셀프 스토어를 오픈하고, 스카이캐슬녀 김혜윤을 모델로 발탁하는가하면, 가격할인 행사인 멤버십데이 개최와 각종 신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등 국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는 것. 아울러 이 같은 일련의 행보가 지난 2016년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한 이후, 2017년 사드보복에 휘둘리면서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외형과 손익의 급격한 악화 추세를 마감하고 다시금 성장세로 되돌릴 기폭제로 작용할지 뷰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6년 사상 최대 실적 찍고 2017년 사드에 ‘휘청’...2년 연속 실적 급락 도대체 이니스프리의 최근 영업실적이 어떤 궤적을 보였기에 이 회사의 최근 행보 하나하나에 업계가 관심을 보이는 걸까? 이니스프리 감사보고서와 아모레퍼시픽그룹 자료에 의거 지난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영업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먼저 매출의 경우 2015년 5921억에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긴 것.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