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3.1일 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기리기 위해 길거리 만세 제창 재현과 보신각 타종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식음료 등 유통업계도 적극 동참에 나섰다. 1일 유통가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자사 제품 판매액에 일정 비율을 기부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펼치는가하면 자사 운영 매장내 영상기기를 통해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고객과 함께 ‘3.1 운동 100주년’을 기리는 행사를 전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토종커피집 탐앤탐스, 3.1절 100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일까지 전국 매장의 듀얼포스와 공식 SNS 채널에 태극기를 게양함과 동시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전국 매장 듀얼포스에 상영 중인 태극기를 찍어 후 #삼일절100주년 #탐탐삼일절 #애국탐탐 #탐앤탐스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31명을 선정해 공연과 전시 티켓,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선물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앤탐스는 매년 태극기를 게양하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애국열사들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리온 국내법인의 지난해 매출이 2013년 이후 5년간 이어진 기나긴 하락세를 마감하고 마침내 상승세로 반전된 데다, 영업이익 또한 역대 2번째이자 실질적 창사 최대치를 시현하는 등 모처럼만에 ‘겹경사’를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매출의 경우 지난 2012년 8207억 원을 고점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여온 데다가, 지난 2015년엔 해태제과에게 역전까지 허용하며 매출액 기준 업계 2위에서 3위로 추락하는 아픔을 맛봤던 터여서 상승으로 되돌린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5년 연속 매출 감소 극복하고 6년 만에 4.9% 증가로 전환 오리온과 지주회사인 오리온홀딩스의 2013년 이후 사업보고서와 2018년 잠정실적 공시자료 및 증권사 보고서에 근거, 이 기간 중 국내법인 영업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먼저 매출은 2012년 8207억 원을 찍은 후 2013년부터 2017년 까지 5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다. 2013년 7922억, 2014년 7517억, 2015년 7074억, 2016년 6794억, 2017년 6785억으로 내리 감소한 것. 하지만 지난해에는 2017년 6785억 원 대비 334억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본죽', '본도시락' 등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유명한 본그룹의 '본푸드서비스'가 지난 25일부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정부세종청사의 단체급식을 운영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가 세종 시대를 개막하며 새로운 청사에서 제공될 구내식당 운영에 대한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앞으로 정부세종청사에 상주하는 약 120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본푸드서비스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대기업들과의 경쟁 입찰을 뚫고 수주한 건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세종컨벤션센터,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급식 사업에 이은 신규 계약 수주를 통해 서울권에 집중되어 있던 본푸드서비스의 사업력을 중부권까지 넓혀나갈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25일 진행된 행안부 개청식에는 본푸드서비스 강환영 부문장, 김형권 지사장, 박나현 센터장, 김상년 실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본푸드서비스 강환영 부문장은 “행안부의 세종시대 개막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본푸드서비스는 앞으로 행정안전부 공무원들의 든든한 식사와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세계·이마트그룹 식자재유통(단체 급식 포함) 기업 신세계푸드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외형은 상승세를 견지했지만 손익은 점점 더 나빠지는 등 ‘속빈강정’식 영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분기까지만 해도 사상 최대 분기영업이익을 갱신하는 등 승승장구하더니 이후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급격히 꺾이는 모양새가 3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어, 문제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이 업계와 증권가의 공통된 지적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배경과 회사 측 대응 전략은 무엇일까? 사상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내리막...‘속빈 강정’ 영업 신세계푸드가 최근 공시한 지난해 잠정영업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조278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2075.1억 보다 약 5.8%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에, 영업이익은 273.6억 원을 기록, 2017년 298.1억 원과 비교해 약 8.2% 줄었다. 즉 매출액은 2017년과 비교해 약 710.6억이 늘어 창사 최대치를 시현했지만 원가와 판관비를 차감한 영업이익은 되레 24.5억 원이 줄어, 이른바 ‘속빈강정’식 영업을 펼친 결과가 됐다. 지난해 연간 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자사 제품에 톡톡 튀는 이름을 붙이는 '네이밍 마케팅'에한창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밍 마케팅(Naming Marketing)’이란 인상 깊은 브랜드 혹은 제품(메뉴)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 제고와 함께 해당 제품에 대한 호기심까지 자극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특히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짧은 글로 생각을 표현하는 SNS가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신조어들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줄임말이나 상징적 단어로 이루어진 신조어는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을 넘어 일상적인 언어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 이에 업계에서는 제품(메뉴)의 주재료나 콘셉트를 기발하게 풀어내는, 마치 힌트와도 같은 이름을 앞세워 소비자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방법이 주로 동원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름만으로 제품의 재료나 맛을 유추할 수 있는 직관적 네이밍을 사용하거나 SNS상에서 회자되는 인기 단어를 붙여 그 느낌을 전달하기도 한다. 이처럼 감각 있는 메뉴명은 소비자에게 친근한 매력을 전달하는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특히 잘 지어진 이름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특징을 쉽게 알 수 있고, 위트 있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지알에스에서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버거 2개 4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2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롯데리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메뉴인 새우버거와 치킨버거가 대상이다. 이중 새우버거는 더욱 두툼해진 새우 패티와 특제 소스가 어우러진 마니아층이 두터운 제품이며, 치킨버거는 촉촉한 다리살을 사용하여 패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과 풍미가 뛰어나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버거 2개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기분 좋은 외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종영된 인기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개성있는 명연기를 펼친 윤세아와 김혜윤이 아모레퍼시픽그룹내 뷰티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이후 첫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헤어 브랜드 ‘아윤채’는 어떤 상황에서도 건강한 머릿결을 통해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윤세아의 윤세아의 Day&Night을 주제로 한 화보를, 이어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신제품 ‘제주 왕벚꽃 톤업 크림’ 출시를 맞아 배우 김혜윤과 함께한 ‘왕벚꽃’ 화보를 엘르(ELLE) 3월호에 공개한 것. 이들 브랜드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캐슬퀸 윤세아, 윤기나는 머릿결을 위한 all day 케어 비결 공개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헤어 케어 브랜드 아윤채는 배우 윤세아의 Day&Night을 주제로, 어떤 상황에서도 건강한 머릿결을 통해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윤세아의 하루를 소개하는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탐스러운 윤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녀의 Day, 지친 모발에 영양과 건강함을 불어넣는 힐링의 무드가 담긴 Night까지, 하루종일 아윤채 컴플리트 리뉴와 함께 그녀는 부드럽고 윤기 나는 건강한 머릿결을 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증시 상장뷰티기업 토니모리의 지난해 실적이 2년 연속 매출 감소에다 영업적자까지 크게 확대되는 등 부진한 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민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정부의 '사드보복' 직격탄에다가, 최근 급부상중인 '헬스앤뷰티(H&B)' 스토어와 온라인에 소비자를 뺏기면서, 2017년 상 첫 외형 감소와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데이어, 지난해에도 매출이 12.0% 줄어든 1810억을 기록, 5년 만에 2천억 대 매출고지에서 이탈하고 영업적자까지 더욱 확대되는 위기 상황이 나타난 것. 특히 손익은 매출보다 더 참담해, 지난해 50.9억 원의 영업 손실을 시현, 전년도 19.1억 보다 적자가 더욱 확대됐다. 이는 2016년에 기록했던 176.3억의 영업이익과 비교하면 불과 2년 사이 무려 227.2억 원이나 급감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업계에서는 지난 2017년 3월 경북 성주에 사드 포대 배치 이후 중국정부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부진과 함께 유커 급감에 따른 국내 면세점 및 로드샵 매출 부진, 여기에다 동종 업체 간 경쟁 심화를 꼽고 있다. 아울러 사드 배치 직전 연도인 2016년까지는 외형과 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긴 것.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