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도와 함께 ‘2016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기업지원 사업설명회’를 오는 24일 오후 4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6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와 함께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기업 애로사항 접수와 참가자들 간의 교류협력의 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내 문화산업 및 지식영상서비스산업 등 창조문화산업분야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CEO, 예비창업자 등이 참여 가능한 진흥원의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도비 약 6억원이 투입되는 올해 진흥원 기업지원 사업들은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국비공모), △지역자원 창작콘텐츠 제작지원(7건), △ICT 문화융합 연구회 및 사업화지원(5건), △전통문화산업 활성화 사업, △이야기가 흐르는 명소 발굴 등으로 구성되어 추진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될 주요사업으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이 대표적이다. 우리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소재를 활용해 글로벌로 진출 가능한 콘텐츠를 제작지원 하는 국비(3~8억 원) 지원사업으로, 지방비(시·군비) 매칭이 가능한 프로젝트를 우리지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타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사업
(미디어온) 함안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한옥건축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책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해 칠서면 무릉마을에 무산사와 연계한 전통예절 교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한옥건축지원사업은 우리나라 고유 건축인 한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나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함에 따라 국토부에서 일반 대중들도 한옥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물에 지원해 한옥의 우수성을 확산시키는 전국단위 공모사업으로 올해 함안군과 태백시가 선정됐다. 무릉마을 한옥예절교육관 건립사업은 주세붕(周世鵬)선생을 모신 무산사(武山祠) 등 주변지역과 조화되는 예절교육관을 전통한옥으로 지어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전통유교문화 교육, 아라가야 역사 홍보,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공동체를 활성화하며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을 위한 참된 교육 공간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세붕 선생의 후손인 종중은 부지를 제공하고, 군은 약 100여㎡의 한옥을 건립하게 된다. 건립 이후 군민을 비롯한 청소년 및 도시 체험객을 유치해 전통유
(미디어온) 함안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마산합포구에 소재한 크럭스 클라이밍센터에서 청소년 실내암벽 프로그램 ‘정상을 향해 Go! Go!’를 진행해 실내암벽 등반 체험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체험은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실내 스포츠 활동인 실내암벽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신체발달과 균형감각 증진을 돕고, 도전정신 함양 및 지구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클라이밍에 대한 안전교육과 함께 주의사항, 기본자세, 이동방법 등의 기본교육을 받은 후 자유롭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관 관계자는 “실내암벽으로 정상까지 오르는 목표 달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함안군은 지난 19일 오전 11시30분, 군청 별관 1층 영상회의실에서 차정섭 군수를 비롯한 지역 경제·금융단체 관계자 등 투자유치위원회 위원과 기업체 임직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함안군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우수기업 유치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공장부지 매입비 무이자 융자지원 건에 대한 지원 여부 심의가 이뤄졌다. 융자지원 대상 업체인 데크컴퍼지트(주)는 현재 창원에서 항공기용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중장기 대형 사업에 따른 사업장 확장으로 올해 6월 함안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업체에 9,000여 평의 공장부지에 대한 매입비 29억 6,000만 원을 융자 지원하며, 이는 190여 명의 근로자 종사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정섭 군수는 “우리군은 탁월한 입지조건으로 수송과 물류의 최적지로서 월등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내 개발과 성장의 중심축”이라며 “투자유치위원회와 군 관계자의 열정어린 노력으로 지금까지 약 3조 원의 투자유치와 1만 5천여 개의
(미디어온) 경주시는 미래부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실감미디어산업 성과확산과 가속화를 위해 4차년 실감미디어산업 성과확산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19일에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실감미디어산업 성과확산사업단(동국대경주캠퍼스산학협력단)과 대한전자공학회와 공동으로 실감미디어산업 성과 확산과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실감미디어산업의 현주소와 융합가능 기술 실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공동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는 동국대경주캠퍼스산학협력단 등 사업 수행기관 및 대한전자공학회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미디어산업 확산과 사업추진상의 문제점 해결 등 토론과 기술정보교류 및 융합산업 창출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실감미디어 콘텐츠 동향 ▲실감미디어서비스 네트워크 및 플랫폼 동향 ▲표준관련 MPEG-V 동향 및 솔루션 등 발전방향에 초점을 맞춰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최근 미래형 방송 서비스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실감미디어산업은 방송,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그 활용가치가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미래부는 지난 2014년 12월에
(미디어온) 전남 강진군은 군민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해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도시 조성과 군민 행복을 창출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강한다고 밝혔다. 자기개발의 기회 제공으로 개인의 역량 개발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자원의 역할을 기대하며 많은 군민의 열띤 관심과 접수를 통해 개설된 이번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모든 과정이 조기 마감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번 강좌는 기존 음악밴드 3개 과정과 신규 13개 과정을 합하여 총 16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악기반, 자격증반, 취미반, 밴드반, IT활용반, 건강반으로 나누어 주간 9개 과정, 야간 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간반으로는 ▲음악 밴드반1 ▲밴드 건반반 ▲통기타1 ▲POP&폼아트 ▲리본공예 ▲생활도자기 ▲사군자 ▲서예 ▲스마트폰 활용(동영상제작) 9개 과정과, 직장인과 학생을 위한 야간반인 ▲하모니카 ▲통기타2 ▲음악 밴드반2 ▲음악 밴드반3 ▲밴드 보컬반 ▲퀼트 ▲난타 7개 과정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자를 위해 퀼트, POP&폼아트, 리본 공예 과정을 기초반으로 개설했고 군정 주요 시책인「강진읍 노래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미디어온) 강진군은 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새해 농업인 고추 영농기술교육이 지난 17일 대구면사무소에서 실시됐다고 전했다. 100여명의 대구, 칠량, 마량의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가한 가운데 고추 영농기술교육은 구영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농정시책 홍보와 핵심영농기술, 시장변화 대응 기술 등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을 수강한 한 주민은 “고추를 재배하고 있는데 고추재배시 필수적인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교육내용을 참고해 고추농사를 잘 지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새로운 기술 및 경영·유통에 대한 실용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미디어온) 전남 강진군은 군민들의 자아실현 욕구 충족 및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2016년 강진 군민자치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6년 군민자치대학은 ▲여성대학(주민복지실) ▲음악대학(미래산업과)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친환경농업과) ▲마량놀토수산대학(해양산림과) ▲감성여행대학(문화관광과) ▲좋은부모성품대학(총무과) ▲녹색문화대학(농업기술센터) ▲독서문화대학(도서관) 등 총 8개 대학 10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견학과 실습위주로 진행한다. 특히 SNS 등을 통해 군민들이 직접 학사일정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여 660여명의 입학생 모두가 졸업하도록 군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강진 희망 10대 프로젝트를 위한 음악대학이 신규 개설되어 강진오감통을 중심으로 한 노래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점이다. 또한 격년제로 운영하는 여성대학, 좋은부모성품대학, 독서문화대학이 재편성됐고 녹색문화대학은 농업 CEO대학원 과정을 신설해 농업 CEO 대학을 과정을 졸업한 군민을 대상으로 한차원 높은 전문과정을 배운다. 지난해 군민자치대학은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감성여행대학 푸소(FU-SO)체험 과정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