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를 적용한 아파트를 오는 8월 순천, 9월 양평에 선보인다. 포레나는 한화건설이 작년 런칭한 이후 6개 분양단지 연속 완판과 미분양 제로(0)로 화제가 되고 있는 주거브랜드다. 특히 각 분양지역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거나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던 거제와 천안에서도 완판을 이뤄 내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순천과 양평에서 각각 처음으로 공급되는 포레나 단지인 만큼, 한화건설은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을 적용해 각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완성할 계획이다. 포레나 순천은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2층~지상 18층, 아파트 9개동, 613세대 규모이다. 주택형(전용면적 기준)은 ▲84A㎡ 246세대, ▲84B㎡ 265세대, ▲101㎡ 67세대, ▲119㎡ 35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포레나 순천은 동천 및 강청수변공원을 접한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지역 내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백강로, 순천 IC, KTX 순천역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통망이 우수하며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NC백화점 등의 이용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7월 대구 중구 달성동에 들어서는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3~23층 총 18개 동 1,501가구가 건축되며, 태평로 일대 주택재개발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일반분양 1,011가구는 전용면적 ▲39㎡B 67가구 ▲59㎡ 83가구 ▲74㎡ 327가구 ▲84㎡A 182가구 ▲84㎡B 198가구 ▲84㎡C 154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 ‘신흥 주거지’ 대구 원도심 속 랜드마크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들어서는 태평로 일대는 대구역, 대구시청, 동성로가 인접한 대구의 대표 원도심이다. 대구역, 대구 1ㆍ2ㆍ3호선 교통 인프라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서문시장, 동산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특히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시내 · 외 교통편이 탁월하다.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에다 인근에 신천대로, 신천동로, 태평로, 국채보상로 등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시내 이동이 편리하고 서대구IC를 통해 고속도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4족 보행 로봇인 ‘스팟 (SPOT, 이하 스팟)’을 건설현장에 도입한다. GS건설은 13일 대표적인 건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큐픽스(Cupix) 社와 협력해 미국 보스톤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社의 4족 보행 로봇인 스팟을 건설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실증시험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팟은 2015년 처음 개발돼 지난 해 출시한 4족 보행로봇으로 장애물이나 험악한 지형에서도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S건설과 큐픽스는 이달 초 스팟에 라이다(LIDAR) 장비, 360도 카메라, IoT센서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설치해 국내 건축 및 주택 현장에서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성남 소재의 한 아파트 현장에서는 지하주차장 골조공사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 내부를 대상으로, 서울 소재의 한 공연장 신축현장에서는 가설공사 현황에 대해 스팟이 자율 보행으로 각종 데이터를 수집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GS건설이 기존에 활용 중인 스마트 건설 기술인 3차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물정보 모델링) 데이터와 통합해 후속 공사인 전기와 설비 공사와 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첫번째․우선을 뜻하는 ‘퍼스트(First)’와 단계를 의미하는 ‘티어(Tier)’를 합성한 단어로 ‘강남 최고 등급’의 주거 공간을 뜻한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전용 34~179㎡P 총 6,70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 34~132㎡, 1,235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강남 단일단지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일반분양 물량도 1,000여 세대를 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34㎡ 237세대 ▲49㎡ 324세대 ▲59㎡ 549세대 ▲112㎡ 59세대 ▲132㎡ 66세대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구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분양분 전체의 89% 이상이 소형주택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 4만세대 10만명 거주 예정...개포동 핵심 입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개포지구는 지난 2016년부터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됐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최초로 건설현장에 비대면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건설 기술이 시범 적용되는 혁신현장인 쿠팡 물류센터 현장 출입구에 해당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효과 검증 후 全현장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 건강이상을 사전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업무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건설이 금번 도입한 출입관리시스템은 열감지 센서 기능이 추가된 인공지능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도 근로자들의 건강상태 및 출입이력 등 근무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시스템은 체온측정 뿐 아니라 마스크를 적절히 착용했는지 여부를 감지하여 경우에 따라 출입을 제한, 별도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IoT 기반 첨단 시스템 적용으로 현장에서 무인·비대면 체크가 가능해져, 별도의 체온측정을 위한 관리자를 배치하고 근로자들과 대면해 일일이 체온 확인 및 마스크의 적절한 착용을 지시해야하는 혼잡함에서 벗어나게 돼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현대건설은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 기능을 현대건설의 IoT(Internet of Things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지난 3일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0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는 「한국서비스대상」은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고객 만족 혁신 활동을 전개하여 그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번 심사에서, 대우건설이 2003년 ‘자연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한다’는 친환경 철학을 담은 브랜드 ‘푸르지오’를 론칭한 후, 끊임없는 혁신과 서비스 상품 발굴을 통해 고객 편의와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새롭게 리뉴얼한 푸르지오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주택 명가(名家)’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대대적인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철학 ‘The Natural Nobility(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을 담은 상품과 디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태양광에너지 개발과 조립식 주택 사업에 이어 해양수산 양식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고 있다. GS건설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자 미래형 청정 수산물 생산 기술로 주목받는 스마트양식 사업에 진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GS건설은 10일 부산광역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사장 등 협약 당사자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GS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6만 7,320 ㎡ 규모의 부지 안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에 참여한 것은 세계적 수준의 수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스마트양식은 정보통신(ICT)과 빅테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양식산업으로 수처리 기술이 핵심이다. 스마트양식은 육상에 지어지고 폐쇄순환식 구조여서 해수를 정화해 양식에 최적화된 물을 제공하고, 양식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김해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견본주택을 1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경남 김해시 안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에 이르는 총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별공급 물량 591가구를 제외한 8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의 분양가를 인근 시세를 고려해 평균 1,000만원 초반대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 6.17 규제 피해간 ‘분양권 전매가능’ 단지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최근 정부의 6.17 대책 등 고강도 주택 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전매 제한기간이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7월이며, 견본주택은 온라인 견본주택을 통해 사전 예약하여 방문할 수 있으며, 예약번호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 동김해 개발계획 호재, 평지에 들어서는 '평세권'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우선, 동김해 IC를 통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