訃 音 ■ 최명균(전 조치원 중앙신협 감사)씨 별세/향년 80세 최두진(제너시스 비비큐 커뮤니케이션실장) 두호(현대엔지니어링 부장) 두헌(삼성화재 부장) 은영(대전 태평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 별 세 : 2020년 6월 26일(오전 10시경) - 빈 소 : 세종시 조치원 중앙 장례식장 특2호실(044-865-4441) - 발 인 : 2020년 6월 28일 오전 7시30분 - 장 지 : 세종시 연서면 선영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CE부문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경영환경이 우리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자칫하면 도태된다"면서, "흔들리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자. 우리가 먼저 미래에 도착하자"고 삼성전자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AI, IoT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온라인 사업 강화 및 중장기 전략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 사업부장 부사장, 강봉구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제품들이 있는 전시장도 찾아 AI, IoT 등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소비자가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한 신제품 도입 계획에 대해서도 경영진과 대화를 나눴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를 마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 빙그레에 이어 국내 빙과시장 점유율 3위를 달리는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여름 성수기를 겨냥, 승부수 2종을 띄워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성수기 공략법은 크게 2가지로 최근 인기를 더하고 있는 과일 아이스크림 선호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빙과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는가하면, 자사 장수 스테디셀러인 ‘구구콘’ 3총사를 앞세워 더위에 지친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선다는 것이 회사 측 전략이다. 산(山) 모양의 마운틴 아이스바 2종과 델몬트 빙과 신제품 연속 선봬 이를 위해 롯데푸드는 지난 4일 뾰족한 산봉우리 모양을 구현한 마운틴 아이스 2종(백두, 한라)를 선보였다. 재미있는 모양에 시원한 과일 맛을 담아 여름에 즐기기 좋은 아이스 바다. 이중 백두 마운틴 아이스는 상단의 붉은 부분은 수박, 하단 흰 부분은 배 아이스 각각 구성해 백두산의 활화산 이미지를 구현했고, 한라 마운틴 아이스는 상단의 주황 부분을 제주감귤&한라봉, 하단의 노란 부분을 파인애플 아이스로 구성해 한라산과 제주도의 이미지를 담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델몬트 샤인머스켓&청포도 아이스바’를 선보이며 델몬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CEO가 에쓰-오일 주식 1,000주를 매입했다. 주당 매입단가는 취득일인 6월19일 기준 약 6만8천원이다. 지난 해 6월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1주년을 맞이한 사우디 출신의 알 카타니 CEO는 최고경영자로서 회사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담아 회사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알 카타니 CEO가 사재를 들여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선 것은 위기 극복을 위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회사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이어서 "알 카타니 CEO는 철저한 위기 관리,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비전 2025를 달성하고 아시아 ·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받는 에너지 화학 기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면서 주식을 매입했다”고 주식매입 이유를 설명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국 경제계가 유엔군 참전 22개국 대사관을 한 자리에 초청하여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이하 전경련)는 6월 18일(목) <한국전 발발 70년 참전국 초청 감사회> 행사를 전쟁기념관과 육군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쟁기념관에서의 공동 헌화행사를 시작으로, 육군회관에서 감사패 전달식과 함께 감사오찬을 가졌다. 민간 경제계가 참전국 전원을 초청하여 감사행사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측은 허창수 전경련 회장,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정경두 국방부장관, 이상철 전쟁기념관장을 비롯하여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참전 22개국 전원1) 이 참석하였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사 전원이 조기에 참석을 확정해 한국의 방역 시스템에 대한 높은 신뢰 및 우정을 표했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코로나19로 세계 개방·협력 원칙 약해진 지금, 70년 전 한반도에 꽃피운 서로 살리는 파트너십 필요한 때”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감사패를 수여하며, “70년 전 자원도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는 한국이 기댈 곳은 우리를 구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 식자재유통(단체급식 포함)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경기도 이천시(백사면 신대리)에 센트럴키친(Central Kitchen·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장 메뉴의 품질 향상은 물론 효율성과 위생 안전 등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센트럴키친은 단체급식사업장에 제공되는 반찬류, 국, 탕을 대량으로 조리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하는데, 이번에 문을 연 센트럴키친 중부점은 대지 3,380평, 지상 2층 규모로 하루 약 25톤 규모의 반찬류나 반조리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센트럴키친에서는 CJ프레시웨이 FS메뉴팀이 개발한 표준 레시피로 다양한 반찬류를 생산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전국 단체급식장에 제공되는 음식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트럴키친 운영을 통해 주방의 효율화와 식품위생안전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센트럴키친에서 RTH(Ready To Heat), RTC(Ready To Cook) 형태로 단체급식사업장에 배송되기 때문에 식사 현장에서 간단히 손쉽게 조리가 가능하다. 특히 센트럴키친에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의 유가공 브랜드 파스퇴르가 이달 들어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지난 10일 롯데벡화점 인천터미널점에 브랜드 홍보관이자 파스퇴르 우유를 활용한 각종 디저트를 체험해볼 수 잇는 ‘파스퇴르 밀크바’를 선보인데 이어 12일에는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이 늘면서 온(On)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판매를 펼친 것.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일에는 케어푸드연구회와 손잡고 ‘파스퇴르 케어푸드’ 공동 연구 및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 중장년층과 환자에게 특화된 케어푸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 장착을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파스퇴르 밀크바’ 선보여 이달 들어 전개한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먼저 파스퇴르는 지난 10일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파스퇴르 밀크바(MILK BAR)’를 오픈했다. ‘파스퇴르 밀크바’는 브랜드 홍보를 위한 브랜드샵으로, 파스퇴르의 프리미엄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밀크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현재 롯데몰 김포공항, 센텀시티, 롯데월드 등 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창환 ㈜동서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2004년 동서식품㈜ 대표이사, 2016년 제20대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커피믹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을 통해 커피의 대중화를 이끌며 국내 커피시장의 성장을 선도하고 식품산업의 발전에 공헌해왔다. 또한 국제화된 품질보증 시스템 및 체계적인 소비자 피해 구제 체계 구축,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2년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식품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고 식품안전 관리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치하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신메뉴에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지난 1일 곡성 멜론을 활용한 스무디 출시에 이어 10일엔 MBC 드라마 ‘꼰대인턴’과의 협업으로 재미 요소를 더한 ‘꼰대라떼’와 11일에는 ‘탐앤탐스와 함께 즐기는 나만의 여름 휴가’를 컨셉으로 한 ‘프리퀀시’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고객 발길 잡기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새로운 레볼루션 음료로 ‘곡성 멜론 스무디’ 출시 먼저 탐앤탐스는 곡성 멜론을 활용한 새로운 레볼루션 음료로, ‘곡성 멜론 스무디’와 ‘수박 스무디’ 2종을 지난 1일 선보였다. 곡성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멜론 주산지로, 청정한 자연 환경과 일교차가 큰 기후, 비옥한 토양으로 멜론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 멜론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중 곡성 멜론 스무디는 곡성 멜론의 달콤한 풍미를 그대로 담았으며 부드러운 우유를 조합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멜론 아이스크림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또 ‘수박 스무디’는 HPP(초고압살균공정)를 거친 무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바시티에서 브랜드 론칭 2번째 제품인 다이어트용 ‘슬림케어 나이트’를 출시하고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바시티는 2030 도시 여성을 타깃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지난해 구미젤리와 스틱젤리를 출시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맛있는 반전’을 선보였다. 출시 1년 후 비바시티가 제품군 확대를 위해 선택한 제품은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관리에 초점을 맞춘 ‘슬림케어 나이트’다. 특히 주원료로 사용된 콜레우스포스콜리 추출물은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콜레우스포스콜리는 인도의 4천년 건강요법인 아유르베다에서 사용되던 허브로서 미국, 유럽, 캐나다 등지에서도 특허를 받은 기능성 원료다. 다른 주원료인 L-테아닌은 안정감을 유도하는 알파파를 발생시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다 다이어트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빙그레 측 전언이다. 브이라인과 아쿠아블루 2종으로 출시됐으며 모두 콜레우스포스콜리 추출물과 L-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주말 나들이객과 곧 다가올 휴가철을 겨냥해, 바다부터 강, 몽마르트 언덕 느낌에 해변까지 시원한 뷰를 덤으로 즐길 수 있는 자사 매장 일곱 곳을 소개했다. 루프탑 공간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매장부터 자연경관에 어우러진 인테리어와 널찍한 공간으로 휴식을 선사하는 매장까지 다양하다. 최근 '카페케이션(Café+Vacation의 합성어)'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탁 트인 뷰를 바라보며 스페셜티 커피와 프레즐을 즐기며 감성과 힐링을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제격이라고 탐앤탐스 측은 자신했다. 수도권에서 즐기는 오션뷰...영종도 블랙마시안점 영종도에 위치한 마시안 해변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접근성에다 뛰어난 일몰 경관으로 주말마다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곳에 위치한 탐앤탐스 블랙 마시안점은 프리미엄 음료와 널찍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2층 테라스와 3층 루프탑 공간에서는 탁 트인 마시안해변이 보이며, 바닥에 깔린 잔디가 바다와 함께 푸른 색감을 더해주어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 바다와 어우러진 모던한 감성의 블랙 달맞이점 부산의 몽마르트라고도 불리는 달맞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가 중·노년층의 근육감소증 예방을 위해 자체 연구는 물론, 아주대병원 등 산학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는 아주대학교의료원 노인보건연구센터와 지난 19일 매일유업 중앙연구소 MIC(Maeil Innovation Center)에서 ‘고령친화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고령자의 근감소증(사코페니아, Sarcopenia) 예방을 위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건강하고 행복한 고령사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 ▲기술 자문 ▲장비 활용 및 공동 기술 개발 사업 ▲국내외 세미나 및 학술 활동 ▲ 기타 연구 및 기술 협력 등으로 고령 친화 기술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건강한 고령 사회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공통점이 있다.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는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2018년 2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매일유업 중앙연구소(MIC) 산하 연구소로 출범한 연구 조직으로, 시니어 계층의 주요 질환으로 주목받는 사코페니아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