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새로이 출시된 틈새 대출 신상품 2종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수한 기술(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담보가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BNK경남은행의 ‘지식재산권 담보대출’을, 또 핀테크 전문기업 ‘핀크’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생활비대출’을 각각 선보인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최근 정부가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과열을 진정시키위해 부동산 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을 규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유 자금을 운용할만한 적당한 대상처를 찾아야 하는 금융기관 입장에서 이 같은 틈새시장 공략은 불가피한 선택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BNK경남은행, ‘BNK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출시·판매 BNK경남은행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담보가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섰다. 지난 4일 기술금융 전용 대출상품으로 ‘BNK 지식재산권 담보대출’을 출시해 판매 중이라고 밝힌 것. 이 대출은 특허권을 담보로 경영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특히 지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IP(지식재산권)가치평가금액 5억원 이상은 연 0.5% 이내, IP가치평가금액 1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경남 창원·울산 지역 관장 지방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자행 임직원들이 울산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가하면, 지역 화폐인 ‘울산페이’ 충전 할인 시책에 맞춰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울산영업본부 임직원들,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 동참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꽃·생필품·배달 음식 등 매주 주제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매한 뒤 구입한 물품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하는 소비운동이다. 이날 울산영업본부 이상봉 상무와 직원들은 인근 제과점을 찾아 빵과 커피를 구입한 뒤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경남은행, #BNK경남은행, #울산광역시, #울산시, #울산을사야울산이산다)를 달아 개인 SNS에 인증했다. 이상봉 상무는 “코로나19 확산과 격상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가중되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대표이사 노재석)가 1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이로써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기업공개를 위한 실질적 절차를 시작하게 됐다. 예비심사가 완료되면 향후 실질심사, 수요예측 등 절차를 이어가 내년 중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글로벌 톱티어(Top-tier)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s)과 폴더블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투명 폴리이미드(PI; Poly Imide) 필름을 생산하는 소재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LiBS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소재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핵심 전기차 시장에서 대규모 생산거점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톱티어 LiBS 업체 중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중국 창저우에 완공한 신공장을 11월부터 상업가동하면서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8.7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에 본점을 두고 있는 BNK경남은행이 연말을 맞아 거점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은 물론 임직원들이 헌혈에 나서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코로나19에 따른 혈액난 극복을 위한 헌혈 행사에 동참, 고귀한 생명 나눔에 힘을 보탠데 이어 30일에는 창원시와 울산시청을 각각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에 김장김치와 경울 이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 행보를 적극 펼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 동참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7일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가 주최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 고귀한 생명 나눔에 힘을 보탰다. 이날 울산영업본부 소속 직원 30여명이 울산시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일반 시민들과 함께 울산광역시청 햇빛광장에 자리잡은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을 한 것.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 체크·손 소득·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산영업부 한종태 차장은 “울산광역시의 적정 혈액 보유량이 5일치를 밑도는 날이 많아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뉴스를 접하고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최근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와 함께 과잉징수 논란에 휩싸였던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의 납부가 시작됐다. 국세청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종부세를 납부해야 한다면서 홈페이지 뉴스닷컴에 올해 종부세 납부와 관련한 사항을 공지했다. 올해 종부세 납세의무자는 74만4000여 명이며, 고지된 납부세액은 4조 2687억 원이다. 납세의무자는 지난해보다 25.0% 늘었으며 납부세액은 27.5% 늘어났다. 국세청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과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납세인원이 14만 9000명, 세액은 9216억원 증가했다"고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납부기간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 납세자의 신고, 재산세 변동 등을 반영해서 최종적으로 연말에 금액이 확정된다. 종부세 과세대상은 6월 1일 현재 인별로 소유한 주택 또는 토지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과세대상 자산별 공제액을 초과하는 경우 부과된다. 자산별 공제액은 주택의 경우 6억원이며, 1세대 1주택자의 경우에는 9억원이다. 나대지 등 종합합산 토지의 경우는 5억원이고, 상가·공장 등 별도합산토지는 80억원이다. 종부세가 과세된 물건의 명세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에 본점을 두고 있는 BNK경남은행이 최근 대출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핀테크 업체에서 운영중인 ‘모바일 앱’ 입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토스·카카오페이·핀다·핀크·뱅크샐러드 등과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 신용대출 상품을 론칭한데 이어 지난 9일 SK플래닛과 제휴, 모바일 전자지갑 ‘시럽(Syrup)’ 내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에도 자사 ‘BNK모바일신용대출’ 상품을 입점시킨 것. 이는 영업거점지역 내 경기 상황에 따라 고객 유치나 마케팅에 지대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지방은행으로서의 한계 극복은 물론, 전국의 유망 대출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발판을 구축하기 위한 불가피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시럽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는 BNK모바일신용대출을 비롯해 다양한 금융회사의 대출 조건을 확인·비교해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지원하는 핀테크 서비스다. 이로써 시럽 이용자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공인인증서와 소득정보 입력만으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이용 가능한 BNK모바일신용대출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그룹장은 “모바일 전자지갑 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2016년 8월 공동 출자해 설립한 모바일 기반 생활금융플랫폼 서비스 기업 ‘핀크’가 이색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여 소비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소비자 개인별 통신비, 국민연금, 건강보험, 소득 등 비금융 정보를 신용평가사에 실시간 제출해 신용점수를 재 산정하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에 이어 고객의 습관 분석을 통해 미래 자산을 예측하는 ‘건물주 테스트’를 잇따라 오픈한다고 밝힌 것. 설립 이후 현재까지도 견고한 영업기반 구축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핀크’에게 이들 서비스가 기폭제로 작용할지 핀테크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T스코어’로 신용점수 올린다고? 이젠 실시간으로 관리하세요!” 먼저 핀크는 지난 20일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해 점수가 낮은 '씬파일러'를 비롯한 저신용등급자들의 등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서비스다.  핀크에 따르면 이번 ‘신용점수 올리기’는 개인별 통신비, 국민연금, 건강보험, 소득 등의 비금융 정보를 핀크 앱을 통해 신용평가사에 제출해 신용점수를 재 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경남 창원에 본점을 두고 있는 BNK경남은행이 맞춤형 상속 신탁 상품 출시에 골드바 증정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고객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2일 ‘함께100년 연금 패키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골드바 등을 증정하는 ‘연금(金) 나와라 뚝딱 이벤트’에 이어 24일에는 위탁자 지정 가족과 제3자에게 재산을 안전하게 상속할 수 있는 ‘맞춤형 상속 신탁상품을 줄줄이 선보인 것. 이는 영업거점지역 내 경기 상황에 따라 고객 유치나 마케팅에 지대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지방은행으로서의 한계 극복과 동시에 전국의 유망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발판을 구축하기 위한 불가피한 전략의 일환이 아니겠느냐는 평가다. 고객 맞춤형 상속상품 ‘BNK사랑이음신탁’ 판매 BNK경남은행이 위탁자 지정 가족과 제3자에게 재산을 안전하게 상속할 수 있는 상품을 목표로 출시한 ‘BNK사랑이음신탁’은 ‘특정금전신탁 계약’에 따라 위탁자(가입 고객)가 MMT(신탁형 수시입출식 계좌)에 신탁한 재산을 BNK경남은행의 신탁 재산으로 이전, 환매조건부채권(RP)ㆍ고유계정대 등으로 운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외부 강제 집행이 불가해 사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EB하나은행지부(위원장 최호걸)가 4개월여에 걸친 기나긴 진통 끝에 지난달 30일 ‘2019년 임단협’을 극적으로 체결했다. 2020년 2월 27일 뒤늦게 돌입했던 이번 교섭은 비교적 안건이 적었음에도,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및 조정 중지과정을 밟은 바 있다. 노동조합은 계속하여 교섭의 접점을 찾지 못하자 6월 19일 쟁의행위를 위한 조합원 총투표에서 쟁의행위를 92.58%의 압도적 찬성률로 가결시켰다. 찬반투표 이후 집중 실무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이 도출되었고, 6월 29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88.85%의 찬성률로 가결되어 마침내 타결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합의 안건은 ▲임금인상(총액임금의 2.0%) ▲임금피크지급률 210%(4년) ※식대 및 교통비는 임금피크 지급률 적용 제외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노사 동수 기구 설치 ▲일·가정 양립 실현(남성직원의 육아휴직 장려) ▲코로나19 사회적 공헌 방안 마련 ▲유연근무제/여직원 근무복/제도통합 후속조치 관련(3분기 내 논의) 등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NK경남은행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7월 말까지 ‘모바일전월세자금대출 이사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App)을 통해 모바일전월세자금대출에 신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이사비 3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각종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상품이다. 임대인의 별도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대출 한도는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최대 2억2200만원이며, 금리는 신잔액기준코픽스(COFIX) 12개월 변동금리를 적용, 최저 연 2.54%부터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그룹장은 “모바일전월세자금대출은 영업점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이나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며 “경쟁력 있는 금리와 한도가 제공되는 모바일전월세자금대출을 이벤트 기간에 맞춰 많은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굴지의 기업들인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지난 2016년 8월 공동 출자해 설립한 모바일 기반 생활금융플랫폼 서비스 기업 ‘핀크’의 설립이후 4년간 손익성적표가 매우 충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및 유·무형 자산을 갖추는데 많은 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설립 초기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금까지 기록한 최대 연매출이 20억 원 수준인 반면에, 4년간 누적 손실액은 자그마치 516억에 달해 주주사인 하나금융지주(지분율 51%)와 SK텔레콤(49%)의 속을 태우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신용도와 재정상태가 매우 우량한 주주들을 보유한 덕에 이들의 도움(증자 대금)으로 겨우 연명(?)이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하염없이 주주 주머니만 바라볼 수 없는 노릇인데다 국내 대표급인 주주들 지명도에 흠이 가지 않도록 홀로서기를 통한 지속 성장을 위해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고,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지적이 나오는 까닭은 무엇일까? 지난해 19.7억 매출에 순손실 171.2 억..현 매출 성장으론 조기 정상화 '글쎄' 핀크의 설립 첫 해인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영업실적을 감사보고서에 의거해 살펴보면 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가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2020년 1분기 중 자사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에 대한 다양한 분석 자료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올해 1분기 자사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3.2배 늘었고, 2020년 1월 대비 3월의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 역시 3.5배 증가해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 연령대는 20대가 32%, 30대가 28%였으며 40대와 50대도 각각 22%, 11%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2019년 1분기 대비 비대면 계좌개설이 3배가량 증가해 비대면 계좌 개설에 대한 관심은 연령 구분 없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좌 개설 후 평균 매수 금액은 20대 1838만원, 40대 4090만원, 60대 고객의 경우 5365만원이었으며, 평균 주식 매수금액은 2981만원이었다. 매수 금액을 구간별로 나눠보면 500만원 이하 매수 고객이 62%, 500만원 이상 1000만원은 11.38%, 1000만원에서 5000만원을 매수한 고객은 18%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