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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영 BNK경남은행장, 취임 후 맨 처음 찾은 곳은?

BNK경남은행 제14대 ‘최홍영’ 은행장, 4월 1일 취임 첫 행선지 눈길
2일 고객(콜)센터 방문에 이어 MZ세대 직원들과 진솔한 소통 나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1일 제14대 BNK경남은행장으로 취임한 최홍영 행장이 첫 행선지로 영업 최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고객센터와 MZ세대 직원들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최 행장은 취임식 다음날인 지난 2일 첫 일정으로 ‘고객중심 경영’ 실천 차원에서 ‘고객센터’를 방문, 고객의 소리 청취 및 상담 업무를 수행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충 사항 청취에서 더 나아가, 

감정노동의 일선에 있는 상담사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시대 언택트채널인 고객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오후에는 청소·기계설비·운전·문서수발·안전 등 궂은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용역직원 휴게실, 대기실 등을 찾아가 고마움을 전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고 이후에는 본점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직원들이 준비한 ‘CEO에게 하고 싶은 말’ 쪽지를 일일이 읽고 답하며 은행장이 평소 가지고 있던 경영철학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것. 

특히 MZ세대 직원들과 소통 시간에는 은행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젊은 직원 20명을 제6기 BNK Yes Leader로 임명하고 은행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최 행장은 “4차산업과 금융트랜드 변화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젊은 직원들 생각과 의견에 귀 기울여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최홍영 은행장은 노동조합을 찾아 최광진 위원장과 BNK경남은행 노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 은행장은 부드러운 리더십과 위기관리능력으로 코로나19와 디지털금융경쟁 등 어려운 금융환경에 맞서 BNK경남은행을 이끌어갈 적합한 인물로 평가 받아 지난달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제 14대 BNK경남은행 은행장에 선임됐으며, 

지난 1일 취임사에서 “30여년전 평범한 은행원에서 이제 은행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결 같이 성원해준 고객과 지역사회, 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뉴노멀의 새로운 기준들로 인해 금융은 물론 우리 사회전반이 재편되고 있다. 50년의 역사를 가진 BNK경남은행도 우리에게 요구되는 변화들에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온·오프라인 융합 미래형 채널 완성, 통합금융회사(CIB) 발돋움, 디지털 전환 가속 추진, ESG경영 실천 등의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펼치고 토론하는 격이 없이 소통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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