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본격 겨울 시즌을 겨냥, 달달한 ‘초콜릿’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크림부터 브라우니, 미니 초코파이에 에너지바까지 지난 8월 이후 매달 1개꼴로 초콜릿 함유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어 그 매력에 푹 빠진 모양새다. 최근 롯데제과에서 전해온 이들 신제품을 정리해봤다. 원물 가득 ‘초에너지바,’ ‘초단백질바’ 출시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지난 5일 견과류 등 원물이 가득 들어간 뉴트리션(nutrition) 바, ‘초에너지바’와 ‘초단백질바’를 선보였다. 이중 ‘초에너지바’는 땅콩, 호박씨 등의 견과류에 크랜베리, 사과 등 말린 과일과 현미 등 곡물을 가득 담아 원물이 51% 이상 함유된 고농축 뉴트리션 바. 각종 비타민과 칼슘 및 타우린이 들어 있어 영양가도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초단백질바’는 달걀 2개에 맞먹는 12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초콜릿과 함께 블랙쿠키칩을 사용하여 다소 느끼할 수 있는 단백질바의 맛을 개선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달콤한 초콜릿과 쫀득한 식감이 어우러져 기존의 건강식으로만 치부되던 뉴트리션바의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019년 한 해를 장식할 카페 버스킹 행사와 해피 아워 이벤트, 더욱 편리해진 픽업 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자리에 초대했다.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제30회 탐스테이지’를 진행하는데 이어 20일에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해피아워(Happy Hour)’이벤트를, 아울러 지난 1일 6개 매장서 프리미엄 픽업 서비스 ‘발렛 오더’를 도입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줄줄이 선보인 것.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외국계에 맞서 토종 커피전문점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탐앤탐스의 이 같은 행보가 올 한해 영업실적에 어떠한 결과를 더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말 장식 카페 버스킹 ‘탐스테이지’ 12월 15일 개최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열리는 ‘제30회 탐스테이지’는 2019년 마지막 카페 버스킹으로 감미로운 보컬리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첫 무대는 1대 란 가수 ‘전초아’가 올라와 미니홈피 BGM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어쩌다가’를 비롯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선곡들을 들려주고, 이어 감성보컬 가수 ‘공휘’가 무대를 준비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3분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시현했음에도 당기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10토막이 나, 실속이 없는 이른바 속빈강정 식 영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 6월 국내 신용평가업계가 CJ제일제당의 전반적인 수익성 저하와 차입금 급증 등을 사유로 이 회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에서 부정적 대상으로 올려놓고 특단의 재무구조 개선 대책을 회사 측에 요구하는 등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아직 신용등급이 정식 하향 조정된 것은 아니지만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꿨다는 것은 재무구조 개선에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신용등급을 낮출 수도 있다는 의미여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CJ그룹의 모태 회사이자 주력기업인, 또 국내 식품업계 최고 회사인 CJ제일제당이 어쩌다가 이런 상황까지 내몰린 걸까? 3Q 누적 매출 전년 동기대비 19.2%↑창사 최대..‘쉬완스’ 매출 반영에 기인 먼저 이 회사의 2015년 이후 올 3분기까지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대한통운 포함) 매출은 2015년 12조9245억, 2016년 14조5633억, 2017년 16조4772억, 2018년 18조6701억 원으로 매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와 카페베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각각 선보이고 소비자 선택을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먼저 롯데제과가 지난달 27일 자사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나뚜루를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카페베네도 외국계 브랜드인 하겐다즈와 콜라보 제품인 ‘Merry Bene Christmas!’ 컨셉 케이크를 지난 4일 출시하며 고객 유치전에 뛰어든 것. 제과업계 대표 주자인 롯데제과의 나뚜루와 토종커피전문점 1세대인 카페베네와 하겐다즈의 협업 아이스크림 케이크 격돌은 자칫 국내 토종 브랜드 나뚜루와 외국계 하겐다즈의 대리전 으로도 볼 수 있어 과연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에 더 후한 점수를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제품의 주요 컨셉과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롯데제과 나뚜루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윈터 포레스트’와 ‘화이트 클라우드’, ‘화이트 포레스트’와 ‘디어 티라미수’, ‘말랑이 밀크’ 등 5종으로 출시됐다. 이중 ‘윈터 포레스트’는 눈이 내린 숲의 느낌을 살린 제품으로, 달콤한 맛의 딸기, 초코 베이스 위에 슈가파우더를 뿌려 눈이 내린 느낌을 주었으며 라즈베리와 블루베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증가 등의 요인으로 배달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커피전문점, 도시락업계도 속속 서비스를 도입, 경쟁 대열에 뛰어들고 있다. 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배달앱 시장 규모는 약 3조 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가족 구성원의 변화 외에도 혼밥 트렌드와 함께 배달에 대한 수요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존 짜장면 등 식사 메뉴 위주로 시작된 배달 서비스가 이제는 주스, 빙수, 이유식, 죽, 커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는 식품업계 전반적으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배달 서비스 도입 및 강화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탐앤탐스와 이차돌,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도 배달 전문 앱이나 자사 온라인 몰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 속으로 동참하고 있다. 본죽·본죽&비빔밥 카페, 배달 서비스 도입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도 모든 메뉴를 더욱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배달 서비스를 지난달 도입했다. 본아이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 기업 이연에프엔씨와 맥도날드가 각각 경력자와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먼저 이연에프엔시는 자사 오송 스마트펙토리에서 일할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메뉴개발 R&D, 품질관리, 생산관리 등으로 이력서 접수는 오는 12월 5일까지다. 이력서는 이연에프엔씨 채용사이트에서 지원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다. 전형철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메뉴개발 R&D 분야 지원자의 경우 실기평가도 함께 진행된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새롭게 완공한 오송 스마트펙토리에서 함께 일할 인재를 찾기 위해 경력자 공개 채용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오송 스마트펙토리는 이연에프엔씨의 생산 본부인 만큼 능력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또한 맥도날드에서는 2020년 1분기 신입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를 공개 채용한다. 맥도날드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채용 사이트 ‘잡코리아’와 ‘사람인’에서도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접수 마감은 오는 12월 9일까지며, 모집 분야는 맥도날드 전국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로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1월을 보내며 ‘로마법 수업’ 한동일 작가와 함께 북콘서트를 개최하는가하면 겨울 시즌 신메뉴 ‘초코초코 레볼루션’을 출시하는 등 성장 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 같은 일련의 행보가 한 달여를 남겨둔 올 한해 회사 경영 성적표에 어떤 결과를 도출해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라운지탐탐x문학동네, ‘로마법 수업’ 한동일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개최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 27일 건대 라운지탐탐(LOUNGE TOMTOM)에서 출판사 문학동네와 손잡고, 최근 신작을 발표한 ‘로마법 수업’의 한동일 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한 작가는 한국인 최초이자 동아시아 최초의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의 변호사로, 인류법의 기원이 된 로마법으로 인간다운 삶과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기록을 통해 관객들과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라운지탐탐은 카공족과 코피스족을 위한 공간을 사는 개념으로 키오스크에서 사용 시간에 맞춰 이용권 구매 후 입장이 가능하다. 복사, 인쇄 등이 가능한 사무기기를 비치하고 와이파이 및 콘센트를 충분히 제공하는 등 업무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25일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 등 3명의 사장단 인사에 이어 29일 부사장 2명, 전무 2명 포함 승진 36명, 전보 28명 등 총 64명에 대한 정기 임원 후속 인사를 2020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검증 받은 차세대 리더들을 적재적소에 과감히 배치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그룹의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이번 임원 인사는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60년대생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포진시킨 정기 사장단 인사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기 임원 인사 폭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0년 후속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36명) ◆ 현대백화점 △ 부사장 나명식(상품본부장) △ 전 무 이헌상(무역센터점장), 민왕일(경영지원본부장) △ 상무갑 김수경(컨텐츠개발담당), 고남선(해외ㆍ잡화사업부장) △ 상무을 문삼권(리빙사업부장), 장근혁(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저출산 시대를 맞아 역발상 전략으로 선보인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키즈’의 초도 물량이 단기간에 완판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그 비결이 무엇인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지난 1974년 출시 이후, 국내 가공유 시장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장수 스테디셀러. 오랜 세월 동안 용기 모양, 용량 등 변하지 않는 제품 고유의 특성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에 다소 용량이 많은 데다(240ml) 남은 제품의 보관이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러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빙그레는 지난 6월 어린 연령대의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바나나맛우유 키즈를 선보인 것이 초도물량 완판에다 출시 2달 만에 150만개나 팔려나가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킨 것. 그렇다면 이 같은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빙그레 설명에 의하면 앙증맞은 패키지에 귀여운 캐릭터가 삽입된 바나나맛우유 키즈는 한국낙농육우협회의 K-MILK 인증을 받은 국내산 원유 92%를 함유한 제품으로 국내 가공유 제품 중에서 원유 함량이 월등히 높은 제품에 속한다. 이와 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3분기 영업실적(누계 기준)이 2017년 5월 사드보복 이후 3년 내리 추락하며 좀처럼 실적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그간의 실적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신제품과 프로모션, 해외진출 등 다양한 행보를 분주히 펼쳤지만 성장세로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니스프리는 지난해 연말 호주 멜버른에 3호점 개설과 지난 8월 캐나다 토론토에 1호점을 열고, 3월엔 동대문 DDP에 셀프 스토어 오픈, 스카이캐슬녀 김혜윤 모델 발탁, 각종 가격할인 행사와 신상품을 선보이는 등 공세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속수무책이다. 게다가 증권가마저 당분간 외형과 손익 공히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암울한 실적 전망이 주루를 이루고 있어 이 회사 주주인 아모레퍼시픽그룹(지난해 기준 81.82% 보유)과 서민정씨(지분율 18.18%)를 답답하게 만들고 있다. 도대체 이니스프리의 지난 2016년 이후 올해까지 역대 3분기 누적 영업실적이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기에 이와 같은 전망이 나오는 걸까? 2016년 실적 정점 찍고 2017년 사드보복에 ‘휘청’...3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1400만 펫팸족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가전부터 스마트 정수기까지 이색 제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4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국내 반려동물 산업 규모 또한 오는 2027년에는 6조 원 규모까지 성장하리라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제품, 프리미엄 간식은 물론, 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기들을 선보이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대용량 사료, 소분 보관으로 신선함 UP! 불편함 DOWN! 사료에는 지방 성분이 많아 습도가 높으면 미생물이 잘 자라고, 짧은 시간이라도 부패하기 쉽다. 때문에 1회분씩 소분 포장해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지플러스’는 묶고(Banding), 자르고(Cutting), 붙이는(Sealing)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아 어떤 비닐이라도 간편·안전하게 포장할 수 있는데, 이중 ‘밴딩’ 기능은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해 1초면 비닐을 깔끔하게 묶고, 간편하게 풀 수 있어 대용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 2007년 방영된 롯데제과의 ‘옥메와까’ 코믹 광고 히로인 서우가 돌아왔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옥메와까’ 광고의 모델 서우를 재 발탁, 새로운 아이스크림 브랜드 광고를 제작, 방영한다고 밝힌 것. ‘옥메와까(옥동자, 메가톤바, 와일드바디, 까마쿤 통합브랜드)’ 광고는 서우의 무표정으로 추는 막춤과 무성의한 듯 직접 부른 CM송 등 당시로서는 처음 보는 스타일의 코믹 광고로, 이를 패러디한 UCC 동영상이 쉴 새 없이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낳았다. “한 번 먹고 꽂혀 버렸어 옥메와까, 예!” 라는 CM송은 부르기도 어려운 브랜드명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광고로 인해 서우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져 광고주와 모델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낳아, ‘옥메와까’ 광고는 지금까지도 코믹 광고의 좋은 사례로 끊임없이 언급되고 있다. 이번에 다시 찍은 광고는 ‘옥메와까’ 대신 새로운 아이스크림 브랜드 ‘앙쌀찰찰(앙빠빠샌드, 쌀로달, 찰옥수수, 찰떡아이스 통합브랜드)’를 알리는 내용이다. 영상에서 서우는 ‘옥메와까’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막춤을 선보이며 과거의 엉뚱한 모습을 선보이는데, 현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