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수입맥주 소매 판매액 랭킹 3위를 달리던 네덜란드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지난 2분기 소매판매액 2위 브랜드 ‘칭따오’를 제치고 2위로 도약하며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일본 맥주 불매 운동의 여파로 판매액이 급감하는 등 휘청거리고 있는 아사히를 넘어 1위 브랜드로 등극할 수 있을지, 더불어 2위 자리를 졸지에 빼앗긴 칭따오가 그 자리를 되찾는 것은 물론 내친김에 1위까지 도약할지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 2Q 수입맥주 판매액, 아사히→하이네켄→칭따오 순...하이네켄 2위 도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닐슨코리아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9개월간 국내 소매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맥주 브랜드는 9개월 누계기준 일본 ‘아사히’가 1330억18백만 원으로 1위, 중국 칭따오가 933억96백만 원으로 2위, 네덜란드 하이네켄이 870억49백만 원이 팔려나가 3위에 랭크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올 2분기 들어 이러한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 변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주류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판매기간을 올 2분기로만 좁혀놓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추석을 열흘가량 앞두고 하루하루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서민들을 겨냥, 가성비와 실속을 앞세운 1~4만 원대 추석 선물세트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LG생활건강과 CJ푸드빌 뚜레쥬르 그리고 대상 청정원 계열 복음자리에서 건강과 실속을 컨셉으로 가심비, 가성비를 내세운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해 선보인 것. 이들 업체에서 알려온 관련소식을 소개한다. LG생활건강, 다양한 생활용품 선물세트 선보여 LG생황건강 생활용품사업부에서는 샴푸, 치약, 비누 등 실생활에 필요한 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해 1~3만원 대 가격으로 선보였다. 먼저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함을 전달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선물로 ‘쓰임가득 16호’ 선물세트 시리즈 (16,900원대)를 제안했다. 헤어케어 제품인 오가니스트 로즈마리 샴푸/컨디셔너를 비롯해 대표적인 치약 브랜드 페리오 및 리치 치약에 바디케어 제품인 온더바디 바디워시/비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한 데 모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쓰임가득 23호’(23,900원대)는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선물세트이다. LG생활건강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선물세트로, 올해 추석에는 산뜻함을 강조해 제품 구성을 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2019 추석을 앞두고 다소 생경하면서도 차별화된 추석선물 세트를 제안했다. 화식방식으로 키운 ‘칡소’ 선물세트와 ‘포도계의 샤넬’이라 불리는 샤인머스켓으로 구성한 세트 및 프리미엄급 소금 4종(자염·죽염 ·해양심층수 소금·게랑드 소금)으로 밑간 한 ‘영광 참굴비 세트’ 등 차별화된 이색적인 추석 선물 세트를 마련하고 고객 발길잡기에 나선 것. 최근 현대백화점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확대...“화식방식으로 키운 칡소” 첫 선 먼저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에 프리미엄 한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3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한우 총 2만2000여 세트를 지난달 29일 선보였다. 1++등급 세트로만 구성한 ‘현대 명품 한우’, 현대 서산 목장에서 전통 방식으로 키운 ‘화식한우’ 등 고급 한우 선물세트는 지난해 추석보다 물량을 20%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선물세트로는 ‘현대명품 한우 국세트’(1++등급 찜갈비 1.1kg·등심 로스 0.9kg·등심 불고기 0.9kg), ‘현대화식 한우 명품 세트’(1++등급 찜갈비 1.1kg·등심 로스 0.9kg·등심 불고기 0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신세계·이마트그룹 식자재유통(단체 급식 포함) 기업 신세계푸드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당초 증권가의 우려를 딛고 상승세로 반전하는 선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2017년 1분기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만 해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매분기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했지만, 이후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꺾이는 모양새가 4분기 연속 가파르게 이어지며 자칫 적자전환도 불사하려는 듯한 모양새를 그려내 증권가의 우려를 낳은 바 있다. 더욱이 지난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7.7%나 급락, ‘어닝쇼크’ 수준의 성적표를 시장에 내밀기도 했었다.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지난 6월 27일자 실적 전망보고서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기인한 급식 부문 마진 하락 기조 지속, 5월부터 일부 라인(케익, 샌드위치) 가동이 시작된 오산2공장의 고정비 증가가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에 올 2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3217억원(YoY +3.7%), 48억원(YoY –29.8%)이 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러했던 신세계푸드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7% 늘어 5분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의 성장세가 거침없다. 지난해 외형과 손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더니 올 상반기에도 성장세를 지속,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치를 또 갱신할 기세다. 이 회사는 국내 커피전문점 업계 최초로 지난 2016년 '매출 1조 클럽' 등극에 이어 2017년엔 영업이익 1천억 돌파, 그리고 지난해엔 당기순이익 1119.9억 원을 시현, 1천억 시대를 여는 등 커피전문점업계 위상 제고는 물론, 국내 진출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간바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999년 이대 앞에 1호점을 오픈하며 국내에 상륙한 이후 약 18년 만에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영업이익과 순이익 1천억 시대를 잇따라 개척하는 쾌거를 이뤘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게다가 이 같은 고공 성장세는 올 상반기에도 지속돼,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대비 25.2%, 영업이익도 28.0% 증가,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이란 호 성적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 올 한해 전체로도 사상 최대 실적 갱신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특히 올해 중 연 매출 2조 시대를 개척할 지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올 상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패션 브랜드 지유(GU)가 오는 30일롯데몰 수지점에 국내 2호 매장을 오픈한다. 지유는 작년 9월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한국 첫 매장을 오픈했으며, 30일 오픈하는 ‘GU 롯데몰 수지점’은 해당 몰에 새로 오픈하는 유니클로 매장 옆에 위치한다. 두 브랜드 매장 통행이 자유롭고, 피팅룸을 교차해서 사용할 수 있는 등 더욱 편리하게 유니클로와 지유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에프알엘코리아 지유 관계자는 “’GU 롯데몰 수지점’에도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GU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며 오픈 기념 매장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매장을 방문해주시는 고객분들께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깔끔한 단맛, 건강한 단맛, 극강의 단맛을 컨셉으로 한 먹거리들을 앞세워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27일 업계에 다르면 최근 머리가 띵할 정도로 짜릿한 달콤함이 특징인 ‘흑당’ 열풍이 불면서 흑당 음료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달달한 맛의 간식은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거나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는 것. 이에 업계에서는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내거나 짜릿한 달콤함을 담는 등 다양한 단맛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달콤하지만 당도는 낮췄다! 깔끔한 단맛의 스윗 푸드 복음자리에서 선보인 ‘45도 과일잼 라즈베리’는 상큼한 맛과 톡톡 터지는 식감이 특징인 라즈베리가 사용됐다. 당도는 줄이고 원물 함량을 높여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내 일상 속에서 가볍게 즐기며 기분 전환하기 좋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특히 깔끔한 단맛이 특징으로 빵은 물론 요거트, 크래커, 와플 등에 잼을 듬뿍 올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빙그레가 최근 선보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뷰티, 헬스케어 업계에 유전자 맞춤형 서비스 도입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전자는 사람마다 태어날 때 부모에게 물려받는 모든 유전 정보의 모음이자, 개인의 질병, 건강, 아름다움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 최근 들어 질병이나 고민이 발생한 후에 치료하던 예전과 달리, 사전 예방하는 것으로 건강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뷰티, 헬스케어 업계에서 유전자 서비스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 이에 몇몇 기업들이 내 유전자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미리 예측해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유전자 맞춤형 서비스’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유전자 맞춤형 피부 관리법부터 식단·건강기능식품까지...'다양' 아모레퍼시픽의 연구소 기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는 타고난 피부 유전자를 확인하고 과거의 습관으로 인한 현재 피부를 진단함으로써, 미래의 피부를 바꾸는 카운셀링을 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이오페에 따르면이는 아이오페랩의 ‘스킨 솔루션' 서비스로 명동 아이오페 플래그십스토어 2층에서 진행되는데, 약20개의 유전자 마커를 분석해 피부 보습, 탄력, 색소, 항산화, 민감에 다섯 가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의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바셋이 지난해 매출은 소폭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무려 1/10토막이 나는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 1.7억 원으로 차입금이자 3.7억도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위클리오늘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폴바셋의 급격한 손익 악화는 같은 외국계 브랜드인 스타벅스와 커피빈의 경우, 지난해 매출과 손익 모두 신장세를 펼친 것과 비교하면 너무나 대조되는 실적이다. 게다가 거의 유사한 영업환경 아래 놓여 있는 이들 3사 중 왜 폴바셋의 수익성만 급락했는지 고객의 궁금증은 크지만, 회사 측은 답변을 쉬쉬하며 고객의 사랑 속에 사업하는 회사임에도, 정작 고객의 알 권리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대처하고 있어 궁금증만 증폭시키고 있다는 것. 그렇다면 지난해 폴바셋의 영업 성적표는 어떠했을까? 엠즈씨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폴바셋의 지난해 매출은 828.4억으로 전년도 756.7억 원 대비 9.5% 가량 증가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달랑 1.7억 원을 시현하는데 그쳐, 전년도 22.5억 대비 무려 9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8월 20일까지 생활용품 브랜드의 신제품 제안 및 평가에 참여할 주부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거주하는 20~40대 전업주부로, 살림에 관심이 많고 월 1회 열리는 주부모니터 요원 정기모임에 참석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좌담회 및 모니터 요원 경험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엘슈머 홈페이지를 방문, 회원가입 후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LG생활건강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9월 중 최종 주부모니터 요원을 선발한다. 주부모니터 요원은 4개월간(9~12월) LG생활건강 생활용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제품, 광고, 디자인 등을 평가하고 신제품 아이디어 및 제품 개선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주부모니터는 실제 사용자인 주부의 시각에서 제품을 평가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해 제품 개선과 신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SNS에서 ‘청소 인생템’으로 소문난 홈스타 맥스(MAX)의 ‘렌지후드 클리너’는 주부모니터 요원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제품으로 전해진다. LG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 식자재유통(단체급식 포함)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올 2분기에도 거침없는 성장세를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외형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 갱신에 이어 올 1분기와 2분기에도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는 고공 성장세를 지속중이어서 창사 첫 연매출 3조 시대를 개척할 기세다. 더욱이 국내 외식업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 척박한 영업환경에도 불구, 이 회사 주력사업인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 사업부의 선전을 앞세워, 해외 및 기타사업부의 역 신장을 극복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일궈내 빛을 더했다. 손익 또한 당초의 우려를 딛고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훨씬 초과하는 영업이익을 시현,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 외형과 손익 모두 선전을 펼쳤다는 것이 증권가의 평가다. 2019년 2Q 매출 7565억, 영업이익 194억 시현…역대 분기실적 최대치 기록 CJ프레시웨이가 최근 공시한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2분기 매출은 2018년 2분기 7286억 대비 약 3.8% 증가한 7565억 원을 시현, 창사 최대 분기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종전 분기 매출 최대치는 지난 1분기에 기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차세대 전자담배 신제품 ‘glo™ sens(글로 센스)’를 전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13일 BAT코리아가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글로 센스 미디어 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힌 것. 이로써 2018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시리즈 2’에 이어 차세대 신제품 글로 센스도 한국 고객에게 처음 선보이게 됐다. 이는 한국이 획기적인 기술과 신제품을 선호하는 국내소비자를 바탕으로 전자담배 시장규모가 급성장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BAT코리아 김의성 사장은 “IT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견인하는 역동적 한국 시장에서 BAT의 차세대 제품인 글로 센스를 첫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신제품은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부응하면서 소비자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대체재를 제공하고자 제품군 확장과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제품 ‘글로 센스’가 기존 담배 대체 제품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강렬한 맛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경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