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밥 시장 점유율 1위 '햇반'이 올해 3억개 판매 기록을 세웠다. 연말까지 3억3000만개 돌파가 예상된다. 2015년 2억개를 돌파한 후 2년만에 3억개를 넘어 50%의 성장세를 보였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식생활의 변화가 상품밥 시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햇반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햇반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20억개를 넘어 명실상부한 ‘국민 가정간편식’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햇반은 2011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며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해왔다. 특히 1~2인 가구의 급증과 맞물려 본격적인 상승곡선을 그리며 2015년 연간 판매량 2억개를 돌파했다. 이후 2년만에 연간 판매량이 1억개 이상 늘어났다. 실제로 햇반의 21년간 누적 판매량 20억개 중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판매량이 약 14억개에 이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출시 이후 전자레인지의 보급 확대와 함께 ‘급할 때 먹는 비상식(非常食)’으로 인식되던 햇반이 ‘1~2인 가구 확대’라는 트렌드 속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일상식(日常食)’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또, 올해 팔린 햇반 중 약 4분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이 개정되면서 형평성 논란과 더불어 다른 업계 개정요구로 누더기 법안으로 변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높이고, 경조사비를 10만원에서 5만으로 낮추는 방안의 청탁금지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자 당장 외식분야는 여전히 '3만원 이하 식사'로 유지되고 있는 현행 기준에 형평성 문제가 제기하고 나섰다. 외식업계는 이번 개정안에 식사금액 상한액을 5만원까지는 기대했기 때문에 떨떠름 한 반응과 함께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12일 “우리는 지난 1년간 김영란법 개정 공청회에 수차례 참여해 경영난 타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음식가액의 한도상향 조정을 여러 번 건의했다” 면서 “이번 개정안과 관련한 권익위의 불공정한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법 개정을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반면, 농축산업계는 "선물 상한액이 10만원으로 인상 소식에 안도하면서 다만, 한우, 굴비, 과일 등 상품에 따라 가격 차이를 둬야 하는데 농촌 현실을 제대로 모르고 있어 매출 향상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롯데푸드의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돼지바가 따끈한 돼지바 핫도그로 색다르게 변신했다. 지난 4일 롯데푸드㈜(대표 이영호)가 자사 대표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인 돼지바를 핫도그로 만든 ‘라퀴진 돼지바 핫도그’를 출시했다고 밝힌 것. ‘라퀴진 돼지바 핫도그’는 돼지바의 상징인 쿠키 크런치를 핫도그 표면에 입혀 바삭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살린 이색 핫도그 제품이다. 최근 ‘돼지콘’으로 명명된 아이스크림으로 선보인 바 있지만 핫도그와 같은 따끈한 간편식으로 제품이 확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실제 돼지바에 사용되는 쿠키를 사용해 돼지바 본연의 맛을 핫도그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패키지 디자인에도 돼지바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살려 귀여운 돼지 캐릭터와 돼지바 글자체를 적용했다. 바삭한 첫 맛과는 달리 안 쪽의 핫도그 빵은 국내산 흑미가루를 넣고 반죽해 고소하면서도 폭신폭신한 식감이 특징으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반죽을 입히는 수제 방식으로 만들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소시지는 돼지고기 함량 83%가 넘는 순돈육 프랑크 소시지를 사용해 탱글탱글한 식감과 육즙 가득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더욱이 낱개 포장으로 돼있어 전자
SPC그룹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녀시대 멤버인가수 ‘태연’과 함께 한‘라라라(LALALA) 라이팅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태연이 크리스마스 대표 캐럴인 ‘덱 더 홀(Deck the halls)’을 개사한 ‘라라라 라이팅 케이크 송(Song)’ 에 맞춰 파리바게뜨 라이팅 케이크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모닥불, 양초 모양의 조명으로 장식한 6종의 케이크를 중심으로 친구, 가족과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바이럴 영상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출시한 특별한 제품인 ‘라이팅 케이크’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좀 더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파리바게뜨 고객들이 특별한 날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일 것” 이라고 전했다.
토니모리가 10대 취향을 저격한 ‘피키비키’ 라인 론칭 기념으로 ‘MXM 임영민X김동현 팬 사인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 토니모리 홍대점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MXM 팬 사인회로, 오는 20일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펼쳐지며, 오는 10일까지 토니모리 온라인몰에서 피키비키를 포함해 1만원 이상 구매하면 MXM 팬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 번호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또 11일부터 17일까지는 토니모리 오프라인 매장에서 ‘립톤 겟잇틴트’를 포함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응모권을 증정한다. MXM 팬 사인회 응모방법은 토니모리 홈페이지 로그인 후 팬 사인회 응모 페이지를 통해 이름, 연락처, 응모번호 등을 기입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발, 오는 18일 토니모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특히 MXM을 기다리는 동안 피키비키 등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팬 사인회 진행과 더불어 MXM과 함께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편, 새롭게 선보이는 피키비키 라인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깐깐한 소녀들의
유통업계가 12월 2주차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연말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9일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행사 소식을 소개한다. 레드페이스, 정우성 주연 ‘강철비’ 예매권 증정 이벤트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전속모델 정우성 출연 영화 ‘강철비’의 예매권을 증정하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레드페이스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고, 게시물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뿐 아니라 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예매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예매권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한편, 영화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해 북한 최고 권력자 1호가 치명상을 입고 정예요원과 함께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장르로 12월 14일 개봉한다. 특히 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맡은 배우 정우성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캐릭터로 액션을 펼친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리바트, ‘웨스트엘름 분당점’ 오픈 기념 프로모션 진행 현대리바트는 지난 8일 성남시 분당구 수내역 인근 '리바트스타일샵' 분당 전시장에 윌리엄스 소노마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은 내년 1월부터 근로시간을 단축하여 주 35시간 근무제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법정 근로시간은 주 40시간으로 주 35시간 근무는 해외 선진기업에서나 볼 수 있는 근무형태이다. 신세계그룹의 주 35시간 근무제는 대한민국 대기업 최초로서 유통업계는 물론 국내 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대한민국의 연간 근로시간을 OECD 선진국 수준인 1800시간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세계의 이번 조치는 선도적 사례다. OECD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연간 근로시간은 2113시간으로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길다. ◇‘9-to-5제’ 시행, ‘휴식 있는 삶’ 롤모델 제시 주 35시간 근로제가 시행되면 신세계 임직원은 하루 7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는 ‘9-to-5제’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업무 특성에 따라 8시 출근 후 4시 퇴근, 10시 출근 후 6시 퇴근 등으로 유연하게 적용하며 점포의 경우 근무 스케줄을 조정해서 전 직원의 근로시간이 1시간씩 단축된다. 장시간 근로, 과로사회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근로문화를 획기적으로 혁신하여 임직원들에게 ‘휴식이
롯데제과가 2200억 규모의 홈타입 아이스크림 시장에 웰빙 바람을 일으킨다는 의지를 표했다. 그 일환으로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6일, 성수기 겨울철을 맞아 홈타입 아이스크림 시장에 웰빙 바람을 불러일으킬, 살아있는 유산균 함유 아이스크림 '요하이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파인트 용기에 들어 있어 떠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으로 한 통당 약 2억 마리의 살아있는 유산균이 함유돼 있으며, 진한 요거트 풍미의 아이스크림 속에 달콤하고 상큼한 베리 시럽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식감이 부드러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겨울 아이스크림 시장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홈타입 아이스크림 시장은 지난해 매출규모가 약 2200억원에 달했으며, 20여종의 제품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요하이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출시로 웰빙 제품의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 규모도 10% 이상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의 살아있는 유산균을 소재로 한 제품개발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 되었다. 현재까지 롯데제과가 선보인 유산균 과자류만도 7~8종에 달한다. 대표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이츠웰 반반한핫도그’ 출시 3개월 만에 20만개 이상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 ‘이츠웰 반반한핫도그’는 프랜차이즈 ‘명랑 핫도그’를 중심으로 떠오른 외식업계 트렌드를 상품 개발에 접목한 상품이다. 과거 길거리 군것질 메뉴였던 핫도그 아이템에 모짜렐라 치즈와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소시지를 넣어 두 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본부는 매년 후식 상품으로 많이 찾는 냉동 핫도그지만 ‘반반한핫도그’의 주문량은 출시 직후부터 눈에 띄는 실적을 보였다며, 트렌디한 상품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먼저 찾는 아이템을 발굴, 제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 링크 아즈텍에 따르면 올해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약 45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3년간 해당 시장의 성장률이 평균 약 6%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올해 핫도그 시장의 성장세는 주목할 만 하다. 한편 ‘이츠웰 반반한핫도그’는 식자재 마트 등 현재 유통 중인 도매 경로 외에도 추후 온라인 쇼핑몰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이 5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시상식에서 면세점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지수(K-BPI), 지난 8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도 면세점 부문 1위에 선정되어 국내 3대 브랜드 지수를 모두 석권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는 사드 보복의 어려움 속에서도 내실을 다져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서비스를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브랜드 강화와 고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초 서비스혁신팀을 신설하여 체계적 관리에 힘썼다. 서비스 진단 제도를 도입하여 점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개선안을 공유하여 현장 고객 서비스 관리를 강화했다.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 전문화를 위해 직무 교재 제작 및 배포,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사내 교육의 다양화 및 전문성 보강을 위해 사내 강사인 service L-Coach를 양성하는 등의 선제적 조치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교육 대상 및 기간 확대와 함께 현장의 노하우를 토대로 한 현장 서비스 교육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코카콜라가 ‘피겨여왕’ 김연아와 ‘국민남친’ 박보검의 짜릿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의 광고 촬영 현장 사진을 5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이른 눈 소식과 함께 성큼 다가온 겨울과 얼마 남지 않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코카콜라와 함께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짜릿한 겨울을 보낸다는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우선 대표적 겨울 스포츠 종목인 스키를 즐기는 김연아와 박보검의 모습이 눈에 띈다. 눈 오는 스키장서 코카콜라를 마시며 행복한 표정으로 리프트를 타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게끔 한다. 또, 두 사람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응원이 펼쳐지고 있는 경기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하나되어 스포츠를 응원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빨간색 귀마개와 빨간색 포인트가 들어간 니트를, 박보검은 하얀색 패딩에 빨간색 체크셔츠를 매치해 센스 있는 커플 응원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밖에 김연아와 박보검은 하얀 눈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다. 동그랗게 눈을 뜨며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표현한 김연아와 그 뒤에서 하얀 눈을 불며 장난을 치는 박보검의 활기 넘치는 모습은 다가올 겨울을
유통가 최대 대목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커피전문점업계가 이들 특수를 겨냥한 케이크 등 베이커리류와 시즌 한정 음료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3일 현재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기프트박스’ 눈길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Special Treat For You’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산타클로스’에게 휴식을 주고 그 자리를 대신해 온 세상에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에 들어간 이번 캠페인은 현대인들이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투썸 케이크와 함께 ‘휴식’을 즐기며 조금 더 여유롭고 달콤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고객들의 ‘휴식’을 더욱 빛내줄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 출시와 함께 지난 1일부터는 매장에서 쉬고 있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영상을 매장 스크린,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공개해 캠페인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우선 크리스마스 대표 케이크는 ‘기프트박스’로, 진한 다크 초콜릿 풍미가 가득한 초콜릿 생크림과 라즈베리의 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