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숲해설가 김용규 대표를 초청, ‘숲에게 좋은 삶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4월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용규 대표는 벤처기업 CEO로 일하던 중 평소 자신이 동경하던 삶을 살고자 마흔 살에 고향인 충북 괴산으로 귀농, 산중에 직접 오두막을 짓고 농사짓고 글 쓰고 강의하는 삶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숲을 사라진 여우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여우숲’이라 이름 짓고 그곳에 생태 체험학습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숲 인문학이라는 다소 생소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숲 해설가이자 숲 철학자인 김 대표의 주요 저서로는 ‘숲에게 길을 묻다’, ‘숲에서 온 편지’, ‘청산도 생태문화도감(공저)’, ‘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 등이 있다. 김 대표는 이번 특강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갖추고 있어야 할 마인드를 소개한다. 특히 사람들의 무한경쟁과는 달리 ‘상생’과 ‘성찰’로 대변되는 숲속 생명체 삶의 방식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 명사특강에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강의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충남넷 홈페이지(w
환경부는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사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도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을 4월 19일부터 신청을 받아 5월 말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은 2011년부터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의 주요 도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매년 60여 개 학교 약 3,500명을 대상으로 한국폐기물협회의 위탁운영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자원순환기본법’의 시행(2018.1)을 맞추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분리배출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참여하여 교육 대상 인원을 지난해 3,500명에서 7,000명으로 2배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 세종, 제주 등 대상 지역을 추가하고 학교도 60개에서 100여 개로 늘어난다.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 교육 과정은 분리배출에 대한 이론교육(45분)과 분리배출체험(45분)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은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파워포인트(PPT)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했다. 분리배출체험은 어린이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 게임, 생활 속 분리배출체험,
환경부와 교육부는 미세먼지로 인한 어린이·학생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미세먼지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상태에서도 야외수업이 이루어져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와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의 미세먼지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의 위해성 및 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교육 시간을 마련하였다. 우선, 4월 13일(목) 정부세종청사(15동 대강당)에서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4월 17일(월)부터 5월 8일(월)까지는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유치원 및 각급학교 담당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시 학교 조치사항, 미세먼지의 위해성, 예·경보제, 기타 정부대책 등을 설명한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교육 시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관련 교육도 포함한다. 특히, '야외수업 자제' 적용을 기존 미세먼지 '예비주의보*' 이상 단계에서 그 이전 단계인 '나쁨**' 수준부터 조치하도록 강화하여
농촌진흥청은 지속적으로 식물 기르기 활동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공격성이 완화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에서는 국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치유농업 서비스를 설계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주기 전반기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업 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동일 학생을 대상으로 2년 연속 적용한 결과이다. 프로그램은 자기 공감, 대인 공감, 공감의 순환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10회기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특별시 망우초등학교 초등학생 33명(실험군 19명, 대조군 14명)을 대상으로 2015년엔 4학년, 2016년엔 5학년 동일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학생들은 4월부터 주 1회씩 4학년(2015년) 1학기에 10회, 5학년(2016년) 1학기에 10회 연속으로 식물 기르기 활동에 참여했다. 그 결과, 식물 기르기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학생은 참여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공격성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전후에 실시한 조사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공격성은 4학년 때는 7%, 5학년 때는 13% 감소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공격성 관련 결과 측정은 표준화
교육부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월 13일(목) 전국 현장 교사들로 구성된 독도교육실천연구회 25개팀을 선정·발표하였다. 독도교육실천연구회 지원 사업은 일본이 ‘학습지도요령’ 및 ‘교과서’에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기하는 등 잘못된 주장을 계속함에 따라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학습공동체를 조직하고, 학생 활동 중심의 독도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여 학생들과 함께 독도를 체험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지식 위주의 독도교육에서 벗어나 가슴으로 느끼며, 머리로 이해하고, 몸으로 독도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25개 독도교육실천연구회는 세종교육청(주관교육청)에서 전국단위 공모와 선정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다. 경남독도연구회는 ‘독도교육주간 이렇게 운영해보아요!’를 주제로 하여 학교급별 맞춤형 독도교육 정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기독도공감연구회는 ‘평화를 배우는 교실, 독도’를 주제로 하여 영토를 둘러싼 이웃 나라와의 갈등 대신 화합과 번영의 과제(아젠다)를 제시할 수 있는 독도교육과 평화교육의 새로운 융합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독도교육실천연구회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독도
㈜디지털대성(대표 김희선)이 운영하는 온라인 대입 브랜드 대성마이맥이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대비 국·수·영 ‘시그니처 패키지’와 사·과·탐 ‘내 맘대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수·영 ‘시그니처 패키지’는 6월 모의평가 전까지 반드시 수강해야 할 국어, 수학, 영어 개념 강좌를 강사별로 묶어 만든 개념 패키지이다. 따로 구매할 때보다 최대 55%까지 저렴하며 수강기간도 강좌에 따라 최대 수능일까지 연장 되어 수능까지 대비가 가능하다. 사·과·탐 ‘내 맘대로 패키지’는 강사에 구분 없이 자신에게 필요한 탐구 강좌를 두 개 이상 선택하여 자신만의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따로 구매할 때보다 20% 저렴하다. 디지털대성은 수험생들이 6평을 대비해 개념을 충실히 공부할 수 있도록 가격은 내리고 수강 기간은 늘려 패키지를 구성했다. 첫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수·영 ‘시그니처 패키지’와 사과탐 ‘내 맘대로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성마이맥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온) 광주광역시가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폭력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의 교육 대상과 운영 횟수가 대폭 확대된다. 광주시는 그동안 주로 교육해온 아동과 청소년에서 범위를 넓혀 올해는 아파트자치회나 부녀회, 주민자치위원 등 다양한 주민조직은 물론, 북한이탈주민이나 다문화가정,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민간기업 종사자 등에게도 찾아간다. 교육 횟수도 지난해 150회(4300여 명)에서 65회 늘어난 215회 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20명 이상의 개인이나 단체가 희망하면 무료로 언제 어디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인증한 전문강사가 맡아 성폭력·가정폭력의 특성과 예방 대책, 대처 방법, 지원 체계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교육 신청은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 또는 광주여성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한국사회지표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가 2000년에 비해 2016년에는 4.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우리 사회에 폭력문제가 일
니트로 서커스 라이브(Nitro Circus Live)가 5월 14일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모터크로스(FMX)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 극적인 쇼를 연출했다. 전설적인 트래비스 패스트라나(Travis Pastrana)와 챔피언 라이더 조쉬 시언(Josh Sheehan), 모터크로스 레이서 그레그 더피(Gregg Duffy) 등 3인은 세계 최초의 묘기 착륙을 성공시켰다. 역사적 밤의 포문을 연 주역은 위대한 트래비스 패스트라나였다. 선봉에 나선 그는 두 배 크기의 이륙 램프를 박차고 올라 세계 최초의 수퍼맨 더블 백플립(Superman double backflip)을 시도했다. 패스트라나의 성공은 조쉬 시언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시언은 모터사이클 트리플 백플립에 성공한 라이더이자 현재 더블 백플립을 해내는 유일한 선수다. 그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수준의 더블 기술을 선보였다. 2회 회전 중 첫번째 회전 중간에 힐 클릭을 추가해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어 펼쳐진 그레그 더피의 더블 프론트플립은 FMX 최대 묘기라 할 만 했다. 과거 니트로 서커스 팀원이었던 브루스 쿡은 2014년 이 기술을 시도하다 추락해 척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현수 교수)이 22일부터 무박 2일간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사물인터넷(IoT)을 주제로 한 ‘제1회 창업선도대학 연합 해커톤(강원·영남·제주권)’을 성황리에 마쳤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동안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시제품으로 구현해 경쟁하는 대회를 말한다. 강원·영남·제주권 해커톤은 11개 창업선도대학이 참가, 연합 17개팀(87명)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으며 연합 대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여 팀별 최종발표를 거쳐 ‘개인용 치아 건강관리 디바이스’를 주제로 한 하품팀(가톨릭관동대 김주찬, 부경대 송경호·김지민·최재엽, 영남이공대 구태훈, 창원대 최은수)이 대상(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제주대학교총장상)은 ‘광센서와 컬러센서를 이용한 치아건강 관리기’를 주제로 한 IoT팀(강원대 박우진·심우권·하종석·이용섭, 경일대 정원정, 제주대 임석환)과 ‘탁상용 미러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한 MANDNDA팀(경일대 권태현, 동서대 황우진·김용진·정채은·이유리)이 수상하였다. 대
(뉴스와이어) 알바천국과 강하늘이 아르바이트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서비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인기배우 강하늘과 함께 알바생이 일하는 현장을 깜짝 방문해 응원하는 내용의 ‘수고했어, 오늘도 - 강하늘 편’이 알바천국 홈페이지에서 22일 공개됐다. 알바천국 ‘천국의 우체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깜짝 영상은 한 여학생이 알바를 하고 있는 고기집에 강하늘이 모자를 눌러쓴 채 등장해 인사를 건네며 시작된다. 오래 서 있다 보니 다리가 아프다는 알바생에게 강하늘은 자신의 알바 경험을 이야기하며 “그래 맞아, 나도 오리고기집 알바할 때 제일 힘든 게 서 있는 거였어”라며 공감하는 한편, 고기를 직접 구워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알바생의 퇴근시간이 되자 강하늘은 “오늘은 시간도 늦었으니 집까지 바래다줄게”라며 퇴근길을동행하면서 알바생과 이야기를 나눴다. 직접 구입한 발 마사지기까지 선물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영상은 25일 기준으로 온라인 상에서 약 65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천국의 우체통은 알바천국이 알바생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응원하기 위해 지난 해부
좋은땅출판사가 ‘서울대 시대정신과 KAIST 프로페셔널리즘’을 출간했다. “서울대의 4월 19일과 KAIST의 4월 19일은 다르다.” 이 한 줄이 신간 ‘서울대 시대정신과 KAIST 프로페셔널리즘’의 한가운데를 꿰뚫는 유일한 문장일지도 모르겠다. 신간 ‘서울대 시대정신과 KAIST 프로페셔널리즘’의 저자는 1990년대 물리학 전공으로 서울대(석사·박사)와 KAIST(학사)를 다니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대학의 문화가 매우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 책을 기획·집필하게 되었다. 공부의 양과 연구 실적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노벨상에 근접한 연구자가 서울대 출신이 많느냐, KAIST 출신이 많느냐를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대한민국 최상위의 상아탑인 서울대학교와 KAIST의 문화 차이와 연구 실적 차이를 초래한 요인은 무엇일까. 저자는 서울대는 군부독재 시절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시대와 함께 호흡했던 ‘시대정신’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KAIST는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설립돼 이에 보답하기 위해 오로지 공부와 연구만으로 점철된 ‘프로페셔널리즘’이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포스텍 물리학과 염한웅 교수를
(뉴스와이어) 2016년 07월 26일 -- 서울시 아동청소년정보제공 사이트 유스내비가 최근 2년 동안 602개의 시설과 회원 5,0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현황 및 욕구 조사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발표했다. 이번조사는 연령별로는 영유아(0세~만6세), 초등학생(만7세~12세), 중학생(만13세~15세), 고등학생(만16세~18세), 20대(만19세~28세), 30대(만29세~28세), 40대(만39세~48세), 50대(만49세~58세), 60대(59세~68세) 대상으로 지역별로는 서울시 25개구 지역, 영역별로는 예술문화, 생태환경, 직업진로, IT과학, 국제, 봉사, 역사사회, 스포츠, 기타영역에 걸쳐 조사를 진행하였다. ◇초등학생, 30대가 체험정보에 가장 많은 관심 보여 서울시 아동청소년 체험정보에 관심을 보이며 유스내비에 가입 한 신규회원 연령 비율은 30대 27%, 초등연령이 24%, 40대 3%, 중등연령 15%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은 양천구, 송파구, 30~40대는 강서구, 강남구 지역에서 관심이 높아 초등학생은 양천구 13%, 강서구 8.5%, 강남구 8% 순으로 많이 가입했고 중학생은 양천구 16%, 노원구 9%,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