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탐앤탐스, 스타벅스, 할리스, 폴바셋, 카페베네 등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추석과 가을시즌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했다. 가을 감성이 물씬한 신메뉴를 선보이는가하면 MD상품 출시에 가격 할인, 또 전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시키는 친환경 행보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지난해 코로나19로 부진한 실적을 겪었던 업계의 이번 프로모션이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따라 또 다시 영업제한 강화라는 장애물을 돌파할 기폭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탐앤탐스몰 ‘스마트 정기배송’ 론칭 기념 이벤트 진행 탐앤탐스는 ‘스마트 정기배송’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를 마련, 오는 26일까지 탐앤탐스몰에서 스마트 정기배송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 10% 할인을 제공한다. 더불어 정기 배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 받은 상품 인증샷과 함께 포토리뷰를 남기면 BEST 리뷰어 20명을 선정해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 전시 티켓을 1인 2매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탐앤탐스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 정기배송 서비스는 대량구매 수요가 많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열흘 여 앞두고 외식업계가 다양한 소고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우의 각 부위별로 다양한 세트를 구성해 출시하는가하면 아예 스테이크 전용부위를 엄선해 선보인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업체의 선물 세트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bhc, 한우 전문점 ‘창고43’ 추석 선물세트 7종 출시 외식기업 bhc는 자사 운영 한우 전문점 ‘창고43’을 통해 정성 가득한 ‘2021 추석 선물세트’ 7종을 선보이고 오는 15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최고급 품질로 구성된 구이 세트를 비롯해 불고기 세트, 양념갈비 세트, 수제 육포 세트 등 프리미엄급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하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이중 프리미엄 선물세트인 ‘창고 한우 명작(2.4kg)’은 등심, 안심, 안창살, 치마살 등 구이 고기로서 인기 있는 부위와 특수 부위를 최고급 품질로 엄선했고, ‘창고 스페셜 1호(2.4kg)'는 마블링이 환상적인 등심과 연한 안심, 고소한 향미의 채끝살 등 한우의 대표적 구이 부위로 구성되었으며, ‘창고 스페셜 2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등 유통업계가 추석과 가을을 맞아 차량 대여료 및 농원 이용권, 가격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열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취업난, 소득 양극화 심화 등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가, 값 비싸기로 세계 톱을 달리는 우리네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머문다. 상하농원, 쏘카 제휴할인 개시 매일홀딩스 관계사이자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쏘카’와 손잡고 쏘카를 타고 온 고객에게 차량 대여료, 입장료, 수영장, 스파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하농원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팜리조트(FARM RESORT)의 특성을 갖춘 6차 산업의 대표 모델로 쏘카와 제휴를 통해 교통 접근성과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자 기획한 이벤트로,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고객은 50% 할인된 요금에 KTX 정읍역 쏘카존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인접한 광주광역시에서도 지정된 쏘카존(3개소)을 이용 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쏘카를 이용하지 않고 방문한 고객분들에게도 저렴하고 편리하게 주변관광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기 하남서‘더샵 하남에디피스’를 9월 분양한다.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경기 하남시 덕풍동 285-31번지 일원에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80세대 규모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6세대를 일반분양 예정이며 타입별로는 ▲39㎡ 7세대 ▲50㎡ 8세대 ▲59㎡ 402세대 ▲74㎡ 101세대 ▲84㎡ 78세대로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부터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까지 고루 구성된다.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하남시청역 초역세권 편의를 누리는 데다, 미사~풍산~교산신도시로 이어지는 하남 주거라인의 최중심에 들어서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 현재 단지 북쪽으로는 2009년 준공한 풍산지구를 비롯해 3만8000여 세대 규모의 미사강변도시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남쪽에는 3기신도시인 교산신도시가 총 면적 약 650만㎡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우수한 교통여건도 가치를 올리는 요소다.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광화문, 여의도 등 중심업무지구로 환승없이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상일IC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직장인이 늘어나자 효율적이면서 취향 만점인 재택근무에 도움을 줄 각종 ‘홈(Home)피스 간식’을 제안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직장인이 늘면서 효율적이고 취향 만점인 재택근무에 도움을 줄 ‘홈 피스 간식’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집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 일과 일상의 구분이 희미해져, 사무실 보다 오히려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업무 집중도가 깨질 수 있다. 규칙적이던 생활습관 변화로 허기도 찾아오게 되는데 이를 제대로 달래지 않으면 스트레스 원인이 될 수 있어 때에 맞는 간식 섭취도 필요하다. 허기짐을 잘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영양 보충을 한다면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 집중도를 함께 높일 수 있다는 것. 또한 오피스 간식이 냄새와 편의성을 고려해 늘 비슷한 형태의 다과였다면, 홈피스 간식은 필요와 취향에 따라 원하는 간식을 언제든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집안 책상에서 간편하게 즐기면서 피로도 풀고 에너지까지 보충하는데 도움을 줄 다양한 홈피스 간식을 제안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마시면서 피로 풀고 갈증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7번째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녹차크림단팥빵'을 내놨다. ‘녹차크림단팥빵'은 파주 유명 제과점 류재은 베이커리와 손잡고 개발된 제품으로 차양 재배 녹차를 사용해 쓴 맛을 줄였고, 단팥과 녹차 크림을 듬뿍 담은 이색 조합으로 류재은 대표와 제품 기획 단계부터 원료 선정, 배합 등 세부 사항까지 논의 과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빵은 달콤함과 특유의 녹차 풍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물리지 않는 맛이 특징인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한편, 롯데제과는 작년 1월부터 전국 7개의 유명 빵집과 협업해 20여종의 다양한 ‘상생빵’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 다양한 지역 베이커리의 홍보 및 경제 활동을 돕는 한편 더 많은 우수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일원에 분양하는 ‘홍성자이’의 견본주택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27일 동시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충남 홍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홍성자이는 오는 9월 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화) 1순위, 8일(수) 2순위 순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월 14일(화)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9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583-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홍성자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28㎡ 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119가구 △84㎡B 200가구 △84C㎡ 158가구 △128㎡(복층형 펜트하우스) 6가구다. 홍성자이는 홍성 내에서도 최중심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와 이태리 웰니스(Wellness) 브랜드 미주라와 손잡고 마련한 라이브 커머스(라방)에 초대했다. 오늘(27일) 11시 티몬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수경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진행할 이번 콜라보 방송은 신제품 끌레도르 클린라벨과 미주라의 통밀 토스트를 주요 제품으로 한 다양한 제품 구성과 가격 할인에 증정까지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 방송은 두 제품 간의 컨셉과 브랜드 지향점이 유사한 데서 착안해 기획되었다”며 “끌레도르 클린라벨은 제품의 브랜드명처럼 유화제, 증점제, 합성향료를 빼고 100% 국내산 우유를 사용한 클린라벨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1974년 약국에서 시작한 미주라 역시 통밀과 고식이섬유를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미주라의 통밀 토스트는 유화제, 증점제,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라 끌레도르 클린라벨과 공통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 중에 판매하는 대표 상품 구성은 끌레도르 클린라벨 초코컵 1개와 미주라 토스트 비스킷 4개 세트 제품이다. 클린라벨과 함께 구성되는 미주라의 정가 40,400원에서 36%를 할인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지난 12월 준공해 분양에 성공한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 잔여 상가용지를 선착순 분양한다. 공장용지는 100% 분양이 완료됐다. 경남 김해시 한림면 병동리 20번지 일대에 위치한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는 약 9만여 평(297,260㎡)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가구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 예정이다.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는 창원과 김해를 연결하는 국도14호선에 접해 있고, 3Km 이내에 부산외곽순환고속국도 진영IC, 한림IC가 위치해 있다. 또한, 14번 산업도로 연결(2021년 예정)로 차량을 이용해 김해시청에서 약 10분, 창원에서 20분대, 밀양 및 부산에서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게다가 KTX 진영역과 10분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 관계자는 “이번에 선착순 분양하는 상가용지 4필지는 준공이 완료되어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며, “이 단지는 김해대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 및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인접한 명동일반산업단지를 감안해도 상가용지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향후 상가수요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동해자이’가 강원도 동해시 지역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이벤트를 예고해 주목된다. 동해시에서 하반기 중 분양 예정인 ‘동해자이’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인 9월 20일까지 한 달간에 걸쳐 진행하게 될 <자이와 함께하는 ‘힘내라! 동해 2021’ 기부 이벤트>를 하나자산신탁, ㈜에이펙스 도시개발과 공동으로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힘들어하는 동해시민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특히 주민센터 등 행정기관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방역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여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동해자이’ 사업주체들의 진정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동해자이 측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동해자이 측은 기부금으로 1인당 5000원을 책정하고 1차 이벤트 참여 인원을 2021명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 달성되면 동해시에 돌아갈 기부금 총액은 1010만5000원이 된다. 또 참여 인원이 2021명을 초과할 경우 해당 구간부터는 1인당 금액의 2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13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지구 2블록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 59~105㎡ 2,333세대로 총 4,034세대로 조성되는 봉담 프라이드시티의 마지막 단지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1,071세대 △72㎡ 644세대 △84㎡ 615세대 △105㎡ 3세대(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를 제외하고 전주택형이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8월 2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화) 1순위 해당지역, 25일(수) 1순위 기타지역, 26일(목)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월 1일(수)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3일(월)부터 19일(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된다. 부동산 114자료를 보면 화성시 봉담읍 아파트 값 상승률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21개월 연속 집값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개별단지 역시 브랜드 새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가파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입주 3년차 전용 59㎡의 경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업계가 한 여름에도 믹스커피부터 캡슐, 원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피 신제품을 선보이며 커피 애호가 공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믹스커피 절대 강자인 동서식품이 프리미엄급 커피믹스인 ‘맥심 슈프림골드’를 선보이고, 커피전문점 선두 스타벅스는 별다방 원두를, 또 폴바셋과 카페베네에서는 캡슐커피 신제품을 줄줄이 출시하며 커피 마니아 입맛 저격에 나선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서식품, 프리미엄 커피믹스 '맥심 슈프림골드' 출시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기업이자 조제커피(믹스커피) 절대강자인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5일 프리미엄 커피믹스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를 출시했다. 기존 커피믹스가 전하는 커피 맛과 향에서 더 나아가 MZ세대가 선호하는 진하고 풍부한 커피와 부드러운 달콤함까지 겸비한 프리미엄 커피믹스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즉, 엄선한 원두를 로스팅하고 기존 제품 대비 커피 강도와 향미를 높여 깊은 커피 맛을 구현했고, 우유를 넣은 라떼 크림을 함유해 한층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라는 것. 아울러 제품 패키지는 따뜻하고 화사한 톤의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