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열대과일 망고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속속 선보이며 후텁지근한 ‘더위사냥’을 제안했다. 최근 아열대 기후를 연상시키는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자 대표적 열대 과일인 망고를 활용한 시리얼에 아이스크림, 샤베트, 빙수, 및 각종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고 있는 것. 이는 망고가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비타민 A, C, D 등 영양 성분까지 풍부해 더위에 지친 입맛에 활력을 불어넣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무제한 망고 디저트 뷔페 ‘망고 스튜디오’ 운영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8월 29일까지 달콤한 망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뷔페 ‘망고 스튜디오’ 이벤트를 운영한다.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26층에 위치한 ‘THE 26’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당도 높은 고품질 망고를 엄선해 다채로운 메뉴를 구성했다. 특히 망고 스튜디오는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며 달콤한 망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번 망고 스튜디오에서는 ‘바카디 카르타 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인기 스타를 앞세운 여름철 신규 광고를 선보이고 브랜드 모델로 활약할 새 얼굴을 발탁하는 등 본격적인 하반기 스타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는 이들 스타를 내세워 신제품 홍보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꾀하면서 시장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는데, 과연 이러한 스타마케팅이 해당 업체의 영업실적에 얼마만한 기여를 해줄지 관심이 쏠린다. 브레이브걸스·황광희·송강·유진·헨리·미나 등 젊은 세대 인기 스타 앞세워 소비자 저격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는 브랜드 모델 브레이브걸스와 황광희가 함께한 광고 영상을 지난달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브레이브걸스와 황광희가 ‘황올한 BBQ치킨 파티’를 즐기는 컨셉으로, 이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황금올리브 속안심, 황올한 깐풍치킨, BBQ 스모크치킨, 체고치순살, 메이플버터갈릭 등 각자의 ‘최애치킨’을 선보였다. 특히 브레이브걸스 멤버와 황광희가 ASMR형식에 맞춰 최애 치킨을 속삭이듯 소개하는 ‘치SMR’이 눈에 띈다. 새로 선보인 특제 소스 ‘파인마요소스’와 ‘치즈갈릭 소스’ 등 다양한 소스에 치킨을 찍어 먹는 모습과 각 멤버들의 달콤한 목소리가 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진출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 라이벌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2020 7월을 시작하며 새우를 활용한 신제품을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 맥도날드가 통새우와 바삭한 양파의 조합이 조화로운 ‘슈니언 버거’를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버거킹도 순쇠고기와 새우 패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몬스터II’'를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국내 토종 브랜드 롯데리아, 맘스터치와 더불어 소비자 쟁탈전에 여념이 없는 양사의 이번 신제품 중 소비자는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맥도날드 ‘슈니언 버거’ vs 버거킹 ‘몬스터II’ 격돌 ...당신 선택은?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한국맥도날드다. 지난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슈니언 버거’를 지난 1일 재출시하고 맥런치 라인업에 포함한다고 밝힌 것. 맥도날드 측 설명에 의하면 ‘슈니언 버거’는 통통하고 고소한 통새우 패티에 특유의 달달함이 특징인 바삭한 후라이드 어니언이 더해져 입안 가득 바삭함과 풍부한 맛을 선사하는 버거다. 여기에 매콤 달콤한 스파이시 어니언 소스까지 더해져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자랑하는데, 새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품·뷰티 등 유통업계가 대세 판매·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마켓 컬리’ 등을 활용한 소비자 유치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굳어지면서 모바일을 통한 제품 주문 비중이 증가하자 관련 플랫폼을 통한 판매 개척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시간이 흐를수록 이 같은 트렌드에 동참하려는 열기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컴퍼니합, 마켓컬리서 최대 70% 할인 및 펫캉스 숙박 패키지 판매 경험소비 중심의 신개념 여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컴퍼니합(대표 최순호)은 마켓컬리와 손잡고 ‘소노호텔앤리조트 비발디파크’ 패키지 상품을 오는 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최대 7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레전드히어로즈, 앤트월드, 곤돌라, 양떼목장, 레일썰매, 오션월드 또는 인피니트풀 40%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비발디파크는 온돌 객실인 한실과 모던한 느낌의 양실을 포함하여 반려견과 함께 ‘펫캉스’가 가능한 반려견 동반 객실이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반려견과의 휴가를 계획하는 소비자를 위한 소노펫 패키지의 경우 ▲골드 패키지 ▲실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기아가 5일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The 2022 레이’를 출시했다. The 2022 레이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해주는 시트 벨트 리마인더(SBR, Seat Belt Reminder)를 전 좌석에 기본화 하면서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매력적인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기술을 묶은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를 기본 탑재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4.2인치 칼라 TFT LCD 클러스터 △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러기지 네트(화물 고정용 그물망) △뒷좌석 플로어 언더트레이(뒷좌석 하단 수납공간) 등 편의 사양 및 디자인 요소를 기본 적용했다. 레이 밴의 경우 기존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 동승석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는 차박 트렌드를 반영해 캠핑/차박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7월 중 기아멤버스 온라인 포인트몰 ‘카앤라이프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캠핑 의자 △테이블 △수납가방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전북 고창 소재 농어촌 테마공원이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이 여름시즌을 맞아 다양한 별미를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에 초대했다. 무항생제 닭가슴살로 만든 프랑크 소시지와 새싹귀리 분말, 삼계탕 등 건강 간편식 3종을 출시하는가하면 테마공원 내 파머스빌리지에서는 선데이 브런치뷔페 ‘여름별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하농원의 손익구조에 긍정적 역할로 기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소시지, 새싹귀리 분말, 삼계탕 등 여름 맞이 신제품 3종 출시 먼저 상하농원은 지난달 21일 한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 활동을 줄이고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홈쿡족’이 늘면서 간편한 조리가 가능한 제품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추세를 겨냥한 것으로, 자체 햄공방에서 직접 수제로 만들고, 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닭가슴살 프랑크’와 고창에서 유기농으로 정성껏 재배한 ‘새싹귀리 분말’, 또 고창산 유기농 찹쌀을 듬뿍 넣고 푹 끓인 건강 보양식 ‘상하농원 삼계탕’을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를 바라며 준비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브랜드 ‘폴 바셋’이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잇딴 승부수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3일 자사의 스테디셀러 메뉴인 돌체라떼의 RTD제품을 선보이는가하면 지난 1일부터 쿨러백이 달린 캠핑의자를 증정하는 여름 e-Stamp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휴가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시즌 공략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평소 별다른 홍보활동 없이 조용히 영업 활동을 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으로 보고 있으며,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실적이 악화하는 등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 영업으로 전환한 것 아니냐는 평가다. 친환경 요소 가미한 ‘돌체라떼 RTD’ 제품 선보여 먼저 지난달 23일 선보인 ‘돌체라떼 RTD’(Ready To Drink)는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자사 스페니쉬 라떼를 RTD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스페셜티 등급의 원두를 매일유업에서 특허를 출원한 ‘에스프레소 공법’으로 추출해 진한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연유가 함유되어 있어 부드러운 달콤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피자업계가 6월에도 어김없이 저마다의 특색을 내세운 가격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규모 실직과 폐업이 속출하는 등 판매부진과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주머니 형편을 감안할 때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관심이 간다. 굽네치킨, 배달의민족 할인 이벤트 진행…피자 메뉴 최대 4천원 할인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대표 정태용)은 ‘배달의민족’을 통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 이곳에서 굽네피자를 주문하면 4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대상은 ‘페퍼로니 찹찹 피자’, ‘시카고 딥디쉬 피자’,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 등 3종이다. 피자알볼로, 신메뉴 ‘날개피자’ 출시…기념 이벤트 진행 피자알볼로는 2021년 첫 신메뉴 ‘날개피자’를 지난 22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날개피자는 이탈리아 요리 ‘브루스케타’를 모티브로, 도우 위에 수제 마늘빵을 올려 각 조각당 하나의 요리처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 기존 피자와 다른 독특한 비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선보인 골프장 간식에 색다른 과일 등 이색 먹거리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골퍼를 겨냥한 여름시즌 한정판 막걸리 슬러시와 골프공을 빼닮은 ‘안전빵’을 선보이는가하면 편의점 GS25에서는 신비복숭아, 베개수박, 크림슨수박 등 생소한 과일을 앞세워 소비자 저격에 나서고 있는 것.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먹거리를 소개한다. “요즘엔 간식 먹으러 골프장 간다” 골프장에 부는 이색 간식 바람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가 약 51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2030 젊은 세대의 유입으로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급부상했는데, 이는 2017년(386만명) 대비 약 33%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밝혔다. 이는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못 가는 2030세대들이 골프장으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맥주나 와인을 더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 공략을 위해 이색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색 먹거리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장수는 여름 시즌에 맞춰 ‘장수 생막걸리’와 ‘달빛유자’를 슬러시 형태로 만들어 판매에 들어가 영골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장수 생막걸리’는 제조일로부터 딱 10일만 판매하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최대 수혜 식품 아이템중 하나인 도시락의 진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고급 식재료인 민물장어와 메로구이를 활용한 고급 도시락부터 다이어트 식단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S25가 지난 5월(1~23일) 자사의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4000원 이상의 고급 도시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신장률(35.1%)을 기록하며 도시락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 찾는 ‘혼밥족’을 중심으로 홀로 즐길 수 있는 고급 먹거리, 간편 보양식, 건강을 고려한 식단관리 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겨냥해 발 빠른 대응(신제품 출시)이 주효한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GS25, 민물장어 메로구이 등 이색 프리미엄 도시락 3종 출시 편의점 GS25는 지난달 27일 편의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프리미엄 도시락 3종을 한정 출시했다. ▲민물장어구이도시락 ▲갈비살구이도시락 ▲메로구이도시락 등 3종으로 출시됐으며, 부재료로는 오징어 식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고객들 출시 요청에 부응, 매장 인기 상품인 ‘복숭아 아이스티’와 자사 베스트셀러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를 지난 16일 간편 타입 MD로 출시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아이스티 복숭아’와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는 각각 자사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탐앤탐스몰’에서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아 온 제품. 하지만 최근 ‘이동 편의성’과 ‘간편함’, ‘홈카페’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기존 매장음료, 벌크 형태로 판매하던 제품을 1회용 소분 포장해 출시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진 바, 고객들 요구에 응답하여 간편 타입의 상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탐앤탐스 아이스티 복숭아’ 30개입과 ’티요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 7개입은 각각 1회 분 스틱 타입과 파우치 타입으로 출시됐다.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타서 마실 수 있게 한 점이 눈길을 끈다. 포장은 바뀌었지만 맛은 그대로 유지한 것도 특징이다. 아이스티 복숭아는 복숭아 과즙과 스리랑카산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홍차를 혼합해, 물에 간단히 타기만 해도 특유의 깊고 진한 향과 새콤달콤한 맛을 함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이 18일 대구 동구 용계동에서 13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A1·A2블록 2개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21개 동, 총 1,313세대 대단지다. 1단지는 12개 동 745세대, 2단지는 9개 동 568세대로 구성된다. 1단지는 전용면적별로 ▲59㎡A 57세대 ▲59㎡B 58세대 ▲74㎡ 82세대 ▲84㎡A 258세대 ▲84㎡B 171세대 ▲84㎡C 7세대 ▲84㎡D 69세대 ▲99㎡ 43세대가 분양 예정이다. 2단지는 전용면적별 ▲59㎡A 39세대 ▲59㎡B 39세대 ▲84㎡A 242세대 ▲84㎡B 125세대 ▲84㎡C 81세대 ▲99㎡ 42세대가 분양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 9,164만원~3억 3,120만원, 84㎡ 기준 4억108만원~4억7,195만원의 합리적인 선에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로 진행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화) 1순위 해당지역,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