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현재 수도권은 매매·전세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청약 문턱도 높아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이 내집마련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2㎡ 80가구 ▲72㎡A 88가구 ▲72㎡B 33가구 ▲72㎡C 189가구 ▲84㎡ 614가구며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 고공행진...민간임대주택 주거난 해소나서 최근 수도권은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 3법이 도입된 6월을 기점으로 매매·전세가의 상승폭이 확대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난이 가중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 통계자료에 다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전세)가는 3,339(1,745)만원으로 전달 대비 1.6%(3,28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업계가 본격 겨울철을 맞아 건조해지는 피부 및 두피에 영양과 보습을 채우는데 도움이 되는 ‘오일’ 뷰티템을 제안했다. 매서운 찬바람에 뚝 떨어진 기온, 낮은 습도 등 본격 겨울을 맞아 건조와의 전쟁도 막이 올랐다. 쩍쩍 갈라지는 피부와 건조해지는 바디, 또 건조함에 푸석해지고 갈라지는 모발까지! 우리 몸 곳곳에서 그 어느 때보다 영양과 보습에 더 신경 써달라고 하는 묵언의 아우성이 높다. 이에 발맞춰 뷰티업계가 최근 풍부하고 깊은 영양감의 오일을 담아 건조한 피부와 헤어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케어하는데 도움을 줄 보습 제품들을 제안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마룰라 오일과 함께 푸석한 모발과 헤어지세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자사의 ‘리페어샤인 오일 세럼’을 통해 건조해진 모발 케어를 제안했다. 이 제품은 스타플라워와 수분 나무라고 불리는 마룰라 오일의 풍부한 보습감을 담아 깊은 윤기와 세럼의 영양감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모발을 빛나고 윤기 있게 가꿔 주는 효자템이라는 것. 또한 샤인랩핑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윤기 있고 찰랑이는 머릿결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주어 겨울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한 MZ세대들의 희소 상품(굿즈)에 대한 소유심리를 겨냥한 ‘굿즈 마케팅’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여타 업체들도 경쟁 대열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는 MZ세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과 함께 굿즈 득템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현 추세에 부응,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굿즈 아이템들을 새로이 발굴해 선보이고 있는 것. 실제로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밀레니얼 세대 2128명을 대상으로 ‘굿즈 트렌드’에 대한 조사 결과, 약 81.3%가 ‘굿즈 트렌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절반 이상인 58.8%가 ‘소수의 한정판 제품을 갖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굿즈를 구매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농심, 피자알볼로, BBQ도 최근 자사 인기 제품에 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굿즈를 접목시킨 한정판을 출시하거나 무료증정 이벤트를 앞세워 MZ세대의 소유욕구 자극에 동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농심, ‘안성탕면·옥스포드 타운’ 스페셜 세트 출시 농심은 옥스포드 블록과 손잡고 ‘안성탕면-옥스포드 타운 스페셜 세트’를 출시했다. 이 세트는 안성탕면 10봉지와 옥스포드에서 안성탕면을 모티브로 제작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포스코건설이 이달 군산에 `더샵 디오션시티 2차`를 선보인다. 서해안의 대표적 복합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전라북도 군산시 디오션시티의 A5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54㎡ 771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84㎡A 442세대 ▲84㎡B 111세대 ▲84㎡C 36세대 ▲106㎡ 125세대 ▲124㎡ 54세대 ▲143㎡ 1세대 ▲154㎡ 2세대다. 단지가 들어서는 군산은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규제도 덜해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내년 하반기에 입주를 앞둔 ‘더샵 디오션시티 1차’에 이어 포스코건설이 디오션시티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기본 4베이 구조에 타입별 알파룸·팬트리·드레스룸 등을 설계해 공간활용도를 특화했다.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장 등의 여가시설과 건식 사우나와 패밀리 샤워장, 펫케어(반려동물 씻길 수 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채롭게 구성한 간편식 안주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집에서 가볍게 한잔 하는 홈술 문화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빠르게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큰 폭 확산되면서 연말 모임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진 만큼 홈술이나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다채로운 안주 간편식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연말 시즌 홈술족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어프라이어용 치킨에, 보쌈수육, 불곱창칼면, 무뼈 닭발 등 ‘다양’ ‘대상 청정원’은 새로운 가정간편식 브랜드 ‘야식이야(夜)’를 론칭,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치킨 간편식을 출시했다. 제품은 ‘치즈시즈닝 뿌렸닭’과 ‘고추듬뿍 넣었닭’, ‘바삭하게 튀겼닭’, ‘매운맛 입혔닭’ 등 4종으로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배달 음식에 비해 기다리는 시간이 적고, 양도 1~2인이 즐기기 좋아 야식이나 홈술 안주로 가볍게 즐기고픈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서울장수주식회사는 편의점 GS25와 손잡고, 장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프랜차이즈 설렁탕 브랜드 후발주자인 본설렁탕과 한촌설렁탕이 이달 들어 신메뉴와 가격할인을 각각 앞세워 소비자공략에 나서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지난 1일 한촌설렁탕이 가격할인 행사를 선보이며 포문을 열자, 이에 질세라 본설렁탕도 지난 10일 맛과 가치를 내세운 신메뉴를 출시하고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이들 브랜드의 각기 다른 시장 공략법에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어느 쪽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촌설렁탕, 12월 한달 보양 메뉴 2종 할인 이벤트 진행 먼저 ‘한촌설렁탕’은 지난 4일 12월 한달 간 ‘소한마리 한촌탕’과 ‘꼬리곰탕’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한해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1년 소띠해를 대비하자는 의미에서 기획한 행사다. 이에 이벤트 타이틀을 ‘뚝배기 한 그릇으로 간편하게 끝내는 건강보험’으로 정하고 한촌설렁탕의 건강 메뉴이자 소를 활용한 탕 메뉴 ‘소한마리 한촌탕’과 ‘꼬리곰탕’을 기존 가격보다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에 나선 것. '소한마리 한촌탕'은 소머리부터 양지고기, 도가니가 뚝배기 한 그릇에 모두 들어간 메뉴며, '꼬리곰탕'은 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맞아 ‘커피·치킨·디저트·사각햄·피자·비타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에 대한 가격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규모 실직과 폐업이 속출하는 등 판매부진과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주머니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관심이 간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홈카페 기획전 개최...사은품 증정 매일유업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바리스타룰스 홈카페 기획전’을 열고, 오는 31일까지 바리스타룰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홈카페를 테마로 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바리스타룰스 로고가 새겨진 컵받침, 테이블 매트, 실리콘 빨대 세트, 머들러, 스텐 머그컵 등 홈카페를 즐기는 데 필요한 소품이다. 매일유업은 기획전 진행 기간 내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사은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간 내 ‘바리스타룰스 아메리카노 싱글오리진 코스타리카’를 두 박스 이상 구매하면 자동으로 증정품과 함께 배송되며, 사은품은 한정 수량만 특별 제작되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카페베네, 사회적 거리두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50% 세일에 1+1 행사, 정액제 할인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정도면 제값을 다 주고 사는 고객들은 자칫 호갱 소리를 들을 판이다. 아울러 경기침체 장기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실직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우리네 서민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매할 기회여서 관심이 간다는 소비자 평가도 나온다. 프리미엄 피자 배달 1+1 진행…한 판 키핑 서비스도 제공 먼저 오는 20일까지 프리미엄 피자 전메뉴 라지 사이즈 배달․포장 주문 시 한 판을 무료로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 주문 시에도 1+1 혜택을 주며, 한 판은 추후 수령할 수 있는 키핑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피자를 주문한 고객 중 한 판은 다음에 먹기를 원하는 고객은 매장에서 제공하는 무료 쿠폰을 받은 후, 15일 이내에 동일 매장에서 방문 포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피자헛 전 회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 시 적용되며, 전국 매장 중 서울 및 경기 82개 매장 등을 포함한 총 150여개의 일부 매장에서만 진행된다. 11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초콜릿시장 1위 롯데제과가 장수 스테디셀러 제품인 가나초콜릿과 초코과자 ‘칸쵸’의 이색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하순 대표 초콜릿 브랜드인 ‘가나’를 디저트로 탈바꿈시킨 신제품 3종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3일 기존 이미지를 벗은 변신작 ‘까망 칸쵸’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과연 이들 신제품이 올 상반기 4136억(aT FIS식품산업통계정보 기준) 규모로 조사된 국내 초콜릿 소매시장에서 약 1581억 원을 판매해, 2위 페레로의 644억을 크게 앞서며 1위를 기록중인 롯데제과의 위상을 레벨업시키는 효자 상품으로 등극할지 제과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나초콜릿, 디저트 라인 3종 새로이 선보여 먼저 지난달 26일 자사 대표 초콜릿 브랜드 ‘가나’를 디저트로 탈바꿈시켜 출시한 신제품 3종은 가나초콜릿에 랑드샤 쿠키, 밀크티, 티라미수 등 프리미엄 디저트 소재를 더해 디저트 콘셉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가나 랑드샤 쿠키’는 부드러운 ‘랑드샤 쿠키’를 진한 가나초콜릿이 감싼 제품. ‘랑드샤’는 ‘고양이 혀’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고양이 혀’를 닮아 납작하고 부드러운 과자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대표 김용철)’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폴 바셋이 평소와는 다르게 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잇따라 전개하고 있어 커피전문점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가독성과 명시성을 높인 서체를 활용한 새로운 BI(Brand Identity) 디자인을 공개하는가하면 전주에 일반 매장과 별도로 드라이브스루 1호 매장을 선보이고 지난 4일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 몸과 마음을 위로해 줄 겨울시즌 신메뉴를 줄줄이 선보인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평소 조용한 영업을 펼쳐왔던 것과 비교할 때,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 내 장사가 수시로 제한을 받는 등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정책으로 전환하려는 포석이 아니겠느냐는 평가다.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새 BI와 엠블럼 공개 먼저 지난달 4일 폴 바셋은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계획 하에 새로운 BI(Brand Identity) 디자인과 엠블럼을 제작해 공개했다. 새로운 BI는 폴 바셋 브랜드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가독성과 명시성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피자업계가 새우(슈림프)를 토핑으로 활용한 갖가지 신제품 출시 열기로 뜨겁다. 업계에 따르면 피자의 메인은 ‘토핑’으로 무엇을 올리느냐에 따라 피자 맛이 좌우되는 경향이 커 신제품을 기획·출시할 때 가장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가격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를 지닌 MZ세대 사이에서 슈림프로 토핑을 올린 피자가 인기몰이중이다. 이는 지앤푸드가 최근 MZ세대 포함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제일 선호하는 토핑으로 슈림프가 선정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슈림프를 기본 베이스로 한 다양한 피자 신제품을 줄줄이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굽네치킨, ‘굽네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 출시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1조각마다 새우를 즐길 수 있는 ‘굽네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를 출시했다. 칵테일 새우가 아닌 고품질 통새우를 사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피자 못지않은 품질로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주장이다. 이 피자는 탱글탱글한 맛이 일품인 통새우가 한 조각 당 한 개씩 들어가 있고, 도우는 깊은 접시 모양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4월 CJ푸드빌 소속에서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 주인이 바뀐 투썸플레이스와 한솥밥 식구였던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각각 시즌 케이크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했다. 1년 여 만에 동지(아군)에서 적(경쟁자)으로 소속을 바꾸고 지난 3월 모닝 메뉴와 5월엔 샌드위치 신제품으로 자웅을 겨룬데 이어 이번엔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또 다시 맞붙은 것. 오랜 기간 CJ푸드빌 외식사업부의 한 축을 담당하며 같은 식구로서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아는 이들 기업이 야심차게 선보인 케이크 중 누가 더 활짝 웃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뚜레쥬르X나난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만나보세요” 이들 업체 중 먼저 포문을 연 곳은 뚜레쥬르다. 지난달 18일 연말 홈파티를 화려하게 장식할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출시한 것. 올해 주제는 ‘행복이 꽃피는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작품을 통해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나난과 협업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를 나난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자연친화적인 감성으로 표현한 작품을 케이크에 그대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