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업계가 대망의 새해를 사흘 여 앞두고 ‘루즈(입술)와 아이(눈)’ 메이크업 관련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2021년 뷰티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아모레퍼시픽 헤라는 2021 첫 신제품인 ‘NEW 루즈홀릭’을, 에스쁘아에서는 물빛 컬러로 촉촉하고 반짝이는 입술 연출에 도움을 줄 립 틴트 ‘꾸뛰르 립 틴트 샤인’ 및 ‘리얼 아이 팔레트 2종’을, 또 LG생활건강은 VDL을 통해 기능성과 섬세함으로 손쉽게 아이 메이크업 완성을 도와줄 ‘EYE FINE’을, 그리고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달바’에서는 커가는 남성용 스킨케어 시장의 확장을 겨냥한 스킨로션을 각각 선보이고 소비자 저격에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LG생활건강 VDL, 새로운 아이 메이크업 라인 ‘EYE FINE’ 출시 LG생활건강은 뛰어난 기능과 섬세함으로 누구나 손쉽게 완벽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줄 VDL의 새로운 아이 메이크업 라인 ‘EYE FINE(아이 파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언제나 완벽하게 괜찮은 아이 메이크업’을 컨셉으로, 마스카라 2종과 아이라이너 2종, 아이브로우 1종 등 총 5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새해에 대구 앞산을 품고 있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861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28실 등 총 1,089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84㎡A 174세대 △84㎡B 391세대 △84㎡C 92세대 △112㎡ 170세대 △150㎡ 34세대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84㎡OT 228실로 이뤄진다. ■ 대명동 일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주거복합 개발사업도 추진 단지가 들어서는 대명동 일대로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대구광역시 남구청 자료를 보면(11월 기준) 대명동 내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구역은 총 15곳이다. 남구 전체 정비사업 구역(33곳)의 절반 가량이 대명동에 몰려 있는 만큼 향후 이 일대로 새로운 주거중심지가 조성될 것이다. 대명동 일대 주거복합 개발사업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대구광역시청 자료를 보면(11월 기준) 당 사업지(대명동 221-1 주거복합)와 더불어 인근 ‘대명동 157-3 주거복합’ 주택건설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프리미엄 치약인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평가한 ‘2020 동아시아 FMCG(일용소비재) 최고 혁신 신제품’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엄 원료와 감각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사용감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꿰뚫었다는 평가다. 올해 동아시아 FMCG 최고 혁신 신제품은 닐슨이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출시된 신제품을 대상으로 ▲잠재성 ▲지속성 ▲브랜드 확장성 ▲카테고리 차별성 ▲영향력 등을 평가해 소비자와 의미 있는 접점을 만드는데 성공한 제품을 선정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0개, 홍콩 7개, 한국 6개, 대만 5개의 분포였고, 국내 6개 제품은 LG생활건강의 ‘페리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 ‘비비고 죽’, ‘풀무원 얇은피 만두’, ‘다우니 엑스퍼트 섬유유연제’, ‘테라’, ‘스타벅스 by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등이다. 닐슨은 이들 제품이 새로운 소비자를 유치하거나 소비 기회를 창출하는 등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통한 차별화로 해당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성장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중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은 LG생활건강이 2018년 출시한 프리미엄 치약으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다가오는 새해 벽두, GS건설이 판교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서울 강남과 판교 사이에 들어서는 판교밸리자이는 지하 2층~지상 14층 8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60~84㎡ 총 350가구다. 블록 별로는 C-1블록(1단지) △60㎡A 77가구 △60㎡B 39가구 △84㎡ 14가구, C-2블록(2단지) △60㎡A 117가구 △60㎡B 13가구, C-3블록(3단지) △60㎡A 77가구 △60㎡B 1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2021년 1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월 8일 해당지역 1순위, 1월 1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2월 1일~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판교밸리자이 견본주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판교밸리자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운영 중이며,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평면 및 인테리어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판교밸리자이에서 약 3km 이내에 위치한 판교 테크노밸리는 국내를 대표하는 첨단 산업 단지로 1,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6만4,000여 명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각종 연말 모임이 제한되는 등 답답한 집콕 생활을 잠시 나마 잊게 해줄 다양한 랜선 영상을 줄줄이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맛을 좀 아는 크리에이터 3인을 앞세운 맥주 시음 영상과 악성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 ‘매일클래식’과 스타 남주혁을 앞세운 크리스마스 랜선 홈파티 영상, 또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설화문화전’ 영상을 각각 공개한 것. 관련 업체 관계자는 “이들 영상이 현장감은 좀 떨어질지 몰라도 이를 보면서 잠시나마 우울하고 갑갑한 코로나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휴식과 위안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매일유업,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매일클래식’ 개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온라인 ‘매일클래식’을 열고 감상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클래식’은 매일유업이 2003년부터 펼쳐온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이다.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를 모토로, 수도권 편중 공연 기회를 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해 전국을 순회했다. 17년 동안 전국 60곳 이상을 방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코로나19 창궐에 따른 집콕 크리스마스 시대를 맞아 식음료업계가 초간편 ‘미식 홈파티’를 제안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3단계 기준까지 도달한 가운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그냥 보내기엔 아쉬움 마음이 크다. 이에 식품 및 호텔업계가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미각의 즐거움으로 연말 홀리데이시즌의 아쉬움을 달래줄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며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높여줄 디저트 레시피부터, 집에서 즐기는 화려한 저녁 파티 메뉴, 호텔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한상 테이블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까지.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미식 홈파티 방법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비록 올해 크리스마스는 ‘집콕’을 피할 수 없다면, 혼자라도 좋고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 행복한 공간인 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겨보는 것도 기나긴 인생에 잊지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 농심켈로그, ‘산타모자 시리얼 타르트’ 레시피 제안 농심켈로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기력과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자사 인기 제품에 대한 홍보 열기로 뜨겁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카테고리의 식음료기업들이 요즘 잘 팔리는 제품이나 메뉴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 마케팅'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수년전부터 홍보에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 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그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가 식을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자연스런 홍보는 물론, 그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시켜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롯데제과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 한 달 만에 5백만 개 판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10월말 선보인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이 출시 한 달 만에 5백만 개가 팔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ABC초코쿠키’ 출시 1주년과 매출 100억 돌파를 기념한 상품으로, 오리지널 제품이 ‘검정’ 초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소비자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유통채널 전용 2종과 매장용 3종 등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중 ‘글리터링 홀리데이’와 ‘나뚜루 북극여우’ 2종은 편의점, SSM 및 온라인몰 등 유통점 전용으로 판매한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케이크를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먼저 ‘글리터링 홀리데이(Glittering Holiday)’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하얀색의 색감을 강조한 제품. 초코와 딸기맛 아이스크림 베이스 위에 붉은색 글레이즈(시럽 코팅)를 덮고 화이트 초콜릿으로 포인트를 주어 눈이 내린듯한 느낌을 냈다.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친구, 연인 간 기념 케이크로 좋고, 이어 ‘나뚜루 북극여우’는 초코,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베이스 위에 초콜릿으로 눈, 코, 입, 귀 형태의 초콜릿을 올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북극여우를 형상화 했다.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커서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선보인 매장용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면서 ‘작은 설’이라고도 불리는 24절기 중 스물 두번째인 동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품업계가 선보인 다양한 먹거리가 동지 메뉴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양에 할로윈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지에 악귀나 액운을 쫓기 위해 팥죽을 담벼락이나 마당에 뿌리거나, 가족들끼리 둘러앉아 먹곤 했다. 밤이 긴 동짓날에는 음기가 많고 귀신이 많다 하여, 양의 기운을 가진 붉은빛의 ‘팥’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전통이 이어져 온 것. 이에 업계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동지를 겨냥해 액운을 쫓는 의미가 담긴 것은 물론 입맛까지 사로잡는 팥이나, 쑥 등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앞세워 소지자 발길 잡기에 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동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액운을 쫓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큰 만큼, 포장이나 배달, 혹은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팥’이 들어간 음식들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팥죽과 팥 디저트는 물론 쑥 활용 메뉴 앞세워 소비자 공략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는 양의 기운인 붉은색을 지니고 있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노트 PC 신제품 '갤럭시 북(Galaxy Book)' 3종과 '노트북 플러스2(Plus2)'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1 갤럭시 아카데미' 노트 PC 신제품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2021년 1월 1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 북' 3종은 '갤럭시 북 플렉스2(Galaxy Book Flex2)', '갤럭시 북 플렉스2 5G(Galaxy Book Flex2 5G)', '갤럭시 북 이온2(Galaxy Book Ion2)'로, 세련된 디자인에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갤럭시 북 플렉스2 & 갤럭시 북 플렉스2 5G ] '갤럭시 북 플렉스2'는 펜의 움직임까지 인식하는 '스마트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이다. '갤럭시 북 플렉스 2' 39.6cm(15.6형) 모델은 엔비디아(NVIDIA) 외장 그래픽 MX450를 기본으로 탑재해 사진이나 영상 편집 뿐 아니라 고사양 게임도 더욱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기존 3세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투썸플레이스가 겨울 시즌을 겨냥, 차별화된 컨셉의 텀블러를 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토종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레드, 블랙, 화이트 3종으로 얼음도 들어가는 넓은 입구와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으로 휴대성을 높인 트렌디한 제품을, 반면에 투썸플레이스는 최대 3만 4000원 상당의 기획상품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각각 내세운 것. 얼핏 보면 투썸의 프로모션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나 과연 경품 수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밝히질 않아 쉽게 판단이 서질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어느 텀블러에 더 손길이 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탐앤탐스, 연말연시 트렌디한 선물 컨셉의 텀블러 8종 내놔 탐앤탐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트렌디한 선물로 겨울시즌 텀블러 8종을 지난 16일 출시했다. 휴대성을 살린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보온·보냉 효과로 사랑받는 쏘우 미니 텀블러, 머그 텀블러, 와이드 텀블러로 구성됐으며, 이중 쏘우 미니 텀블러는 레드, 블랙, 화이트 3종으로 얼음도 들어가는 넓은 입구와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머그 텀블러는 레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현재 수도권은 매매·전세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청약 문턱도 높아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이 내집마련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2㎡ 80가구 ▲72㎡A 88가구 ▲72㎡B 33가구 ▲72㎡C 189가구 ▲84㎡ 614가구며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 고공행진...민간임대주택 주거난 해소나서 최근 수도권은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 3법이 도입된 6월을 기점으로 매매·전세가의 상승폭이 확대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난이 가중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 통계자료에 다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전세)가는 3,339(1,745)만원으로 전달 대비 1.6%(3,28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