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농심이 배달의민족과 함께 ‘골든티켓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든티켓은 배달의민족에서 1년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65만원 상당 상품권으로 2~3월간 판매하는 농심 얼큰한너구리와 순한너구리 한정판 멀티팩에 무작위로 삽입될 예정이다. 농심은 2022년을 맞아 22장의 골든티켓과 함께 2200원 할인쿠폰 10만장도 넣고 또한, 모든 멀티팩에 ‘너구리’와 ‘배달이’ 캐릭터 스티커를 동봉해, 참여하는 소비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이벤트는 ‘행운의 라면’으로 불리는 농심 너구리의 별칭에 착안해 기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시마 2장이 들어있는 너구리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너구리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로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다. 농심은 다양한 혜택이 숨겨진 너구리로 설렘과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라면과 배달식품으로 간편히 식사를 즐기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어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행운을 담은 너구리가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ESG 경영 전략과 활동성과를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0년부터 2021년 상반기에 걸친 롯데제과의 재무·비재무 활동과 성과가 수록되어 있는데, 일부 내용은 2021년 하반기까지의 활동을 서술하여 최신의 자료를 제공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 소개, 사업 소개, ESG 전략,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부록 등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었으며, 롯데제과의 업(業)의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영구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지난 2년 간 ESG전담조직,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ESG경영 추진 조직을 체계화하였으며, 우리만의 특성을 담은 ‘Sweet ESG 경영’을 선포했다“며 ”이에 보다 실천적인 향후의 ESG경영 의지를 다지고자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이고자 한다" 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롯데제과는 중대성 평가 진행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를 반영하여 중대 이슈를 선정하고 보고서를 서술하면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최우선 이슈로 삼았으며, 이외에도 책임 있는 원재료 관리, 지속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주유소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은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매년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S-OIL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 운영 안정화를 이루고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통해 2021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S-OIL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핵심 경쟁력인 품질, 서비스를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품질 철학인 ‘좋은 기름’과 브랜드 본질인 ‘긍정 에너지’를 강조하며 시대정신을 담은 광고 캠페인, 공공장소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체험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예방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 공익메시지를 확산하는 사회적 역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홀리뱅, 비오와 함께 작업해 공개한 찰떡송 뮤직비디오 형태의 광고가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비오가 부르는 찰떡송과 거기에 맞춰 춤추는 홀리뱅의 찰떡 안무를 볼 수 있으며 광고는 현재 유튜브와 케이블TV에서 방영 중이다. 홀리뱅은 최근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한 힙합 댄스 크루로 댄서 겸 안무가이면서 리더인 허니제이를 중심으로 MZ세대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있으며, 비오는 최근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해 Top4에 들었던 래퍼로, 세련된 음색과 싱잉랩 등 다양한 재능을 뽐내며 큰 인기를 끌은바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찰떡아이스가 장수 브랜드여서 자칫 올드하다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요즘 10~20대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셀럽들을 섭외하여 그들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하며 힙한 이미지를 불어넣겠다는 것이 이번 광고의 전략”이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찰떡아이스는 1986년 출시된 장수 브랜드로 최근 ‘할매니얼’ 트렌드에 힘입어 2019년에는 약 100억, 2020년 135억, 작년에는 약 14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가 점차 높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자사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폴 바셋과 화덕피자 전문점 ‘더 키친 일뽀르노’를 한 곳에 결합시킨 ‘숍인숍(shop in shop) 매장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오픈한 폴 바셋 해운대 아이파크점에 자사에서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의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피자 일뽀르노’를 폴 바셋 매장에 함께 입점 시킨 것. 이를 위해 폴 바셋은 해운대 아이파크점에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 협회에서 인증받은 정통 수제 화덕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이곳에서 쉐프가 직접 만든 화덕 피자 6종을 비롯하여 샐러드와 스프, 파스타를 판매하며, 폴 바셋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엠즈씨드 김용철 대표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한 형태의 매장을 기획했다”며 “정통 이탈리안 피자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연인이나 가족단위 등 다양한 고객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피자 특화매장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해운대 아이파크 점에서 판매하는 화덕피자는 배달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이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 달 13일까지다. 대졸 신입사원은 회계·세무·법무·연구·판매생산계획·영업·구매·설비·품질관리·관리·생산·안전환경 12개 분야를 선발한다. 경력직은 윤리경영·경영전략·법무·정보기획·설비 5개 분야를 모집한다. 근무 지역은 서울, 인천, 포항, 부산 등이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접수 및 온라인 PI검사, AI면접, 1-Day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송원문화재단이 선발한 ‘송원장학생’의 경우 전형 간 우대한다. 합격자 발표는 3월 말이며, 대졸 신입사원은 약 2주의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 입사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응시자 편의를 위해 심층 면접, 에세이 작성 등을 ‘1Day’로 진행한다. 보다 많은 지원자에게 면접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AI면접을 도입했다. 동국제강은 기업의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목소리에 적극 응답하고자 지속적으로 채용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 신규 입사자 수는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올 상반기에도 채용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21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교육상에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 봉사상에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기술상에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과학상 수상자인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바이오 모방 재료공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글로벌 학계를 리드해 나가고 있는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2018년, 세계 최초로 자연계에만 존재하는 ‘카이랄(Chiral)’ 구조를 인공적으로 금속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성과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식물 광합성을 모방한 환경 친화적 신소재 개발 가능성을 세계 최정상급 학술지인 ‘네이처’, ‘사이언스’에 연이어 발표했으며, 신소재•재료공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상 수상자인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은 목회자로 일하면서 주변 몽골 이주노동자 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 일반 공립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교육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사실을 목격하고 재한 몽골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19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022년을 여는 ‘제46기 갤러리탐’ 전시를 주요 매장을 통해 선보이며 ”탐탐으로 떠나는 예술 여행”을 제안했다. 이번 46기 갤러리탐은 오는 4월 4일까지 수도권 9개 매장과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겨울부터 봄까지 두 계절을 관통하는 전시로써 탐앤탐스 매장에 더 큰 감성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약 석 달 동안 서울, 남양주, 성남 등 수도권 내 9개 탐앤탐스 주요 매장에서 총 9명의 작가별 개인전이 펼쳐지며 이중 5개 매장에서는 신진 작가들 특유의 신선한 예술관, 과감한 도전정신을 담아낸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또 4개 매장에서는 확고한 예술 세계를 구축한 기성 작가들의 앵콜 및 초대전이 진행, 9인 9색의 색깔이 담긴 전시를 둘러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조은아 작가의 ‘여기로 와유(臥遊)’ ▲역삼2호점에서는 안명현 작가의 ‘마음에 닿은 빛’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김표중 작가의 ‘욕망과 현실’ ▲창동본점에서는 장민경 작가의 ‘일상의 이면’과 함께, 남양주 소재 ▲블랙 파드점에서는 김윤경 작가의 ‘색채의 기억(Memories of Colors)’이 진행된다.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홀로 계신 어르신에 대한 ‘우유안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유안부는 매일유업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일컫는 말로,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되,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6년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후원사로 동참해 매년 정기후원은 물론, 21개의 가정배달 대리점과 200여 명의 배달원 등 가정배달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CSV(Create Shared Value)를 창출하고 있다. 2020년 6월에는 ‘1%의 약속’을 발표,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후원하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동참하는 셈이다. 지난 17일 공개된 우유안부 캠페인 신규 영상은 SNS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으면 숫자 1이 사라지지 않듯, 전날 배달한 소잘우유가 남아 있으면 어르신께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테마파크 상하농원이 올 겨울 가족 힐링 휴가로 ‘고창 팜캉스’를 제안했다. 오는 2월 28일까지 꼬마농부 딸기스쿨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밝힌 것인데, 이번 패키지는 상하농원 내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 시범 딸기농장인 ‘상하베리굿팜’에서 딸기모종심기와 겨울딸기 수확체험을 하고, 또한 체험교실에서 직접 딸기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체험과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파머스빌리지 숙박권, 스파, 조식뷔페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가격은 28만원부터 시작되며 주중 연박 진행 시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패키지 구성 내용은 상하농원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꼬마농부 딸기스쿨 패키지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서비스까지 모든 활동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6차산업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하농원은 2016년부터 매일유업과 함께 농민과의 상생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식품영역에서 새로운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자 하는 ‘도전’과 ‘창의’의 여정을 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후’ ‘VDL’, 빌리프, CNP Rx 튠에이지 등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들이 임인년 새해를 여는 첫 제품들을 제각각 출시해 소비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고급 브랜드 ‘후’는 찬란하게 빛나는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후 환유동안고 스페셜 에디션'을, 또 색조 전문 브랜드 VDL은 독일 유명 필기구 브랜드 ‘파버카스텔’ 디자인을 적용한 ‘VDL X 파버카스텔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을 각각 출시했다. 이어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는 베스트셀러인 ‘뉴메로 10 에센스’의 대용량 점보 에디션인 ‘뉴메로 10 에센스 점보 비비디 파크 에디션’을 내놨고,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CNP Rx 튠에이지’는 스마트한 LED 케어로 두피 바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스칼프 케어 헤드’와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의 뿌리는 두피 토닉인 ‘프로 케라틴 스칼프 토닉’을 줄줄이 선보인 것. 과연 이들 제품을 필두로 향후 출시될 다양한 신제품들이 최근 증권가에서 제기되고 있는 뷰티사업에 대한 실적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찬란하게 빛나는 시작 기원..‘후 환유 동안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의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에서 신제품 ‘마노플랜 눈 건강’을 선보였다. ‘마노플랜 눈 건강’은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 가지 성분을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눈 건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와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스타잔틴이 주요 성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에 더해 빌베리 추출 분말, 결명자 추출 분말, 블루베리 농축 분말 등의 부원료도 세심하게 담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두 알의 캡슐이 포 타입으로 개별 포장된 ‘마노플랜 눈 건강’은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데다, 햇빛에 의한 제품 변질을 막는 포장 디자인을 적용하여 유통기한까지 성분의 표시 함량 유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마노플랜 눈 건강’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빙그레 본사 직영몰’과 ‘빙그레 건강 tft’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품 라인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며 “마노플랜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 고민을 쉽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