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3.2조원 규모의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고 환호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현지시간 기준) 사우디 아람코 다란 본청에서 총 27억 달러 규모(한화 약 3조 2천억원)의 ‘사우디 마잔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 6, 패키지 12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서명식에는 사우디 아람코 아민사장, 알사디 수석 부사장, 파하드 헬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부사장을 비롯한 사우디 주요인사 관계자와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이원우 부사장, 알코바 지사장 김항열 상무 등이 참석했다. 금번 수주한 두 공사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플랜트 공사로 사우디 동부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250km 위치한 마잔 지역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하기 위한 마잔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패키지들이다. 패키지 6는 총 공사금액이 약 14.8억 달러 (한화 약 1조 7,189억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1개월이며 원유와 가스를 분리 처리하는 기존 공장에 일산 30만 배럴의 원유와 가스를 추가로 분리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공사다. 한편, 패키지 12는 공사금액이 12.5억 달러 (한화 약 1조 4,5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2017년, 2018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한 GS건설이 올해도 분양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5월 '세종 자이e편한세상', '과천자이', '방배그랑자이'를 분양했고, 6월에도 '삼송자이더빌리지', '신천센트럴자이' 등을 분양한데 이어 7월과 8월에도 대규모 단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 광주역 자연&자이 7월 분양 GS건설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이달 중 경기 광주시 역동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서 ‘광주역 자연&자이’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역 자연&자이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 (GS건설·태영건설·대보건설)이 시공을 맡은 민간 참여형 공공 분양 아파트로, GS건설의 ‘자이’브랜드와 경기도시공사의 ‘자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만큼 합리적 가격에 최고의 주거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역 자연&자이는 총 1,031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전체 가구가 주택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알파룸,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말 예정이다. 광주역 자연&자이는 지상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4월 '장위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에 이어 5일에는 '고척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낙점됐다. 업계에서는 노른자위 대규모 재개발사업을 대우건설이 독점했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막상 대우건설은 선정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 표정이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은 이제는 자체 분양보다 대규모 재정비사업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은 덩치가 큰 서울지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수주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시공사가 결정된 장위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33층 아파트 15개동 총 1637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일반분양도 786세대의 대규모 사업이다. 총 공사비도 3231억원에 달한다. 고척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25층 10개동 총 983세대에 일반분양 569세대로 장위 재개발 못지 않은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1964억원으로 산정됐다. 이렇게 규모가 큰 서울의 재개발 사업이니만큼 두 곳 모두 시공사 선정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 고척4구역 시공사 선정...무효표 문제로 선정 유보 이번에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고척4구역은 지난달 28일 총회를 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지난해 하반기 분양시장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분양을 실시한 아파트들이 두 자리수 청약률을 보이며 완판되는 사례가 속출하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무색해졌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청약을 받은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최고 15.5대 1, 평균 12.7대 1로 완판되면서 정부 규제가 시작된 2018년 이후 고양시에서 최고의 청약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단지는 일반에게 익숙치 않은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분양 전에 시장에서는 분양 성공에 의문을 보내는 시각도 있었지만,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이 두자릿수 청약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감했다. 이밖에도 지난 5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지방도시라는 당초의 우려와 달리 신청자들이 대거 몰려 평균 42대 1, 최고 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세종시에서는 3개 단지가 동시에 분양했는데 모두 수십, 수백대 1의 청약률로 분양을 마감했다. 서울 강남권에서도, 현대건설이 5월에 분양한 '디에이치 포레센트'가 34평 기준 14~16억원의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16.1대 1의 경쟁률로 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 건설이 지난 28일 문을 연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에 첫날 7000 여 명, 토요일 1만 2000 여 명, 일요일 1만 1000 여 명(추산) 등 3일간 약 3만 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주말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북적거렸다. 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한 긴 대기줄이 형성돼 있었다. 견본주택 한 켠에는 떴다방들이 모여 방문객들에게 영업을 하는 등 날씨만큼 뜨거운 분양 열기를 나타냈다. 삼송자이더빌리지 단위세대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서도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으며, 상담석도 만석이었다. 특히, 삼송자이더빌리지가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는 점에 많은 수요자들이 만족했다. 실제로 전용 84㎡A2 타입의 경우 발코니면적 약 46㎡, 세대정원면적 약 19㎡, 테라스면적 약 49㎡, 다락면적 약 23㎡ 등 서비스면적만 약 137㎡가 제공된다.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 개발한 신개념 공기정화시스템인 시스클라인 2개 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은평구에서 방문한 김모씨(46세)는 “비슷한 가격대의 서울의 아파트를 구매하기보다 삶의 만족도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라앉기 시작한 아파트분양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지난 5월부터 잇따라 분양을 개시하면서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대전과 파주 두 곳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대전에는 1만 5천명, 파주에는 3만명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루면서 열기를 고조시켰다. 대전 '중천 프로지오 센터파크'는 35층 9개동 820세대를 공급하고 분양가는 3.3㎡ 당 1000만원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28층 7개동 710세대로 구성돼있고 분양가는 3.3㎡ 당 1200만원대로 책정됐다. 대우건설은신도시의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과천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을 7월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로는 과천에 처음 선보이는 이 단지는 오피스텔과 상가, 그리고 섹션 오피스 2 동으로 구분되어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주거용 오피스텔 동은 지상 24층 319실을 공급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높은 천장고를 유지해서 일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이 파주 운정지구에 공급하는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가가 1200만원대로 결정된 가운데, 대우건설은 14일부터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상 28층 7개동 총 710세대로 구성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59㎡~84㎡로 중소형 타입이 주를 이룬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88세대, 59B㎡ 104세대, 59C㎡ 104세대, 84A㎡ 155세대, 84B㎡ 75세대, 84C㎡ 184세대로 구성되어 있다.입주예정일은 2022년 1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개시를 하루 앞둔 13일 분양가를 3.3㎡ 당 평균 1200만원 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중도금에는 무이자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단지는 4bay-3Room 신평면을 적용했다. 전용59㎡ 전타입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전용84㎡B·C타입에는 안방 광폭설계가 적용된다.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및 알파룸이 제공되며, 알파룸을 이용한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가 남향위주로 배치되었고 건폐율도 12.19%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했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서울 아파트가격이 3.3㎡당 3 천만원을 돌파하고 강남 아파트가 5 천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대전에 1 천만원의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해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대전 중촌동 일원에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공급한다면서 분양가를 3.3㎡당 100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2월 한국감정원의 조사에서 3.3㎡당 936만원으로 조사됐지만 유성구 등 대전 주택중심지역의 경우 이미 1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알려졌다. 대우건설도 이번 분양가를 산정하면서 인근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라면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촌 지역은 대전시 가운데 도시정비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앞으로 가치 상승이 크게 기대된다는 시장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촌 외에도 인근의 용두구역, 목동구역, 선화구역 등 구도심 지역의 재개발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대전 도시철도 3호선 충청권 광역철도의 중촌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중촌지역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중촌역과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층 아파트 9개동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93-1번지 일원에서 ‘신천센트럴자이’를 6월 중 분양 예정이다. ‘신천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동, 552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모든 세대가 전용 84㎡의 단일 면적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타입이 판상형 4Bay(베이)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원활한 평면으로 맞통풍이 가능한 4Bay, 4Room 혁신 평면으로 설계돼 더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천동은 대구를 넘어 영남권의 대표적인 교통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대구역 가까이 위치해 있다. 지난 2016년 개장한 복합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대규모의 백화점,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면서 대구의 대표적 랜드마크가 된 곳이다. 단지는 동대구역세권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뿐만 아니라, 복합환승센터에 위치한 쇼핑몰, 영화관 등 문화시설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동대구역세권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에서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와 맞닿아 있어 수성생활권 또한 누릴 수 있다. ▶ 더블 역세권, 동대구역세권 생활인프라에 안심 통학권 갖춘 초품아 아파트 ‘신천센트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3,4년 주택 과잉공급과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로 집값이 하락하고 미분양이 속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평균 42대 1, 최고 8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가 등장해서 여전히 분양열기가 남아있다는 시장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세종시에 분양하고 있는 '세종자이e편하세상'이 그 주인공. 이 단지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1200가구의 대단지로 건설된다. 30일 이뤄진 이번 청약은 일반분양 296가구에 대해 실시됐는데, 1만2562명이 몰려서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조차 미분양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지방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눈길이 쏠린다. 특히 이번에는 3개 단지가 동시에 분양을 실시해서 수요자들이 3곳으로 나눠졌는데도 불구하고 나온 반응이라 GS건설과 대림산업은 무척 고무된 표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요자들은 1개 단지, 1개 블록만 선택이 가능해 어느 때 보다 단지 특장점을 꼼꼼히 따져 청약에 나섰다"면서 "그만큼 ‘세종자이e편한세상’의 브랜드, 입지, 상품 등이 입증된 것"이라고 목소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가운데 김포에서 파주시를 잇는 구간 공사를 현대건설이 맡게 됐다. 현대건설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제2외곽순화도로 김포-파주 2공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현대건설이 보유한 TBM공법 등 현대건설의 건설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전한다. TBM공법은 바다나 강의 지하를 관통하는 도로공사기술로 현대건설은 대곡-소사 2공구와 싱가포르 유류 저장 비축기지 등 현장에 이 기술을 적용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파주 구간에는 2900m 터널, 70m 교량, 박스 구조물 등이 포함되어 있어 공사의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이번 수주의 총 공사비는 5615억원으로 동부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 호반건설 등이 시공사로 함께 참가하며, 건화, 삼보, 에스코, 경호, 남진, 협우지여 설계회사 등도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추진되는 SOC사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우수한 기술 노하우와 품질, 풍부한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합 끝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올해 들어 이렇다할 해외수주가 없어 속앓이를 하던 현대건설이 드디어 올해 첫 해외수주에 성공했다. 규모도 약 3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수주로 그동안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한 표정이다. 현대건설은 22일 이라크에서 총 24.5억 달러 (한화 약 2조 9249억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 공사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초대형 규모의 공사임에도 현대건설 단독공사로 시공되어서 공사 수익이 모두 현대건설에 귀속된다. 공사기간은 49개월이다. 이 공사는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석유회사(Basrah Oil Company)가 발주한 바스라 남부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유정에 주입할 하루 5백만 배럴 용량의 물 생산이 가능한 해수처리 플랜트 프로젝트다. 이번 수주는 이라크 지역 내 2014년 수주해 공사 수행중인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에 이어 현대건설이 보유한 양질의 플랜트 공사 실적과 우수한 기술력, 이라크 정부 및 발주처의 전폭적 신뢰를 기반으로 대형 공사 수주 쾌거를 이뤘다는데 의미가 깊다. 특히, 지난 1월 이라크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이라크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관계를 다져나가기 위한 외교 특사단이 방문했고 4월 재방문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