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를 맞아 식품업계가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팥메뉴가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예로부터 동지는 팥죽을 쑤어 자기 나이만큼 새알심을 넣어 먹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팥의 붉은색이 액운을 쫓고 행운을 들인다는 뜻이 담겨있다. 최근에는 1~2인 가구 증가와 트렌드 변화에 맞춰 동지에 즐기는 팥의 의미는 그대로 간직하면서, 간편하고 취향에 맞게 즐기는 각종 팥 메뉴가 인기다. 집에서 팥죽을 쑤어먹는 대신 팥죽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죽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팥죽 메뉴는 매년 동지 시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더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팥죽 제품도 있다. 나아가 팥죽이 익숙지 않은 2030 젊은 세대를 위한 팥이 들어간 빙수와 만두 등 디저트 메뉴들도 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본죽, “100% 국내산 팥으로 만든 동지팥죽”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본죽’은 약 1500여 개 본죽 및 본죽&비빔밥 카페를 통해 ‘동지팥죽’을 판매하고 있다. 본죽의 동지팥죽은 매장에서 직접 쑤어낸 100% 국내산 팥을 활용해 팥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새 모델 발탁에 CF컷 공개 및 팬사인회 참가자 모집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한 스타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유통가에 따르면 식음료, 캐리어, 뷰티 업체 등 유통업체들이 연말특수를 겨냥, 박나래, 박보영 등 인기 스타는 물론 현역 씨름선수를 모델로 발탁하거나 새로운 TV CF컷 공개 및 팬사인회 진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줄줄이 선보이며 고객 발길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소비부진 지속에 임대료 상승, 여기에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이 겹치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깊은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치열해져만 가는 생존경쟁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안간힘이 아니겠느냐는 지적이다. 롯데푸드, 씨름돌 박정우 출연 ‘의성마늘 롤만두’ 광고 선봬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의성군청 마늘씨름단 소속 박정우 선수가 출연한 ‘의성마늘 롤만두’ 온라인 광고를 지난 7일 롯데푸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박정우 선수는 지난 6월 횡성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며 태백장사(80kg 이하)에 등극한데다 최근 대한씨름협회 홍보영상 및 공중파 씨름 예능 등에 출연, 일명 씨름돌(씨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Aura White) 색상의 사전판매를 20일부터 3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네이버에서 실시한다. 공식 출시는 내년 1월 3일이다.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는 겨울에 내리는 순백의 눈을 표현한 색상으로, 빛에 따라 은은한 광택을 내는 후면 글래스를 적용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갤럭시 노트10 5G'는 기존의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아우라 핑크 색상에 아우라 화이트까지 총 4개의 색상 라인업을 완성했다.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 모델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제품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24만 8천 5백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 모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20일부터 31일까지 사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을 증정한다.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갤럭시 노트10 5G' 또는 '갤럭시 노트10+ 5G'를 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해피아워(Happy Hour)’ 이벤트에 초대했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마지막 프로젝트인 이번 해피아워는 12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탐앤탐스 전 매장에서 단 하루, 단 한 시간 동안 열린다. 탐앤탐스 측은 매장 방문 고객 대상 선착순 100명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하는 내용이어서 행사 시작 전 미리 매장에 방문하는 걸 권장했다. 해피아워는 ’20TH ANNIVERSARY HAPPY HOUR’ 원형스티커가 부착된 매장에 한해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탐앤탐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아 20일 오후 2시에 해피아워를 진행하게 됐다”며 “탐앤탐스만의 스페셜티 아메리카노를 전국 매장에서 제공하는 통 큰 행사인 만큼 탐앤탐스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고객들을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과 CJ푸드빌 빕스(VIPS)가 연말 시즌을 맞아 제각각 맛깔난 스테이크를 선보이며 고객 입맛 저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빕스가 스테이크 수요가 많은 연말 시즌을 맞아 12월 31일까지 ‘토마호크·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주문 시, 중량을 100g 업해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이자, 현대백화점도 31일까지 압구정본점 와인 전문매장 '와인웍스'에서 '세프의 즉석 그릴 서비스'로 맞불을 논 것. 과연 소비자들은 어느 스테이크에 더 큰 매력과 후한 점수를 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빕스, 골든 프리미어 스테이크 중량 up 및 샐러드바 할인 먼저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빕스(VIPS)는 ‘골든 프리미어 스테이크’ 이용객 21만 명 돌파 기념 특가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골든 프리미어 스테이크인 ‘토마호크·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주문 시, 스테이크 중량을 100g 업그레이드해 제공하는 내용으로, 100g당 1만3800원에 주문가능하며, 아울러 주문 고객은 4인까지 샐러드바를 특별 할인가 1만7900원(일부 특화 매장은 1만 8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골든 프리미어 스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대표 윤석제)가 겨울 가맹점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2020년 생딸기 주스 9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생딸기 메뉴 콘셉트는 ‘딸기 1번지 쥬씨’로써, 생딸기를 활용한 주스 및 음료/디저트 메뉴들을 선보인다. 이는 12월 중순경부터 제철이 시작되는 딸기 시즌 초기에 다양한 생딸기 주스 및 음료/디저트 메뉴를 출시함으로써 쥬씨가 생딸기 메뉴 대표 브랜드임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라는 것이 쥬씨 관계자의 설명이다. ‘생딸쥬스’, ‘생딸키위쥬스’, ‘생딸망고쥬스’, ‘생딸오렌지쥬스’, ‘생딸라떼’, ‘생딸 요거트’, ‘생딸시리얼파르페’, ‘생딸쏙라떼’, ‘딸기라떼’ 등 총 9가지로 출시됐으며, 주스, 음료, 디저트를 포함하여 다양하게 구성됐다. 쥬씨의 ‘빅히트작’인 ‘생딸라떼’를 메인으로, 이번에 첫 선봬는 ‘생딸요거트’는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에 생딸기를 포함한 생과일 토핑을 올려 남녀노소 누구나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이고, ‘생딸기시리얼파르페’는 쥬씨 딸기요거트 음료에 생딸기, 바나나, 귤 등을 얹어 즐기는 디저트 메뉴이다. 쥬씨 마케팅 관계자는 “매년 저희 ‘생딸 시리즈’에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어제 15일 수험생 1600명을 워커힐 씨어터에 초대해 무료 콘서트 행사 ‘2019 0 FESTA’를 가졌다. 최근 화제 인물인 MC 재재의 진행 속에 15시부터 19시까지 총 4시간동안 선미,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우원재, 마마무, AB6IX의 공연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은 이날 1020 전용 컬처 브랜드 0(영)으로 디자인된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0 굿즈 7종(노트북파우치, 클리어백, 홀더, 스티커 등)을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미래 고객인 1020세대를 위한 다양한 라이프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업계가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등 홀리데이시즌을 맞아 에디션을 선보이는가하면 가격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에다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생활물가고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하거나 소장 가치가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여서 소비자 눈길을 자극하고 있다. 셀리턴, 100% 증정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진행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대표 김일수)은 연말을 맞아 100% 선물 증정이벤트로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이벤트를 12월 한달 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셀리턴 홈페이지에서 자사 제품(코스메틱 및 케이스 제외)을 렌탈 또는 신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와로브스키’ 하트리본 리미티드 에디션 목걸이, ‘HDC오크밸리’ 리프트 이용권 4매, 셀리턴 ‘에어워터 터치’ 총 3가지 선물을 증정한다. 단, 셀리턴 ‘에어워터 터치’는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고객에 한해서 증정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셀리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트리본 캠페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13일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2가 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5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총 6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공급되는 면적은 아파트 △84㎡A 172세대, △84㎡B 89세대, △84㎡C 374세대, △112㎡ 168세대 등 803세대와 오피스텔 △43㎡A 50실, △43㎡B 50실 △46㎡C 50실 등 150실로 구성된다. ■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추진 나서는 대구 중구, 광역철도 수혜 예상 힐스테이트 대구역이 들어서는 대구 중구는 최근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현재 사업 추진 중인 곳만 10여 곳에 달할 정도다. 이 중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입지는 물론 상징적인 측면에서도 최고의 단지로 평가 받는다. 대구역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들어서는 데다, 중구의 최고층 주거단지로 들어서기 때문이다.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단지 앞에 위치한 대구역에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지날 예정이다. 지난 4월 착공에 돌입한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의 경부선 철도를 활용해 운행할 예정으로 경북 구미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현대백화점의 사은품이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 ‘핫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백화점이 최근 제공해온 사은품들이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탄생, 소장가치가 높은 한정판 상품 등으로 인식되면서 배(판매 상품)보다 큰 배꼽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특히 현대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흰디’ 캐릭터를 적용해 선보인 ‘흰디 무드등’ 1만2000개가 삼일 만에 모두 소진도;s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통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 사은품 물량을 한 달 가량 제공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현대백화점의 경우 3일 만에 30일치가 동난 것. 예상보다 고객 반응이 좋자 현대백화점 측은 ‘흰디 무드등’ 추가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 ‘흰디’는 독일 일러스트 작가 ‘크리스토프 니만’과 손잡고 자체 제작한 강아지 디자인의 캐릭터로, 현대백화점(Hyundai Departmentstore)의 영문 이니셜 초성인 H와 D를 활용했다. 흰디 무드등 외에 올 초부터 ‘흰디’를 활용한 사은품 14종(12만개 물량)를 선보였는데, 이들 물량도 전량 소진된 상태다. 지난 10월 선보인 ‘흰디 장바구니’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광화문 디타워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광화문 로망 – 디타워가 당신의 로망을 이루어 드립니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 디타워 곳곳에 대형 트리를 비롯한 크리스마스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되고, 매장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디타워 매장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게 스탬프 카드와 스탬프를 증정하며, 스탬프 2개를 모으면 100% 당첨 에어볼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에어볼 뽑기를 통해 글래드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글래드 라이크 멤버십’을 비롯해 ‘에어팟 프로’, ‘디타워 소호 이용 바우처’ 등 다양한 경품을 5천여 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은 글래드 호텔과의 제휴로 이루어져, 스탬프 카드를 들고 여의도, 마포, 코엑스센터 글래드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 방문 시 15% 할인 및 음료 무료 증정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외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디타워 서베이 이벤트 및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서도 글래드 라이크 멤버십과 에어팟 프로를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타워 홈페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최고급 럭셔리 뷰티 브랜드 ‘후’가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올 한해 대미를 장식함과 동시에 창사 최대 매출을 성취하기 위해 막판 스퍼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단일 뷰티 브랜드로는 최초로 연 매출 2조 원대를 돌파하며 기염을 토했던 ‘후’의 이러한 스퍼트 전략이 약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올 한해 실적에 어떠한 결과로 반영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왕후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 담아”...궁중팩트 스페셜 에디션 선봬 먼저 LG생활건강은 왕실 연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비단 꽃 ‘궁중채화’를 모티브로, 변하지 않는 왕후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담아낸 ‘후 공진향:미 궁중팩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후’는 일년 중 단 한번 12월에 고귀한 궁중예술과 정교한 세공으로 왕후의 품격을 높였던 소장품에서 영감을 얻은 특별한 궁중팩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로 10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에디션은 화려하고 정교한 궁중예술로 알려진 ‘궁중채화’를 모티브로 한 것이 특징이다. 왕과 왕후에게 시들지 않는 꽃을 선사하고자 제작했던 비단 꽃 ‘궁중채화’를 디자인에 적용해, 변치 않는 아름다움과 고귀한 의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