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리퍼브 매장 등 유통업체들이 2020년 새해를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가격할인 이벤트 등을 줄줄이 선보이며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 열기에 애를 쓰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생활물가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대 30만원 할인”...팩토리얼, 설맞이 특별 프로모션 진행 유통 R&D 전문기업 팩토리얼은 새해를 맞아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정용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이지케이’와 신선 식품 포장기 ‘이지플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이지케이’는 구매 고객 전원에게 ▲20만원 즉시 할인 혜택과 ▲이마트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15분간 기기 위에 앉아 있으면 저주파 펄스가 골반저근을 자동으로 수축·이완시키며 자동으로 케겔운동을 도와줘 명절 부모님께 드릴 선물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식품 포장기 ‘이지플러스’는 27일까지 공식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장보기 지원금 ‘이마트 상품권 5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뷰티 등 유통업계가 2020년을 공략할 새 병기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인기 스타들을 모델로 새로이 발탁, 새해 벽두부터 치열한 마케팅을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1일 유통가에 따르면 롯데제과, 셀리턴, 쌤소나이트가 자사 제품이나 브랜드를 대표할 새 얼굴로 뮤지션 피오와 최근 군에서 제대해 복귀한 배우 이민호, 또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 남주혁을 각각 발탁하고 2020년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특히 이들 스타는 스크린과 음악/예능 등 각 분야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데다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어, 해당 업체는 이들 스타를 활용해 브랜드나 제품 인지도 제고와 함께 매출 증대까지 도모한다는 전략이어서 올 한해 이들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제과, ‘크런키’ 광고모델로 블락비 멤버 ‘피오’ 발탁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자사 인기 초콜릿 브랜드 ‘크런키’의 광고 모델로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멤버인 피오를 발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피오는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 인기 연예인으로 엉뚱하면서 재치 있는 모습과 특유의 밝고 청량한 이미지, 귀여운 외모까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지난 2016년 3월, Y요금제를 최초로 출시한 KT가 업계 처음으로 20대 5G 요금제 ‘Y슈퍼플랜’를 선보이며, 또 한번 젊은 세대 마음잡기에 나선다. KT(회장 황창규)는 12일, 만 2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Y슈퍼플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Y슈퍼플랜’은 지난 4월 5G 상용화와 함께 선보인 5G 슈퍼플랜의 전 구간 속도제어(QoS) 없는 국내 데이터 무제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20대가 선호하는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Y슈퍼플랜은 데이터 로밍 혜택을 강화해 해외여행 수요가 큰 20대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였다. Y슈퍼플랜은 베이직(월정액 8만원)과 스페셜(월정액 10만원) 요금제 2종으로, 전세계 185개국에서도 데이터 로밍을 최대 1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1Mbps는 검색과 구글맵 등의 인터넷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속도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 1회선 요금할인 혜택을 더했다. Y슈퍼플랜 스페셜 고객은 1만 1천원 상당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인 ‘데이터 투게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직 고객은 스마트 기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후’ ‘VDL’, 오휘, CNP차앤박화장품 등 LG생활건강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들이 대망의 2020년을 여는 신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영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지난 1일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사 선정 2020년도 컬러인 ‘클래식 블루’를 주제로 한 ‘2020 VDL+PANTONE® 컬렉션’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CNP차앤박화장품, 오휘, 후에서도 순차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것. 과연 이들 제품을 선봉에 내세우고 후속으로 출시될 다양한 신제품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LG생활건강의 승승장구를 견인해 나갈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0 VDL+PANTONE® 컬렉션’ 출시 이들 브랜드 중 첫 포문을 연 브랜드는 영 프리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다. 지난 1일 팬톤(PANTONE™)社가 선정한 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를 주제로 한 ‘2020 VDL+PANTONE® 컬렉션’을 정식 출시한 것. VDL은 2015년부터 팬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를 주제로 VDL만의 고유의 감각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메이크업 컬렉션을 출시해 화제를 모아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매출이 약 10% 신장한 브랜드 ‘칙촉’띄우기 첫 승부수를 던졌다.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ㅊㅊ로 말해요’ 온라인 이벤트를 2월 28일까지 전개한다고 지난 2일 밝힌 것. 이번 행사는 초성 ‘ㅊㅊ’을 활용, 다양한 단어를 조합하여 참여하는 방식으로, ‘ㅊㅊ’만 기입되어 있는 칙촉 기획 패키지를 구입해, “차차 괜찮아질거야!”, “청춘이니까 힘내자!” 등의 메시지를 담아 빈칸을 채운 후 사진을 찍고 ‘#ㅊㅊ로말해요#칙촉’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여 된다.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아이폰11, 2등(7명)에게 에어팟 3세대, 3등(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 그 외 200명에게는 칙촉 키프티콘을 선사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1일이며 롯데제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다. 한편 칙촉은 올해 ‘몬스터 칙촉’, ‘칙촉 브라우니’ 등 선보인 제품마다 호응을 얻으며 2019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10% 신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칙촉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신년과 설(1/25) 연휴 기간을 맞아 내국인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럭키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힌 것. 먼저 행사기간 중 프라다, 셀린느, 페라가모 등 총 7개 럭셔리 패션 브랜드에서 700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1만원의 선불카드를 추가 증정하는 ‘럭키 리워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3월 31일까지 무역센터점 멤버십데스크를 찾은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3개의 미션이 담긴 미션지를 증정해,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커피 쿠폰 및 선불카드 혜택을 제공하는 ‘스텝 바이 스텝 프리퀀시 이벤트’도 연다. 이밖에 최근 무역센터점에 문을 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에드하디’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100명에게 ‘비디비치 립스틱’을 증정하며 7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선착순 50명)에게는 ‘여권지갑’을 제공한다. 더불어 인터넷면세점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인터넷면세점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는 ‘특별 적립금’ 10만원을 지급하고, 오는 6일부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4050세대를 중심으로 근육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을 겨냥한 근육 케어 도우미 제품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3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건강을 위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며 근육량 증가를 위한 운동을 하는 등 노화를 대비해 ‘근육 저축’, ‘근육 테크’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왜냐하면 노화가 시작되면서 일어나는 몸의 변화 중 하나는 근육량 감소인데, 30대에 최대치를 기록한 후 40대에 들어서면 성장 호르몬과 성호르몬 분비가 떨어지면서 매년 1%씩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근육량이 감소하면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앉고, 먹고, 착용하는 등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근육 케어를 도와주는 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4050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하루 15분 앉아있으면 ‘골반저근’ 강화에 도움을 주는 ‘이지케이7’ 자궁, 방광, 대장 등을 받쳐주며 요도, 질, 항문의 수축 운동을 담당하는 근육인 골반저근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탄력이 떨어진다. 탄력이 떨어지면 성기능 저하, 소변 유출 등 다양한 증상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골반저근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팩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정기 세일 행사에 초대했다. 2일부터 19일까지 18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펼쳐지며, 세일 기간 새해 첫날 수확한 농산물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가 하면, 직매입 상품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4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10개 점포에서 각 2020명씩 총 2만200명에게 새해 감사 선물을 증정한다. 2일에는 유리병에 담은 만년설딸기(1입)를 총 7000개에게 증정하고, 3일과 4일에는 계란(4입)과 진공미(450g)를 각각 총 7000명, 6200명에게 제공한다. 특히, 이들 감사 선물은 모두 1월 1일에 수확하거나 산란·도정한 상품들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감사 선물은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해당 점포 식품관을 방문한 고객 중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 내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같은 기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선 감귤(3kg, 1만원), 고등어(2미, 8,000원), 파프리카(5입, 3,900원) 등 직매입 특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복합쇼핑몰 등 유통업계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정판 에디션이나 가격할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에다 양극화 심화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생활물가고 속에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주머니로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도 있는 행사여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타임스퀘어 2019 겨울 시즌오프…패션 및 잡화 최대 70% 세일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대표 김담)는 연말을 맞아 인기 패션 브랜드와 함께 겨울 패션 및 잡화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주는 겨울 시즌오프 행사를 마련, 알뜰 쇼핑을 제안했다. 우선 연말 데이트룩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영패션 브랜드가 할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SPA 브랜드 자라는 최대 60% 할인, 에잇세컨즈는 최대 70%까지 세일 판매한다. 이어 ‘H&M’은 여성 및 남성 패션 라인과 아동, H&M홈 등 전 콘셉트에 걸쳐 최대 50%, 프랑스 란제리 브랜드 ‘에탐’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팀버랜드’, ‘커버낫’, ‘에이랜드’ 등도 겨울 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신제품을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난 26일 임직원들 급여 끝전을 모아 어린이백혈병재단에 기부를 하는가하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맺은데 이어, 우유미니핫도그와 온라인 판매전용 냉동 볶음밥을 잇따라 선보인 것. 이는 한손엔 기업 본연의 설립목적인 영리활동 추구와 함께 또 한 손엔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나서는 등 지속성장을 향해 분주한 12월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소아암 환아 위한 급여 끝전 기부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체결 먼저 롯데푸드는 올해도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300여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지난 26일 기부했다. 롯데푸드와 소아암 재단의 기부 인연은 3년째 이어진 것이다. 이번에 기부한 기금은 2019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670여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든 13,307,957원이다. 이 금액은 저소득 가정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가진 어린이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푸드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각종 ‘미니멀 홈 파티 푸드’로 꾸미는 소소한 파티를 제안했다. 이는 최근 집에서 즐기는 소소한 파티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간단하게 만들어 파티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는 토핑 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선 것. 미니멀 홈 파티 푸드는 크래커 등에 상큼한 과일이나 달콤 고소한 소스를 더하거나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에 쿠키 등을 올려 만들 수 있는데, 손쉬운 방법으로 풍부한 맛과 모양의 홈 파티 간식을 만들어 센스 있는 연말 파티를 즐겨볼 것을 권했다. 마늘과 고구마의 깊은 맛을...복음자리 ‘바로 발라먹는 스프레드 2종’ 베이커리나 스낵 등에 생크림, 과일 등을 더해 부드럽고 상큼한 맛의 파티 음식을 준비했다면, 고소한 버터와 마늘과 고구마를 더해 감칠맛 나는 디저트도 준비해보자. 대상 F&B 복음자리의 ‘바로 발라먹는 스프레드 2종’은 버터의 느끼함을 마늘의 향긋한 향미가 조화롭게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특징인 ‘마늘버터 스프레드’와 고구마의 달콤함에 시나몬의 은은한 향이 더해진 ‘고구마버터 스프레드’로 구성됐다. 튜브형 용기로 제작돼 스푼이나 나이프 없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를 맞아 식품업계가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팥메뉴가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예로부터 동지는 팥죽을 쑤어 자기 나이만큼 새알심을 넣어 먹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팥의 붉은색이 액운을 쫓고 행운을 들인다는 뜻이 담겨있다. 최근에는 1~2인 가구 증가와 트렌드 변화에 맞춰 동지에 즐기는 팥의 의미는 그대로 간직하면서, 간편하고 취향에 맞게 즐기는 각종 팥 메뉴가 인기다. 집에서 팥죽을 쑤어먹는 대신 팥죽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죽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팥죽 메뉴는 매년 동지 시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더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팥죽 제품도 있다. 나아가 팥죽이 익숙지 않은 2030 젊은 세대를 위한 팥이 들어간 빙수와 만두 등 디저트 메뉴들도 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본죽, “100% 국내산 팥으로 만든 동지팥죽”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본죽’은 약 1500여 개 본죽 및 본죽&비빔밥 카페를 통해 ‘동지팥죽’을 판매하고 있다. 본죽의 동지팥죽은 매장에서 직접 쑤어낸 100% 국내산 팥을 활용해 팥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