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백화점, 면세점 등 유통업계가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을 맞아 가격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에다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생활물가고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여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홀리데이 세일’ 진행… 최대 70% 할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여행객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12월 31일까지 ‘홀리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우선 무역센터점 8층과 9층에 입점한 해외 명품 브랜드의 ‘겨울 시즌오프’를 진행, 막스마라·페라가모·에트로 등 약 30여 브랜드 일부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싸게 판다. 또한 선물 상품과 관련된 다양한 할인 행사와 내국인 고객을 위한 경품 행사도 연다. 연말까지 무역센터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이 대상이며, 응모는 10층 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추첨을 통해 1명을 선발해, '뉴욕 여행 상품권(5백만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2일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12월 6일(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주안동 1452-2번지 일원)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공식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국내 대표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함께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인데다, 기존 구도심의 인프라를 갖춰 지역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분양일정은 12월 1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11월(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월 18일(수)에 발표되고, 정당계약 기간은 2020년 1월 6일(월)~10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모델하우스에서는 오픈이벤트로 키오스크이벤트와 스크래치복권 등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을 위해 어묵, 붕어빵 등을 제공하는 분식바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청약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추첨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1423-30번지에서 12월 6일(금)에 개관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지하 3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이탐’을 통해 ‘2020 탐앤탐스 플래너(이하 2020 플래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미션 음료 5잔과 일반 음료 5잔 총 10잔의 음료 구매 시 2020 플래너 블랙 세트를 수령할 수 있다. 미션 음료는 20주년 신메뉴 ‘폴 인 프레즐(미니첼 셰이크, 미니첼 아인슈페너)’와 12월 1일부터 12월 겨울시즌 신메뉴인 ‘초코초코 레볼루션’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마이탐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조음료 구매 시 1잔 당 1장의 스티커가 자동 적립된다. 단, 휴게소 매장을 포함한 일부 특수매장은 제외된다. 완성된 프리탐은 증정품 교환 쿠폰으로 발행되고, 2020년 1월 7일까지 매장 방문 후 증정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매장 별 증정품은 선착순 증정으로 조기 소진 시 대체 증정품으로 제공될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에 맞춰 고객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처음으로 플래너 증정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로 탐앤탐스에서 따뜻한 한해 마무리와 플래너로 특별한 2020년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겨울시즌을 맞아 미니초코파이, 간편식 스프, 저당 과일잼 및 멘보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새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이들 기업은 소비자의 최신 입맛 트렌드를 반영, 업그레이드시키거나 당분 함량을 낮춘 과일잼, 추운겨울 속을 데워줄 스프, 이탈리아와 중국의 간식을 재해석한 아란치니와 멘보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지갑 열기에 혼신의 힘을 펼치고 있다. 롯데제과, 한입 크기 ‘가나 미니초코파이’ 출시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한입 크기의 초코파이 ‘가나 미니초코파이’를 지난달 28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초코파이보다 중량은 반(35g→17g)으로, 지름은 25%가량(62mm→46mm) 줄인 마카롱 크기의 미니 초콜릿 파이로, 기존 일반 초코파이와 차별화해 빵에 달걀 함량을 1.8배 높이고, 가나 초콜릿으로 겉을 감싼 것이 특징이다.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빵이 더욱 부드러워졌고, 진한 초콜릿의 풍미가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커머스 및 전국 유통점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롯데제과는 미니 사이즈 파이 열풍이 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fmgt’가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는가하면, 요즘 대세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는 ‘펭수’와 콜라보 영상을 공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fmgt는 메이크업에 특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감각적인 컬러와 제품력을 내세운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베이스 및 포인트 메이크업에 특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감각적인 컬러와 제품력으로 베이스 및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X 대세 캐릭터 ‘펭수’ 콜라보 유튜브 콘텐츠 공개 먼저 fmgt는 최근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적인 대세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EBS 펭귄 캐릭터 ‘펭수’와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지난달 27일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공개했다. EBS 연습생인 ‘펭수’는 지난 4월부터 유튜브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약 7개월 만에 구독자 수가 100만을 돌파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펭수가 네이처컬렉션 매장에 방문해 뷰티 컨설턴트 교육을 받고, 직접 fmgt의 베스트셀러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점업계와 베이커리업계를 대표하는 스타벅스와 CJ푸드빌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 등 연말 홀리데이 특수를 겨냥, 케이크 야심작을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오는 2일부터 “스타벅스 홀케이크와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세요!”를 컨셉으로 한 케이크 5종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또 뚜레쥬르에서는 1일부터 ‘겨울왕국2’ 국내 개봉을 기념한 케이크 2종을 각각 선보이며 한판 승부에 돌입한 것. 각사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스타벅스, 2019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2일부터 예약 판매 돌입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19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5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한정수량으로 예약 조기 종료 가능) 당도 높은 설향 딸기가 듬뿍 올라간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를 비롯해, 트리 모양의 바움쿠헨 안에 바닐라빈을 넣은 슈크림이 들어간 ‘크리스마스 슈크림 바움쿠헨’, 또 브라우니 같은 진한 초콜릿 시트에 달콤한 버터 크림치즈를 샌드해 마치 따뜻한 장작을 연상케 하는 ‘브쉬 드 노엘’, 부드러운 케이크 사이에 두 가지 크림을 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기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수원 팔달6구역 주택재개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12월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지하 3층~지상 15층 33개 동 2,586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 1,5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39㎡ 39가구 △43㎡ 188가구 △49㎡ 114가구 △59㎡ 513가구 △74㎡ 232가구 △84㎡ 460가구 △98㎡ 4가구 등으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99% 이상이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팔달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이지만 비청약과열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1순위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 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 ■ 1만2000여 세대 수원 팔달 재개발 사업 본격화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현재(11월 기준) 수원 팔달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4만3,626세대로 이 중 입주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는 전체의 82%(3만5,970세대)에 달한다. 주변을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도 활발하다. 이미 6·8·10구역과 권선6구역 1만2,000여 세대의 재개발사업이 사업 추진 12년 만에 철거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리아, GS25, 역전우동 및 롯데제과가 최근 다소 생경한 이색 먹거리를 제각각 출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롯데리아는 레전드버거 2탄인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를 한정 출시했고, 편의점 GS25는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겨냥한 해장커피, 역전우동은 소스에 찍어 먹는 ‘토마토찍먹우동’, 또 롯데제과에서는 고급 초콜릿 선물세트 ‘길리안 셰프 컬렉션’ 한정판을 각각 선보인 것.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롯데리아,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 한정 출시 롯데GRS에서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레전드 버거 2탄'으로 명명한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를 이달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더불어 1999년 ‘롯데리아~ 라이스버거~? TV cf 테마송’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광고 모델 남희석을 20년 만에 다시 내세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다양한 온라인 광고도 선보였다. 이번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는 국내산 쌀을 사용해 찰진 식감의 라이스 번스와 한국 대표 메뉴인 불고기 패티로 구성됐으며, 지난 1999년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밥 버거의 원조격인 제품이다. 출시 당시 국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기아자동차가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이와 함께 EV 콘셉트카 ‘하바니로(HabaNiro)’를 전시해 기아차가 향후 선보일 전기차의 방향성을 널리 알렸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우수한 주행 성능, 첨단 사양까지… 삼박자 갖춘 ‘셀토스’ 셀토스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역동적인 심장박동을 표현해 차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하트비트 LED 주간주행등(DRL)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강인한 외장을 갖췄다. 그뿐만 아니라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 듯한 정교한 인테리어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6가지 칼라모드의 사운드 무드 램프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2열 좌석 및 넓은 러기지 공간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경쟁력을 확보했다. 셀토스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요실금 치료기기 ‘이지케이’로 유명한 유통 R&D 전문 기업 팩토리얼이 성기능 개선 디바이스 ‘이지케이7(easy-K7)’의 론칭을 알렸다. ‘이지케이7(easy-K7)’은 자동 케겔운동을 통해 질 근육 및 골반저근 전체를 강화, 성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이너섹시 디바이스다. 11월 26일 ‘신라호텔’서 학술발표 및 기자간담회 개최...본격 마케팅 시동 오늘(26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지케이7’ 학술발표회를 통해 국내 최초 유일하게 성기능 개선 효과로 세계적인 성의학지 영국의 ‘Sexual Medicine’에 등재된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 세계적으로 성의학 저널은 단 2개밖에 없으며, 원리를 통한 연구가 아닌 이지케이7(easy-K7) 제품으로 등재된 의미 있고, 당당한 결과로 세계적인 석학들도 인정한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 특히 이날 연구 결과를 발표한 연세대학교 황의재 박사는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의 근육 전문 석학들이 골반저근 기능 향상과 성기능 척도별 개선 결과를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효과에 도출한 과정을 공개했다. 황 박사와 회사 측에 따르면 이지케이7(easy-K7)은 임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2019년 겨울시즌을 공략할 새로운 병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인기 스타들을 모델로 발탁, 이들을 앞세운 치열한 마케팅 전략을 예고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롯데푸드, 자담치킨이 이달 들어 자사 제품이나 브랜드를 대표할 새 얼굴로 힙합 뮤지션 매드 클라운과 씨름돌로 불리는 박정우 선수,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톱스타 조정석을 발탁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특히 이들 스타는 스크린과 씨름, 음악과 예능 등 각 분야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데다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어, 해당 업체는 이들 스타를 활용해 브랜드나 제품 인지도 제고와 함께 매출 증대까지 도모한다는 전략이어서 향후 이들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제과, ‘꼬깔콘’ 광고모델로 힙합 뮤지션 매드 클라운 발탁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장수 스테디셀러 꼬깔콘의 광고 모델로 가수 ‘매드 클라운’을 발탁하고 지난 22일부터 케이블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광고를 선보였다. 매드 클라운은 힙합 프로듀싱 능력과 뛰어난 랩 실력을 겸비, 자타 공인 최고의 힙합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이 겨울시즌을 맞아 제철 사이드 메뉴로 ‘꿀호떡’을 출시하는가하면 6년 장수 브랜드 모델로 활약중인 전지현을 앞세운 ‘블랙올리브’치킨의 TV CF를 방영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먼저 지난 13일 선보인 ‘꿀호떡’은 국민 대표간식 호떡을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사이드 메뉴다. 동그란 모양을 띄는 일반적 호떡과 달리 길쭉하게 만들어 간편함을 더했다. 특히 밀가루 반죽피를 사용하는 일반 호떡과 달리 전통방식으로 생산된 쌀떡을 반죽으로 사용해 쫀득한 것이 특징이다. 속재료로는 땅콩을 더해 달콤함과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는 한편 땅콩의 씹는 맛으로 식감을 살렸다. ‘꿀호떡’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춰 어른은 물론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게다가 bhc치킨 측은 최근 내놓는 신메뉴마다 고객 반응이 매우 높아 이번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국민 간식 호떡을 bhc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꿀호떡’이 올겨울을 겨냥한 bhc의 야심작이라고 귀띔했다. bhc치킨은 올해만 소떡 강정치킨, 마라칸치킨, 블랙올리브 등의 치킨 신메뉴와 뿌링소떡, 뿌링핫도그, 꿀호떡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