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의 끝자락을 보내며 곡물우유, 볶음면 및 치즈케이크, 피자, 훈제오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새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소비자의 최신 입맛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가하면 새 재료와 배합 비율 조정 같은 레시피를 적용한 다채로운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지갑 열기에 혼신의 힘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현재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빙그레, 프리미엄 곡물 가공유 ‘농부의 선물’ 출시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프리미엄 곡물 가공유 '농부의 선물'을 선보였다. '농부의 선물'은 렌틸콩, 레드퀴노아 등의 슈퍼빈과 귀리, 발아현미, 보리 등 몸에 좋은 9가지 곡물을 사용한 가공유 제품으로 국내산 벌꿀을 사용, 건강한 단맛까지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멸균 처리 제품으로 상온에서 10주 동안 장기 보관이 가능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대량 구매하여 보관하며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오뚜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오즈키친 파우치죽’ 4종 ㈜오뚜기(대표 이강훈)는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전·후면 트리플 로테이팅카메라가 최초 탑재된 스마트폰 ‘갤럭시 A80’을 15일부터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단독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A80’의 출고가는 59만9500원으로 프리미엄급 스펙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인기를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 A80’ 단독 출시를 통해 갤럭시S와 노트시리즈 등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부터 중저가 실속형 스마트폰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객의 단말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A80’은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로테이팅 카메라로 깔끔해진 전면 디스플레이는 물론 트리플 카메라로 전면 셀피도 고해상도, 광각 촬영이 가능해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나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페이 △25W 고속충전 △온스크린 지문인식 △퀄컴 고성능 8nm AP △8GB/128GB 메모리 등 50만원대 중저가 단말 중 최고급 스펙을 자랑한다. 한편 ‘갤럭시 A80’ 구매고객은 다양한 ‘갤럭시 버즈’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사전예약 후 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인기 와퍼주니어 4종 반값 할인과 역대급 크기의 버거 신제품 ‘메가몬스터X’ 출시 등 2가지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스페셜 반값!...인기 와퍼주니어 4종 50% 할인 행사 먼저 버거킹은 인기 버거인 와퍼주니어 4종의 반값 할인 행사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통새우와퍼주니어, 할라피뇨와퍼주니어, 와퍼주니어, 불고기와퍼주니어 버거다. 각 제품의 정가에서 50% 할인하면 ▲통새우와퍼주니어는 2300원(정가 4600원), ▲할라피뇨와퍼주니어는 2200원(정가 4400원), ▲와퍼주니어는 2000원(정가 4000원), ▲불고기와퍼주니어는 2000원(정가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버거킹의 인기 버거 단품을 2천원 초반 대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맛도, 가격도 만족스러운, 가심비 넘치는 프로모션이라는 것이 업체 측 주장이다. 이번 반값 프로모션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딜리버리 서비스에서는 제외된다. 1인당 5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단체주문은 불가하다. 자신 있다면, 극강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김환기, 박수근, 이우환, 이중섭, 천경자 등 한국 미술의 거장 5인이 한 곳에 모였다. ‘사단법인 여성행복누리 갤러리 아우름’은 갤러리 개관전을 개최하며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거장 5인의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장 5인전’을 기획한 갤러리 광명아우름 서은교 관장은 “이번 기획전은 미술작품을 단지, 본다는 시각적 행위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근래엔 미술작품을 읽는다는 표현으로 미술작가의 생각이나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며, 시대를 통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감상의 의미는 여성행복누리 갤러리 아우름이 추구하는 이상과 일맥상통 한다”고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 ‘한국 미술 거장 5인’의 한 사람인 김환기 화백의 그림은 항아리와 매화 등의 추상 정물에서 산과 달, 구름으로 발전했다. 나중에는 무수한 점들로 이뤄진 '점화'를 그렸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점과 색은 단순하지만 묵직한 여운을 안긴다. 그 안에 그만의 우주가 있는 까닭이다. 박수근 화백은 이름 없고 가난한 서민의 삶을 소재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는 데 일생을 바친 화가다.그는 단순한 형태와 선묘를 이용하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업계가 겨울의 초입 11월을 보내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꽁꽁 얼어붙은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ARITAUM)은 고객 체험형 이벤트 ‘너의 화장대를 보여줘’를,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은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LED마스크 등 경품 증정, 이니스프리와 그라펜은 11월 빅세일과 전 제품 할인판매 행사를 각각 선보인 것.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취업난, 소득 양극화 심화 등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가, 세계 선진국과 비교해 유례없이 비싼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여서 더욱 눈길이 간다. 아리따움, ‘너의 화장대를 보여줘’ 이벤트 진행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매장 아리따움은 고객 체험 이벤트 ‘너의 화장대를 보여줘’를 진행한다. 아리따움 고객과 직원의 라이프 스타일이 담긴 화장대를 직접 매장에 전시해 체험하고 인증하는 해당 이벤트는 11월 한 달간,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 매장(서울시 서초구)과 아리따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리따움은 올해 10월 초, 공식 인스타그램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맞춰 삼성 가전제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제습기, 냉온수기 7개 품목 중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으뜸효율 가전제품'에 대해 개인별 20만원 한도에서 구매가격의 10%를 환급해 준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관련 상세한 내용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총 69개의(대표모델 기준)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11월말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김치플러스 보상대축제' 등의 프로모션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삼성 가전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는 최적의 기회다. 삼성 김치플러스 보상대축제는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 3도어 제품과 3도어 홈바 모델 구입 시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중국 최대 쇼핑의 날로 자리 잡은 광군제(11월 11일)를 겨냥, 중국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에서 브랜드별로 관련 마케팅을 집중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생활건강이 ‘티몰’에 브랜드 직영몰을 운영하고 있는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수려한 더페이스샵을 중심으로 지난달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것. 더불어 각 브랜드 별로 왕홍의 티몰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마케팅도 광군제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이달 초부터 서울과 부산의 주요 지역에서 옥외 전광판 광고를 통해 LG생활건강 브랜드의 광군제 참여와 티몰 광군제 시작을 알리고 있다. ■ 주요 브랜드별 광군제 마케팅 전략은? 이를 각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먼저 ‘후’는 주력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와 ‘비첩 자생 에센스’, 그리고 젊은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은 공진향 수연세트를 중심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천기단 화현’ 세트는 지난 10/21 예약판매 개시일에 11만 세트의 높은 예약 판매량을 보이며 올해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뷰티·백화점업계 리딩 기업들이 소비자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선보인 별별 프로모션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일 유통가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식문화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영 블로썸 데이’ 참가자를 모집하고, LG생활건강 ‘후’는 궁중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창덕궁에서 왕후의 숨결과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를, 또 현대백화점은 ‘과자백화점’을 선보이는 등 각사의 재능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소비자와의 교감나누기에 나서고 있다. LG생활건강 ‘후(后)’, 창덕궁에서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 개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왕후가 영위했던 로얄 아트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 ‘왕후, 비밀의 공간’을 오는 3일까지 개최한다. ‘후’와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궁중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3일까지 창덕궁 인정문 외행각 일원에서 진행된다. ‘창덕궁 대조전’은 왕후의 숨결과 품격이 깃든 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지금은 들어가 볼 수 없는 ‘대조전’에서 생활했을 왕후의 시선과 발걸음을 전시 공간을 따라가며 느껴볼 수 있도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피자부터 맥주, 영양간식에 디저트까지 펫푸드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Pet+Family)족’이 증가하며 펫 푸드 시장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기존 펫 푸드 시장이 사료에 국한됐던 것에 반해 최근 반려동물용 피자, 맥주, 디저트 등이 등장하며, 반려견도 취향에 따라 미식(美食)을 즐기는 이른바 ‘견(犬)슐랭’ 시대가 된 것. 여기에 반려동물의 고령화에 맞춰 펫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며 펫 푸드 시장 또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 펫 푸드도 ‘딜리버리’로 바로 받아보세요! 반려견 간식은 종류가 한정적일 뿐만 아니라 특히나 수제 간식의 경우 주문 후 수일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피자 등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면 이러한 아쉬움은 더욱 커진다. 음식 냄새를 맡은 반려견, 반려묘들이 애절하게 쳐다봐도 사람이 먹는 일반 피자나 치킨을 나눠줄 수 없기 때문. 이에 몇몇 업체들이 반려동물용 딜리버리 메뉴를 선보였다. ‘미스터펫자’는 미스터피자의 인기 메뉴를 모티브로 개발한 업계 최초 반려견용 피자로, 미스터피자의 인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금호건설)이 전주시의 전통명문 주거지인 효자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을 11월 1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166-1번지 일원(효자구역 주택재개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17개동 총 1,248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정비사업이지만 일반분양 비율이 72.5%에 달해 로열 동·호수 당첨 가능성이 높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36가구 ▲70㎡ 130가구 ▲78㎡A 78가구 ▲78㎡B 120가구 ▲78㎡C 160가구 ▲84㎡A 212가구 ▲84㎡B 146가구 ▲101㎡A 23가구 등으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인다. ■ 전매제한 없고 추첨제 물량도 있어 유주택자도 당첨확률 높아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가 들어서는 전주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먼저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이 경과하고 200만원(전용면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30일부터 나흘 간 ‘Paul is coming’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바리스타 폴 바셋이 내한해 고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추출해주는 행사로 신세계 강남점을 비롯한 6개 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폴 바셋과 함께하는 10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2009년 처음 문을 열었던 신세계 강남점과 100번 째 매장인 서초본점, 그리고 최근 오픈한 방배역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점, 광교 엘포트몰점에서 펼쳐진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진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룽고’와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 진하고 고소한 맛의 ‘카페라떼’ 등 폴 바셋 시그니처 메뉴만 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폴 바셋이 방문하는 매장에서는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폴이 커피 만드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필수 해시태그(#withpaulbassett)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폴 바셋 음료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폴 바셋 머그컵’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폴 바셋 플래티넘 회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512-1 일원에 위치한 ‘밀양강 푸르지오’의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밀양강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는 지하 1층 9개, 지상 1층 6개 총 15개 점포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은 확정가 공개 추첨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약접수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예치금은 점포당 500만 원이며, 지정된 계좌로 입금 후 무통장입금표를 청약접수시 소정의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청약접수와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31일 (목)에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509번지에 위치한 밀양강 푸르지오 안전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계약은 당첨자 발표 이후인 10월 31일 정오부터 11월 0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점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향후 단지내 상가는 KTX 밀양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밀양강 푸르지오’의 단지내상가로 지역내 랜드마크 브랜드 아파트의 입주민 고정수요와 함께 접근성이 뛰어난 주출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관광객/기업인들의 밀양 관문인 KTX 밀양역 역세권에 위치해 밀양역 가시성을 갖추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