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국계 햄버거 브랜드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본격 여름 시즌을 맞아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제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각사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지난달부터 1등급 원유를 사용한 아이스크림 3종을 먼저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버거킹도 지난 19일 트러플 향과 진한 꿀맛이 조화로운 신제품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햄버거 국내 브랜드와 함께 소비자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이들 거대 외국 브랜드의 한판 승부에 우리 소비자들이 과연 누구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등급 원유 사용 아이스크림 3종 vs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승자는? 먼저 맥도날드는 본격 여름 시즌을 맞아 1등급 원유를 사용한 ‘솔티 카라멜 콘’과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 ‘스트로베리 콘’ 등 ‘스트로베리 콘’ 3종을 선보였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이중 ‘솔티 카라멜 콘’은 아이스크림 표면에 달콤 짭조름한 ‘솔티 카라멜’이 코팅된 아이스크림콘이고,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는 아이스크림에 달콤 짭조름한 솔티 카라멜과 바삭한 오레오가 섞인 맥플러리 신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9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복잡한 장비를 동원하지 않아도 360도 촬영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카메라를 목에 두르고 촬영을 하기 때문에 손도 사용하지 않는다. KT가 새로 출시한 'FITT 360'은 목에 거는 넥밴드형 카메라로 국내 스타트기업인 링크플로우가 제작했다. 이 카메라는 다른 360 카메라와 달리, 양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360 웨어러블 카메라다. 120도 간격으로 3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방에 2개, 후방에 1개의 카메라가 위치해 있다. 촬영 버튼을 누르면 3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초고화질로 주변을 촬영하며, 촬영된 영상은 기기에서 스티칭(Stitching) 작업을 거쳐 KT의 ‘리얼 360’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리얼 360’은 KT의 대표 5G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360도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수신해 일대일 영상 통화는 물론, 초고화질로 최대 4명과 그룹 영상 통화까지 할 수 있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이 있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 팔로워에게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텍스트와 사진 대신 동영상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거와 유튜버 등 1인 크리에이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의 일반분양분이 28일 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대규모 단지인 1446가구 가운데 174가구가 일반에 공개된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서초그랑자이’ 견본주택을 28일에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446가구로 구성됐다. 이번에 분양되는 일반분양 가구의 평형은 59㎡B 75가구, 59㎡C 13가구, 74㎡A 19가구, 74㎡B 63가구, 84㎡B 1가구, 100㎡A 1가구, 100㎡B 1가구, 119㎡ 1가구 등이다.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서초그랑자이는 서울시로부터 ‘우수 디자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발코니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인근 다른 아파트보다 발코니 면적이 넓고 확장할 경우 더 넓은 실내 공간이 확보된다. 대지 모양도 사각형이어서 동(棟)마다 채광과 통풍이 좋고 동간 거리도 넓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으로 설계된다. 커튼월룩은 아파트 외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방식으로 화려하고, 미적 효과도 뛰어나다. 출입구는 기존 아파트와 달리 2개층 높이의 로비공간이 제공되며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복잡하고 까다로운 휴대폰 구입이나 요금제 가입을AI(인공지능)와상담하면서 결정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에서 상품 검색 및 고객 상담을 지원하는 AI 서비스 ‘U+Shop 챗봇’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U+Shop 챗봇은 최신 AI기술을 접목해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로 질문 답변이 가능한 채팅상담 서비스다. 휴대폰, 요금제 등 상품 검색과 실제 구매하기는 물론, 배송∙개통∙혜택 등 가입 신청 후 문의까지 다채로운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통화는 적게 쓰고 데이터는 많은 요금제 추천 좀 해주세요”와 같이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챗봇이 “'데이터 많은, 통화량 적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바로 그 요금제,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라는 대답과 함께 요금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이 답변 내용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답변 내용에 이미지를 포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또 챗봇이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답변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 전문상담사로 채팅상담을 연결해 U+Shop 챗봇을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 U+Shop 챗봇은 기존 고객센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Netflix) 대표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3’ 공개에 앞서 문화의 거리 홍대에 조성된 기묘한 이야기 컨셉 팝업존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레드카펫 팬이벤트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묘한 이야기’ 더스틴 역의 케이튼 마타라조, 루카스 역의 케일럽 맥러플린 내한 레드카펫 행사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행사장에서 20일(목)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두 사람은 레드카펫을 밟으며 많은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U+tv는 세계 최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넷플릭스 콘텐츠를 작년 11월부터 제공 중이다. IPTV 부문 단독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국내 IPTV중에서는 LG유플러스에서만 넷플릭스 이용이 가능하다. U+tv 이용 고객들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넷플릭스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외에도 다양한 미드, 영드, 일드, 영화, 다큐멘터리를 IPTV 대형 화면에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7월 4일(목) ‘기묘한 이야기3’ 공개를 기념해 홍대 성일빌딩 지하 1층과 지상 1, 2층 총 3층 규모로 구축된 넷플릭스 운영 팝업존에 빈지워칭(binge watching,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6월 경기 용인 신봉지구에 ‘힐스테이트 광교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89세대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A 34세대 △59㎡B 139세대 △59㎡C 33세대 △76㎡A 76세대 △76㎡B 183세대 △76㎡C 39세대 △84㎡ 285세대 등 7개 주택형으로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 신봉~고기동 신설도로 추진 계획, 용서간고속도로 힐스테이트 광교산이 위치해 있는 신봉1지구는 용인 수지구 신봉동 416-9번지 일원 54만 4,975㎡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기존 입주 단지 및 입주 예정 단지 포함 총 4,700여 세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신봉2지구(42만 838㎡ 규모)에 6,600여 세대 공급이 추진 중에 있어, 이 일대가 1만 여 가구가 넘는 대규모 신(新)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여기에 북측으로는 대장지구 및 판교신도시가, 남측으로는 광교신도시,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 등과 인접해 있어 생활권 공유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광교산‘ 남서측 반경 약 1.4㎞ 거리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 IC가 있다. 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여름시즌을 맞아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이색 아이스바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바 제품을 찾는 손길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형태의 아이스바가 아닌 애플망고나, 젤리, 흑임자 등 기존에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부터,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아이스 바 등 시원하고 달콤한 맛은 물론, 먹는 재미까지 갖춘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열대과일, 자두, 흑임자 등 이색 식재료 활용 제품 ‘눈길’ 달콤 상큼한 풍미의 과일을 활용한 아이스바 제품은 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편인데,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가 여름 시즌을 맞아 GS25와 GS슈퍼마켓에 단독으로 선보인 ‘애플망고바’는 달콤한 애플망고를 통째로 얼려 망고의 진한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일반 망고보다 향이 진하고 당도 함량이 뛰어난 애플망고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며, 과일 자체의 수분함량이 높은데다 얼리기까지 하여 더운 여름철 고급 과일 디저트로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지알에스(구, 롯데리아)가 자사 외식 브랜드별로 9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는 올해 첫 신메뉴인 ‘DOUBLE X2(더블 엑스투)’ 출시 기념 포켓몬GO 이벤트를,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90% 할인 행사, 또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에서는 롯데백화점과 연계한 가수 KCM와 함께하는 ‘커피 콘서트’와 프리미엄 매장을 각각 선보인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최근 3년간 속절없이 매출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손익마저 3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시현하는 등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롯데지알에스에게 ‘희망의 빛’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 매출은 2016년 1조1248억에서 2017년 8581억, 2018년 8309억으로 급감했고, 당기순손실 역시 같은 기간 93.6억, 150.7억, 271.8억 원을 시현하는 등 실적 악화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롯데지알에스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롯데리아, ‘DOUBLE X2(더블 엑스투)’ 출시 기념 포켓몬GO 이벤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그 행사의 자리로초대했다. 각 점포별로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뮤지컬·아동극 등 다양한 테마 행사를 선보이는 ‘킨더 페스트’와 가격 할인, 또 선물 특화 편집숍에다 벨기에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오마쥬한 명품가방 팝업스토어까지 다채롭게 준비하고 손님맞이에 나선 것. 유통업체의 대목 시즌 중 하나인 ‘가정의 달’을 겨냥한 이들 프로모션이 굳게 닫힌 소비자의 지갑을 활짝 여는 계기로 작용, 현대백화점에게 함박웃음을 안겨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서 '킨더 페스트' 오는 6일까지 진행 먼저 오는 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에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테마 행사인 '킨더 페스트'를 진행한다. 아동극, 뮤지컬, 퍼레이드 등 문화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백화점 하늘정원·문화홀·문화센터 등지에 캐릭터 퍼레이드, 포토존 구성, 아동용 놀이시설, 체험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것. 우선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하늘정원 패밀리 파크'를 진행하고,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오는 4일부터 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테이크부터 만두카츠, 케이크, 간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 입 푸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최근 급속히 증가한 1인 가구와 함께 봄을 맞아 피크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식음료기업들이 이들을 겨냥한 각양각색 ‘한 입 푸드’를 선보이거나 기존 출시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온 가족의 봄나들이 시 즐기기에 유용한 ‘한 입 간식’은 소모된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해줌으로써 활력을 더하고, 나들이의 즐거움까지 더해줄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주머니에 쏙! 한 입에 쏙!...각양각색 한 입 푸드 더본코리아의 맥주전문점 브랜드 ‘백스비어’는 맥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안주 ‘한입스테이크’를 지난 2일 선보였다. ‘한입스테이크’는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썬 고기와 버섯, 쥬키니, 양파 등을 철판 위에 담아낸 메뉴로, 소고기 채끝살의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고기와 적절히 어우러진 알록달록한 색감의 야채가 요리를 더욱 풍성하고 돋보이게 만드는데, 특히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단맛을 내는 데미글라스 소스와 바비큐 소스를 사용해 요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탐앤탐스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열리는 ‘제26회 탐스테이지’에 초대했다. 탐앤탐스는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를 전개하며 매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고 고객들과 문화로 소통하고 있다. 탐스테이지는 신진 뮤지션을 초청해 버스킹 공연을 위한 무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된다. 18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이번 탐스테이지는 솔로 뮤지션 두 팀의 무대로 꾸며진다. 먼저 첫 무대를 장식할 실력파 보컬리스트 ‘임희빈’은 따뜻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색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어 K팝스타 시즌5에 출연했던 ‘이시은’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고막여친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깊이 있고 풍부한 감성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당일 매장에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관람이 어려운 고객은 탐앤탐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이번 탐스테이지는 봄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보이스를 가진 뮤지션들의 무대로 마련했다”며 “봄의 중턱에 들어선 지금, 탐스테이지 공연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5월 4일 오후 6시까지 ‘제11회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갤러리탐(Gallery耽)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되었으며, 매장 전체가 갤러리형 카페로 재탄생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탐앤탐스 11개 매장을 신진 작가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한다. 현재까지 241명의 신진작가를 배출하고 총 3485개의 작품을 전시하며 신진작가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탐앤탐스의 문화예술 후원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번 공모는 만 45세 이하의 국내에서 활동 중인 신진작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부문은 평면예술 분야로 ▲평면회화 ▲입체회화 ▲사진 ▲판화 등이 포함된다. 응모 방법은 자사 양식의 갤러리탐 지원서와 함께 최근 3년 이내에 작업한 8점 이상의 전시 가능 작품 원본 이미지가 담긴 포트폴리오 1부, 지난 전시 전경 사진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양식은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심사는 탐앤탐스가 구성한 ‘작가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된다. 작품성, 대중성, 매장 전시 적합성 등을 고려해 총 30명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