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업계가 오로지 자사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맛 집이라고 소문난 곳은 거리가 멀고 대기 시간이 길더라도, 사람들은 호기심에서라도 한번쯤은 방문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음식의 맛 때문도 있지만, 오로지 그 음식점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이기도 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좋은 식재료와 차별화된 레시피를 개발·활용해 본인들만의 이색 메뉴를 선보이며 늘 새로운 음식을 갈구하는 소비자 니즈 충족과 브랜드의 인지도 강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직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이색 먹거리 줄 출시 돼지특수부위 프랜차이즈 ‘여장군’에서는 생소한 메뉴인 ‘혀밑살’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는 삼겹살, 목살, 앞뒷다리살이 가장 흔하고, 돼지특수부위를 대표하는 것은 뽈살, 뒷고기, 염통 등이다. 여장군에서는 여러 돼지특수부위를 다루지만, 특히 혀밑살은 다른 곳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메뉴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혀밑살은 기름기가 적당히 섞여 있어 다른 돼지고기 부위들에 비해 많이 먹어도 느끼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차돌박이 전문 브랜드 ‘이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담아낸 SUV ‘베뉴’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11일(목) 더 카핑(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혼라이프는 현대차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혼밥/혼술 등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한다.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엔트리 SUV로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 베뉴는 △견고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도심주행에 적합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 △진보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등 밀레니얼 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이날 “올해4월 뉴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베뉴는 견고하고 스타일리시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늘 초복을 시작으로 삼복시즌에 돌입하면서 보양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식품업계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별의별 이색 삼계탕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도 날씨만큼이나 뜨겁게 변화하고 있는데, 이는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삼계탕이 다양하게 변모중인 범사회적인 먹거리 트렌드에 발맞춘 변신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들 제품은 간편식부터 반계탕, 죽, 라면에 이르기까지 특별 재료를 사용하거나 간편히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간편식부터 얼큰반계탕에 죽·라면...입맛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게 진화 본아이에프의 본설은 ‘삼계보양설’을 출시하고 8월 11일까지 판매에 들어갔다. 삼계보양설은 본설의 한우 사골 육수에 국내산 녹두와 찹쌀, 수삼 등을 채운 닭을 더한 여름 보양식이다. 12시간 이상 푹 고아 낸 한우 사골의 깊은 맛과 녹두, 담백하고 부드러운 닭고기가 어우러져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서울식 국밥 브랜드 ‘육수당’에서는 삼복 시즌을 맞아 다소 이색적인 ‘얼큰반계탕’을 선보였다. 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이 본격 여름 시즌을 맞아 자사에서 운영중인 외식 브랜드별로 가격할인과 시즌 신메뉴 및 무제한 맥주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마련,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더플레이스 여의도IFC점에서는 ‘맥주 무제한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CJ푸드월드는 오픈 8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를, 계절밥상에서는 여름맞이 신메뉴를, 이밖에 빕스와 뚜레쥬르, N서울타워 등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각각 마련해 선보인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지난해 연결매출은 전년대비 3.9% 줄고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무려 1021.4%나 급감하는 등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CJ푸드빌에게 희망의 빛으로 작용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플레이스, 여의도IFC점 ‘맥주 무제한 페스티벌’ 진행 먼저 ‘더플레이스(The place)’는 여의도IFC점을 통해 여름 맞이 ‘맥주 무제한 페스티벌’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여의도IFC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수제맥주 총 10종을 9,900원에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성수동 유명 수제 맥주 업체 ‘어메이징 브루어리’의 ‘맑디맑은바이젠’, ‘밀라노페일에일’을 비롯해 인기 해외 맥주인 ‘호가든’, ‘블루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업계가 최근 급증세를 타고 있는 1인 가구와 혼밥족을 겨냥, 1인식 여름철 별미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더위에 지친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가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현황'을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578만8천 가구로, 이는 전체 가구의 3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가구 당 1곳은 1인가구인 셈. 이런 추세 속에 1인식 메뉴도 점차 다양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돈가스, 분식, 피자, 삼겹살, 족발 같은 1인용 메뉴가 활발히 출시되는 상황이지만, 최근 들어 외식과 편의점업계를 중심으로 여름철 별미식 1인 메뉴를 잇달아 내놔 눈길을 끈다. 물회, 보양식 반계탕, 김치말이국수 등 1인식 메뉴 ‘눈길’ ㈜디딤이 운영하고 있는 해산물 전문점 ‘연안식당’은 최근 여름 시즌 메뉴로 혼자서도 먹기 좋은 ‘연안 해산물 물회’를 선보였다.시원한 육수에 꼬막, 멍게, 한치, 소라, 해삼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바다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데가 혼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입주민들에게 '홈가드닝' 강연을 통해 단지 조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과 5일 동탄역 푸르지오에서 ‘라이프 프리미엄 자연사랑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행된 자연사랑 플러스는 ‘라이프 프리미엄’의 일환으로 홈가드닝(Home Gardening), 단지 조경 등에 관심이 높은 트렌드를 반영해 입주민이 직접 단지 내 조경활동에 참여하고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탄역 푸르지오 입주민 21명이 참여해 정원산책, 가드닝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자연사랑 플러스는 작년 김포 풍무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약 17개 입주단지에 실행 예정이며 이외 다양한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는 단지별 특성을 고려하여 선별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더욱 풍성하고 차원 높은 삶을 누리도록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라이프 프리미엄은 ‘프리미엄이 일상이 된다’는 콘셉트로 분양시 견본주택에서부터 사전점검, 입주 후까지 푸르지오 입주민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아울렛 전 점포와 신촌점, 무역센터점에서 펼치는 다양한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먼저 아울렛은 오는 7일까지 여름 세일 행사인 '썸머 빅 찬스'를, 무역센터점에서는 리뉴얼 오픈 1주년을 기념한 ‘할인 대축제’를, 또 신촌점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전'을 제각각 마련하고 손님맞이에 나선 것. 유통업계의 대목 시즌 중 하나인 국내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보인 이들 행사가 소비자의 닫힌 지갑을 활짝 여는 계기로 작용, 현대백화점에게 함박웃음을 안겨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역센터점, 리뉴얼 오픈 1주년 맞아 '할인 대축제' 진행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리뉴얼 1주년 할인 대축제'를 진행한다. 우선 입점 브랜드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마이클 코어스'의 핸드백·의류·슈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50% 할인 판매하고, 두 개 이상 상품 구매시 추가 10%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워터스포츠 용품으로 잘 알려진 '배럴'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WMF'·'휘슬러' 등도 인기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이월 상품 할인전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 계절밥상과 오리온이 맥주 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맞아 최근 출시한 신메뉴(신제품)과 맥주를 결합시킨 프로모션을 마련, 맥주 마니아 유치를 항한 한판 승부에 돌입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각사에 따르면 계절밥상은 새우와 등갈비 신메뉴에다 여름에 생각나는 ‘치맥’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 치맥제’를, 오리온은 ‘태양의 맛 썬 갈릭바게트맛’, ‘파스타칩’ 등 스낵 신제품과 맥주를 콜라보한 ‘과맥’(과자+맥주) 마케팅을 선보이며 제각각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맥주시장 최대 성수기를 맞아 자사 치킨 메뉴 및 과자와의 콜라보를 각각 내세운 이들 브랜드의 한판 승부에 과연 소비자는 누구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절밥상, 더위 날려버릴 ‘여름 치맥제’ 개시 산지 제철 재료로 만든 건강한 밥상을 지향하는 CJ푸드빌 계절밥상은 지난달 14일부터 치킨과 맥주를 할인된 가격에 마음껏 즐기는 ‘여름 치맥제’ 운영에 돌입했다. ‘여름 치맥제’는 계절밥상이 여름을 맞아 준비한 시즌 팝업 이벤트로, 앞서 선보인 새우와 등갈비 메뉴에 더해 여름에 생각나는 ‘치맥’을 부담 없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7월 말까지 계절밥상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영국 BBC를 비롯해 전 세계 100 여개 국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바다 탐험대 옥토넛'이 국내 아파트 어린이놀이터로 들어 온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8일, 옥토넛의 국내 저작권자인 얼리버드픽쳐스와 협약을 맺고 현대건설이 건설하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에 바다 탐험대 옥토넛의 캐릭터와 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 애니메이션은 바닷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용감한 8명의 바다 영웅으로 구성된 이야기로, 2010년 영국 BBC를 시작으로 미국의 디즈니 채널 및 중국의 CCTV 등 전 세계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3년 시즌 1 런칭 이후 현재 시즌 4까지 이르렀으며, 극장판, 완구류, 어학 도서류, 아쿠아리움 및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제작되어 유아․아동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바다 탐험대 옥토넛’ 캐릭터를 힐스테이트에 설치되는 어린이 놀이터에 접목한다. 특히 바다 탐험을 모티브로 구성된 어린이놀이터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스트 분사, 물놀이 공간 등과 함께 옥토넛 만의 개성을 강조한다. 미스트 분사 시설은 미세먼지 혹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빙과류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기록중인 롯데제과와 빙그레가 본격 여름 시즌을 맞아 콘류 아이스크림 신제품과 스타 마케팅을 각각 앞세워 고객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각사에 따르면 1위 롯데제과는 지난 25일 자사 스테디셀러인 월드콘 출시 33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제품을, 또 2위 업체 빙그레는 지난해 4월 출시해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중인 슈퍼콘의 새 모델로 축구 스타 손흥민을 지난 3월 발탁 촬영한 CF를 최근 선보이며 제각각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아이스크림 본격 성수기를 맞아 33살 특별기획 제품과 스타마케팅을 각각 내세운 이들 브랜드의 한판 승부에 우리 소비자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3살 기념판 롯데제과 월드콘 VS 빙그레 슈퍼콘 손흥민 패키지 ...당신 선택은? 먼저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자사 베스트셀러 월드콘의 33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 제품 ‘월드콘 아몬드 브리틀’을 지난 25일 선보였다. ‘월드콘 아몬드 브리틀’은 아이스크림 속에 아몬드 브리틀을 넣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브리틀(Brittle)은 견과류와 설탕 등을 섞어 만든 사탕 과자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오는 28일(금)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신 주거 상품이면서 삼송지구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GS건설의 자이(Xi) 브랜드 단지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지상 1층~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 43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대비 2배 이상의 서비스면적이 제공돼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1 81가구 △84A2 66가구 △84B1 38가구 △84B2 59가구 △84D1a 23가구 △84D1b 23가구 △84D2a 35가구 △84D2b 35가구 △84S1 36가구 △84S2 36가구 등이다. 전 층이 우리 집이기 때문에 층간 소음 및 주차 문제 등이 해소될 수 있다. 또한 테라스, 세대정원, 다락방 등이 전 세대에 구성돼 가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먼저 84A타입은 1층에 세대정원, 2층, 3층, 다락층에는 테라스 등 전 층을 특화 시켰다. 84Da타입은 지상 1층에는 약 10m 길이의 광폭 세대정원(일부는 광폭 테라스)이, 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국계 햄버거 브랜드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본격 여름 시즌을 맞아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제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각사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지난달부터 1등급 원유를 사용한 아이스크림 3종을 먼저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버거킹도 지난 19일 트러플 향과 진한 꿀맛이 조화로운 신제품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햄버거 국내 브랜드와 함께 소비자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이들 거대 외국 브랜드의 한판 승부에 우리 소비자들이 과연 누구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등급 원유 사용 아이스크림 3종 vs 트러플허니 아이스크림...승자는? 먼저 맥도날드는 본격 여름 시즌을 맞아 1등급 원유를 사용한 ‘솔티 카라멜 콘’과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 ‘스트로베리 콘’ 등 ‘스트로베리 콘’ 3종을 선보였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이중 ‘솔티 카라멜 콘’은 아이스크림 표면에 달콤 짭조름한 ‘솔티 카라멜’이 코팅된 아이스크림콘이고,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는 아이스크림에 달콤 짭조름한 솔티 카라멜과 바삭한 오레오가 섞인 맥플러리 신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9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