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이 2019년 새봄을 맞아 자사에서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별로 신메뉴 출시나 화이트데이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는 봄맞이 신메뉴 출시와 이벤트를, 계절밥상에서는 가리비찜·왕갈비치킨 등 입맛 돋는 봄 신메뉴를, 제일제면소는 봄을 부르는 별미 국수를, 그리고 뚜레쥬르에서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각각 선보인 것. 이들 브랜드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봄이 오려나 봄? CJ푸드월드에 치즈를 더해 봄!”...신메뉴& 이벤트 선봬 먼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는 새 봄맞이 신메뉴 출시와 함께 풍성한 혜택의 이벤트를 선보였다. 지난 6일부터 선보인 신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치즈를 활용한 것이 특징. CJ푸드월드 브랜드 중 빕스마이픽은 ‘치즈퐁듀와 그릴드 미트 플래터’를 선보였다. 폭립, 비프스테이크, 포크밸리, 그릴드 치킨 등 인기 그릴 메뉴를 번과 고르곤졸라 퐁듀 소스로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또 경양식당은 모짜렐라 치즈로 속을 채운 후 고르곤졸라 퐁듀 소스를 더한 ‘치즈 돈까스’를 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축구 스타 손흥민이 빙그레 슈퍼콘 모델로 발탁돼, 최근 인기리에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중인 빙그레의 야심작 ‘슈퍼콘’의 상승세를 이끌 선봉장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슈퍼콘’은 지난해 4월 출시된 빙그레의 콘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새로운 제조공법을 도입해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토핑, 여기에 독특한 포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제품이다. 특히 아직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누적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하며, 근래 선보인 아이스크림 신제품 중 비교적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빙그레는 이러한 슈퍼콘의 성장세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상승세를 더욱 견인시킬 승부수로 글로벌 축구 스타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펼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3월부터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내놓는다. 기존 바닐라맛과 초코맛에다가, 곧 출시될 신제품 딸기맛과 민트쿠키맛을 포함해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는 총 4종으로 출시된다. 또한 4월 중 영상광고를 실시하고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가 보여준 최고의 활약이 슈퍼콘이 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현대백화점그룹이 면세점, 백화점, 아울렛 등 각 계열사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모션 행사를 앞세워 소비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면세점과 아울렛은 봄맞이 다양한 할인 행사를, 또 백화점은 풍성한 혜택을 담은 웨딩 멤버십 론칭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목소리 주인공 ‘마크 마텔’ 내한 공연을, 그리고 현대IT&E에서는 VR스테이션 자유이용권 판매에 나서는 등 계열사별로 소비자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새봄맞이 ‘스프링 모먼트’ 프로모션 진행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다음달 9일까지 새봄맞이 프로모션 '스프링 모먼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 구매한 내·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 먼저 내국인 구매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싱가폴 여행권’(1명),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숙박권’(2명)을, 또 외국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즉석 경품 쿠폰을 통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숙박권’(2명), ‘정관장 스파G 이용권’(5명),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애프터눈티 이용권’(30명), ‘현대백화점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권’(100명) 등을 증정할 계획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춘3월을 맞아 가정간편식 반찬부터 라면, 음료, 외식 메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봄맞이 새 먹거리를 줄줄이 출시하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본죽으로 유명한 본아이에프는 '밥도둑'을 컨셉으로 한 가정간편식(HMR)서 반찬 3종을, 스타벅스는 봄의 대표 과일중 하나인 딸기 음료 3종을, 또 농심은 감자면 용기면을, 뚜레쥬르는 샌드위치를, 또 롯데푸드는 민트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2종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본아이에프, 봄맞이 밥도둑 HMR 반찬 메뉴 3종 선봬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봄냉이 차돌강된장’, ‘우삼겹 부대볶음’, ‘본죽 버터 장조림’ 등 봄맞이 밥도둑 반찬 메뉴 3종을 선보였다. 이중 봄냉이 차돌강된장은 국내산 냉이와 구수한 강된장이 조화로운 제품으로 부드러운 양지살과 감자, 양파, 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해 씹는 맛을, 우삼겹 부대볶음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우삼겹과 햄, 야채를 매콤한 소스에 볶아내 풍미를 한껏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본죽 버터 장조림은 부드러운 국내산 돼지 안심에 버터를 더했으며 기존 ‘본죽 장조림’에 밥과 버터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현대홈쇼핑이 패션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는가하면 당일 배송 지역을 지방 주요도시로 확대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 미국 패션 브랜드 ‘AK앤클라인’ 의류를 단독 론칭한데 이어 자체 패션PB 브랜드인 ‘밀라노스토리’를 토털 패션브랜드로 키우고, ‘라씨엔토’는 4계절 브랜드로 운영하는 등 패션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또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가 상품·가격 경쟁력 못지않게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임을 감안해, 서울과 수도권 및 5대광역시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지방 17개시로 확대하는 등 패션 상품 강화와 함께 차별화된 배송서비스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미국 패션 브랜드 ‘AK앤클라인’ 의류 단독 론칭 등 자체 PB 패션 사업에 속도 먼저 현대홈쇼핑이 패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자체브랜드 ‘밀라노 스토리’, 국내 유명 디자이너 ‘앤디엔뎁’과 협업해 만든 ‘A&D’ 등을 론칭한 데 이어, 올해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이기로 한 것. 그 일환으로 현대홈쇼핑은 미국 유명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AK앤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대형마트, 아울렛, 뷰티 등 유통업계에 각종 할인 행사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50% 할인이나 ‘1+1’과 같은 가성비 갑 식음료 및 뷰티 이벤트가 새로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더군다나 경기침체 지속과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와 더불어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왕이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행사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현재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모아 소개한다. BBQ ‘소신 275도씨’, 소고기 50% 할인 대축제 제너시스 BBQ그룹 외식 브랜드 GNS F&B의 ‘소신275도씨’는 신제품 ‘아카우시 와규’ 출시를 기념해 50% 할인 프로모션을 3월말까지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안심, 등심, 부채살, 갈비살 단품 4종 부위와 모듬 세트(소한마리, 큰소한마리) 2종으로 구성해 선보인 ‘아카시우 와규’는 한우가 일본으로 건너가 교배된 품종으로, 친환경적으로 사육된 미국산 소고기다.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에다 불포화지방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고 올리브오일의 성분인 ‘올레인산’이 풍부해 노화방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와 카페베네가 지난달 간편한 식사 대용식으로 샌드위치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각사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이탈리아식을 표방한 ‘포카치아 핫 샌드위치’ 2종을 먼저 선보이자 카페베네도 정통 독일식을 내세운 ‘에멘탈 샌드위치’ 2종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외국 브랜드 스타벅스에 맞서 분전중인 이들 토종 커피전문점의 샌드위치 경쟁에서 소비자는 누구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포카치아 핫 샌드위치 2종 출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표방하는 투썸플레이스는 포카치아에 햄, 치즈, 치킨, 토마토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한 ‘포카치아 핫 샌드위치’ 2종을 선보였다. 이중 ‘그릴드 포카치아 햄&치즈’는 감자 포카치아에 터키햄, 모짜렐라, 슬라이스 치즈를 겹겹이 쌓아 치즈의 진한 향과 맛을 살렸고, ‘그릴드 포카치아 갈릭치킨’은 갈릭 스프레드와 치킨,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은은한 마늘향이 양파 및 토마토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한편, 포카치아(Focaccia)는 밀가루에 이스트, 소금 등을 넣고 납작하게 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봄을 맞아 ‘블라썸(Blossom)’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에디션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春心 잡기에 나서고 있다. 2일 유통가에 따르면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가 올해 벚꽃 개화시기를 평년 보다 4~7일 정도 이르게 전망하면서 유통업계도 이른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식음료 및 뷰티업계에서는 꽃이 핀다는 뜻의 ‘블라썸(Blossom)’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에디션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들 제품은 패키지에 바람에 흩날리는 핑크빛 벚꽃을 담거나 싱그런 꽃의 맛과 향을 더하기도 하고 활짝 핀 봄꽃을 표현하는 등 봄을 맞는 소비자 마음 훔치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생활건강, 꽃 만발 궁중의 봄 담은 ‘후 공진향 쿠션 스페셜 에디션’ 선봬 LG생활건강은 꽃이 만발한 궁중의 봄 풍경을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담아낸 ‘후 공진향:설 미백 수분광 쿠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봄을 맞아 선보인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봄을 알리는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올라 생기로 가득한 궁중의 봄날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냈다. 조선 왕실의 장신구를 만들던 칠보 기법을 활용해 화사하게 만개한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하나의 예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지난해 유럽에서 32만대가 팔렸던 르노삼성자동차의 '클리오'가, 트림을 추가한 모델을 선보였다. 르노삼성은내달1일 유럽 소형차 판매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르노의 소형차, 클리오에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기존 고급 트림인 인테스 트림에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기본 장착해 보다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이번 트림에 적용한 글라스 루프는 뒷좌석 앞까지 길게 이어진 큰 면적의 창을 통해 보다 탁월한 개방감과 풍부한 채광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가격은 2298만 원이다. 클리오는 지난해 유럽에서 32만8860대가 팔리며 3년 연속 소형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폴로와 포드 피에스타, 푸조 208이 각각 유럽 소형차 판매량 2, 3, 4위에 오르며 뒤를 쫓았지만, 유럽 소형차 시장에서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은 클리오가 유일할 정도로 큰 폭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유럽 소형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790만 대가 팔렸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18%)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클리오는 지난해 5월에 등장한 이후 연말까지 총 3652대가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쌍용자동차의 코란도가,준중형 SUV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차세대 전략모델로공식 '재탄생' 했다. 쌍용차는대한민국 SUV의 아이코닉 브랜드, 코란도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최종식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경쟁시장에서 No.1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 왔듯 코란도 역시 준중형 SUV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판매물량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란도는 1983년 브랜드 론칭 후 “2030 세대의 꿈”, 혁신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SUV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스포츠, 투리스모 등 다양한 모델들을 아우르며 역사와 브랜드 가치를 축적해 왔다. 코란도 C 출시 후 8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재 탄생한 이 모델은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에 착수, 매력적인 스타일에 최신 기술을 집약시켜 완성한 차세대 전략모델로 약 4년 동안 3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지알에스에서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버거 2개 4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2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롯데리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메뉴인 새우버거와 치킨버거가 대상이다. 이중 새우버거는 더욱 두툼해진 새우 패티와 특제 소스가 어우러진 마니아층이 두터운 제품이며, 치킨버거는 촉촉한 다리살을 사용하여 패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과 풍미가 뛰어나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버거 2개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기분 좋은 외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출액 기준 국내 치킨업계 2, 3위인 bhc치킨과 BBQ가 배달앱 요기요에서 공격적인 할인 경쟁을 동시에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각사에 따르면 공격적 프로모션을 먼저 선보인 것은 BBQ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부터 ‘요기요’를 통해 치킨 전 메뉴 반값 행사를 시작했고, 이에 bhc치킨 측도 지난 19일부터 요기요에서 전 메뉴 3천원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양사 치킨메뉴의 맛에 대한 소비자 개인별 취향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는 불가하지만, 통상 치킨 한 마리 판매가격이 1만원 중후반대인 점을 고려한다면 가격 측면에서는 반값이 3천원 할인 보다는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이 어느 쪽을 선택할지 이목이 쏠린다. BBQ, "요기요 모든 메뉴 반값 이벤트 ‘핫한 만남’에 폭발적 인기" BBQ는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빅딜 프로모션’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앱 접속 폭주로 서버가 한때 다운 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요기요 앱에서 BBQ치킨을 주문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