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이틀 여 앞두고 식음료, 백화점 등 유통업계의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12일 유통가에 따르면 관련 업체들이 스페셜디너 코스를 마련 연인들 유혹에 나서는가하면, 한정판 패키지에 에디션 출시 및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밸런타인 특수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끈다. CJ푸드빌 N서울타워 엔그릴,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 코스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 최상층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엔그릴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 당일 저녁에만 한정 판매하는 스페셜 디너 코스를 출시했다.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푸아그라를 비롯해 랍스터, 다금바리, 한우 등을 활용한 총 8가지 코스 요리(스파클링 와인 2잔 포함)로 구성됐으며, 식전 한입 먹거리인 ‘아뮤즈 부쉬’에 이어 랍스타 토스트 브리오슈, 팬에 익힌 다금바리와 부야베스 소스, 한우 채끝 스테이크와 치즈뇨끼 그리고 디저트로 갈리아노 가나슈 초콜릿 크림 등을 차례대로 맛 볼 수 있다. 엔그릴은 밸런타인데이 당일 저녁 시간을 3부제(17시, 19시, 21시)로 운영할 예정이며 밸런타인데이 코스 이용을 위해서는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음료에 MD...스타벅스, 밸런타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 다양한 이색 먹거리 출시 붐이 일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 외식 등 수 많은 업체가 매일매일 이색 재료와 개성 있는 레시피를 적용시킨 새로운 먹거리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하루하루 수십 종류의 신제품이 지속 출시되는 상황에서 그렇고 그런 진부한 먹거리로는 소비자 시선조차 끌 수 없다는 냉혹한 현실 인식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새해 들어 루비초콜릿, 체리생맥주, 마약떡 등 이름만 들어도 “이건 뭐지?” 하는 이색 먹거리들이 출시돼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롯데제과, 루비초콜릿 ‘핑크 크리스탈’ 출시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최근 4세대 초콜릿으로도 불리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루비초콜릿, ‘핑크 크리스탈’을 선보였다. ‘핑크 크리스탈’은 기존의 핑크색 초콜릿과는 달리 인공 색소나 합성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 그대로의 핑크빛을 담은 루비초콜릿으로, 이번에 형태가 다른 두 가지로 출시됐다. 먼저 진한 핑크색 케이스의 ‘핑크 크리스탈’은 판(板) 형태의 정통 초콜릿으로 루비초콜릿 특유의 새콤달콤하면서도 쌉싸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식음료업계가 인기 만점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에서 선보인 생딸기 주스가 한달 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이어가자, 너도 나도 딸기를 활용한 음료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새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속속 나서고 있다. 탐앤탐스, 리얼 스트로베리 레볼루션 출시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국산 생딸기로 만든 ‘리얼 스트로베리 레볼루션’ 음료 4종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두 달간 시즌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인 리얼 스트로베리 레볼루션은 주재료인 생딸기에 우유와 과일을 접목시켜 맛의 변주를 준 것이 특징이다. ▲생딸기 라떼는 딸기와 우유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음료로 생딸기를 듬뿍 담아 제철 딸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생딸기 복숭아 주스, ▲생딸기 한라봉 주스, ▲생딸기 청포도 주스는 향긋한 생딸기에 과일이 더해져 상큼한 주스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리얼 스트로베리 레볼루션은 신선 농산물을 생산하는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해 개발됐다. 탐앤탐스는 지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JYP와 함께 공연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Live 앱에서 실시하는 연습생 공채 15기 오디션 본선 인기상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월 15일(금) 24시까지 U+아이돌Live 이용자가 직접 JYP 연습생 공채 15기 오디션 본선 진출자 중 한 명에게 투표해 인기상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본선 관람 티켓(1인 2매)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U+아이돌Live에는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 ▲무대 정면, 옆, 후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보는 ‘카메라별 영상’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오면 바로 알려주는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탑재됐다.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JYP는 U+아이돌Live 앱을 통해 지난 12월 3일부터 JYP 연습생 공채 오디션 지원자를 받고 1월 5일(토)부터 20일(일)까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서울 5개 지역에서 예선을 개최, 28일(월)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의 2019 S/S ‘Uniqlo U’ 컬렉션이 온·오프라인에서 출시 직후부터 인기행진을 벌이고 있다. 회사측은 여섯 번째 컬렉션인 2019 S/S ‘Uniqlo U’ 는 설 연휴를 앞둔 출시 당일(1일),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잠실롯데월드몰점, 신사점, 광화문 D-Tower점과 대구 동성로중앙점, 대전 둔산점 등 전 라인업 판매 매장에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오전 8시에 판매를 시작한 온라인스토어에서는 오픈 2시간만에 총 40개 제품의 일부 사이즈나 색상이 품절되기도 했다. 여성용 상품 중에서는 ‘리빙코랄’ 컬러의 제품들이 특히 좋은 반응을 받았으며, 봉제선이 없어 편안하고 아름다운 실루엣의 ‘3D 니트’ 상품들도 대부분의 수량이 품절됐다. 올해 트렌드인 와이드 실루엣을 반영한 남성용 ‘U 와이드피트 테이퍼드 진’과 여성용 ‘U 하이라이즈 와이드 스트레이트 진’ 도 인기 색상의 전 사이즈가 품절 되었으며, 크루넥 티셔츠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올해 컬렉션은 역대 Uniqlo U 중 가장 화려한 컬러 매칭이 특징인 만큼 봄의 화사함을 미리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2월달이 들어서자마자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됐다. 자동차업계는 때 맞춰 신차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과 귀성여비 지원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을 발표했다. 업계에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진행하는 다양한프로모션을 한 곳에 모아소개하고자 한다. ■ 르노삼성, ‘설 명절 특별 프로모션’ ‥신차 구매시 귀성여비 지급 등 혜택 르노삼성자동차는 2월 한 달 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금융상품을 포함한 설 귀성여비 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 모델(전기차, 마스터 제외)을 현금 또는 할부 구입할 경우 차종 별로 △SM6 50만원, △QM3, 클리오 30만원, △SM3, SM5, SM7, QM6 디젤(2018년 생산) 20만원의 귀성여비를 제공한다. ‘스페셜 프로모션’을 통해 QM6(SE 트림 제외) 고객은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 무상 장착(QM6 dCi RE 또는 RE 시그니처 트림 선택 시 매직 테일게이트 추가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QM6 SE 트림 고객에게는 현금 7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르노삼성 전 차종(QM6 가솔린, 마스터, 전기차 제외)을 대상으로 36개월 할부 구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파워풀한 동력성능과 하이테크 디자인, 가격경쟁력으로 무장한 3대세 쏘울 부스 터가 공식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23일 스테이지 28(서울 강동구 소재)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쏘울 부스터’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내영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차량은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은 물론 최첨단 사양까지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만큼, 많은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를 거치며 6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최고 출력 204마력의 파워풀한 주행성능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 등이 특징이다. 종류는가솔린 1.6 터보 와 EV, 두 가지로 선보인다. 특히 EV모델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km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ADAS사양 △다양한 EV 특화 편의 사양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191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 노블레스 스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는 토종 브랜드 탐앤탐스 및 투썸플레이스와 미국 브랜드 스타벅스가 기해년 설을 맞아 각기 다른 컨셉의 ‘설 선물세트’와 ‘럭키 뉴이어 세트’를 출시하고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섰다. 이들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탐앤탐스는 자사 인기 상품들로 구성한 가성비 세트를, 투썸플레이스는 ‘필(必)환경과 홈카페’ 트렌드를 반영한 세트, 또 스타벅스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과 무료 음료 쿠폰이 내장된 ‘럭키 뉴이어 세트를 선보인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투썸플레이스, 필(必)환경, 홈카페 트렌드 맞춘 선물세트 6종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는 필(必)환경과 홈카페 트렌드에 맞춘 ‘투썸 설 기프트세트’ 6종을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 핸드드립 커피, 스틱 커피, 커피 원두 등 다양한 커피에 텀블러, 모카포트 등을 함께 묶어 1만~ 4만 원대 상품으로 준비하고, 세트 판매가를 정상가 대비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하는 등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 것이 특징. 이중 ‘투썸 설 기프트세트 1호, 2호, 3호’는 핸드드립 커피, 스틱 커피에 각각 스텐 머그, 차량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인기 아이돌의 콘서트를 안방에서, 그리고 모바일에서 직접 현장과 연결해 시청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아이돌의 표를 구입하지 못해 매표점포와 콘서트장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던 팬들의 모습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회장 황창규)는 오는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워너원 콘서트 [Therefore]’의 공연 실황을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단독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워너원’은 음원, 방송,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인기 아이돌 그룹이다. ‘워너원’은 2017년 8월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콘서트를 개최했고,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첫 콘서트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도 예매가 시작하자마자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KT는 공연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 워너원 콘서트 생중계와 주문형 비디오(VOD)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단독으로 제공하는 VOD 패키지는 공연 영상뿐 아니라 ‘워너원’ 멤버별 개인 영상(직캠) 11편과 비하인드 영상으로 구성됐다.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까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최근 신년맞이에 곧바로이이지는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자동차업계가신년맞이 각종 이벤트와 설 명절 무료 시승식을 제공하는 등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량은 여행과 설 등 지역간 이동시 대표적인 수단인 만큼, 고객이 누릴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자동차업계가 전해옴에 따라, 고객을 즐겁게하는 선택의 기회를 한곳에 모아 이모저모를 소개하고자 한다. ■ 현대차, ‘설 명절 7박 8일 렌탈 시승 이벤트’실시 “기해년 새해, 현대자동차가 고객분들께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을 선물합니다!” 현대차는 설 명절을 맞아연휴 기간 동안 무상으로 총 250대의 차량을 귀성 지원하고, 고객성원에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무상 대여해주는 '설 명절 7박 8일 렌탈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이벤트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그랜저, 코나, 투싼, 싼타페 등 250대의 차량을 설 연휴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상자는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는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3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승을 원하는 차종, 지역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휴게소의 인기 메뉴나 김치찌개, 떡볶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토속 음식과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맛을 창조한 스낵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산업에서 아티스트, 캐릭터, 셀레브러티 등 다채로운 영역과 종류의 콜라보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과자업계가 기존의 틀을 깨는 맛의 콜라보레이션을 가장 적극적으로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업체는 휴게소 인기 메뉴를 접목한 감자칩을 선보이는가하면 떡볶이, 치킨, 김치찌개 같은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과의 조합을 통해 재창조된 스낵들을 줄줄이 출시, 신박한 맛과 이색적인 경험을 내세워 소비자 입맛 저격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휴게소 스낵 맛 담아낸 프링글스 감자칩 글로벌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여러가지 맛을 조합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프링글스만의 특별한 맛의 경험을 선사한다. 최근 국내 단독 한정판으로 선보인 ‘마늘 감자구이맛’과 ‘숯불 소시지향’은 최근 예능 방송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휴게소 인기 메뉴를 감자칩에 접목한 독특한 제품이다. 이중 ‘마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 브랜드 ‘SK지크’와 신원그룹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가 콜라보레이션 홍보에 나섰다. 홍보업계에서는 전혀 다른 업종 간 협력 사례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진행과정에 눈길을 고정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17일, 서울 성동구 피어59스튜디오에서 열린 지이크와 지이크 파렌하이트 ‘리뉴얼 쇼 2019’에서 SK지크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지크’, ‘지이크’ 등 발음이 비슷한 양사 브랜드명에 착안해 이뤄졌다. 또 윤활유 SK지크와 남성복 지이크의 잠재 고객층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전략적 판단도 작용했다. 이 날 행사는 지이크의 새로운 브랜드 컨셉과 2019 S/S 컬렉션을 공개하는 자리로, 지이크 파렌하이트 전속모델 장기용 외 정진운, 이재윤, 이태성, 류수영과 초청 고객 약 350명이 참석했다. SK루브리컨츠는 행사장에 SK지크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SK지크 레이싱 엔진오일 0W와 10W라인 제품을 전시했다. 부스 방문 고객들은 SK지크 윤활유 제품을 살펴보고, 엔진오일 기능과 관련 지식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