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스낵 ‘꼬깔콘’과 아이스크림 ‘본가 찰옥수수’의 이종 제품 간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맛인 ‘꼬깔콘 찰옥수수맛’을 선보였다. ‘꼬깔콘 찰옥수수맛’은 최근 옥수수의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한 제품으로, 롯데제과 대표 옥수수 스낵인 ‘꼬깔콘’에 찰옥수수 파우더를 더해 꼬깔콘 원재료인 옥수수 본연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더욱 고소해진 맛에 달콤한 맛까지 더해져 맛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꼬깔콘 찰옥수수맛’ 포장지 디자인 전면에 아이스크림 ‘찰옥수수’ 제품 디자인을 전면에 배치하여 브랜드 간의 컬래버를 강조하여 기존 제품에 ‘찰옥수수 맛’이 더해져 새롭게 변신한 꼬깔콘 맛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한편 ‘꼬깔콘’은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꼬깔콘’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군옥수수 맛’, ‘고소한 맛’ 등 기존 인기있는 맛에 그치지 않고, 달콤한 맛이나 매콤한 맛 등 색다른 맛을 적용하는 한편, 세계의 다양한 요리 콘셉트를 접목시킨 기획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하여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선택의 폭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바나나를 활용한 음료부터 요거트, 토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신메뉴 출시와 동시에 특별 증정품까지 마련하고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섰다. 먼저 지난 5일 ‘바나나 홀릭’의 입맛을 사로잡을 시즌 음료인 ‘어게인 바나나 레볼루션(Again BANANA REVOLUTION)’ 3종을 선보였는데, 부드러운 풍미의 생바나나에 각각 달콤한 딸기와 상큼한 키위를 혼합한 ▲딸기 바나나 스무디 ▲키위 바나나 스무디,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발효한 요거트에 생바나나를 갈아 얹은 ▲마시는 바나나 요거트 등 3종이다. 이와 더불어 ▲떠먹는 바나나 요거트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 등 바나나 디저트 두 가지도 함께 선보여 올 봄 ‘바나나 홀릭’들의 시선 끌기에 나선 것. 탐앤탐스는 지난 2014년부터 매 분기 '레볼루션'이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맛의 시즌 메뉴 출시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왔다. 고객들은 레볼루션 음료 주문 시 유리로 된 에코컵 드링킹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착한 소비 실천은 물론 선물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탐앤탐스는 ‘어게인 바나나 레볼루션’ 출시를 기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봄을 맞아 웹드라마 제작 공개 및 모델 발탁, TV CF 공개 등 인기 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을 줄줄이 선보이며 자사 제품 홍보와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사 커피 브랜드 조지아 크래프트는 다니엘 헤니와 배우 공승연의 로맨틱 케미가 돋보이는 웹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이는가하면, 오뚜기는 요리 연구가 이자 외식사업가인 백종원을 내세워 자사 진비빔면 새 CF를 공개하고 BBQ치킨은 역주행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를 전속모델로 새로이 발탁한 것. 과연 이들 스타의 활약이 각 브랜드의 이미지나 판매실적에 얼마만한 효과를 이끌어낼지 업계와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카콜라사, 조지아 크래프트의 첫 번째 웹드라마 공개..다니엘헤니와 공승연 로맨틱 케미 코카콜라사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브랜드 모델 다니엘 헤니와 배우 공승연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웹드라마 ‘듀얼인격자야, 듀얼브루를 마셔라!’를 기획·제작하고 지난 5일 공개했다. ‘듀얼인격자야, 듀얼브루를 마셔라!’는 조지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첫 웹드라마로, ‘조지아 크래프트’의 특징인 듀얼브루의 커피 밸런스를 알리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본죽&비빔밥’과 ‘본도시락’이 가격 할인과 건강한 밥상에 봄 향기 물씬 풍기는 도시락 신메뉴를 제각각 선보이며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본죽&비빔밥, ‘정성으로 지은 더 건강 한 상’으로 전면 리뉴얼 및 할인 행사 전개 먼저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본죽&비빔밥’은 지난 1일자로 ‘정성으로 지은 더 건강 한 상’ 콘셉트를 강화하며 브랜드 및 메뉴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브랜드 및 메뉴 리뉴얼은 고객들에게 정성 담긴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경험하게 하는 동시에, 비빔밥 메뉴를 라인별 특색을 살려 선보임으로써 비빔밥의 매력을 더욱 확실히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기존 비빔밥 범주 안에만 나열돼 있던 메뉴들을 특색을 살려 정성 어린 한 끼를 대접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자연 한 상, ▲별미 한 상, ▲품격 한 상, ▲온기 한 상 등 4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메뉴 중 자박하게 끓인 본죽만의 특화된 장과 함께 비벼먹는 ‘별미 한 상’ 라인의 ‘게자박장비빔밥’과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품격 한 상’ 라인의 ‘살치살깍둑비빔밥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본격 봄을 맞아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MZ세대들로부터 각광을 얻고 있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퓨전 디저트 신제품을 선보이는가하면, 올드 세대를 저격할 ‘레트로 과자세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신구세대 모두의 입맛 저격은 물론 추억 소환에도 나선 것. 과연 이들 신제품이 퀘이커, 에어베이크드, 초유프로틴365 등 최근의 인기 제품 계보를 이어갈 또 다른 히트상품으로 등극, 회사 성장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할매니얼 트렌드 반영, 바삭하고 고소한 퓨전 디저트 ‘뻥쿠아즈’ 출시 먼저 지난달 30일 출시한 ‘뻥쿠아즈’는 최근 젊은 세대에서 회자되고 있는, 은은하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 쌀로 만든 웰빙 스낵 ‘쌀로별’에서 파이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한 퓨전 디저트다. ‘다쿠아즈’ 과자 콘셉트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오랜 시간 한국인에게 간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쌀 뻥튀기를 활용해 바삭한 식감을 제대로 살린 제품. 원형의 샌드 형태로 겉에는 인절미 초코 코팅이 둘러져 있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빙과류 소매판매시장 1, 2위를 달리는 롯데제과와 빙그레가 만우절을 맞아 이색 빙과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양사의 소매판매액 규모는 롯데제과가 약 2277억 원으로 빙그레의 2128억 원 보다 149억 가량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먼저 포문을 연 곳은 1위 롯데제과다. 지난달 31일 이색 아이스바 제품인 ‘메론먹은 죠스바’를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2위 빙그레도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와 더위사냥에 색다른 맛을 가미한 이색 제품 2종을 각각 선보이며 맞불을 논 것. 국내 빙과시장 왕좌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양사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이들 제품에 우리 소비자들은 과연 누구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제과, 만우절 기획상품 ‘메론먹은 죠스바‘ 출시 먼저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메론먹은 죠스바’는 자사 대표 아이스바인 ‘죠스바’의 속에 기존의 딸기 맛 대신 멜론 맛의 아이스 믹스를 넣은 것이 특징. 겉모양은 기존 ‘죠스바’ 모양 그대로다. 상어를 닮은 듯한 특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지난해 10월 31일자로 인수한 해태아이스크림(대표 박창훈)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첫 병기로 스타 마케팅을 선택, 걸그룹 ‘오바이걸’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지난 18일 빙그레는 자사 슈퍼콘과 해태아이스크림의 호두마루, 체리마루 등 마루 시리즈의 모델로 걸그룹 오마이걸을 발탁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양사가 처음 펼치는 공동 마케팅으로 이를 통해 각사 간 융합 및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승부수다. 빙그레가 오마이걸을 슈퍼콘 모델로 발탁한 것은 온라인에서 맺어진 인연이 시발점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오마이걸의 멤버인 미미가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먹방 영상에 빙그레 슈퍼콘이 수차례 등장하면서 호감을 나타냈고, 이에 빙그레 마케팅부서에서는 댓글을 통해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 편 오마이걸 소속사 사무실로 아이스크림 냉동고와 제품을 보냈다. 미미는 아이스크림 냉동고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서 양측의 랜선 인연이 맺어지게 됐다는 것. 이로써 빙그레 슈퍼콘의 스타 모델 계보는 워너원과 손흥민(2019년), 유산슬(유재석, 2020년)에 이어 오마이걸(2021년)로 이어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27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어간 농심 창업주 故 율촌 신춘호 회장의 생전에 남긴 족적과 주요 어록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율촌 신춘호 회장은 1930년 12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에서 부친 신진수 공과 모친 김필순 여사의 5남 5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954년 김낙양 여사와 결혼, 신현주(농심기획 부회장), 신동원(농심 부회장), 신동윤(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메가마트 부회장), 신윤경(아모레퍼시픽 서경배회장 부인) 등 3남 2녀를 뒀다. 1958년 대학교 졸업 후 일본에서 성공한 故신격호 회장을 도와 제과사업을 시작했으나 1963년부터 독자적인 사업을 모색하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전되던 일본에서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라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당시 신춘호 회장은 “한국에서의 라면은 간편식인 일본과는 다른 주식”이어야 하며 따라서 “값이 싸면서 우리 입맛에 맞고 영양도 충분한 대용식이어야 먹는 문제 해결에 큰 몫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 회장의 브랜드 철학은 확고하다.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하여야 하며, 제품의 이름은 특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금일 오후 1시에 펼쳐지는 ‘Year Zero(이어제로) 캠페인’ 론칭 기념 유튜브 라이브방송에 초대했다. 원년(Year Zero)으로 돌아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취지의 ‘Year Zero 캠페인’을 위해 BBQ는 최근 BBQ앱은 물론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모든 채널에 대한 리뉴얼을 단행했고, 금일 BBQ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캠페인 론칭을 기념하는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진행, MZ세대와 직접 소통하는 한편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기로 한 것. 제너시스비비큐 윤홍근 회장의 ‘Year Zero’ 캠페인 축사로 시작될 이날 방송은 전속모델 광희, MC 이상훈이 진행을 맡아 다양한 코너와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여기에 스페셜 게스트로 대세 아이돌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해 축하무대와 함께 퀴즈 이벤트를 진행, 본방을 사수하는 실시간 댓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와 BBQ 마스코트 치빡이가 새겨진 마스크(KF94) 세트를 증정한다. 더불어 다음달 30일까지 약 5주간 플레이스테이션5 총 200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BBQ앱에서 치킨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본격 벚꽃시즌을 맞아 식음료업계가 봄꽃이나 제철 과일 딸기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춘심 저격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4월 초면 서울에서도 벚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 중인만큼 이전처럼 현장에서의 집단 꽃놀이는 어렵겠지만 식탁에서라도 성큼 다가온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이에 업계에서는 흐드러지게 핀 봄꽃이나 대표 과일을 주제로 화사하고 정감어린 봄 분위기를 한껏 살린 각종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적극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봄맞이 딸기 아이스크림부터 치즈꽃 피자에 봄 꽃 패키지 제품까지 다양 빙그레는 단지우유 신제품으로 ‘밀크티맛단지’를 지난 3일 내놨다. 이 제품은 70가지 이상의 홍차 향료 테스트를 통해 발견한 최적의 배합비로 오프라인 전문점 밀크티 수준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특히 원유 함량은 75%로 시중 RTD 밀크티 제품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여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데다, 국내 최대 온라인 꽃 구독 서비스 기업 ‘꾸까(kukka)’와 콜라보를 통해 출시된 것도 특징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만개한 벚꽃과 화사한 봄 정취를 가득 담은, 여덟 번째 체리블라썸 시즌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새로운 콜드 브루 베리에이션 음료인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였다.(일부 미판매 매장 제외) 벚꽃이 핀 야경을 표현한 시즌 한정 음료로, 풍미 가득한 콜드 브루에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과 은은하게 맴도는 베르가못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딸기와 체리, 은은한 벚꽃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벚꽃의 화사한 분위기를 표현한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살아있는 유산균이 풍부한 크리미한 요거트와 딸기 과육을 듬뿍 넣은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도 내놨다. 또한 신규 푸드 메뉴로는 상큼한 다크 체리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체리 포레스트 케이크’를 비롯, ‘베이컨&브로콜리 샌드위치’, ‘쉬림프&해초 샐러드 밀 박스’ 등 봄날에 어울리는 3종도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적인 정서로 벚꽃길을 그려낸 ‘SS 벚꽃길 케셀 텀블러’, ’SS 벚꽃길 엘마 텀블러 ’를 비롯해 벚꽃이 만개한 밤과 낮의 다양한 풍경을 서정적으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지난 23일 오전 10시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다수 인원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전자투표제를 통해 안건에 대한 주주들의 의사를 미리 접수 받은 것이 달라진 점이다. 이날 행사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총수(6,416,717주)의 88.8%의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지침 개정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중 회사 실적 관련해서는 지난해 매출 2조760억(-0.8%), 영업이익 1126억(15.7%↑), 순이익 417억 원(+0.2%)을 시현, 대폭 개선된 손익 성적표를 일궈냈고, 이에 주당 배당금도 전년보다 23% 늘어난 1600원으로 정했다. 또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에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BU장이 새로 선임됐고, 사외이사에는 김종준, 나건 이사가 재선임되었으며 손문기 이사가 신규 선임되었다. 민명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