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의 우유와 분유사업 브랜드 파스퇴르가 최근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외형성장이 정체돼 고심이 깊은 롯데푸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편안한 소화흡수 강화한 ‘위드맘 케어솔루션’ 출시 이를 위해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지난달 22일 스테디셀러 제품인 위드맘 분유를 편안한 소화흡수 기능을 강화한 ‘위드맘 케어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 해 선보였다. 우선 제품명을 ‘위드맘 케어솔루션’으로 바꿔 아기의 편안한 영양설계를 강조했다. 소화하기 힘든 단백질을 잘게 나눈 부분가수분해단백질 설계로 편안한 소화흡수를 돕는다는 취지다. 또 아이의 황금변을 위해 신바이오틱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신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유산균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혼합해 기능성을 최적화한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세계적 유명 유산균 제조사인 크리스찬 한센의 BB-12® 유산균 함량을 높였고,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도 기존 2종(갈락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에 식이섬유 중 하나인 이눌린을 추가해 3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소화력이 약한 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최근 관세청(청장 노석환)이 주관하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이하 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에서 수입·수출 부문 AA등급을 받았다. 식품·유통업계를 통틀어 AA등급을 취득한 기업은 CJ프레시웨이가 최초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AEO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기준 분야에서 적정성 여부를 심사·공인한 업체를 뜻한다. AEO 공인을 받은 기업에는 등급이 부여되며, A, AA, AAA 총 3개의 등급으로 나뉜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AEO 공인심사에서 수입, 수출업체 2개 부문에서 수출입 안전관리 수준을 높게 평가받아 이전보다 상향된 AA등급으로 AEO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A등급 획득에 이어 2015년에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통상 AEO 인증은 재인증 절차를 걸쳐 5년마다 갱신되는데, 이번 인증으로 CJ프레시웨이는 2025년까지 화물검사비율 축소, 신속통관 등 수출입 과정에서 다양한 행정 혜택을 받게 된다. 윤태혁 CJ프레시웨이 SCM담당 상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친환경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친환경 종이로 만든 향기나는 플라워박스 D.I.Y 키트를 출시했다. 어버이 날, 스승의 날에 고마운 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드리는 꽃은 예쁘지만 빨리 시들어 오래 보기 힘든 아쉬움이 남는다.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친환경 꽃을 선물하여 감사한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자라는 테마로 플라워박스 D.I.Y 키트를 기획하였다. 나무를 베지 않는 종이를 사용하기 위해 종이 꽃은 100% 친환경재생지로, 봉투는 사탕수수 섬유로 만들어 100% 친환경 비목재지를 사용했다. 특히 사탕수수 섬유는 석유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100%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며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주는 종이로 만들었다. FSC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유럽연합 어린이 완구 안전 기준 인증도 통과하여 어린이들이 사용해도 안전하다. 박스 안에는 우리의 옛 민화에서 발견한 은은한 아름다움을 주는 열아홉 송이 우리꽃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눈에 반하는 화려함이 아닌 두고 볼수록 아름다운 우리 민화에 나오는 전통 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련됨과 동양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만드는 사람은 마음을 담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극복과 대리점 지원 상생노력을 치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유업 측이 지난 28일 광화문에 위치한 본사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힌 것. 이날 조성욱 위원장은 매일유업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지역사회 및 대리점 등에 지원과 대리점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매일유업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2월부터 대구·경북지역 대리점, 협력사, 낙농가, 임직원 등에게 성인영양식 ‘셀렉스’와 가정간편식 ‘상하목장 스프’ 제품 2200세트 지원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을 위해 ‘매일 마시는 프로틴 셀렉스’ 1360세트와, 본사가 소재한 종로구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위해 셀렉스 7,000여개와 상하목장 스프 제품 4500여개를 전달했고, 대리점에 주유비 및 우유판매촉진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관련하여 총 9.8억 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을 대리점과 지역사회에 지원한 바 있다. 조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정부와 기업 모두 힘을 합해 어려움을 극복할 필요가 있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지난해 크라운오더 론칭에 이어 27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와 관련된 이벤트를 펼치는 등 언텍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주문은 네이버에서 론칭한 외식업용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로, 스마트폰으로 포장 주문을 하거나 테이블에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네이버에서 ‘폴 바셋’을 검색하고, 스마트 주문을 통해 가까운 폴 바셋 매장으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받을 수 있다. 폴 바셋은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5월까지 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트 주문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네이버 포인트 3,000점을 적립해주고, 재주문 고객에게는 네이버 포인트 1,000점을 적립해주는 내용이다. 폴 바셋 관계자는 “최근 달라진 사회 분위기 속에서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 서비스 채널을 확대하게 됐다”며 “네이버 스마트 주문을 통해 고객들이 편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폴 바셋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폴 바셋은 최근 지난 해 론칭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크라운오더’ 론칭 1주년을 맞고, 크라운 추가
訃 音 ■ 김경희 씨 별세 장현광(GBI 부사장·예비역 해군 대령) 호철(한국전력기술㈜ 부장) 호진(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씨 모친상 - 별 세 : 2020년 4월 26일(오전 3시) - 빈 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 발 인 : 2020년 4월 29일 오전 6시 - 연 락 처 : 02-3010-2000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창사 이래 첫 탄산수 제품인 ‘산토리니’를 선보이며 탄산수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산토리니’는 에게해에 위치한 그리스령의 섬으로 빼어난 경관 덕분에 CF, 영화, 사진 등의 주요 배경이 된 지역으로, 빙그레는 탄산수의 깨끗하고 시원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산토리니를 제품명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플레인, 라임, 레몬, 자몽의 4종으로 출시됐으며 강한 탄산을 사용한 것이 특징. 강한 탄산의 짜릿함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입 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지만 깔끔한 뒷맛을 구현해 목넘김은 부드럽게 느껴진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또한 과일향을 첨가한 제품의 경우 지중해 과일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어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아울러 빙그레는 탄산수 시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국내 탄산수 시장은 약 1000억 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세에 있으며, 특히 당 함량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탄산음료를 탄산수로 대체하는 비중이 늘고 있는 추세다. 빙그레는 제품 출시 초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매점, 편의점,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 채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농심이 계절면 성수기인 봄여름(S/S)시즌을 맞아 스타 정혁과 음문석, 김민아 등 3인방을 모델로 새로이 발탁하고 신제품과 이들 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을 동시에 펼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농심은 이달 초 선보인 이색 비빔면인 ‘칼빔면’과 정혁을 모델로 내세운 CF를, 또한 인기 스테디셀러인 ‘둥지냉면’의 얼굴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중인 탈렌트 음문석과 방송인 김민아를 발탁 CF를 전격 공개한 것. 이로써 라면업계의 관심은 과연 이들 스타의 활약이 농심의 라면시장 점유율 제고에 얼마나 기여할지에 쏠릴 전망이다. 둥지냉면 광고모델로 음문석·김민아 발탁...새 CF 공개 먼저 농심은 지난 10일 배우 음문석과 방송인 김민아를 둥지냉면의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둥지냉면이 몸과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 특징. 회사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답답한 상황에서 자신있게 월급 인상과 퇴근을 외치는 소위 ‘사이다 발언’으로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빗대어 표현했다. 농심은 이 같은 유머러스한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배우 음문석과 방송인 김민아를 모델로 발탁했는데, 음문석은 최근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경험해 보지 못 한 비상한 시기의 위기 상황은 과거에 했던 방식이 아닌 비상한 방식만으로 극복할 수 있다” 코로나19 등 복합적인 이유로 위기를 겪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김준 총괄 사장이 강조한 내용이다. 김준 총괄 사장은 최근 진행 중인 신입사원 채용 현장을 찾아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인력채용 현장을 점검하고, ‘비상한 방법을 통한 위기극복’을 주문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필기전형에서 면접전형에 이르기까지 비대면 접촉 방식인 화상으로 신입사원 수시채용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다수 기업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하게 시행하면서 채용을 중단해 기업 경영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인력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특히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취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불안감과 혼란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인력채용 중단이라는 초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가 그동안 준비해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활용해 화상 전형이라는 혁신적인 대안을 만들어 경력사원 면접부터 화상으로 진행하면서 채용 중단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채용될 신입사원들은 필기시험까지 화상으로 진행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홈쇼핑이 고객의 최신 수요와 트렌드에 발맞춘 방송을 발빠르게 편성해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에서 직접 식사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주방용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관련 상품 방송 편성을 늘리는가하면, 온라인 쇼핑 고객의 급증과 짧은 영상을 소비하는 트렌드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부응, 상품 판매 방송 전에 짧은 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재미도 더한 '미리플레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락앤락' 특별 방송 등 '봄맞이 주방용품 방송 확대 먼저 현대홈쇼핑은 주방용품 방송 확대에 나섰다. 주방용품 인기 브랜드 락앤락 오프라인 매장과 특별 이원생중계 방송을 진행하는가 하면, 방송 편성도 50% 이상 확대하기로 한 것. 그 일환으로 현대홈쇼핑은 지난 8일 '락앤락'과 함께 'LOCK n 樂 페스티벌' 특별 방송을 2시간 가량 진행하기도 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가정에서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고객이 늘면서 주방용품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 "고객들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관련 상품 방송 편성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과 활동에도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17기 15명을 오는 26일까지 화상면접을 통해 채용한다고 밝힌 것. 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것으로 면접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활동 기간도 당초 3월부터 6개월간 활동하던 것을 2개월 단축해 5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며,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도 축소할 예정이다. 지난 기수까지 공장 견학, 원데이 쿠킹클래스 등 체험형 활동을 늘려오고 있었으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대신 모집인원을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최종 활동 개인 우수자 포상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늘렸다. 롯데푸드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운영중인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으로, 식품 마케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히든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온라인 마케팅 활동,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신제품 바이럴 영상 제작 등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필 사진 촬영, 공장견학, 실무진의 마케팅 강의 등 활동도 진행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최근 월드콘의 광고 모델로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발탁, 빙과 단일 브랜드 소매판매 1위 자리 공고화에 나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빙과 소매판매 부문 1위 브랜드는 총 566.5억 원을 시현한 롯데제과의 월드콘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빙그레 투게더와 붕어싸만코가 각각 540.2억과 521.4억 원으로 2, 3위, 하겐다즈가 495.5억으로 4위, 빙그레 메로나가 482.2억으로 5위, 해태제과 부라보가 377.3억 원으로 6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1위 롯데제과 월드콘과 2위 빙그레 투게더와의 판매액 격차가 달랑 26.3억 원에 불과해 언제 역전을 허용당할 지 모르는 불안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제과가 최근 게임분야의 국보급 스타인 '페이커'를 모델로 새로이 발탁,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을 밝혀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월드콘의 광고 모델로 선정된 페이커(본명 이상혁)는 부동의 온라인 1위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로, LoL 챔피언스 코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