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계절, 기후에 상관없이 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 도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중대형 아파트 1개 단지(평균 40층, 8개동 규모) 시공을 가정해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경우, 소나무 270만여 그루가 흡수하는 것과 같은 규모의 CO₂ 배출이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은 연간 약 6.6kg으로, 아파트 건축에 투입되는 시멘트 양을 줄일수록 CO₂ 배출량 역시 상쇄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콘크리트는 1㎥당 245kg의 시멘트(OPC기준, 혼화재 별도)가 사용돼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콘크리트 주재료로 널리 쓰이는 ‘1종 보통 포틀랜드 시멘트(OPC)’의 경우, 1톤 생산에 약 0.8톤의 CO₂가 발생해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현재 국내 건설 산업에서 소비하는 시멘트는 연간 5천만여 톤으로, 1년 동안 약 4천만 톤의 CO₂를 배출하는 셈이다. 대우건설은 한라시멘트와 공동개발한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 개발로 기존 콘크리트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재계는 "위기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있다"고 긴장하면서도 "썩은 것을 도려내어 새 것으로 바꾸자"는 희망과 도약의 의지로 새해를 시작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허창수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손경식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최진식 회장, 중소기업중앙회(=중기회) 김기문 회장 등 재계의 수장들은 새해를 맞아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과 올해 우리 경제가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 전경련 허창수 회장 "환부작신(換腐作新) 썩은 것을 도려내어 새 것으로 바꾼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환부작신(換腐作新)'이란 사자성어로 우리 경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올해의 과제를 제시했다. 허 회장은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해 "코로나 이후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물가 상승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고,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수요가 위축됐다"며,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마저 겹치면서, 전 세계 경기가 둔화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한국경제는 지난 1년 내내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이른바 3고 현상과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며, "기업의 채산성은 악화되었고 무역수지는 8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전남 순천시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에서 아파트 내부 조명을 이용한 ‘희망 불빛 점등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희망의 불빛을 밝히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632가구 규모 아파트다. 단지 서쪽에는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동천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둘레길로 유명한 봉화산이 자리한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은 12월 30일(금) ‘평촌 센텀퍼스트’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덕현지구 재개발 신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평촌 센텀퍼스트는 안양의 신흥 주거중심지로 주목받는 호계동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2027년 개통을 추진 중인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호계동과 평촌신도시에 형성된 주요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대규모 아파트이자 2023년 11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단지다. 안양시가 규제에서 해제된 이후 처음 분양하는 단지로 청약·대출·세금 등과 관련해 비규제지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92-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물량은 ▲36㎡ 24가구 ▲46㎡ 90가구 ▲59㎡A 523가구 ▲59㎡B 311가구 ▲59㎡C 72가구 ▲72㎡ 152가구 ▲84㎡A 30가구 ▲84㎡B 26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의 약 90%가 실거주에 용이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내년 1월에 입주가 가능한 ‘남천자이’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GS건설은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148-22번지 일대에 남천2구역(삼익타워)을 재건축하는 남천자이를 2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천자이는 지하3층~지상36층, 7개동 총 913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1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 59㎡A1 1가구, △ 59㎡A2 3가구, △ 59㎡B 2가구, △ 74㎡B 2가구, △ 74㎡C 22가구, △ 84㎡A2 1가구 △ 84㎡B2-1 13가구, △ 84㎡C2 58가구, △ 84㎡D 14가구로 구성된다. 남천자이는 내년 1월말 입주 예정으로 계약금은 1차 3000만원 정액 납부 후 30일 이내에 잔액을 납부하고, 잔금은 2023년 6월 26일까지 납부 가능하다. GS건설은 지난 16일부터 남천자이의 사이버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약 일정은 12월 26일 월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화요일 1순위, 28일 수요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1월 3일 예정이고,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과 국립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지난 23일 전북 군산대학교에서 '군산지역 해상풍력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김용해 토목사업본부장과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 장민석 산학협력단장, 이상일 해상풍력연구원장, 대우건설 풍력사업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측은 해상풍력 실증기술 개발을 공동 수행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화 모델을 찾아 해상풍력이 군산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군산 지역은 군산항과 군산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해상풍력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우수한 바람자원까지 보유하고 있어 풍력발전에 적합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자사가 개발한 사업화 모델을 바탕으로 군산지역이 해상풍력 사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토목사업본부내 풍력사업TFT를 신설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제주감귤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12월 2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친환경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원상훈 인프라사업부장과 파나시아 윤영준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의 공동개발과 사업화를 비롯한 추가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스는 하수 찌꺼기와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과 같은 유기성 폐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로 일련의 처리공정을 통해 도시가스나 수소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파나시아는 바이오가스 사업 및 천연가스, 암모니아를 이용한 수소정제를 포함해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장치(CCS) 등의 사업에 특화된 친환경설비 전문기업이다. 순도 높은 수소를 정제하는 고순도 흡착분리공정(PSA),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이는 수성가스 전이 공정(WGS) 등을 100% 국내기술로 개발 완료한 바 있으며, 대전광역시 수소스테이션에 수소정제기를 설치하는 등 국내 탄소중립 분야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발달장애인 예술가로 유명한 정은혜 작가와 함께 협업한 ‘실수해도 괜찮아’ 파스퇴르 위드맘 NFT를 지난 21일 발행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로, 수많은 캐리커처를 그려온 베테랑 작가로 세상에 감동을 준 정은혜 작가와 진행한 NFT 아트워크이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실수해도 괜찮아’ 디지털 아트 프로젝트는 아이들과 엄마들을 응원하는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살면서 다양하고 귀여운 실수를 하는 아이들의 사연과 사진을 응모 받아 정은혜 작가와 함께 NFT 아트워크로 재탄생시켰다. ‘물감 샤워도 괜찮아’, ‘온 몸으로 먹어도 괜찮아’ 등 총 6종의 NFT 작품에는 정은혜 작가만의 짧지만 힘있는 힐링메시지도 담겨 있다. 롯데제과는 파스퇴르 위드맘 NFT 구매자 전원에게 ‘롯데 푸드몰’의 L프리미엄 멤버십(연회비 30,000원 상당) 혜택과 더불어 5,000 포인트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또 전체 구매자 중 108명에게는 특별한 랜덤 혜택도 추가로 증정하는데, 아이와 엄마가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이용권,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입장권,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을 랜덤으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롯데제과 파스퇴르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폴 바셋, 할리스 등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들의 연말을 보내는 각종 근황이 공개돼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디저트 ‘푸딩’을 선보이는가하면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특별한 상생을 위한 매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 과연 이러한 행보들이 소비자 마음을 저격하며 각사 영업실적에 어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폴 바셋, 프리미엄 디저트 푸딩 2종 선보여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은 고객들 라이프스타일을 저격할 디저트로 푸딩 2종을 지난 7일 선보였다. 푸딩은 폴 바셋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군으로 우유의 고소한 맛을 담은 ‘폴 바셋 우유 푸딩’과 커피 향과 풍미를 그대로 담은 ‘폴 바셋 라떼 푸딩’ 2종으로 구성됐다. ‘우유 푸딩’은 매일우유를 사용해 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라떼 푸딩’은 폴 바셋 매장에서 사용하는 시그니처 블랜드 원두를 사용해 진하고 깊은 커피와 우유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지난 20 일 한국중고자동차업체와 각 분야의 중고자동차 전문가들이 민간 최초로 ‘중동바이어 초청 중고차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마스크협회가 주선하고 K코리아오토랜드 박영길회장의 후원으로 인천라마다호텔 2층 고흐홀에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이집트, 아제르바이잔, 러시아, 팔레스타인 등 총 15개국의 바이어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한국중고차수출의 성장을 엿볼수 있었다. 인천이 고향인 K코리아오토랜드 박영길회장은 “우연히 연간 40만대, 4조원 이상의 중고자동차수출시장에서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고군분투하는 와중에 ‘인천 스마트오토밸리’ 조성사업마저 부동산업자들의 잔치로 진행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을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중고자동차수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힘을 합치기로 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중고자동차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번 수출상담회를 전액 자비로 후원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이뤄진 각 단체들의 협업을 통해 향후 한국중고자동차수출과 관련된 불법민원대행을 근절함과 동시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품질인증제도,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바이어와의 소통을 통한 해외바이어들의 안정적인 구매가 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가 100% 이탈리아산 토스카나 듀럼밀 세몰리나를 사용한 ‘파스타 토스카나’ 파스타면 4종과 용인 맛집 '고기리막국수'에서 맛보던 수육 맛을 구현한 ‘고기리 수육’과 ‘제주메밀로 만든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를 잇따라 선보이며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했다. ‘파스타 토스카나’ 유기농 파스타면 4종 국내 독점 출시 먼저 오뚜기는 최근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겨냥, 한 끼 식사나 홈파티 메뉴로 각광받는 파스타를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탈리아 유기농 파스타면 4종을 독점 수입해 지난 20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파스타면은 ▲스파게티 ▲펜네 ▲통밀 스파게티 ▲통밀 후실리 등으로 구성됐다. 4종 모두 유기농 제품으로, 특히 통밀 파스타 2종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유기농 아마씨를 넣어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성분을 강화했다. 특히 이탈리아 중부 최대 듀럼밀 생산지인 토스카나에서 자란 유기농 듀럼밀을 사용했는데, 이 지역은 120곳이 넘는 자연보호구역이 있을 정도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농가는 오직 파스타 토스카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미래 신성장 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SK온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SK이노베이션의 투자로 성장 동력을 이어간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성장성을 확신하고, 직접 투자를 통해 중장기 배터리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21일 SK이노베이션 공시에 따르면 SK온은 총 2.8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SK이노베이션이 2조원, 한국투자PE 등 재무적 투자자가 0.8조원을 SK온에 출자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달 안에 1조원을 출자하고, 남은 1조원은 내년에 진행할 예정이다. SK온의 투자재원 확보 및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목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이 포드, 현대차, 폭스바겐 등 확실한 고객사 물량 수주로 사업 확장을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차질 없는 투자금 확보로 성장세에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모회사 직접투자를 통해 배터리 사업 관련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주주가치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투자PE 등 재무적 투자자는 연내 0.8조원 출자를 진행하는 데 이어 내년 중 최대 0.5조원을 추가로 SK온에 투자할 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