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주) C&C의 박성하 대표가 지난 15일 SK 판교캠퍼스 내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톡 등 다수의 서비스 장애로 인한 국민 불편에 대해 사과했다. SK(주)C&C에 따르면 박 대표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국민들께 겪으신 불편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화재 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였고, 가능한 모든 안전조치 아래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시라도 빨리 데이터센터 정상화를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께,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작됐으며 이로 인해 카카오의 장비가 있는 구역에 전원 공급이 차단됐고, 그로 인한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다. 소방 당국의 조치로 화재 진압은 완료됐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데이터센터에 100% 전원 공급이 어려워 장애 해결이 지연되고 있으며, 금일 오전 1시 30분께 카카오톡 일부 기능은 복구됐지만 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올 가을 유통업계에 핑크색이 트렌드 컬러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며 희망과 친절을 상징하는 핑크 컬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며 핑크가 성별을 떠나 모두에게 매력적인 젠더리스 컬러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에 식음료, 스포츠 등 유통업계 역시 핑크를 앞세운 컬러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MZ세대 인기 스포츠로 부상한 골프부터 올 핑크로 꾸며진 팝업스토어, 비누, 음료 등 일상 용품까지 다양한 유통업계 핑크 마케팅 현장을 담아봤다. 할리스, 트렌디한 로지 핑크와 그레이 접목 골프 굿즈 3종 출시 할리스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한다는 ‘LOVE WHAT YOU DO’를 테마로 핑크빛 골프 굿즈 3종을 선보였다. 골프볼과 골프티 세트 외에도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핸들 파우치, 릴타월 등이 포함됐으며, 트렌디한 로지 핑크&그레이를 적용해 실용성과 소장 가치도 높였다. 이중 ‘할리스골프 4구세트’는 로지 핑크, 화이트 컬러의 골프볼 4구와 숏티와 롱티 2가지 형태의 클래식한 우드 골프티 4개로 구성됐다. 골프볼은 골프 브랜드 ‘볼빅’과 협업, 하이그로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는 임대 오피스 시장에 관한 2022년 3분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주요 3권역의 A등급 오피스 평균 공실률이 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2010년 조사 이래 가장 낮은 공실률이다. 컬리어스는 낮은 공실률의 이유로, 벤처 캐피털의 투자가 하반기부터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테크(Tech) 기업의 임차 수요가 이어지면서, 강남권역의 A등급 오피스 빌딩이 임대시장에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컬리어스 코리아의 오피스 & 인더스트리얼 서비스팀의 조재현 상무는 “강남권역의 경우 렌트 프리 혜택이 없어지면서 명목 임대료와 실질 임대료의 차이가 없이 동일해졌다"면서, "앞으로도 강남권역의 경우 꾸준한 임대가격 상승이 전망됨에 따라, 추가 상승전에 재계약을 통해 임차 옵션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강남권역에 임차 가능한 면적이 없어지자, 이번 분기 테크 기업의 임차 활동도 도심권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쓱닷컴(SSG.com)의 강남 센터필드 이전에 따른 센트로폴리스 빌딩 공실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약 3450평 규모로 2개 층을 계약했다. 또, 현대오일뱅크 이전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커피전문점업계를 이끌고 있는 탐앤탐스와 이디야커피가 홈카페족 공략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탐앤탐스는 지난 11일 베스트 라인업 제품 최대 35% 할인, 사은품 증정,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SWEET HOME CAFÉ 쇼핑 라이브’를 오는 13일 진행한다고 밝히자, 이에 질세라 이디야커피도 감성 홈카페를 완성시켜줄 미니가전을 증정하는 ‘2022 E-드림 프로모션’ 3차 행사를 1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히며 맞불을 논 것.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행사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탐앤탐스는 쌀쌀해진 가을날을 포근하게 만들어 줄 네이버 쇼핑 라이브 ‘SWEET HOME CAFÉ’를 10월 13일 18시 30분부터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일 제품은 드리퍼 없이 간편하게 내려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핸드드립 커피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오리지널 ▲에티오피아 아리차 ▲디카페인 과테말라 ▲케냐 AA를 단품 10개입x5개 또는 세트로 구성하여 다양한 선택 사항을 제공하고 최대 35% 할인 혜택, 무료 배송 서비스가 동시 적용된다. 원두 특유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가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인 HPC(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를 준공하고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진출을 본격화 한다. 현대오일뱅크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현대케미칼은 12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권오갑 HD현대 회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김교현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HPC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성일종 서산/태안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등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HPC프로젝트는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합작사인 현대케미칼이 3조원 이상을 투자한 초대형 석유화학 신사업이다. 대산공장 내 66만m2 부지에 건설된 이 공장은 연간 에틸렌 85만톤, 프로필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HD현대 권오갑 회장은 준공식에서 “2014년 국내 최초로 정유사와 석유화학사가 합작해 출범한 현대케미칼은 양사의 원료 및 판매망을 기반으로 상호 시너지를 내며 업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며 “현대케미칼은 HPC공장 준공으로 친환경 화학소재 등 미래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가을시즌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간식 신상품 ‘몽쉘 너티프렌즈’ 출시와 함께 신혼부부들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위드맘 플랜’ 결합상품을 선보이는 등 지속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가을을 맞아 지난 5일 선보인 ‘몽쉘 너티프렌즈’는 과자업계 최초로 견과류 등의 원물이 뿌려진 양산형 케이크다. 몽쉘의 기존 제형을 기본으로,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토피넛 잼, 캐러멜 크림을 첨가해 기존 몽쉘 대비 약 6%가량 중량을 늘려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제품 겉부분 위에 데코레이션으로 사용되던 초콜릿 대신 달콤한 캐러멜 크림을 활용해 ‘몽쉘’만의 특징인 물결무늬 표현을 했고, 또 윗면에 아몬드 토핑을 아낌없이 뿌려 견과류 특유의 고소함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케이크 사이에 들어간 부드러운 생크림 속에 달콤한 토피넛 잼이 들어있어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포장지 디자인 또한 환상적이고 동화 같은 그림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애뽈’ 작가와 함께 해 눈길을 모은다. 게다가 포장지 디자인에는 가을 열매를 수확해 ‘몽쉘’ 케이크를 만들어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귀여운 동물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G그룹에 인쉬된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28일 대표이사(곽재선·정용원) 선임에 이어 전사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이번 조직 개편은 회생 절차 종결을 앞두고 M&A에 따른 새로운 경영 환경 변화에의 적극 대응은 물론, 회사의 조기 경영 정상화와 기업 가치 제고에 초점을 두고 시행됐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현행 7본부 26담당에서 2부문 8본부 28사업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으며,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본부를 통합 관장하는 ‘부문’과 생산·판매·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지원본부를 신설했다. 특히 해당 업무의 비즈니스 마인드 제고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영업본부를 ‘사업본부’로 변경했으며, 현행 ‘담당’ 명칭 역시 ‘사업부’로 변경하는 등 전체적인 회사의 경영 실적 제고 기능 강화에 역점을 뒀다. 또한 기업 회생 절차 개시로 축소된 기본 기능 복원과 함께 미래 성장과 발전의 토대 구축을 위해 현 조직 내 산재된 미래 첨단 전자 기술을 통합 관리하는 조직 역시 신설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기업 회생 절차와 M&A의 성공적인 추진에 따라 사기 진작과 함께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10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헤이딜러가 공개한 10월 중고차 시세를 살펴보면, 수입차와 프리미엄 세단 위주의 고가 차량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를 먼저 살펴보면, 아우디 A6(C7)가 4.4% 하락했고, 벤츠 E 클래스(W213)는 3.0% 하락했다. 국산차도 중형급 이상 세단 모델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올 뉴 K7 2.5%, 올 뉴 말리부 0.3%, 그랜저 IG 0.1%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실용성 높은 국산 SUV 와 준중형 차량들은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2022년 9월 한 달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했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중고차는 할부 등 금융 상품을 통한 구매 비중이 높다”며 “최근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고가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피알앤디컴퍼니는 모바일 기술을 이용해 한국에 중고차 모바일 경매 시스템을 정착해나가고 있는 IT 벤처 기업이다. ‘내차 팔기 앱 헤이딜러’를 서비스 중이며, 헤이딜러는 매월 8만 대 이상의 개인 차량이 등록되고,
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테오화랑이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3주간 열리는 김청정 작가의 ‘eco echo’ 전시에 초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청정 작가의 ‘message’ 연작과 ‘eco echo’를 비롯한 디지털 페인팅(digital painting) 작품과 중요 입체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청정은 일찍이 한국 아방가르드 협회(AG)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작품세계를 열었고, 1970-80년대 전통적인 추상 조각에서 1990년대 미디어를 이용한 혼용적인 설치,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회화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새로움과 뜨거움의 작가 정신을 견지해온 작가이다. 특히 그의 디지털 회화는 비물질성과 물질성, 영겁의 개념과 현대적인 시사 등 작가의 기존 주제를 승계하면서도 새로운 표현 방법을 작가가 찾아 나선 결과로, 그의 작품에서는 ‘디지털’이라는 단어와 상반되게 아날로그적인 물질성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작가는 비물질적이고 추상적인 시간의 개념을 역설적이게도 디지털 회화의 불투명하고 물질감이 강조된 색면을 통하여 표현하며, 또한 그의 디지털 회화는 특정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이야기와 함께 현대사회의 주요한 사상적 주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건설이 필리핀 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와 현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남부도시철도 공사에 대한 본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9월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남부도시철도 4·5·6공구 공사의 낙찰통지서(NOA : Notification of Award)를 접수한 바 있으며 총 사업비는 약 2조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일부 기초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사를 총괄한다. 지난 6일 필리핀 남부 칼람바 지역에 위치한 호세리잘 공원 내 기념비 앞에서 열린 본계약체결 행사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과 필리핀 교통부 제이미 바우티스타 장관이 참석해 서명식을 가졌다. 필리핀의 독립 영웅이자 혁명가인 호세 리잘의 고향 칼람바에 위치한 호세 리잘 공원은 역사적 상징성과 함께 현대건설이 수주한 남부도시철도 6공구의 종착지이기도해 그 의미가 각별한 장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제이미 바우티스타 교통부 장관, 로셀러 리잘 칼람바 시장, 김인철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을 포함해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남부도시철도사업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0월 할로윈 시즌을 맞아 맛과 유쾌한 비주얼을 컨셉으로 내세운 ‘Tom’s Midnight Halloween‘ 음료 2종을 출시하고 오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할로윈 시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이들 음료 중 먼저 ▲블러디 고스트 탐앤치노는 유령을 형상화한 익살스러운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달콤한 단호박과 새콤한 딸기 스무디를 중심으로 마시멜로를 곁들였고, 부드러운 풍미를 위해 트랜스 지방 0%의 라떼를 추가했다. 또한 ▲블러디 뱀파이어 에이드는 특유의 감칠맛을 살린 논 알코올 레드 뱅쇼, 민트 시럽으로 오묘한 색감을 내고 상단에 체리 장식을 더해 뱀파이어의 고혹적인 분위기를 미각적으로 재현한 에이드 음료다. 탐앤탐스는 할로윈 신메뉴 출시기념으로 매장 프로모션과 SNS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먼저 직영점 23곳에서는 ‘Tom’s Midnight Halloween‘ 음료를 1종 이상 구매시 선착순으로 ‘뒤뷔페展’ 티켓 1인 2매를 소진시까지 증정한다. 또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의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 뒤뷔페展 티켓(3명 추첨)을 얻을 수도 있다. 뒤뷔페展은 창의력을 자극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 참여하며 기존 원안의 대안설계(경미한 변경 범위 내)와 함께 ‘118 PROJECT’를 별도로 제시했다. ‘118 PROJECT’는 기존의 조합 원안설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한남2구역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조합원들의 설계변경에 대한 갈증과 염원을 해결하겠다는 취지이다. 대우건설의 ‘118 PROJECT’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지의 배치와 높이 변화다. 대우건설은 기존 원안설계의 ㄷ, ㄹ, ㅁ 형 주동 배치를 전면 수정하여 건폐율을 32%에서 23%로 획기적으로 낮췄고 특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최고 층수 14층인 원안설계 보다 7개 층이 상향된 21층의 설계를 통해 랜드마크 명품단지로 재탄생 시키는 안(案)을 제시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 전역에 걸친 천편일률적인 높이기준을 삭제하고, 구체적인 층수는 위원회 심의에서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결정함으로써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창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해 연말까지 최종 계획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이에 당장 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