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NK경남은행이 BNK금융그룹과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19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전통시장(수산업) 활성화 지원 행사’를 실시한 것인데, 이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과 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을 비롯해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과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그리고 그룹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빈대인 회장과 예경탁 은행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번영회에 ‘소화기 100대 기증 증서’를 전달하고, 이후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수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인근 횟집에서 식사를 하며 전통시장과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수산물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수산물 시장 상인과 어민들의 매출이 줄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지난 15일 부산에 이은 이번 울산 행사까지 지역 서민경제 근간인 전통시장에 희망을 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NK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 3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라면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 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국내외에서 생산돼 판매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한 국내 대표 고객만족 지수다. 이중 라면 부문의 경우, 최근 1개월 이내 라면을 직접 구입해 1주일에 1회 이상 취식한 경험이 있는 16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3분기 라면 1위를 차지한 오뚜기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한 제품 품질 강화 및 라인업 다양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플렉소 인쇄 ‘친환경 포장재’ 적용 ▲진앤지니 서포터즈 등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는 올해 출시 35주년을 맞은 대표 라면 ‘진라면'을 앞세워, 모델 BTS 진을 활용한 광고 및 프로모션을 통해 라면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면발과 스프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업계 리딩기업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현수)가 수능생 응원 프로모션 및 자립준비청년들 취업을 돕기 위한 원데이 바리스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희망자를 모집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스타벅스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과 관련된 모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수능 응원’ 프로모션을 오는 26일(수능 D-50)까지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수능을 100일 앞둔 지난달 8일 ‘수능 응원’ 프로모션을 기획해 투 고 백 음료와 간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능 응원 투 고 백 세트’ 2종(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아이스 유자 민트티)’과 함께 50잔 분량의 음료를 담을 수 있는 ‘수능 응원 캠서버’ 2종(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아이스 유자 민트티)을 선보였다. 이들 상품은 많은 인원들이 한 번에 즐기기에 적합한 대규모 분량의 음료와 푸드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스타벅스는 이벤트 기간 동안 ‘수능 응원 투 고 백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쿠폰 2장을 증정하고, 스타벅스 앱과 웹사이트에서 딜리버스로 캠서버 주문 시 ‘수능 응원’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음료 쿠폰 5장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우리 지역농가와의 맛있는 상생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가파른 물가 상승 및 판로 축소, 수요 감소 등으로 난항을 겪는 농가를 위해 ‘윈윈’ 모델 구축에 나선 것인데,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춘 행보로, 단순 기부가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농가와의 동반성장이 주된 목적이다. 각 지역 특산물 활용 제품을 지속 출시하거나 지역상생 메뉴 확대에 나서는가하면 지자체와 새로운 공급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반 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푸드빌 외식 브랜드, 전남 특산물 활용 메뉴 선봬..지역 상생 메뉴 확대 CJ푸드빌은 지난 7월, 소속 외식브랜드들을 통해 완도 전복·비파, 장성 새싹삼 등 전라남도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확장에 나섰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CJ푸드빌이 지난 5월, 전라남도·완도군·장성군과 체결한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더플레이스에서 완도 전복을 활용한 이탈리안 메뉴를 선보인 데 이어 빕스, 제일제면소, 한쿡까지 출시 브랜드를 확대한 것. 이를 통해 한식부터 양식까지 다채로운 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0월7일까지 제16회 갤러리탐(耽)을 이끌 신진·청년 작가를 공모한다. 이는 2013년부터 10년째 진행중인 탐앤탐스의 대표적인 ‘컬처카페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총 15회에 걸쳐 능력 있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해냈고, 갤러리탐을 통해 총 454명의 작가들이 대중들과 만남을 가졌다. 모집 부문은 ▲평면회화 ▲입체회화 ▲사진 ▲판화 ▲일러스트 등 평면예술 분야이다. 지원 방법은 전시 가능한 3년 이내 작업물의 원본 이미지 8점(포트폴리오), 기존 진행한 전시 현장 사진 3~4매, 공모지원서를 하나의 압축파일로 첨부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및 자세한 모집 내용은 탐앤탐스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심사는 ‘탐앤탐스 작가선정위원회'가 작품성, 대중성, 다양성, 독창성, 매장전시 적합성 등을 종합 고려해 공정하게 진행하며, 1차 서류 심사 결과는 10월 18일 탐앤탐스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2차 인터뷰를 거쳐 10월 31일(화)에 최종 결과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작가들은 2024년, 탐앤탐스 주요 6개 매장 중 한 곳에서 약 90일간 개인전을 열 수 있는 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각종 볶음밥과 지역 얼큰 국밥 등 가정간편식을 잇따라 선보이며 취식을 제안했다. 고슬 담백 '맛있는 볶음밥' 2종과 가쁜 한끼 곤약볶음밥 4종 연속 출시 먼저 오뚜기는 한국인 소울푸드인 볶음밥을 어디서나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고슬고슬하고 담백한 ‘맛있는 볶음밥' 신제품 2종을 지난달 선보였다. 많은 소비자가 집에서 즐겨먹는 볶음밥으로 김치볶음밥과 계란 볶음밥을 상위 1,2위로 꼽았으며, 볶음밥 연관어로 ‘김치’와 ‘계란’이 다수 언급되는 추세를 고려해 '베이컨김치볶음밥', '계란볶음밥' 2종을 출시한 것. 이중 김치볶음밥은 소비자 취식 선호도가 가장 높은 K-볶음밥 스테디셀러 메뉴이며, 계란볶음밥은 자극적이지 않아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선호도가 높지만 그 동안 제품화는 활발하지 않았던 품목으로 신규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하고 가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브랜드 ‘가뿐한끼’ 곤약볶음밥 4종도 내놨다. ‘닭가슴살’, ‘매콤닭가슴살’, ‘쇠고기’, ‘새우계란’ 등 4종으로, 곤약쌀로 볶음밥을 만들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뷰티업계 양대 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을 각각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더후’와 ‘설화수’가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로 국내 입국이 본격화된 유커들 공략을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중국정부의 한한령과 코로나로 인해 최근 3~4년 동안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던 양사가 최고급 브랜드의 신제품과 스타급 인플루언서들을 각각 앞세워 중국 본토와 국내 입국 유커들 공략에 나선 것인데, 그 향배에 뷰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은 최고급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더후)의 대표 제품인 ‘천기단’을 리뉴얼 하고 9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더후 천기단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로 2010년 1월 첫 출시 이후 13년 만에 리뉴얼하고, 이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 첫날에는 중국 유명 아이돌 가수인 판청청을 비롯해 현지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중국명: 왕훙) 등 유명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고, 행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전경련은 구내식당 급식을 담당하는 CJ프레시웨이와 함께 11일(월)부터 1주일 동안 수산물 메뉴를 제공하는 수산물 안심 소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안전함을 알리고 어민과 수산업계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장수 스테디셀러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엠버서더로 ‘뉴진스(NewJeans)’를 발탁했다. 전에 없던 신선한 매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뉴진스와 함께 전 세계에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Let’s get closer together’, ‘Say Hello with PEPERO’ 등 다양한 콘셉트로 빼빼로데이에 맞춰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왔는데, 4년차를 맞은 올해는 뉴진스와 함께 필리핀, 홍콩, 대만, 카자흐스탄 포함 17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대폭 확대해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는 공식 엠버서더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과 더불어 빼빼로 브랜드에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색깔을 입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올해 글로벌 통합 캠페인의 슬로건은 ‘빼빼로로 말해요’다.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열 마디 말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빼빼로를 건네며,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내용이다.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빼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MZ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대표 명선철)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1위'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미래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우수 기업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된 시상식이다. 탐앤탐스는 1세대 토종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해 국내 커피 창업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매 시즌 다채로운 음료와 베이커리,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이를 히트시키면서 24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펭수와 콜라보한 여름 시즌 메뉴 ‘펭-탐! 레볼루션 스무디’와 펭-탐! 빙수를 선보여 전 연령층에서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제주도 특산물을 테마로 한 스페셜 에디션 음료 '제주 아일랜드 레볼루션' 및 우리쌀 소비촉진 캠페인 일환으로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쌀떡볶이’를 출시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특히 2014년부터는 레볼루션 음료 구매 시 다회 사용가능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다가오는 추석 특수를 겨냥, 주요 화장품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제안했다. ■ 주요 화장품 선물세트 먼저 화장품 세트로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한방 화장품부터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또 생활용품 세트로는 LG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이 선물에 대한 행복한 상상을 디자인에 구현, 그 가치를 높인 세트를 선보였다. 먼저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감사한 마음과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광화문에 드리워진 보름달의 달빛을 디테일로 새긴 ‘후 공진향 궁중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궁중세트에는 공진향 인양 밸런서, 인양 로션, 기앤진 크림이 함께 구성됐으며, 증정 제품으로 기앤진 아이크림 4ml, 넥앤페이스 탄력 리페어 30ml가 포함돼 환절기에 건조해진 피부 탄력을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이어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은 민감 피부를 위한 뷰티 리추얼,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스페셜 기획’을 내놨다. 이중 대표 아이템인 ‘숨마 엘릭서 에센스’는 30년 발효 과학이 담긴 숨37°의 노하우를 집약한 멀티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 냉동피자, 코다노 치즈 등을 제조하는 종합식품회사 ㈜조흥이 국내 밀키트 전문 제조업체 ㈜팜앤들과 손잡고 고품질 밀키트 개발에 나선다. 밀키트 공동 개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5일 충북 음성군 소재 조흥 대소공장에서 체결한 것인데, 이날 양사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프로젝트 수행 및 제품 개발에 있어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밀키트 공동 개발 및 기획, 생산, 제품 판매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번 MOU를 통해 조흥은 팜앤들의 밀키트 개발 및 기획, 생산 노하우를 전수받아 향후 다양한 밀키트 및 HMR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간편식품을 찾는 소비층이 증가한 만큼 향후 많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흥 관계자는 “팜앤들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해 온 노하우를 전수받아, 밀키트에 대한 공동 개발을 진행해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온라인 및 오프라인 등 유통 채널을 다변화해 소비자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뚜기 자회사인 조흥은 1959년 조흥화학공업 주식회사로 설립된 이래 이스트류 등 제과 제빵 재료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E&A가 새로운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P(CompassH2-P)’를 출시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E&A는 5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디펙(ADIPEC) 2025’에서 업계 최초 100MW 규모의 양이온 교환막(PEM) 기반 수전해 솔루션 ‘컴퍼스H2-P’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선보인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반 ‘컴퍼스H2-A’의 후속 제품으로, 고압(30barg)∙고순도(99.9995%)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플랜트 부지 효율성도 개선됐다. 이번 출시로 삼성E&A는 넬(Nel)과 함께 알카라인과 PEM 수전해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컴퍼스H2’는 타당성 조사부터 EPC(설계∙조달∙시공),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통합 성능까지 보장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삼성E&A는 이번 행사에서 지다라(GIDARA),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 중인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솔루션도 소개하며 협업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탄소중립을 향한 전사회적 여정이 한창인 가운데, 각계각층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건축이다. 조금은 의외인 듯 하지만 넷제로 사회의 구현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 바로 건물이다. 건물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건축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와 기업의 기술 개발,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친환경 건설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도시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 탄소 없이 지어진 집, 도시를 바꾸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30일 고시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 개정안(국토교통부고시 제2024-893호)을 통해, 2025년 6월 30일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또는 30세대 이상 신축 민간 공동주택에 대해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공공건축물 중심의 정책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첫 사례로 친환경 건축이 법적 기준으로 자리잡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ZEB(zero-energy building, 제로 에너지 빌딩)는 고단열·고기밀 설계, 고효율 설비,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4개사의 지난 5년간 온실가스 감축이 부진해 저탄소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기후넥서스가 철강기업 기후행동 지수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철강사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저조해 탄소중립 이행 체계 강화와 저탄소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기후행동평가’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 톤 이상인 철강 제조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했다. 이들 4개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234만 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8%에 달한다. 철강업종 특성을 고려한 지표를 통해서 평가한 결과, 세아베스틸이 100점 만점 중 64점으로 가장 높아 ‘보통’의 기후행동지수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은 51점, 포스코는 48점으로 각각 ‘미흡’ 수준에 해당했다. 현대제철은 39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다. 평가 영역은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LNG 연료 기반의 스팀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스팀을 생산,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사는 2027년 실거래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황산공장 개조 및 황산탱크 신설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통해 여수공장의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을 논의하던 중, 유황을 활용한 황산공장을 통해 무탄소 스팀 생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