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3.2조원 규모의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고 환호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현지시간 기준) 사우디 아람코 다란 본청에서 총 27억 달러 규모(한화 약 3조 2천억원)의 ‘사우디 마잔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 6, 패키지 12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서명식에는 사우디 아람코 아민사장, 알사디 수석 부사장, 파하드 헬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부사장을 비롯한 사우디 주요인사 관계자와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이원우 부사장, 알코바 지사장 김항열 상무 등이 참석했다. 금번 수주한 두 공사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플랜트 공사로 사우디 동부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250km 위치한 마잔 지역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하기 위한 마잔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패키지들이다. 패키지 6는 총 공사금액이 약 14.8억 달러 (한화 약 1조 7,189억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1개월이며 원유와 가스를 분리 처리하는 기존 공장에 일산 30만 배럴의 원유와 가스를 추가로 분리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공사다. 한편, 패키지 12는 공사금액이 12.5억 달러 (한화 약 1조 4,5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기업들의 모임인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이번 최저임금 인상 결정으로 중소·영세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전경련은 내년 최저임금이 2.87% 오른 8590원으로 결정되자 12일 이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성장세 둔화 등으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의 수출 규제로 대외 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면서, "최근 2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이 29%에 달하면서 최저임금 수준은 이미 중소‧영세기업의 지불능력을 넘어섰고 취약계층들도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금의 경제상황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 같은 이유로 많은 곳에서 최저임금 동결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음에도, 2020년 최저임금이 인상되어 매우 아쉽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최저임금 인상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업종별·지역별로 부가가치와 생산성, 생활비 수준이 다른 상황에서 일률적으로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격월·분기 정기상여금, 현물로 지급되는 숙식비 등이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담아낸 SUV ‘베뉴’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11일(목) 더 카핑(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혼라이프는 현대차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혼밥/혼술 등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한다.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엔트리 SUV로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 베뉴는 △견고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도심주행에 적합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 △진보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등 밀레니얼 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이날 “올해4월 뉴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베뉴는 견고하고 스타일리시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한국씨티은행은 기업고객의 비정형적인 거래를 사전에 탐지할 수 있는 ‘씨티 페이먼트 아웃라이어 디텍션(CPOD : Citi Payment Outlier Detection)’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시스템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고객의 과거 이체 유형과 다른 경우를 사전에 식별하고, 글로벌인터넷뱅킹 서비스인 씨티다이렉트 · 씨티커넥트에서 검토과정을 거쳐 고객이 처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재무담당자는 이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체오류로 인한 손실과 관련된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고객의 실제 거래를 활용하여 제공하는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한 차별 요소는 기존의 단순한 규칙 기반의 방법이 아닌 최신 통계를 기반으로 한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확장 및 글로벌화에 따라 변화하는 이체 거래를 시스템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지속적이고 자동적으로 거래 유형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제이슨 배트맨 기업금융상품본부장은 “씨티은행은 자금이체의 관리, 투명성,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고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2017년, 2018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한 GS건설이 올해도 분양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5월 '세종 자이e편한세상', '과천자이', '방배그랑자이'를 분양했고, 6월에도 '삼송자이더빌리지', '신천센트럴자이' 등을 분양한데 이어 7월과 8월에도 대규모 단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 광주역 자연&자이 7월 분양 GS건설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이달 중 경기 광주시 역동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서 ‘광주역 자연&자이’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역 자연&자이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 (GS건설·태영건설·대보건설)이 시공을 맡은 민간 참여형 공공 분양 아파트로, GS건설의 ‘자이’브랜드와 경기도시공사의 ‘자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만큼 합리적 가격에 최고의 주거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역 자연&자이는 총 1,031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전체 가구가 주택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알파룸,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말 예정이다. 광주역 자연&자이는 지상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업계가 최근 급증세를 타고 있는 1인 가구와 혼밥족을 겨냥, 1인식 여름철 별미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더위에 지친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가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현황'을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578만8천 가구로, 이는 전체 가구의 3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가구 당 1곳은 1인가구인 셈. 이런 추세 속에 1인식 메뉴도 점차 다양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돈가스, 분식, 피자, 삼겹살, 족발 같은 1인용 메뉴가 활발히 출시되는 상황이지만, 최근 들어 외식과 편의점업계를 중심으로 여름철 별미식 1인 메뉴를 잇달아 내놔 눈길을 끈다. 물회, 보양식 반계탕, 김치말이국수 등 1인식 메뉴 ‘눈길’ ㈜디딤이 운영하고 있는 해산물 전문점 ‘연안식당’은 최근 여름 시즌 메뉴로 혼자서도 먹기 좋은 ‘연안 해산물 물회’를 선보였다.시원한 육수에 꼬막, 멍게, 한치, 소라, 해삼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바다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데가 혼자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선수와 팬들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이크 더 웨이브(Make the Wave)' 캠페인을 시작한다. '메이크 더 웨이브'는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선수와 팬을 음악으로 연결해 서로 응원한다는 의미이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시몬 마누엘(Simone Manuel)'을 캠페인 대사로 선정해, 그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이야기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 음악을 공유한다. 캠페인 대사인 시몬 마누엘은 "나의 도전 정신과 맞닿아 있는‘메이크 더 웨이브’캠페인에 참여해, 이야기와 음악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나를 포함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라며, 스포츠 팬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선수촌에 255m2 규모의 체험관을 마련해 선수들이 갤럭시 S10, 하만의 AKG N700 헤드폰 등 최신 제품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유니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4월 '장위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에 이어 5일에는 '고척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낙점됐다. 업계에서는 노른자위 대규모 재개발사업을 대우건설이 독점했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막상 대우건설은 선정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 표정이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은 이제는 자체 분양보다 대규모 재정비사업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은 덩치가 큰 서울지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수주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시공사가 결정된 장위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33층 아파트 15개동 총 1637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일반분양도 786세대의 대규모 사업이다. 총 공사비도 3231억원에 달한다. 고척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25층 10개동 총 983세대에 일반분양 569세대로 장위 재개발 못지 않은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1964억원으로 산정됐다. 이렇게 규모가 큰 서울의 재개발 사업이니만큼 두 곳 모두 시공사 선정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 고척4구역 시공사 선정...무효표 문제로 선정 유보 이번에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고척4구역은 지난달 28일 총회를 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홈쇼핑이 7월 첫 주말을 맞아 뷰티기기 및 가전 인기 상품인 ‘LG프라엘’과 TV홈쇼핑 여름 가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파세코’ 특별 방송을 잇달아 마련,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6일(토)에는 올 상반기 자사 피부관리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LG프라엘 스페셜 에디션’ 방송을 진행하고, 이어 내일(7일)은 완판행진을 펼쳤던 창문형 에어컨 파세코 특별 방송을 잇달아 진행하는 것.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LG프라엘 스페셜 에디션’ 방송 6일 진행 먼저 현대홈쇼핑은 6일(오후 8시 25분부터) ‘LG프라엘 스페셜 에디션’을 단독으로 방송한다. LG프라엘은 올해 상반기 현대홈쇼핑이 선보인 8개 피부관리기 브랜드 중 매출이 가장 높은 제품이다. 주문 금액이 총 170억 원에 달하는데다, TV홈쇼핑 채널 중 현대홈쇼핑의 LG프라엘 판매량이 가장 높아 이번 특별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는 것이 현대 측 설명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방송에서 LG프라엘의 LED마스크·토탈 리프트업 케어기기·갈바닉 이온 스터·초음파 클렌저·듀얼 모션 클렌저 등 LG 피부관리기 5종을 한 세트로 구성해 선보인다. 기존 현대홈쇼핑에서 동일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올 1분기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불구, 국내외 빙과 및 냉장사업부 선전에 힘입어 매출은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더욱이 이 회사는 지난해 외형과 영업이익 모두 호 실적을 시현한데이어 올 1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감에 따라, 그 비결은 무엇이고 향후 영업전망은 어떠할 지에 대해 투자자는 물론 유가공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Q 연결매출, 1774억(4.4%↑)으로 역대 최대치...빙과·냉동·해외사업’ 골고루 힘 보태 빙그레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기준 1분기 매출은 17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698억 대비 약 4.4% 신장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선전을 펼쳤다.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이 회사의 양대 사업부문인 빙과와 냉장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더불어 상하이, 미국 등 해외법인의 성장세가 가세한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냉장사업 매출의 41.6%(2018년 기준)를 차지하는 바나나맛우유 가격 인상분이 2월부터 반영됐고 흰우유 실적이 개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아울렛 전 점포와 신촌점, 무역센터점에서 펼치는 다양한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먼저 아울렛은 오는 7일까지 여름 세일 행사인 '썸머 빅 찬스'를, 무역센터점에서는 리뉴얼 오픈 1주년을 기념한 ‘할인 대축제’를, 또 신촌점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전'을 제각각 마련하고 손님맞이에 나선 것. 유통업계의 대목 시즌 중 하나인 국내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보인 이들 행사가 소비자의 닫힌 지갑을 활짝 여는 계기로 작용, 현대백화점에게 함박웃음을 안겨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역센터점, 리뉴얼 오픈 1주년 맞아 '할인 대축제' 진행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리뉴얼 오픈 1주년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리뉴얼 1주년 할인 대축제'를 진행한다. 우선 입점 브랜드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마이클 코어스'의 핸드백·의류·슈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50% 할인 판매하고, 두 개 이상 상품 구매시 추가 10%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워터스포츠 용품으로 잘 알려진 '배럴'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WMF'·'휘슬러' 등도 인기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이월 상품 할인전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자동차업계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7월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일부모델에 현금 2백만 원 지원 등 최대 475만원의 혜택을, 쌍용자동차도 200만원 할인을 포함 최대 547만원의 혜택을 지원한다. 업계가 펼치고 있는 휴가철 프로모션 내용을 한자리 모아 소개하고자 한다. ■ 르노삼성, QM6 2019년형 디젤 · QM3, 현금 2백만 원 지원 르노삼성차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7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연장 무상제공, 유류비 지원, 무이자 및 저금리 금융상품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SUV 모델을 중심으로 QM3는 최대 475만원, QM6 2019년형 디젤 모델은 최대 417만원 상당의 구매혜택이 주어진다. 2019년형 THE NEW QM6 구매의 경우 보증수리기간을 5년/10만km까지 연장해주는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57만원 상당) 또는 용품구입비(60만원 상당)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QM6 2019년형과 SM6 구매고객은 7년/14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123만원 상당), S-Link 패키지 무상 장착, 용품구입비(120만원 상당), 현금 8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힌 것.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며,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